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봉투모의고사 생윤 질문
병 : 만일 어떤 사람이 어떤 행위나 정책과 관련지어 승인하거나 부인할 경우, 공동체의 행복을 증진시키거나 감소시킬 것이라고 생각되는 경향에 맞추어 결정한다면, 달리 말해서 공리성이라는 법률이나 명령에 따르거나 따르지 않음에 맞추어 결정한다면, 그는 이미 공리성의 원리를 추종하는 무리의 일원이다.
이 제시문만 보고 병이 공리성을 주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나요? 병의 말은 그냥 ~~한 사람은 ~~하는 사람이다. 라는 사실명제 아닌가요? 사실을 그대로 옮기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이 어떤 입장인지 파악할 수 있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논술도수시입니다!
-
추천좀
-
나 고백할거잇슴 16
나..잇잖아 자퇴할거임
-
고뱃센츄 3
이뿌던데
-
ㄹㅇ..
-
오르비에서 너무 롤롤 그러는 것 같아서 공부얘기하시는데 혼자 겜얘기는 좀 아닌가...
-
군대 ㄱㄱ 나도 생각 비우고 올 예정
-
취미생활로 가능? 대학합격하면
-
강좌수가 많지않아서 끌리네요
-
이번수능 화작 8분컷 95(공통2틀) 했는데 한번 더한다치면 언매로 틀어야함 아니면...
-
한정거장만에 알아서 다행이다...
-
놀기임 일단 논술 가시는분들은 열심히 준비하시고 무휴반인 사람들은 열심히 기말...
-
글 쓰는 이유: 주변에 정시 본 애가 저 혼자입니다. 올해 초엔 생노베 특성화고...
-
아무래도 수험생들은 잘 모를거같아서 ㅇㅇ 잘 고려하시길
-
공군컷볼때마다 4
20살에 공군 바로 박은게 인생 최고의 선택같음요
-
[의대면접 MMI 분석]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대 MMI 면접 - 의료 윤리 기출문제 답변 준비방법 0
안녕하세요, 의대 면접 대비 LTP컨설팅 입니다. 오늘은 연세대 미래캠 의대 면접...
-
일단 매주 복권 사야지
-
미적의 신이 되고싶다
-
제 호흡이 널리 퍼지도록
-
수험만 존나 오래해서 학교에서 하는 엠티오티 동아리 하나도 안해봄 아예 교류가...
-
전북 전남의 전부다 교과로 합격권인데 붙으면 어디가야될라나 본인이 전북에살아서...
-
수능 끝나고 뭐하지 13
흠
-
존나 많겟ㅈ?
-
소니 1000xm5 보스울트라
-
씹새들아 아득바득 컷 그만 올리라고
-
갑자기 확 줄어든다는 얘기가 있던데 진짜인가요
-
취업이 2
상상이 안되네 누가 나를 돈주고 고용한다고? 난 하우스 프로텍턴데
-
사문 ㅈㅂ ㅠㅠ 1
2컷이 40인 가능세계 없냐….ㄹㅇ..??
-
정법이 사문이랑 경제에 비해 타임어택 어떤 편인가요 3
이번 수능 사문 6분 남았는데 경제는 한 6문제 날렸어요..
-
안된다면 라인을 어느정도로 잡아야 할까요?
-
이새끼들 공군컷 의무병컷 미적컷 과탐컷도 다 올려놓더니 한국어능력시험까지 2주컷 분탕질이노 ㅉㅉㅉ
-
삼체 읽어보려고 했는데 15
두께 이거 괜찮은 거 맞지...?
-
여자랑 대화 나눠본적도 없는데..
-
어머니가 세무사 일을 하시는데 어머니 단골 손님중 한분이, 자녀분이 이제 고1...
-
물1 48 0
물리 48점 백분위 표점 어떨까요?? 하 15번틀린게 진짜… 표점 증발 7~8나서...
-
경희대 경제 가능한가요?
-
밥 든든하게 비벼서 먹고 싶다
-
달걀
-
현역인데 라인 한번만 잡아주세요 ㅠ 그리고 시대인재 다니려면 어떻게 언제 접수해야...
-
고려, 한양, 성균, 서강, 중앙, 시립, 이화, 외대, 건국, 동국, 홍익.....
-
싸움꾼의 호흡 제 1형 《저격아님》 제 2형《순수하게 궁금해서》 제 3형 《아니...
-
노래방갈까 3
후으늠...
-
맘스터치 갔다가 허거걱 역시 허윤진 goat
-
학기 초 다른 반 친구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에 잠시 힘들어하였으나 상대방의 입장을...
-
여기 없으면 틀딱임
-
나도 이미지 써줄게 28
써달라고 하는사람 있을려나..
-
지금 내신 하는 애들 정시할 때쯤 내신 영향력 꽤 클텐데 굳이?
-
안뇽하세요 4
아조씨에여 동생이번에 입시해서 논술 도와주다가 오랜만에왔어요
-
락카칠하는것보단 훨낫잖어
-
약간 뒷북이긴 한데 시험장 풀이 복기해보려고 쓴 해설입니다. 안그래도 투과목 자료...
파악 못 하지 않나요?
발문이 어떻게 되어 있나요????
갑을병 사상가들의 입장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보기>에서 있는대로 고른 것은?
갑: ~~
을:~~
병 : 만일 어떤 사람이 어떤 행위나 정책과 관련지어 승인하거나 부인할 경우, 공동체의 행복을 증진시키거나 감소시킬 것이라고 생각되는 경향에 맞추어 결정한다면, 달리 말해서 공리성이라는 법률이나 명령에 따르거나 따르지 않음에 맞추어 결정한다면, 그는 이미 공리성의 원리를 추종하는 무리의 일원이다.
선지는 밑에는 ㄱㄴㄷㄹ 로 20번 문제에요.
아..글고 제가 들어온 이유는 사실 생윤 선택자들을 찾아다니면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877158
공개된 모의고사 문제를 한 번 풀어봐달라 부탁하려구요...
봉투 모의고사 푸시는 김에 사설 모의고사 하나 더 푼다는 생각으로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열공+즐공=대박!!!!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제목 ㅋㅋㅋ ㅋㅋㅋ ㅋㅋ 풀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1. 공부하는 것이랑 문제 푸는 것은 다릅니다. 발문에서 사상가의 입장을 물어보는 본다는 전제를 달았구요..제시문이 공리성의 원칙을 제시한 글이라면 비록 그것이 사실적인 내용(님 표현대로라면 사실 명제)이더라도..아 이건 공리성을 설명한 사상가구나..그렇다면..공리주의 사상가겠지..이렇게 푸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 두 번째 설명은 공부하는 입장에선 빡칠 수 있는데..어떤 사상가 제시문을 따와서 내어 버리면...할 말이 없습니다...^^;;;;; 그 사상가가 그렇게 말했으니까요..사실 이렇게 문제 만들면...푸는 입장에선 힘들죠...근데 윤사는 이런 문제들이 있슴당..그래서 사상가 제시문을 외워라는 분들도 많죠..
결론적으로 사상가의 입장을 소개한 글이라고 생각한다면 병은 공리성을 소개한 사상가이다..굳이 이걸 공리성을 반박하거나 무시하는 사상가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이 정도입니다. 물론 수능이라면 훨신 더 세련되게 제시문이 정리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시문에 '추종한다'는 좀 부정적으로 독해될 것 같기도 해서요...
열공+즐공=대박!!!!
수험생이 을이네요 .. ㅋㅋ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다
그렇죠...글고 저도 강사다보니까..아무래도 문제를 옹호(?!)하는 쪽으로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