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를 목전에 둔 재수생입니다. 도움주세요.
제가 올해 재수를하여 수능을 치루고 수리(가)에서 2등급(백분위 92정도)이 나와
어정쩡한 결과로 진로를 정하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현재 ...아래 세 가지 상황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1.경찰대학 추가합격 예상(1차점수 합격 컷 +12점):부모님 등록 원함.
2.연.고대 중, 하위과 붙을정도:본인 등록 후 1학기 다니다 삼반수하여 2013수능시험 응시.
3.삼수하여 의예과 도전:본인도 미련이 남고 부모님을 설득하면 동의해 줄 것 같음.
이렇게 딱 세 가지의 상황을 놓고 볼 때에 무엇을 선택 해야할까요?
정말...현실적이고 현명한 답을 기대합니다. 아니면 이 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요???
요즘 미치겠네요. 아! 수능~~~ 부모님 뵐 면목도 없고 염치도없습니다. 제 인생에 맨토가 되어주세요.
현재 재수생이라 재수생방에 올렸는데 도무지 멘트가 없어 이렇게 선배님들방에 다시한번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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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능 막 치고 집에 와 가채점할 때만 해도 사리사님 생각과 똑 같았어요.
지난 1년동안의 재수생활 너무 힘들어서~~~ 고맙입니다.
님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
3개 과가 다 달라서........
아!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경찰대는 인문쪽과 가깝고 연공이나 자연은 원래 이과 방향이구요.
의예는 제가 중딩때부터 원했었는데 실력이 모자라 남 쉽게 가는데 1년을 더 해도 이 모양이구요.
사실 솔직히 말하면 경찰대도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 메리트가 있는 거 같고, 의사는 본시부터 꿈★ 이었고
그런데... 어느 덧 삼수를 해야 되느냐 아니면 여기서 모든 걸 접어야 하는 그런겁니다. 간단치가 않아서~~~
님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게 어떨까요?^^
정말 의대에 열망이 있고, 내 길인거 같다. 하면 공부하는 데 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요?
세상에 단번에 원하는 걸 성취하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단번에 성공하지 못한다고 원하는 걸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
다시 말하지만
학벌, 지위 등 어떤 것보다 우선시에 생각해야 하는건 님이 하고 싶은 일입니다.
님이 10년 뒤에도 그 일과 관련된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십시요.
남들에게 학벌자랑하는 거.......수험생한테나 할 수 있겠지요. 몇년 만 지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진솔한 의견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뭔가는 결정을 해야겠는데 나 혼자 쉽게 할 수도 없고 혼란이 계속되는 건 사실입니다.
다음달까진 나름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 할애하고 그러면서 좀 더 깊은 고민을 해 봐야겠습니다.
1월중엔 뭔가 결정을 하여 마음을 다잡아야 할 것 같네요. 친구와 부모님과도 대화를 해 보구요.
제친구보니깐 삼수해서 떨어지는 최악케이스도 있으므로 일단 연고대성적나오셨으니 경찰대건 어디건 들어가시고 삼반수 추천해드려요 ;; 그리고 삼수까지가 마지막이죠 사수이상은 힘들어요 ;; 제친구 수리만빼고 작년에 다백점이라 삼수했는데 작년보다 안나와서 지금큰일났어요 사수할수도없고;;
감사합니다. 삼수 이상은 리스크가 그만큼 크다는거군요.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