삼수는없음 [528637] · MS 2014 · 쪽지

2016-12-17 02:26:33
조회수 3,887

삼수? 반수?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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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과고 독학재수학원을 다녔습니다.

현역 33344

6평 21123

9평  12133

수능 42311(아랍어대체)

 몇개월간 정말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후회없이요 부모님이나 주변 친구들도 넌 정말 노력했으니까 올해 좋은 결과 있을거라 격려해줬고요 저도 그렇게 믿었어요 


그런데 수능을 저따위로 치고 열심히 준비했던 논술마저 광탈이니 참... 너무 허탈하고  난 안되는 놈이구나 싶어요


지금 이 점수로 대학을 죽어도 가기 싫습니다. 그런데 한번 더 도전하기에 너무 두렵습니다. 문과가 3수면 취업에 리스크도 클 것같고 주변에 3수 성공한 케이스도 못보고 그 고된 공부를 다시하기도 무섭고 

 또 열심히 공부해도 이번과 비슷한 성적이 나올까 두렵습니다 


 다시 한번 도전하는게 맞는 것일까요?


 울면서 적느라 횡설수설한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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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학교경제학과 · 710552 · 16/12/17 02:30 · MS 2016

    개인적으로 삼수는 비추합니다. 아무 대학이나 걸어 놓고 반수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푸른너를본다 · 611708 · 16/12/17 02:31 · MS 2015

    저도 님과같이 독재학원에서 독재했고요 정말열심히성적극적으로 향상시켰다가 수능때미끄러졌어요 .. 저는 한의대가 목표여서 삼반수결심했는데 , 결국수능한번더볼지는 일단 대학가서 대학생활좀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 쌩삼수는 재수열심히보낸입장에서 정말 힘들거아시잖아요 ..

  • 삼수는없음 · 528637 · 16/12/17 02:35 · MS 2014

    저도 처음에 삼반수라도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갈 대학이 없어서요 ㅠㅠ 진짜 내가 이 돈 내고 이 대학을 다녀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 XpwrjHhgAkEBCx · 584545 · 16/12/17 03:04 · MS 2015

    제가 쓴 글인지 알았어요,, 현역, 6 9평성적에 이번수능성적도 정말 비슷하고 문과에 독재학원다닌것도 똑같네요,, 논술준비하신거에 광탈한것두요ㅜ그리고 생각하시는것도 정말 비슷해요ㅜ 저도 아직 삼수와 삼반수중에 고민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