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수능(정시) 올인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문과학생입니다
고1내신 망치고 이번 고2 처음 중간고사 열심히 해서 주요영역 반 3등 문과전체석차 50등 안에 들었는데요
이정도론 제가 원하는 목표인 대학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희학교 시험이 많이 어렵지 않아서
기말고사때 좋은점수를 받는다 하더라도 1등급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되요..
그래서 내신시험을 준비하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생각됩니다
그시간에 수능공부를 더하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제 모의고사 성적은 높은편은 아니지만 열심히 한다면 올릴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아직 시간도 있구요
결론은 내신 포기하고 한우물만 파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능준비를 철저히 하려고하는데요
이광복님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꼭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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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에 하나를 포기하고 하나에 집중해야 할 만큼 수능 시험이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는 시험도 아니고, 둘 중에 하나에 집중한다고 해서 최적의 효율을 가져오지도 않습니다.
2학년 때부터 내신 포기하고 수능 한 우물 같은 생각을 하면 3학년 1학기 때가 되면 수리를 포기하네 마네 하게 되고 3학년 2학기 때는 어차피 탐구 영역 3과목만 들어가니 무슨 과목은 버리고.. 이런 소리를 하게 됩니다.
내신 시험 3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내신 시험 범위 전체를 4번 이상 정독하세요. 그러면 내신 성적이 잘 나옵니다. 그렇게 해도 안 되면 수능에 올인 해도 성적 잘 안 나옵니다. 내 자신을 시험해 본다는 생각으로 이번 내신 시험이라도 한 번 제대로 봐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