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두려워지네요
실력이 부족해서 +1하는건 그나마 실력오르면 잘갈거야
이러면서 결정하기 쉬웠느데
수능때 적절하지 않는거 고르는건데 적절한거에 손가락걸고 틀리고 그반대에 상황도 나오고 난생처음으로수학 14번에서 막혀서 그시험 자체를 말아먹고 선지를 잘못읽고 틀리니
1년더한 후 수능을 보면 저런 실수가 안나오는거라는 보장이 없으니 비참해지네요
그냥 포기하고 살면 평생 비참할거 같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저도 14번에서 말렸는데.. 주변엔 다 쉬웠다는애들 뿐이라 엄청억울해서 울었네요. 심지어 맨날 피시방가고 놀자식으로 한애가 더 잘나왔던..
수학은 진짜 그거 하나때문에 연쇄적으로 말려서 30번 읽지도 못함 ㅜㅜ 17 9 17 수능 18 9 100이었는데 젤 자신있는 과목이 말릴줄은 몰랐네요
재수를 하신거면 정말 일단 대학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입 입시판에 계속 머무르는 것보다 대학에 들어가서 조금 더 큰 세상을 경험하고 나서 +1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는 문제를 풀 당시에는 전혀 알아차리기가 힘들어서 채점하고 나면 정말..
문제는 그 실수가 수능에서 처음겪는 것이라는게
일단 대학을 가긴 갈건데 가기 전에 결정하는게 좋을거같아서요
혹시 대학가서 동아리에 들지 말지 혹은 학과 친구를 사귈지 말지를 고민하시는 건가요?!
네 반수를 결정하며 그냥 아싸되고 남는시간에 수능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제 경험상 저는 굳이 아싸가 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1학기는 대학생활 편히 하시고 기말 끝나고 부터 반수 준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그 전에 회의감이 드시면 미리 하시는 것도 좋고요.
이미 대입에 노력을 많이 해본 상태시라면, 머리를 식히시고 텀을 두고 입시공부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아싸로 지내다 1학기 중간에 아예 학교에 안나오는 동기들이 많았는데..
기회비용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실력이 있으시다면 반수라도 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저도 현역때 6잘9잘 수망으로 말아먹고(수능때 그 긴장감이 시험장에서 바보짓을 많이하게 만듦ㅠ) 재수해서 작년수능기준 중앙대공대도 못가는 성적에서 의대라인까지 올렸습니다..확실히 경험이 있으니까 2번째 시험에선 좀 더 침착하게 쳐졌어요
반수하실때 1학기 어떻게 지내셨나요?
아 저는 쌩재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