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2 = p 이면, x 는 뭐게? 라는 질문에
x= p/x 입니다
라고 대답하는 학생에게 무어라 말을 해주어야 할지 모르겠다.
x= +- root p 이지 이 친구야.
라고 하려다가,
x가 0 이 아닐때는 양변을 x 로 나눠줄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건 이 답이 아니야.
라고 해야할까 고민을 했다.
9등급 친구를 위해 중학교 수학을 보여주면서 얘기를 해주니
이제 조금 이해를 하더라
그 아이가 못알아듣는게 아니라
내가 그 아이의 수준에 어렵게
설명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천천히, 하나하나 가르쳐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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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있지
그럴수있지...
문과라 못 알아듣겠....ㅠㅠ
ㅠㅠㅠ이 친구 이과임..
아몰랑
불편하네요
?
오빠오랭만
어렵구먼요
어렵습니다..ㅋㅋ
제친구들중에서도 특히 수학에서 남 가르쳐줄때
왜 xxx를 생각못함?? 하는 친구가 한둘이 있네요 ㅋㅋ
그런애들한테 설명듣는애들중 상당수가 머리좀 싸매다가 아몰랑 하고 책 덮는경우가 많더라구요
남의 수준과 맞춰 설명하는게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맞아요ㅋㅋㅋ 수준에 맞춰서 설명해줄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할듯!
웃으면 안되는데 웃김ㅠㅠ
사실 첫줄까지 보시고는 웃으셔도 될것같습니다ㅋㅋ;
응? 뭐라구? ㅠㅠㅠ그거 아니야ㅠㅠㅠㅠㅠ 하는 심정이란..
저게 뭐야?
응, 저거는 저거야.
맞아 저거는 저거야. 알았지?
x를 표현하는데 x가 들어가면 애매하지? 정도로 하면 될라나....흠..
결국은 x^2=p 에서 x가 의미하는건, x를 두번곱하면 p가 된다는거야. 즉 x=p의 네모제곱이라고 쳐보자. 그러면 x*x= p네모제곱 * p네모제곱=p^(2*네모)지? 근데, 이게 p^1 이랑 같대. 그럼 네모는 1/2 여야한다. 즉 x=p의 1/2 이야. (쁠마가 붙어야겠지) 하니까 세제곱근 네제곱근도 조금 잘 이해하더라구요ㅋㅋ 중학교거를 좀 섞어야 이해를 잘하는듯
가르치는게 힘들져. 알아야되는게 시험보는거와 가르치기위한거와는 넘사벽이고 잘하는 사람입장에선 당연한게 배우는입장에선 죽어도 어려운거일수도 있으니..
맞습니다ㅠㅠ항상 고민해야하는것같아요.
p가 음수일수도 있거든요 빼애액
그럼 x = +- sqrt(p) * i
ㅋㅋㅋㅋ쿠ㅜㅜㅜㅜㅋㅋ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