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 [694822] · MS 2016 · 쪽지

2017-12-12 02:27:57
조회수 2,518

[고민상담] 여러분 제상황이면 어떻게 할것 같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showmethescore.orbi.kr/00014475023

생윤사문

6평12111

9평11123

수능33142 나왔습니다ㅜㅜ

제 인생 최대의 미스테리에요 왜조졌는지 정말 긴장도 안했는데..


쌩삼수는 주위시선/여건상 못할거같고 

성적 맞춰 가서 삼반수하거나 영어공부해서 편입할거같은데 어떤게 낫다고 보시나요?

꿈은 언론쪽이었는데 이대로는 힘들거같아고ㅜㅜ 블리자드같은 게임회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쪽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추가질문(제 성향이나 가정환경) 필요하시면 답변드릴테니 사람하나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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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렌시악아 · 709472 · 17/12/12 02:30 · MS 2016

    도움될지 모르겟지만 저라면 2월까지 알바후 3월부터 반수시작

  • 아장 · 694822 · 17/12/12 02:32 · MS 2016

    알바해서 돈 모아서 학원 다니는거죠?

  • 발렌시악아 · 709472 · 17/12/12 02:34 · MS 2016

    학원도 좋지만 돈이 너무 깨지니까... 프패여러개 사고 독서실 20만원짜리 다녀서 독재할듯.. 후반에 모의고사값도 엄청날텐데요

  • 설경연경고경 · 578811 · 17/12/12 02:33 · MS 2015

    저같으면 삼반수할듯

  • 만푸쿠 · 725885 · 17/12/12 02:35 · MS 2017

    등록금은 부모님이 도와주실 수 있는 부분인가요?
    음 등록금과 거주를 부모님이 해결해주실 수 있다면, 저는 반수할 것같아요 6,9가 저런 성적이라면요.
    뭔가 억울해서 못견딜 것 같아요.
    만약 둘 다 못해주시면, 1학기 다니고 휴학하고 인강 하나만으로 버티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대학에서 아쉬움이 있으면 오래 마음에 남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도 수학 엄청나게 잘하겼는데 국어영어를 잘 못하시고 안하셔서 아버지 기준에서는 아쉽게 가셨는데, 사실 대기업에서도 잘 버티었다 라거 평을 받는데도, 아 그때 공부 좀 더 해서 더 좋은 대 갔으면 생각하시더라고요. 저한테 최선을 다 하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위처럼 말씀해주셨어여.
    어떤 선택이든 온라인이지만,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 아장 · 694822 · 17/12/12 02:46 · MS 2016

    등록금은 국가장학금으로 전액 될거같고 거주는 대학을 어디가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통학가능한곳으로 될것같아요.. 긴 댓글과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참고할게요!

  • 아장 · 694822 · 17/12/12 02:48 · MS 2016

    근데 국장 받으려면 학점이 나와야하는거죠..?

  • 만푸쿠 · 725885 · 17/12/12 02:50 · MS 2017

    국장은 소득분위만 보는 것 아닌가요?
    그건 한 번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어떤 선택이든 정말 응원합니다

  • 아장 · 694822 · 17/12/12 02:51 · MS 2016

    알아보니까 유형따라 다른데 아마 안들어같거 같네요 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 내일아오지말아줘 · 736029 · 17/12/12 02:45 · MS 2017

    저도 재수할 때 딱 수능망치고 삼반수 했는데요
    편입에대해선 아는게 없어서 잘모르겠네요
    내가 다시쳐도 이점수는 절대안나온다 싶으시면 그냥 쌩삼수가 나을것 같아요. 많이 못봤으면 반수해도 등록금 낭비 느낌이 날 것같네요. (사실제가좀 그런느낌이...)다시돌아와도 다음해 입학생이랑 결국 같이 공부하게 되니까요.
    학교타이틀이 그래도 타협?할만하면 적당히 대학교공부도 버릴수 있는데 그게 아니면 학점관리도 하는게 좋을 것 같고요.
    반수를 하시려면 1학년때 휴학이 가능한 대학확인 부터 하시고 지원하시고 (숭실대뛰쳐나온 애 말로는 숭실대 1학기마치고 휴학안되서 자퇴했다고..)
    여유를 갖되 나태함을 경계하면서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재수까지 했던게 증발하지는 않으니까요.

  • 아장 · 694822 · 17/12/12 02:55 · MS 2016

    쌩삼수는 내년 입시가 빡셀걸로 예상돼서 고민이 되네요ㅜㅜ 주위 시선도 걱정되고 ㅋㅋ 집에서 제가 공부 열심히 안한걸 알기 때문에 반대하실거같아요 재수도 엄청 반대하셔서ㅜㅜ 하려면 비밀로 해야되는데 그게 될지는...

  • 듀라에몽 · 676753 · 17/12/12 03:12 · MS 2016

    삼수생인 저 역시 6월 9월 점점 성적 상향세를 보이다가 수능때 깔끔하게 역대로 망하면서 정시로는 결국 지방에 남게 되었네요. 삼수 시작할 때 재수 때 성적이 너무 않좋아서 대학을 걸고 시작했거든요.. 하니까 마음이 확실히 안정적이에요. 내가 삼수를 진짜 재수만큼 망쳐도 못해도 이대학은 가니까 너무 걱정안해도 될거같아! 라고 하면서 지난 1년을 보냈어요. 같이 삼수한 친구있는데 그 친구는 쌩삼이라 막판에 너무 불안해하면서 공부에 집중을 잘 못하더라고요.. 여튼 만약하실려면, 걸어놓을 상황이 되시면 걸어 놓는게 좋아요ㅠㅠㅠ정말ㅠㅠㅠ

  • 아장 · 694822 · 17/12/12 03:15 · MS 2016

    쌩삼수는 진짜 너무 부담되긴 해요ㅜㅜ 거기다 문과입시라 몇문제 까딱 실수해버리면 대학 급간이 바뀌어서.. 조언 감사합니다!

  • 듀라에몽 · 676753 · 17/12/12 03:18 · MS 2016

    저도 문과라 매년 어떤 변수가 있을지몰라서 걸어놓고 했었어요..ㅎ가채점보고 논술치고 얼마전에 자퇴서 쓰고 왔어요ㅎㅎ마음 먹기 나름이에요! 만약 하시게 되면 내년 이 맘때쯤 기분 좋은 글 쓰셨으면 좋겠네용@.@화이팅!
  • 아장 · 694822 · 17/12/12 03:20 · MS 2016

    엥 자퇴서 쓰고 오신거면 원래학교 안다니시는건가요??

  • 듀라에몽 · 676753 · 17/12/12 08:02 · MS 2016

    다행히 재수때보다는 성적이 많이 올라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