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하면서 느끼는거지만, 간판도중요하지만 학과도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반수하면서 입시공부만해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나름 많이 느끼고 있네요..
(이것도 대학을 갈아타야 쓸모가있겠지만 ㅜㅜㅜㅜ)
현역때는 막연히 무조껀 대학간판이고 가서 복전하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지금 대학을 다니면서, 대학공부를 해보니, 자기가 원하지 않는 과에서 공부한다는게 쉽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간판이 마음에 안들어서 반수하는거지만
과는 제가 엄청 원했던 분야의 과는 아니지만, 그 다음으로 고려해봤던 분야의 과이기때문에 나름 흥미가 있음에도 대학공부가 의외로 이해하기 힘든?게 있는거같아요.
고등학교때는 선생님들이 다 설명해주고 학생들은 그것을 받아적고 이해하고 외우기만하면됬지만 대학수업은 교수님은 돈을 날로받으신다 싶을정도로 교수님의 역할은 적고 학생들이 알아서 이해하는 방식이더군요. 교수님은 수업의 주체가아니라 보조자로 학생들이 공부한것의 틀린것만 교정해주시구요.
이런 수업방식에서 자신이 원하지않는 공부를 잘 할수가 있을까요?
선생님이 가르쳐주면 억지로라도 외울수있지만 대학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복전이나 전과도 일정 학점이상이 안나오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대학에 가보지 않으신 현역분들과 재수분들이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올해는 하향지원이 엄청나게 심할 것 같네요. (연경사태가 이번에날줄알고 반수하면서 연경지르려고 반수한건데 12수능에 벌써 터져서 ㅠㅠㅠㅠㅠㅠ예측이 깨지다니)
그치만 학과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원서질을 해야할것같아요. 저도 이번에는 무조껀 간판! 하지 말고 내가 이 곳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는가 생각해보고 쓰려구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저랑함께 원하는 대학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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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는 최소학점으로 신청해서 대학공부를 많이하지않는 반수생인데도 저렇게 느낀 것을 보면
정상적으로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학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더 많이 느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강 전 수강신청하다 느끼죠 "아..... 이거구나..." 전 제가 원했던 학과를 와서 상관은 없지만 복전 이전도 인기 학과는 학점 후덜덜 해야. 들어가는.... 하지만 지금 이런말 해도 별 소용없죠... 우리가 고3때 생각했던 것처럼요.....
저도 절절하게 느끼는 사항중하나애요.... 심리학이 내가 생각하던것과 너무 달라서 미치겠네요진쨔 ㅋㅋㅋㅋ
어떻게다른가요ㄷㄷ 궁금..
대학간판이 맘에들면 과가 맘에 안들더라도 견딜 수 있겠지요 ㅋㅋㅋㅋ
그건 수험생들의 생각....
아 나도 수험생이군..ㅋㅋㅋ
ㄴ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