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아랍어 중에 뭐 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삼수생]
[삼수생이라는 단어가 되게 어색하고 마음아프네요..ㅠㅠ..]
아. 일단 올해수능 언수외111 였고 사탐은 많이 못봤네요.
9월에 아파서 수술받느라 이래저래 흐트러지고 10월달 계획한 마무리 커리큘럼도 진행 못해
아쉬움이 많아 한 번 더하는건데요.
삼수 하면서는 서울대도 노려보고 싶어서요ㅠㅠ.
근데 제가 좀 특별한 케이스라 검고출신이긴 한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자퇴한게 아니라
아예 입학자체를 안한 케이스에요. 그래서 고1때 다들 하는 공통국사도 전혀 해본적없고.
제가 해본 국사는 중3국사가 마지막이거든요 ;
그래서 그동안 한번도 안 해본 국사를 1년해서 승산이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양도 많고 괴수분들도 계실텐데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생각하니 허ㄷㄷㄷ..
[언어도 1컷걸린거구 개인적으로도 부족하단 생각들어서 지금 엄청 시달리네요.
앞으로도 언수외 점수를 상향 또는 유지 하는걸 100% 장담할수도 없구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공부라는게 시간 많다고 해서 당연히 점수도 잘나오는 그런건 아닌데
1년동안 간다고 생각하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니 해볼만 하다는 생각도 들고.. 오락가락하네용 ㅠㅠ
지금 제 사탐조합은 근사랑 사문 2과목 입니다. 근데 올핸 마지막이기도 해서 아랍어는 반드시 추가를 할 생각인데.
아랍어랑 국사랑 뭘 먼저 하는게 좋을까 너무너무 고민되네요.
괜히 국사 먼저 손댔다가 나중에 어중이떠중이 되어 아랍어도 제대로 못하고 연고대까지 물건너갈까 겁나기도하구요 ..
아랍어를 먼저 하자니 국사를 너무 늦게 시작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아무리 효율을 따져도 최소로 들여야할 절대공부시간이라는게 있을텐데 늦게 시작하기도 불안하네요.)
근사를 하니까 국사 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날것 같아서 또 땡기기도 하고..
여기 저기 정보를 찾아볼수록 점점 더 고민이 많아지는듯하네요~ㅠㅠㅠㅠ..
공부계획은요.
지금 1월 한달간 근현대사 한번 정리했고
(정리=기출+기타문제집 풀고 개념 반복해서 거의 수능바로 칠 수준의 80%정도 끌어올리겠다는 의미에요)
2월달엔 사회문화 정리,
그리고 3월달 부턴
1. 국사 시작
2. [국사 안한다는 전제하에] 언수외에 시간 좀 더 주고 + 근사,사문 반복 + 4-5월쯤 부터 아랍어 시작
이 중에 하나 선택할것 같아요.
경험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전 철저하게 독학파라 주변에 학원선생이나 또래수험생도 없구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서요ㅠㅠ
꼭 좀 많은댓글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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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11시간 주 6일 근무가 디폴트다 ㅋㅋㅋㅋㅋ
국사는 체계적으로 배워야되는데 양이많아서
대부분의 애들 지식이 단편적이고 암기위주로
차라리 안배우는게 나을때가 나을 수 있습니다.
강민성 커리를 충실하게 성실하게 따르면 금방 하실 겁니다.
전 근사할땐 고종훈쌤강의 개념하나만 들었는데.
국사는 고종훈쌤이랑 강민성쌤중에 누가 더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ebs강의로 근사개념공부하고 나서 종훈쌤강의들었는데
처음배우는 학생들이 듣기에는 좀 힘들것같다는생각도 했었거든요.
강민성쌤꺼 들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