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번 문과생의 의전원/의대 도전에 관해 상담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신촌의 S대에 입학하는 문과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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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고 6모 언미영화생 백분위. 55/83/4/82/78 9모 언미영화지 백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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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라이 단단단 2
라이라이단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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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휴가다 1
나도 이제 머리 길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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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ㅂㅈㅂ 알려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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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정시파이터인데 이번 고2 9모는 2등급 나왔습니다 현재 시발점 수1,2만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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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선지태도 0
문제를 풀다보면 선지하나의 단어에 매몰되어서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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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중국 경유하려고 함 어쩌지 큰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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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예로 최고의 n제 강k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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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날림 ㅅㅂ 문제 퀄 왜이럼 답도 11122333445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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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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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에 끌어올려놓은감 아예 삭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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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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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물리 진행 중인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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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배고파 1
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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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수완 질문 1
해설 보니 A 왼쪽의 변성암도 B라고 해서 최소 2회 육상에 노출이라 ㄱ 틀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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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이게 말이되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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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우 수강생임 1
솔직히 심찬우 방법이 효율적이라곤 못하겠는데 시간 오래 박으면 무조건 먹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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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2
수리논술 표점 이정도 높게 받아본 적 없는듯 연대 가즈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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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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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고기압인지 저기압인지 어떻게 판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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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때마다 머리 싸매면서 푸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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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 질문 4
부귀 위기 ㅣ라 빈천거를하오리라 에서 ㅣ를 어떻게 읽어야 하며 무슨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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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처럼 누가봐도 물 아닌 이상 1컷 91짜리 평이한 시험이나 1컷 84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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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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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인스타? 뭐 게임..?.?? 하심? 쉬다가 좀 지겨우면(?) 아수라 들을예정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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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풀면 시간안에 다 푸시나요?? 9평 98점인데 독서 한지문 통으로 날려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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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멍때리면 시간이 안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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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할머니댁 가서 공부했는데 아수라는 못들음.. 아수라 밀리면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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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개잘했을듯 보니까 오히려 문과쪽 재능보다 이과쪽 재능이 더 큰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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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에서 받침이 끝소리규칙으로 ㄴㄷ이 되어서 ㄷ 때문에 뒤에가 된소리되기 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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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단어가 어려워서?ㄴㄴ . 문맥상 그 단어의 뜻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주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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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선선해지면 아 수능이구나 하는데 날씨 꼬라지 왜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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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도출과정을 궁금해하셔서 도움이라도 되셨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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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면진짜중간고사조지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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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이승 닷지하라는거지? ㅇㅋ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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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문인가 다들 굉장히 날이 서있네요.. 긍정 회로 돌리면서 남은 두달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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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더워서 24시간 내내 18도로 풀가동 했더니 감기 걸리고 목이 찢어질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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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표 흐흐 2
화작3 미적분1컷 영어2 사문1 세지1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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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학기에 학교쌤이 강제로 수특 풀게 시켰을때 이후로 한번도 안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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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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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 1이 목표인데 미적분이랑 공통 중에 어디에 몰빵해야할까요 9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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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공부히고 싶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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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정시 1
고1때 수학 모고 보통 3뜨고 했는데 지금 수1,2 미적하고 있는데 수학 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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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이 넘치네 오늘만 게임하고 내일부터 빡시게ㄱㄱ
일단 저는 수능다시보는거는 비추드릴게요...일단님께서 2~3년 수리가형과과탐을 하신다그러셧는데 과탐은 암기반 이해반이라 정복가능할지몰라도...나형1등급 잘나오시지않으셨다면 의대갈성적에 걸맞는가형성적을 기대하시기어렵습니다..왜냐하면거의 모든의대가 수리가에 타과목에비해 더 가중치를 주기때문이죠...그리고 혹시나 실패하신뒤에 돌아가신다면..그 몇년때문에 남들보다 몇배힘드실겁니다..
희망을 너무 짓누르는 말만 한거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죄송하긴요! 아닙니다 - 저는 지금 가능한 많은 조언이 필요한 상황인걸요. 그리고 수리영역에 관한 의견도 저도 공감하구요. 그래서 본문에도 수리영역에 대한 상황을 언급한거구요. 이대로 그냥 포기해야 하는건지.. 사실 20대 자체를 시험에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아서 (투자가 될지 허송세월이 될지도 모르는) 이 생각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쉽사리 포기가 안 되네요. 허허.
의전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오히려 님께서 의전원입시에 도전할때쯤이면 의전원전체인원이 지금에비해 훨씬줄어 지금보다 훨씬들어가기 어려울것입니다(지금이 쉽다는말은 아닙니다) 도전하실거라면 수능을 추천드리구요...제가 님이라도 아쉬움이 남을거같아요..제가 님이라면 수능한번더봄
그렇겠죠? 이과 분들만 해도 엄청난 숫자로 지원하실텐데..
생각이 제발 확고하게 어느 쪽이든 굳으면 좋으련만요.
합격을 해도 이 모양이네요^^; 뭐가 잘못된건지..
덧글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
1. 의전원은 빠른 속도로 정원이 줄어들고 폐지되고 있기 때문에, 12학번으로 입학하는 후배님에게는 많이 불리합니다. 아마 의전원으로 들어가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에요. 그쪽 옵션은 그냥 드랍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2. 나형에서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았던 것이 아니라면, 가형에서 의대 진학 가능한 수리 영역 성적을 받는데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갈 겁니다. 어쩌면 연세대에 합격하기 위해 공부했던 수능 공부량만큼이 한 번 더 필요할 수도 있어요. 그 과정을 대학을 다니면서 병행하다가는 대학 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릴 겁니다. 그래서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3. 결혼이나 인생 계획에 대한 20세 때의 생각은 앞으로 몇 년 내로 심하게 뒤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결혼 문제는 너무 단정짓지 마세요. 만약 부모님의 강한 압력 때문에 대학도 문과 계열로 진학하기로 결정하셨다면, 결혼 문제도 뜻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더군다나 결혼이라는 건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개인 대 개인의 문제가 아니어서 대학 진학보다도 가족이나 친척의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는 문제거든요. 일단 그런 상황을 떠나서, 20대 중반에 의대에 입학하는 것 자체는 보통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자에게 있어서 의사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에 비해서 생애 기대소득이나 안정성이 너무 높기 때문에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이 조금 미뤄지는 게 별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사진 라끄리 님이세요??? ㅎ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