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뀨대장학생 [458235]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17-01-13 01:40:13
조회수 14,236

아빠가 가정폭력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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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이어서 이 글 쓰기 전인 10분까지도 아빠는 저희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했습니다.경찰에 신고해서 제발 좀 데리고 가라고 112를 눌렀다가 취소했던 적이 몇 번인지 모르겠어요.하지만 빚과 사회적 시선 포함한 여러가지 여건이 저의 손을 취소버튼으로 향하게 합니다.저는 어렸을 때 가정폭력이나 주폭은 가난하고 원룸에사는 집에서만 일어나는 건 줄 알았어요.초등학교 4학년 때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친구들이나 동네 어르신들은 저희 가족 유복하고 화목하게 잘사는 줄 압니다.엄마 약사고(지금은 약국안하고 집안일이랑 병원일), 아빠는 의사고 개인 병원 하세요.제가 이런 일을 겪고 고민을 하는 것, 친한 친구도 몰라요.혹시라도 소문이 난다면, 우리 가족이 받을 사회적 시선 그리고 경제적인 타격이엄마의 빚으로 둔갑해 우리를 더욱더 숨막히게 할테니까요.사실 아빠가 처음부터 그리고 항상 나쁜 인간은 아니었어요.초등학교 4학년 때, 아빠가 서울로 1박 2일 출장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아빠하고 엄마하고전화상으로 말다툼이 있었어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아빠가 엄마를 의심했던 것 같아요.솔직히 엄마랑 아빠랑 외모 차이가 많이 납니다.엄마는 어디가면 아나운서냐고 묻고 아빠는..... 외모가 뛰어나지도 않고 친할머니댁이 잘 사는 것도 아닙니다. 매달 아빠한테 용돈 달라고 전화하시니까요.요즘 느끼는 거지만 아빠는 열등감을 달고 사는 것 같아요아무튼 전화로 심하게 싸우고 난 후에 새벽 3시쯤에 큰 소리에 너무 놀라서 제가 방에서 울면서나왔는데 아빠가 엄마를 패고 있더라고요.자기 분에 못 이겨서 새벽에 서울에서 집까지 몇 시간을 운전해서 온거에요.엄마 머리채를 잡고 마루로 질질 끌고 다니고, 아직도 그 장면이 잊혀지질 않아요영원히 못 잊을거에요엄마휴대폰도 두 동강내고, 물건 던지고...그 일로 엄마는 얼굴이랑 몸에 다 멍 투성이고, 특히 그 예쁜 얼굴에 눈에서 코쪽으로7센치 정도가 상처가 났었고, 엄마는 거의 기절 상태였고 엄마는 일주일동안 방에서 나오려고하질 않으셨어요. 지금은 기적적으로 상처가 없어졌지만 그 때 생각만 하면 토할거 같아요.본인도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2주정도 뒤에 안방에서 휴대폰 새거 사오더니 무릎꿇고싹싹 비는거 봤어요. 다시는 안그러겠다고.다시는 안그런다고요?새로 사준 휴대폰 몇 개월 뒤에 또 박살났고요, 비슷한 폭력은 계속 됐어요.골프채로 때린적도 있고, 말리던 저희 외할머니도 맞아서 입원한 적도 있고요.친할머니 친할아버지는 남자가 그럴 수 있지 주의인데다, 너희 아빠 성격은 아무도못 말린다면서 제가 새벽에 울면서 제발 도와달라고 전화했는데 전화하지말라고전화선 뽑으신 분들입니다.그 이후로 정 떨어져서 얼굴 안볼려고 제가 피해다녀요한 동안은 엄마는 그렇게 패더니, 이제는 제 남동생인가봐요.어제는 술 냄새 풀풀 풍기면서 집에 들어오길래, 제가 술마셨어? 하니까 아니 안마셨지하고 비틀거리면서 냉장고로 가더니 우유를 꺼내서 강아지한테 준다고 하더라고요.술 냄새 풍기는데, 왜 안먹었다고 하는지강아지 준다고 컵에 담아갔던 우유를 질질 흘려서 제 신발이랑 바닥에 다 쏟아놓고정작 강아지 그릇에는 우유도 거의 없더라고요.그거 보고 엄마가 화가 나서 잔소리 조금 했는데, 밖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평소에는 그냥 넘어갔을 일에 조금 큰 소리가 났어요.그리고는 화장실에 가더라고요.근데 저희 집 화장실이 부실공사를 해서 그런지 샤워실 모퉁이 벽이 무너졌어요.타일이랑 시멘트가 떨어진거죠.그래서 엄마랑 남동생이 그거 치우고 씻으라니까 기어이 우기고 거기서 머리를 감네요.머리랑 얼굴에 비누를 잔뜩 묻히고 씻는데 이미 부서진 곳에는 물이 흥건하고요.엄마가 그거 치우는데 얼마나 걸리냐고 잔소리를 하니까엄마한테 욕을하면서 샤워기를 엄마한테 겨누더라고요. 말리던 남동생도 옷 다 젖었고머리랑 얼굴에 비누를 잔뜩 묻혀서 처키같이 하고는내가 집에서 머리하나 못 감냐고 소리를 지릅니다.진짜 제가 녹화라도 했어야 하는데... 드라마나 영화에서 남자들이 그냥 욕하고 소리지르는거랑 차원이 달라요 정말.욕을 어쩜 그리 잘하는지. 입이 걸레라는 표현이 딱 이럴 때 쓰는 건가봐요남동생이 너무 놀라서 휴대폰을 들고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한다니까맹수같이 변해서 동생 머리채를 두 손으로 잡고 놓치를 않더라고요.엄마랑 저랑 말려도 여자 둘이니까 힘이 부치고.본인 아들인데 그렇게 미운지 나중에는 머리로 애 코를 박았어요.경찰에 신고한다는 말이 그렇게 화났나봐요. 본인이 찔려서 그런건지.정신과 병동에 감금된 사람마냥 진짜 악을 쓰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불효자식이니온갖 욕을 하면서 나중에는 본인이 신고할거라면서 비눗물을 뚝뚝 흘리면서 휴대폰을 찾아요.정신병자 아닌가요.마취총있었으면 한 대 쏘고 싶었어요 정말로제가 안정제 먹이고 제발 진정하라고 달래고 괜찮아 질줄 알았는데.새벽 6시쯤 잠들었는데 제 팔에 온통 멍 투성이에요. 말리는데 손톱 힘이 얼마나 셌으면손톱자국에 피멍이 드는지.오늘 저녁에는 집에오자마자 소리부터 지릅니다.남동생한테 왜 인사 제대로 안하냐고 욕을 먼저 하네요.남동생이 중3인데, 요새 마음잡고 열심히 하는거 보이는데.어린 아들이랑 그러고 싶을까요. 반백살도 넘으신 분이.그리고 엄마랑 동생을 앉혀놓고 하는 말이 본인이 술 먹고 오면 건드리지 말라고 합니다.술 먹고 집 찾아와서 씻고 자면 되는거지왜 술먹고 온 사람 건드려서 그 난리를 만드냐고 하네요.술먹으면 다 그냥 되는건가요?제가 술먹은 걸로 정당화하지 말라고 했더니 지금 내가 정당화하는 걸로 보이냐고오늘은 저도 맞을 뻔 했어요.그러면서 내가 너 사회생활 가르쳐 주는 거라고 하네요.+ 분명히 치우고 씻으라고 했는데 그런 기억이 안난다고 했어요.술취해서 기억이 안난다는데 거짓말이겠죠?남동생이 키도 아빠보다 더 커지고 힘도 세지니까 위협을 느끼는지정말로 말도 안되는 걸 우겨서 동생을 억압하려고 하는거 보니까어쩜 저렇게 못난 사람이 내 아빠라는건지.곱고 능력있는 엄마가 왜 맨날 눈물을 달고사는지.방에서 안절부절 못하면서 그걸 지켜보는 우리 외할머니.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정말 모르겠어요제가 아빠한테가서 울면서 말했어요.나는 해외여행 자주가고 여유롭게 안 살아도 좋으니까 제발 마음만 편했으면 좋겠다고.내가 제일 부러운 친구가 아빠가 야자 끝나고 데리러 와서 웃으면서 손잡고집까지 걸어가는 친구였다고 다른 얘기도 하면서 엉엉 울었어요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아파서 가슴을 치면서 울었어요그랬더니 아빠도 울먹이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스무 번도 더했어요근데 미안하다고 한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그러니까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거죠.솔직히 저나 동생이나 이때까지 맞은거 사진으로 남겨놨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고 싶어하지만엄마나 외할머니가 소문나는 것도 너무 부끄럽고지금 빚이 많은데 그게 다 엄마 앞으로 돼있어요. 그것 때문에도 신고 할 수가 없대요저는 아직 22살인데 덕분에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네요심리학 교양에서 배웠는데 사람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끼리 만나서 또부모님이 살던 방식으로 살게 된대요.가정폭력으로 벗어나려고 결혼을 해도, 그 가정에서도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네요.아빠 덕분에 저는 밖에서 조금만 큰 소리나 놀라는 일이 있어나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솔직히 남자가 무서워요덕분에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친구한테도 거절해버렸어요이유를 묻길래 그냥 이라고 해버렸어요저는 이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다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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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옹 · 699706 · 17/01/13 01:42 · MS 2016

    엄마 혼자 사셔도 충분 하신데...
    약사시면..

    가정사라 함부로 입을 땔슈가 없네요
    힘내세요 ㅠㅠ

  • 인성낭군 · 694276 · 17/01/13 13:27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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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나니뇨 · 577551 · 17/01/13 01:44 · MS 2015

    헐...실제로는 처음보네여... 님글을읽고 저희부모님이 그래도 좋은부모님었구나 하고 깨닫게되네요..에후.. 어머니는 어떡하죠 ㅜ내가더안타깝네

  • 아붕 · 411205 · 17/01/13 01:44 · MS 2012

    그냥 무조건 신고하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어렵다면 어버지 병원이라도 가셔야 할 것 같은데..
    힘내요

  • 쌍쌍바존맛 · 719580 · 17/01/13 01:46 · MS 2016

    ㅜㅜ힘내라고 하고싶어요 위로도 함부로하면 상처가될수 있어서 조심스럽네요ㅜㅜ

  • 명작 · 694507 · 17/01/13 01:46 · MS 2016

    힘내세요라는 말로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해드릴 수 있는말이 이거밖에없네요.... 힘내세요 ㅜ

  • 나는된다연의18 · 587870 · 17/01/13 01:46 · MS 2015

    아...정말 안타깝네요ㅜㅜ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드시겠어요ㅠㅠ..
    기도할게요 ㅠㅠㅠㅠ..아ㅠㅠㅠ

  • 나는된다연의18 · 587870 · 17/01/13 01:48 · MS 2015

    님과 동생분에게 트라우마가 안되었으면 좋겠네여ㅠㅠ

  • 인생은 즐겁게 · 700541 · 17/01/13 01:47 · MS 2016

    본인은 여자인거 같은데 남동생한테 말해서라도 힘으로 제압해서 위협주는게 답임 저도 딱히 아빠라는 사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ㅋㅋ 힘으로 제압해야되요 전 개인적으로 폭력은 폭력으로 다뤄줘야 된다고 생각함 위험한 발상이긴함..ㅎㅎ 근데 가족사이에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인듯 ... ㅇㅇ 우는거? 소용없어요 집을 나가던지 님이 개쌩지1랄을 떨면서 더 심하게 나가세요 못 찾을곳으로 숨어버리던지 근데 좀 의외네요 의사약사집안인데 감당 못할 빚이 있다는게 흥분해서 주저리주저리 떠든듯

  • 뀨뀨대장학생 · 458235 · 17/01/13 01:53 · MS 2013

    개원하기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개원하고 부터 성격이 좀 더 잔인해졌어요.
    개원하지 않았다면 빚도 없었겠죠.
    원래 남동생이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요즘 대들기 시작하니까 대드는 꼴을 못보겠나봐요. 중3짜리랑 토론배틀을 하려고 그러는지 말꼬리를 계속 잡고 동생이랑 싸우려고 해요. 오늘은 맨정신이었는데.
    그리고 또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르는 일이라 폭력에 폭력하면 진짜 무슨 일 날지 몰라요 ㅠㅠ
    그나마 제가 방학이라 집에있으니 말리기라도 하지... 개강하고 긱사에 있으면..

  • 인생은 즐겁게 · 700541 · 17/01/13 02:13 · MS 2016

    혹시 모르니까 그래도 증거는 확실히 확보하세요 저는 폭력으로 해결하는 인간은 인간취급도 안해주는 성격이라..

  • AOMG빠돌이 · 524237 · 17/01/13 01:47 · MS 2014

    저 정도면 정말 심각하네요... 아버지분이 의사라서 자신이 물론 병원가시려 하시지 않겠지만 저 정도면 정신과를 가보셔야 할것같아요 ㅠ

  • 뀨뀨대장학생 · 458235 · 17/01/13 01:55 · MS 2013

    논란을 만들고 싶진 않지만 의사들은 왜 그렇게 다른 의사 말을 안 믿는지...
    솔직히 제가 봐도 정신병있는거 같아요.
    때리고 사과하는거 반복하는 거 있잖아요 ㅠㅠ

  • AOMG빠돌이 · 524237 · 17/01/13 22:29 · MS 2014

    그게 아마도 의사생활경력을 쌓아오면서 생긴 신념같은거 때문일꺼에요... 그런게 엥간히 단단하게 생기면 허물기가 힘들어서... 때리고 사과하는거 반복하시는것도 보면 분노조절장애도 보이네요.. 멀리있어서 도움을 제대로 못들려서 죄송하면서 정말 안타까워여ㅠㅠ 그대로 될수있으면 진단을 받아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 호잉호 · 700474 · 17/01/13 01:47 · MS 2016

    남동생같은 경우는 걱정안하셔도 되는데
    (제가 고딩때까진 맞고 그랬는데 고등학교~어른넘어갈때 계속 싸우고 한번은 식칼까지 든적도 있었는데
    20대중반넘어가니 이젠 싸우지않고 집에서 제가 주도권 잡는편입니다.)
    어머님이나 님은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 인생은 즐겁게 · 700541 · 17/01/13 01:48 · MS 2016

    ㄹㅇ.. 글쓴이 남자시면 힘으로 제압하면 되는데 여자분이시라

  • 서서 · 623686 · 17/01/13 01:48 · MS 2015

    정말 힘드시겠어요.....

    본인이 좀 더 커서 독립해 어머니와 따로 사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는 힘들어도 으쌰하면 지금 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만간 평화가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 김병장 · 702474 · 17/01/13 01:49 · MS 2016

    어머니께서 직업이 있으시면 신고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으음ㅠㅠ
    제 일이 아니라 뭐라 말씀드리긴 힘든데 가정폭력이라는게 때리고 사과하고 의 악순환이 반복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그 고리를 끊어내는게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요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그리고 모두가 자라온 환경대로 사는건 아니에요ㅠㅠㅠ
    꼭 벗어나실겁니다 진짜 힘내세요

  • 에디레드메인 · 717732 · 17/01/13 01:49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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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연성 · 528892 · 17/01/13 01:49 · MS 2014

    아버지가 피해의식 있으신거 같네요...

  • 고통받고싶다 · 578165 · 17/01/13 01:50 · MS 2015

    어머니의 대응은 어떤가요?

  • 뀨뀨대장학생 · 458235 · 17/01/13 02:02 · MS 2013

    엄마는 동생 안맞도록 일단 맞고, 대화로 풀려고 얘기하시는 편이에요.
    힘으로는 절대적으로 밀리니까요.

  • 꽃꼬기 · 578023 · 17/01/13 01:50 · MS 2015

    아...진짜 고생 많으시겠다ㅠㅠㅠㅠ힘내세용ㅠㅠㅠㅠ

  • NG8eKBFWd7lr0O · 673371 · 17/01/13 01:51 · MS 2016

    이혼하고 위자료탈순없는건지...가정폭력은 뿌리가뽑히질않네요

  • 금성무 · 698910 · 17/01/13 01:54 · MS 2016

    힘내세요.....말할 곳 없으면 오르비와서 자주 글이라도 쓰고 가세요... 말할 곳 없이 혼자만 생각하고 위로도 못받고 감정 풀지 못하면 ,쌓이고 쌓여 응어리가 크게 지니까 ...오르비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라도 허심탄회하게 글쓰시면서 아주 조금이라도 마음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어요. 님의 가정이 점점 님이 바라는 방향으로 바뀌길, 작성자 분의 마음이 점점 편안해지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미래취준생 · 703623 · 17/01/13 02:00 · MS 2016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견디기 힘드시다면 신고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아서요...

  • oD7iEqu1Q5AmTc · 655950 · 17/01/13 02:20 · MS 2016

    힘드시겠지만 ..... 물론 남의 가정사라...흐어...그래도 끊을 수 있을때 끊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더 무기력해지고 본인 인생 자체에 회의감이 몰려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빚도빚이지만 정신적건강이 항상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이 상황을 끊지 않으시면 빚 스트레스 같이 누적될수도 있습니다...진지하게 동생과 어머님을 설득해보세요 그리고 만약에 신고를 하신다면 저는 용기에 박수를 쳐드릴겁니다 손가락질하고 뒤에서 수군거리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 이상한 사람들 신경쓰시고 살기에는 본인의 인생이 아깝습니다 꼭 신고하시고 힘내세요

  • 샤이샤샤샤 · 713468 · 17/01/13 04:33 · MS 2016

    이런말 정말 힘들지만 범죄자입니다
    외국 같았으면 감옥가고 가족들이랑 접근 금지 됐어요
    진지하게 저같으면 인연 끊고 법적대응 합니다..
    어머니한테도 아버지랑 이혼하라고 할거구요

  • 쀼쀼 · 721710 · 17/01/13 05:18 · MS 2016

    남의 가정사라 말을 감히 하기 어렵지만
    마음 아프다ㅠㅠ힘내라는 말밖엔 못하네요ㅠㅠ

  • 행복대마왕 · 721126 · 17/01/13 08:21 · MS 2016

    아니 빨리 신고해요 ..진짜 뭐 저런.. 신고하세요 겁먹지마시고

  • ╅S.E╄농구볼알지 · 593197 · 17/01/13 08:57 · MS 2015

    저는 글쓴이님보다 어린 남자지만 님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무섭죠 두렵죠..저도 화장실 집단폭행 당할때 무섭고죽는구나 싶었어요.. 근데 진짜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야되요...그런 판단을 할때만큼은 차가워 지셔야되요..어찌보면 신고라기보다 도움 요청이 맞을 수 있고 아버지는 왜 그러시는지 분명 이유가 있으실거예요 마음의 작은 불씨가 커지는거니까요..그리고 폭력은 트라우마가 남을 수 있어서..진심으로 트라우마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어찌 방법이..ㅠㅠ 진심으로 힘내세요 그리고 님 응원해드릴게요!

  • Almost blue · 670950 · 17/01/13 09:09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설대언정 · 704922 · 17/01/13 09:42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alk lnstitute · 703680 · 17/01/13 10:18 · MS 2016

    일단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하는건 정상적인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글로 님내 가정 전부를 알순 없지만 아버지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리라 생각되네요
    아버지께 똑같이 폭력으로 대하는건 너무 위험하리라 생각되고 정말 아주 최악의 경우에 이혼까지 생각해야 하는건 아닌지...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분들과는 연 끊으시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빠른 시간내에 신고를 하든 대화로 어떻게든 치료로 이끌어가야만 하는 상황이 최선인것같습니다

  • 유지자사경성 · 714669 · 17/01/13 10:21 · MS 2016

    하..... 정말 안타깝네요.ㅜ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조심스러운데 진심으로 힘내세요 ㅠㅠㅠㅠㅠ

  • 하하하하호하 · 701840 · 17/01/13 10:41 · MS 2016

    신고하세요 아빠이기전에 범죄자입니다

  • 하하하하호하 · 701840 · 17/01/13 10:43 · MS 2016

    어머니 머리채를 질질끌고 피투성이 나게 하는건 명백히 폭행이고 폭행을 저지르는 아버지는 아버지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해난구조대 · 608733 · 17/01/13 10:55 · MS 2015

    알코올중독은 안 고쳐집니다. 증상이 딱 알코올중독인데... 신고 하시는 게 맞는 행동 같아요

  • 1048576 · 635233 · 17/01/13 12:06 · MS 2015

    님도 이런 사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을 찾아서 상담을 신청해 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 같아요.
    마음만 같아서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리고는 싶지만 남의 가정사에 그렇게 말씀드리기는 약간 그렇네요ㅠㅜ

  • SKKU Aurum · 664662 · 17/01/13 12:15 · MS 2016

    이런거는 용납이되지않는다 자기 분풀이할거면 그게 가족인가 샌드백이지

  • lolhl · 580079 · 17/01/13 12:31 · MS 2015

    ㄷ..

  • 두루뭉실 · 384036 · 17/01/13 12:57 · MS 2011

    쪽지 드렸어요 꼭 확인해주세요

  • 지나가던 교대생 · 487712 · 17/01/13 13:01 · MS 2014

    음.. 비슷한 처지에 살고있었던 입장으로서 굉장히 공감이 되네요...ㅠㅠ 정말 친한친구한테도 말 못하고 어디서 큰 소리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는 데서 엄청 공감했어요..ㅠㅠ 저는 나이가 들고 군대를 가고 학교를 다른지역으로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에서 벗어나게 되었어요.. 정말 입대하기 전에는 군대가 더

  • 지나가던 교대생 · 487712 · 17/01/13 13:02 · MS 2014

    마음 편하겠다 생각했어요..왜냐면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으니까요...최소한 그 밤에 자는 잠 만큼은... 저는 경찰에 신고해 본 적도 있지만 결국 바뀌는 것은 없더라구요... 경찰 아저씨들이 자기일처럼 대해준다기보다는 오늘도 귀찮은 사건 하나 터졌다는 느낌으로 대충 얼버무리고 싶은 행동들....ㅠㅠ

  • 지나가던 교대생 · 487712 · 17/01/13 13:04 · MS 2014

    알콜중독센터에 신고하거나 다른방법도 있다고 하지만 저는 어머니께서 저희한테 이혼부모인 낙인 찍히게 하지 않으려고.. 그저 가정을 꿋꿋히 지켜내시네요... 어쩌면 그 덕분에 얻은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잡초같은 근성과 어지간한 술주정에는 끄떡이 없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 Aj0SIeo6t1s5FB · 690663 · 17/01/17 04:48 · MS 2016

    저희집이랑 똑같아요ㅜㅜ 저도 남자가 큰소리내면 심장 내려앉는 느낌들고ㅠㅠ저희어머니도 이혼가정아이는 걀혼할때 책잡힌다며 이혼은 죽어도 싫으시다며.. 결국 직전까지 가기는햇지만 .. 우리모두 힘내요..

  • Bolero · 561849 · 17/01/13 13:05

    만약을 위해서 증거라도 꾸준히 확보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Auguste Renoir · 648283 · 17/01/13 13:24 · MS 2016

    이런 상황이시라면 어머니는 제 생각상 무기력에 빠지실거에요.
    그리고 글중에 외할머니도 맞았다 들었는데
    친가는 못사는편이란 말이면 외가엔 좀 힘이 될분 안계신가요? 가족들을 다 모아놓고
    저거 공개해야해요. 친가는 저런입장이면 (또 용돈달라하시는경우면 관여를 더 안하실려 할거에요.) 외가 가족들 다 모으세요.

    지금 밖에서 어떻게 볼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 불행을 멈추셔야 해요.
    빚도 힘들겠지만 재판 가셔야 할거 같아요.

    아버지가 아마 의사시면 아는 변호사도 꽤 되실거 같고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분이니
    소송 가면 힘든 과정이 될거 같은데
    지금부터 증거 모으시고 경찰 부를생각만 하지마시고 경찰 부르세요.

    이건 와서 해결 못해줘도 증거로 남으니깐요.

    제발 안으로 파고들지말고 해결하려 하시면 좋겠어요. 같이 무기력해지시면 안되요.

    아는 친구중에 20살되서 (어릴적부터 아빠폭력 겪었고) 부모님 이혼시킨 경우도 있거든요. 접근금지부터 신청하셔야 하는데 이거 방법부터 알아보세요.

  • 초보자님 · 446927 · 17/01/13 13:29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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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JqykSisefX01B · 702666 · 17/01/13 13:45 · MS 2016

    일단 엄마하고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받으세요.아빠가 많이 힘든 일이 있으실텐데 지금 정신적으로 핸들을 못하시는 거예요.

  • 0에서시작 · 549974 · 17/01/13 14:13 · MS 2014

    외가 쪽 그러니까 이모나 삼촌 계시면
    얘기해보는게 어때요? 좀 그런가..
    차마 할머니나 할아버지는 ..ㅠㅠ

  • 보노보노17 · 702722 · 17/01/13 14:16 · MS 2016

    솔직히 저는 적극적으로 법적 도움을 받으실 것을 충고드리네요.. 남들 시선이 문제인가요,, 언제까지나 그런 폭력에 무기력하게 당하지만 마세요. 단순히 경찰신고는 그냥 말리고 마는 정도이니 접근금치가처분 혹은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신고해서 도움을 받아보세요

  • chrome · 239795 · 17/01/13 14:17 · MS 2008

    아빠한테 가족은 감정쓰레기통일 뿐이에요. 자기가 집안 서열 1위라고 생각해서 가족들 말 듣지도 않구요 고치려고 해봤자 입만 아플 뿐이에요 그 나이 먹어서는 절대 고쳐지지 않고 평생 갑니다. 어머니 능력도 있으신데 이혼 어려우면 별거라도 하세요. 왜 그 한 사람을 위해서 가족들 전부가 희생해야 하죠? 나중에 남는 것도 하나도 없어요 애들도 그런 모습 보고 자란 게 트라우마 돼서 성격 병신돼요 글쓴이나 아직 어린 동생을 위해서 아빠 얼굴 안 봐야 해요 엄마도 폭력에 길들여져서 지금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에요. 제발 엄마 설득해서 따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 쪽지가안열립니다 · 677474 · 17/01/13 15:27 · MS 2016

    ㄹㅇ 인정 지가 집안 서열1위라고 생각하는거ㅋㅋㅋㅋ

  • LukEturnal · 661838 · 17/01/13 15:28 · MS 2016

    안 때린 집안은 있어도 한번만 때린 집안은 없습니다.
    피해자들 대부분이 그래도 괜찮아지겠지, 내가 조금만 더 견디자고 생각하는데, 뉴스에 나오는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망사고 대부분이 그 생각에서 비롯된겁니다. 가정폭력은 절대로 고쳐질 수 없기에, 어떤 조치라도 취하셔야 합니다.

  • 몽상가 · 705374 · 17/01/13 16:23 · MS 2016

    사실 이건 질환입니다,,,,개원병원 그만두시고 페이닥터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 hello00 · 632146 · 17/01/13 18:42 · MS 2015

    가족 상담 추천요 드라마틱하게 변하는케이스를 이비에스에서 봤어요!!! 근데 보통 다들 상담을 원하지 않으니까 강제력을 위해 심각한 경우 신고를 추천드려요 ㅠㅠ

  • sunsnu · 403815 · 17/01/13 19:18 · MS 2017

    개만도 못한 인간은 절대 스스로 개과천선 하지 못한다고 배웠습니다..

    진짜 30분동안 이 댓글 하나 쓰려고 무진장 고민해봤는데
    도저히 무슨 도움 되는 말을 해주고 싶어도 막상 할 수 있는 말은 얼마 없고,
    만약 아는 친구 녀석이었다면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옆에서 넋두리 하는 거라도 들어주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 순두부마시쪙 · 559192 · 17/01/13 19:47 · MS 2015

    흠.. 알콜 중독 증상은
    그냥 내버려둔다고 고쳐지는 게 아닌데..

  • 정문박살남 · 644552 · 17/01/13 23:08 · MS 2016

    하.. 외할머님도 맘고생 엄청 심하실듯..
    님도 빨리 독립하시길

  • 도리도리(道理道理) · 677752 · 17/01/13 23:18 · MS 2016

    가정 행복이 우선인데.... 이런 글을 위한 "나빠요" 버튼은 왜 없을까....

  • 귀여운 미토콘드리아 · 563146 · 17/01/14 01:33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365일만 견뎌내자 · 692257 · 17/01/14 23:25 · MS 2016

    폭력하는사람들의 특징이 폭력을저질러놓고 미안하다고하고 다시 되풀이하는겁니다.. . 정말 강력하게 격리가필요하다고말하고싶네요. 아버지께서 정신병원에 입원하셔야합니다 (정신과입원하신분들중에 고학력자분들무지많습니다.) 방치해두다간 어머니도 우울장애 겪으실것같고 본인도 평생 힘든 트라우마로 이어질것같아요ㅜ 어떻게든 입막으려고하다간 나중에 곪아터집니다
    보건소내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과관련상담과 가셔서 부탁해보세요ㅜ 다시말씀드리지만 엄연한 습관적폭력입니다병원에입원하시던가 지역사회내 정신센터가셔서 정기치료받으시면서 고치셔야해요

  • · 612914 · 17/01/15 02:35

    아버지가 의사? 헐..

  • 또하루 · 722995 · 17/01/16 10:44 · MS 2016

    하....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할수 없지만 참 마음이 아프네요...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했을지 참 안쓰럽습니다 ㅠㅠ 어머니나 남동생도 힘드실텐데 이대로 계속 되다간 정말 큰일 날것같습니다.... 친척분들께라도말씀드리는게 좋을것같아요 ㅠ

  • Aj0SIeo6t1s5FB · 690663 · 17/01/17 04:45 · MS 2016

    저희 아빠랑 좀 비슷하세요 음.... 저희아빤 정신적인 부분에서 엄마를 좀 더 압박했어요. 말이나 여자관계같은걸로요 물론 신체적폭력도 있었지만요. 집안일이라 자세한 일은 못쓰지만.. 일단 비슷한 처지 분 만나니 반갑네요 반갑다는 표현이 적절하지는 않지만.. 일단 신고하세요. 신고가 엄청 큰건줄 알앗는데 일단 현행이 아닌 이상 그러니까 경찰이 직접 때리는,몸에 닿는 장면을 포착하는 게 아닌 이상 막 억지로 끌고가지는 않아요. 흥분한사람을 진정시키는정도. 나중에도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될거예요 여경이 연락해주고 그러거든요. 아버지도 경각심이 필요해요 지금 자신이 무슨짓을 하고있는지 깨달아야 하거든요. 사실 그분들은 잘 몰라요 지금 본인들이 뭐하는지. 저희 아빠도 20년간 고쳐지지 않던 음주와 폭력이 그 순간부터 개선되더라고요. 내 행동이 경찰을 부를만큼 심각한거엿구나.를 느끼는순간. 지금도 완전히 치료된건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살만해요. 어찌보면 슬픈일이지만 법이 바뀌엇다고 해도 가정내 일에 대해 경찰이 엄청난 개입을 할 수는 없어요..일단 신고하세요..진짜로요.. 어머니와 님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아버지께는 경각심을 줄거예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는 하세요. 맞은 부분 사진을 찍는다던가 동영상,음성녹음을 한다던가요 사실 고쳐지지 않는다면 갈라서는 수밖에 없어요. 빚? 그거 위자료도 받을 수 있어요 어머니도 약사시라면서요. 수입이 없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무섭죠. 알아요. 남의일이야 그냥 이혼해!왜 그러고살아?쉽게 말할 수 있지만 내 일이 되면 유치하게도 그런거 먼저 생각나요 나 이제 아빠없는애 되는건가? 우리아빠 의사야. 하고 말하면 친구들이 알아줬는데 이제 나 아빠없아 이렇게 말해야하나? 아빠의 경제력 없이 살수있을까?나 이제 좋은옷 못입고 좋은밥 못먹고 좋은집에서 못사는거야? 막 이상한 단칸방에서 살아야하는거야? 내가 그런걸 포기할수있을까? 생각도 들고.. 다 이해해요. 그치만 저희 아빠엄마 별거하는동안 생각한건데 마음이 편하다는건 아주 중요한 일이예요. 전 문 열리는 소리를 싫어해요. 철문이든 나무문이든. 철문이 열리면 아빠가 술에 취해 소리질럿고 나무문이 열리면 아빠가 쿵쿵 발소리를 내고 걸어나와 화를 냇거든요. 그런 스트레스 없이 산다는게 얼마나 마음편한 일인지.. 저 문으로 아빠가 들어올리 없단 안심. 그게 진짜 중요한거예요. 저희 아빠도 신고한번에 새로태어나듯 좋아진건 아니예요. 그 일을 계기로 엄마의 강경한 태도 거기에 제 수험생활 등등이 겹쳐 그나마 잘 풀린거죠. 그리고.. 정신과 상담 가족상담은 본인 의지 없이는 잘 개선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어릴때 엄마가 아빠데리고 가봣는데.. 시도해볼 가치는 있지만 결과의 보장은... 암튼 글쓴님의 사정이 저희집이랑 너무너무비슷해서 댓글 길게남겨요. 이럴때 같이 공감하고 나도그랫어 하며 같이 보듬어줄 친구 한명쯤 있는게 참 위로되잖아요. 어디가서 말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모쪼록 글쓴님의 가정과 우리 가정에도 평화가 오기를 기도합니다

  • Aj0SIeo6t1s5FB · 690663 · 17/01/17 04:49 · MS 2016

    그리고 댓글쓰는분들중에 나같으면~~했다 라는말은 자제해즈셧으면...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