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를 지망하고있는 현역 고3입니다....
고2때까지만해도 줄기차게 연고대 상위학과를 꿈꾸며 헛되이 살다가 부모님과의 상의 끝에 3학년 들어서면서 교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저는 교원대를 원했으나 부모님께선 아무래도 현재 중고등교사 임용시험의 현실을 감안하셧는지 교대가 아무래도 너한테 그나마 유리하지 않겠느냐라는 식의 권유를 하셔서 굳게 교대로 마음을 먹고 지금까지 공부하고있는데요... 내신성적은 전과목2.8등급 모의고사는 가장 최근에 본 모의고사가 112232입니다(99 98 92 94 89 93) 솔직히 서울교대 목표로 공부를 하고는 있습니다만 이정도 모의성적으로는 부족한 내신을 채울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바로 지원함
-
진학사5칸 텔그기준 55퍼떠요
-
전사의 힘스탯 같은거임 암기못하는데 공부하려고 하는건 인트 찍고 전사 하려는거랑...
-
집에서 맥도날드가 너무 멀리 떨어져있음 조조같다
-
anything ok
-
감튀 웨지감자 해시브라운 크아악
-
호빠에서 일할정도면 10
얼마나 잘생겨야함? ㅈㄴ 궁금하네
-
저 110렙 넘김 ㅎ
-
틀닥은 가라 4
펨코 오유 웃대 하나 골라서 ㄱㄱ
-
1.마스크껴서얼굴가리기 2.다이소거울보지않기...
-
ㅈㄱㄴ
-
예체능, 유투브, 사업은 재능이라는 핑계로 시도조차 안하면서 정작 공부야말로...
-
공부도 안하고 폰만 보면서 계획만 세우는데 진짜 자괴감든다 오늘 한것도 없고 남들은...
-
세점먹으면 질리는 개거품음식인데
-
동덕여대 라커지우는건 AI가 대체할 수 없음 거기다 이런 일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예정임
-
여전히 ㅈㄴ 많기는한데 대신 반일도 줄은거같음 제식갤 유저가 줄었나 예전에는 선넘는...
-
똑똑 3
다들 자니?
-
물리50 1
물리50 백분위 99나 100나옴? 주위에 만점자가 생각보다 많아서 걱정이네
-
화2 해볼려는데 1
화2 하려면 1내용 어느정도 알아야된다고 해서 그런데 문제는 제가 화학이 아예...
-
투명하다 투명해 1
이제 좀 정신이 들어?
-
내가 자살한다면 3
내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 할 것입니다 진짜로
-
ㅈㄱㄴ
-
시대 기준 지구 만표가 72라는데 이게 가능한가요? ebs기준으로 23수능보다 평균...
-
왜냐면 그건 4수해서 서울대로 가라는 신의 계시나 다름없기 때문 그냥 완전 럭키빗치...
-
아오 뭐야 12월이네 10
곧 크리스마스
-
수능 전엔 공부가 고통 수능 끝나니까 장염이 고통 성적표 나오면 점수가 고통 언제쯤...
-
반가워 8
-
국어는 물로 나와서 변별 안되고 수학 13까지는 누구나 맞출 정도로 공통 개쉬워서...
-
존재한다 안한다 설공은 답변 ㄴㄴ하셈뇨
-
양의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정의된 두 연속 함수 f, g에 대하여 (가) 방정식...
-
질문해드림뇨 27
오르비살리기프로젝트
-
젊은것들이 벌써자?
-
잔다고 하는글 절 대 안잠 이건 연역적으로 증명됨뇨
-
4벙으로 푼거 기억나는데 가채엔 왜 3이라고 돼있을까 1번문젠데 한문제에 등급이왓다갔다 ㅠㅠ
-
누가 오르비에 독을 풀었는가...
-
재미있는 N제 풀기나 해야겠음뇨 드릴 딱 대 ㅋㅋ
-
전쟁은 어떨때 하냐는 글에 씨발년이 꼴받게 할때 라는 답이 생각나서 써본다
-
밤샘공부하실분 8
오늘의 과목은 오르비뻘글학임뇨
-
아 진짜 무서움 5
어둠의 세력 뭐야 심지어 조회 수 중복으로 안 올라가지 않음?
-
시간 왜 이롷게 지남뇨 자야겠음뇨
-
마킹실수 6
미치겟어요 지금 수학 19번 마킹할때 백의자리에 십의자리 쓰고 십의자리에 일의자리...
-
쓸데없는 걱정인걸 알지만서도...
-
부모님께 죄송함 4
항상 큰소리 땅땅 쳐놓고 공부 안하고 잠만처자고 돈 주라하는 내가 싫다
-
복권 3등 누군가한테 탈취당하니 재탈환할 때까지 복권 계속 돌림ㅋㅋㅋ
-
다들 안 자?
-
나가기싫다 10
내가왜간다고했을까
-
시발점 수강 1
재수생 미적분 78입니다 이번수능 6번실수랑 27 틀려서 78입니다. 공통 14까지...
성적에 대해서는 요즘 어떤지 잘 몰라서 넘어가구요.. 그냥 점수는 된다는 가정하에,
교대졸업한 남자로 지금 교사 생활을 하는데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면
남자로서 죽어도 못할 짓은 아닙니다.ㅋㅋㅋ 하지만 뭐.. 좀 적응이 필요하구요.. 저도 아직 적응중이구요;;
교대나와서 초등교사는 쉽고 편한 직업이다고 생각하시고 들어오면 생각보다 힘들어서 고생하실꺼구요.
아마 다른 직업(직장생활하거나 기업계취직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좀 더 수월하고 여유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셔야지
교대 혹은 교직 자체가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칩니다.
임용고시도 님께서 졸업하실시즌이 되면 경쟁이 매우 치열해 보이구요.
근데 그렇게 치열해져도 사범대보다는 낮을꺼에요.
인생을 여유있게 즐기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부유하진 않지만 정신적으로 풍부한 삶을 살고 싶다면 교대 정말 추천드리구요.
야망이 넘쳐서 나는 출세할꺼다, 최고가 되고 싶고 나는 내 잘난 맛에 산다 싶으신 분은 절대 오지마세요~ㅋㅋㅋ
그리고 이건 정말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앞에도 그렇긴하지만 앞의 내용은 대부분 교대생들도 공감할 만한?!) 말씀드리면
스카이 서성한 밑의 어정쩡한 학과(정확한 목표가 정해진게 아니라 그냥 점수 맞춰서)보다는 교대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행시, 사시, 의사 뭐 이런 전문직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직장생활할텐데요.... 직장생활도 힘들거니와 들어가기도 힘들어요...ㅠㅠ
그리고 그게 안정적이지도 않구요. 그리고 웃긴거 좋아하고 밝은 성격이라면 무조건 교대 오세요ㅋㅋㅋㅋ
작지만 소소한 즐거움이 많습니다~
단, 그 과정(교대4년+임고)은 절대로!! 절대로!! 쉽지 않아요.
공부가 어려운게 아니라 시험이 객관성이 부족해서 공부량과 관계없이 당락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요..
앞으로 경쟁이 심해지면 보완되겠죠~
저 서울교대 남학생인데 같은과 남학우 2명 벌써 떠날려고 합니다. 뭐 적성문제도 있겠지만 사실 지루합니다. 항상 똑같은 학우 만나고 다른 과랑 교류없고 매일이 똑같은 일상이고................진짜 적성문제입니다 잘생각하세요
지방교대 재학중인 남학생입니다.
저랑 진로선택과정이 비슷하네요. 그런식으로들 많이 오는거 같은데, 교육에 뜻을 가지고
온사람은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부모님들이 안정적인 부분을 많이 추구하기 때문에 큰 메리트는 있습니다.
남학생같은 경우에 보통 1학년 마치고 군대는 많이 갑니다만 교대는 4학년 마치고 임용을 붙어놓고 갑니다.
상황은 다 다르겠지만서도, 저희학교 같은 경우엔
한 해 졸업예정자 (4학년 재학생)의 50% 정도가 되니 임용을 붙지 못하고 군대 끌려가는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덜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범대학에서 잘 하지 않는 저런 배짱도 부리는거지요.
교대 4년기간동안 호봉도 인정해줘서 임용 붙고 군 제대 후 현직에 나가면 7급공무원 11호봉 월급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아요) 여튼, 초봉치곤 봉급도 괜찮고, 여유로운 생활도 있고
서울은 덜 하겠지만 지방에는 여선생님이 자기 수준에 맞는 배우자를 찾기 힘들어 남교사에 관심을 갖고
부부교사가 많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이 점도 있는것 같네요.
다만, 이런 좋은 부분에도 생각하셔야 할 것이 처음에 연고대 상위학과를 목표로 한 것 처럼
소위말하는 '출세' 와는 거리가 좀 멀어진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저 '평범하게' 부족하지 않게 사는 생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부분 감내하 실 수 있다면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