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수능 3-4-5등급 받은 자퇴생입니다. 학원/반수/독학 관련 문의
2009수능을치고 지방대를 붙엇습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 잘 다녓구요. 하지만 갑자기 서울로 가고싶단 생각에 반수를 결심햇는데
반수보단 이왕 하는김에 제대로하자해서 자퇴를 결심햇습니다. 현재 3월 중순이고 자퇴를 햇습니다. 여기서 곧바로 학원을 가야할지 아니면
6월정도까지 독학을하다가 반수학원을 가야할지 고민이됩니다. 이미 접수가 끝난상태일거같아서 독학을 하다가 반수학원을 가려하는데 도대체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되는지 감이 안잡힙니다.. 작년수능은 345이고요 여름방학정도까지 수외 만 공부할생각인데 어케해야될지점 가르쳐주세요...(특히 영어를 많이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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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학원은 돈 내고 오겠다는 학생 내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지금 학원을 들어갈지 반수반으로 들어갈지, 아니면 아예 수능 때까지 혼자 공부할지를 결정하는 조건은
* 얼마나 자기통제력이 있는가
* 얼마나 시간관리, 성적관리를 스스로 잘 할 수 있는가
가 되어야 하고, 이런 능력이 부족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타인의 규제와 틀에 자신을 맡기는 편이 낫습니다.
외국어 5등급이라면 기본이 전무하다고 보아야 하는데, 일단은 수능 기출 수준의 단어 전체를 암기하고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해 보세요. (위에 있는 글들 중 하나에 달았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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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영역의 경우는 적어도 안정적으로 2등급 이상을 찍을 수 있기 전에는, 문법이나 끊어 읽기가 심각하게 부족한 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옳고, 이 경우에도 공부 방법은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수준의 영단어 암기 (최소한 지금까지 수능 시험에 출제된 모든 단어) 가 필요하고, 그 다음에는 지문의 모든 문장 구조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하고, 그렇지 못한 것은 해설지를 본다든지, 선생님께 묻는다던지 해서, 각 문장의 주어가 어디고, 병렬 구조라면 대등한 단어 혹은 구는 어떤 것들이며, 수식어, 수식구, 수식절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같은 것들이 모두 표시가 가능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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