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등급 나오는 고2 학생입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고2 되는 학생입니다
언어는 공부 한적이 없어요 그런데 시험치면 7~80점 나오더라구요.
수학과 영어는 그냥 못합니다.. 못해요..
올해 1년동안 바짝 공부해서 등급좀 올리고싶어요.
1학년 마지막에 본 모의고사 언어3 수리4 외국어4 사탐4 과탐4 나왔어요.
문과라 사탐(세계사 세계지리 법과사회)하고 있구요.
저는 세계사 세계지리 법과사회 경제 로 수능 시험 치고 싶습니다.
하지만 계획표를 짜본적이 없어 어떻게 짜야할지 막막합니다.
계획표 짜는법좀 알려주세요
될수 있으시다면 약간의 틀도 잡아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울대 내신반영 3
8학군 자사고 내신 총합 4.1 (1학년 때 잘맞고 그 다음에 정시로 돌림) 생기부...
-
22수 19수 맞나요? 또 풀어볼 만한 거 있을까요?
-
도와주세요 0
9모 언미영물생 21223였는데 아파서 2달동안 공부를 못했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
수학 한동안 기출 진득하게 풀어보는게 좋나요? 아니면 강사 한분 잡고 실전개념 +...
-
왜 다들 말이 다르나요 ㅠㅠ
-
불국어의 장점 1
문제 난이도로는 불국어인데 컷은 후해서 사실상 진짜 물국어임 물국어가 물국어라고...
-
이정도면 나름 불수학 아님?
-
ㄹㅇ
-
김현우가 현장응시 안해서 걍 따로 받은거 이제서야 풀었네요 듣던대로 개쉬움...
-
내가 기술과학 풀 시간이 남아있다=물 4번으로 밀 시간만 남아있다=불 반박 안받음
-
마킹 제외 70분 95점 과학지문 약해서 오답 해야함 고전소설 줄거리 2점짜리 왜...
-
ㅈㄱㄴ
-
12번 극상 15번 중상 이거 맞나 ㅋㅋㅋㅋ
-
Oz모 시간안에 다 풀기 가능함?
-
국어 파본확인할때 습관적으로 안보는 선택과목시험지 접어버리는데 혹시 이거 수능장에서...
-
인증 코드 혹시 알려줄 수 있으면 알려줄 수 있나요? 실물 성적표 안받아서...
-
고딩동창중에 비문학 포기하고 만년 3등급 뜨다가 22국어 평소처럼 비문학 다버리고...
-
일반 실모랑 크게 다르지 않네요 의문사도 자주나고...저만 그런가요? 문제들은 다 갸벼운거 같은데
-
아직 킬러기출은 안건드렸는데 킬러기출 빼고 수분감 마더텅 자이스토리 풀었고 한완기도...
-
딱 1개만 풀고 들어갈 예정인데 본인들이 풀었던 국어실모 중 젤 괜찮았던거 딱 1회만 추천좀
-
라유 등장 4
라유 퇴장
-
30분만 잘까
-
왜 거기있는진 몰았었는데 진천음성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에 하나였구나.....ㅋㅋㅋ
-
문과가 차별받는 이유 10
왜 국어 등급컷/만표는 대부분 수학에 비해 낮지? 이거 문과차별임 ㄹㅇ 모든...
-
ㅅㅅ 3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Siuuuuuu
-
아무리 지역에 제2외국어 보는 사람이 별로 없다 해도 신청 안 한 사람이랑 시험 볼...
-
김승모 123회 상상 5-9회 이감.등등 다 77~81점대에서 떨어지지도...
-
절대 까먹을 수 없는 지명..
-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함. 근데 생각과 행동은 조금 다를 수 있음. 나는 내가 가르친...
-
내가 물국어 탐지기라고 생각했는데 방금 채점하고 와장창 무너짐
-
제 목표랍니다 >_< 10
-
2506 영어 0
4개월만에 다시풀었는데 진짜 종나게어렵네ㅋㅋ 햇갈리는 선지가많은듯
-
8시에서 12시까지 무슨 최면 걸린겄마냥 자는데 어카지 수능날도 몸이 기억할까봐...
-
국어 수완에서 이때까지 연계된거 뭐뭐 있나요?ㅠㅠ 아 그리고 옥루몽 옥린몽 연계공부는 필수인가요?
-
이감(화작) : 93점 틀린 문항 : 10번, 37번, 40번 후기-> 3번 독서론...
-
단골초밥집의 위생상태는 매우 훌륭하고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혹시나 날음식을 먹어서...
-
수열 12번이랑 도형 13번에서 변별당하고 겁나 어지러운 상태에서 21처맞고 28...
-
abcde ㄱㄴㄷㄹㅁ 다 채우라는 건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는거 아닌가
-
모든 사설 84+- 4점이면 수능 1등급 가능합니까 12
제발 1등급좀 받고 싶네요 제가 푼 사설: 킬캠 1,2,이해원,전국서바,더프,꿀모...
-
물1 모르겠다 1
진짜 이젠 걍 모르겠음
-
급식 김치에 굴을 갈아서 ㅈㄴ 넣는 거임...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되고 작살날듯
-
제발..
-
틀딱들 이기고 성불합시다
-
ㅈㄱㄴ
-
어떨 것 같음?
-
언매 90-91 화작 92-93 확통 92-93 미적 88 기하 89 물리 47...
-
독서 -4 40분 문학 -2 20분 언매 -3 20분 79점 경제지문 아직도 이해...
-
어그로 ㅈㅅ 수학 과탐 기출 몇 년치 하시나요?
언어영역은 딱히 '언어영역'이라는 것을 target으로 해서 공부를 한 양(예를 들면 언어 영역 문제집이라든지)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접해 온 글자의 수를 측정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초등학교 중학교 때 읽었던 동화, 소설, 평상시에 읽은 신문 기사, ... 이런 것들을 모두 포함해서 실력을 측정합니다. 따로 공부를 한 게 없어도 그동안 읽은 글자의 양, 생활 속에 녹아 들어가 있는 논리적인 사고의 부분 같은 것들의 총합이 70~80점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이 정도 기초에서는 앞으로 2년 간 열심히 공부하면 1등급이 나올 수도 있는데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남들 하는 만큼 공부하면 수능에서는 3등급 정도가 나올 것입니다.
앞으로는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언어 영역 종합편 문제집 같은 것들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되기는 하는데, 2학년 때에는 손에 잡히는 문학 작품을 열심히 읽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공부해도 괜찮은 때이긴 합니다. (다만 그런 식으로 하면 주위의 압박으로 인해 ㅡ'너는 공부 안 하고 뭐하냐?' 같은ㅡ 불안감을 떨치고 공부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는 합니다)
지금은 특정 과목의 공부 방법을 논할 때는 아니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은 자기가 직접 찾아 나가도 되고, 좀 더 소요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학습 게시판 같은 곳에 있는 수많은 공부 방법들을 하나 하나 시도해 보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편인 것 같은 것을 찾아도 됩니다.
사실 학생은 지금 모든 과목의 공부가 부족해서, 뒤집어 생각하면, 뭘 해도 괜찮은 상태입니다.
대체로 완벽한 가운데 어떤 한 부분이 모자란다면 그것을 찾아내서 메꾸는 게 중요한데, 지금은 그런 걸 굳이 찾으려 할 필요도 없거든요.
다른 무엇보다, 일단 학교에서 진도를 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 보고, 그 문제의 해설들을, 맞춘 문제건 틀린 문제건 꼼꼼히 읽어 보는 것이 우선이구요,
사탐의 경우에는 일단 교과서를 손에서 떼지 말고 여러 번 정독하는 것이 좋겠고, 교과서 혹은 학생이 좋아하는 참고서를 기초로 해서, 거기에 없지만 중요한 내용은 그 책의 귀퉁이에 다 적어서, '단권화'를 시켜놓는 게 좋습니다. 3학년 때 그 책 한 권으로 모든 걸 정리할 수 있게 되거든요.
수학 같은 경우에도 교과서의 모든 문제를 풀어 보고, 교과서 상의 모든 개념을 이해하고, 이해 안 되는 건 전부 암기하도록 하고, 기출 문제 꼼꼼히 풀어 보고, 그 다음은 그때 가서 생각하세요. 그러기에도 사실 시간이 빠듯합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수능 전날까지 공부를 할 때 항상 스톱워치를 대동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매일매일 재고 기록하세요. 학교 수업 시간 중 집중한 시간 + 학원 수업 시간 중 집중한 시간 + 혼자 공부, 숙제한 시간을 모두 합친게 매일매일 11시간이 되도록 공부하세요.
그러면 내년 이맘때 쯤이면 어떤 부분이 부족한 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같은 상담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정말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엇어요 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