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독일 교육 멋지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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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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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04 4
4반드가자
우리나라 수능제도가 좋지요 ㅇㅇ
남보다 똑똑하고
남보다 잘살고
남보다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부모 마음은
어디가나 같나 봅니다.
근데 독일이 그럴만도 한게
20세기 초반만 해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독일 괴팅겐, 하이델베르크, 베를린 대학으로 유학 왔습니다
필즈 상을 제정한 필즈 교수도 캐나다 출신으로 독일에서 공부했고
그 당시 독일 베를린은 전세계 수학의 아성이고 물리학의 아성이었죠.
전세계 대학교육의 정점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체계적이고 가혹하리만큼 자기절제를 강조한
교수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2차세계대전 끝나고 수많은 교수진과 일류 두뇌들이 나라가 분열되자 러시아 미국으로 떠나면서
지금 독일 대학은 유럽에서도 2류가 되었죠.. 오히려 기초과학은 프랑스를 더 쳐줄 정도..
20세기 노벨상을 휩쓸던 독일의 위엄은 요즘 노벨상은 거의 받지도 못하죠..
나름대로의 강구책 아닐지..
일단 될놈은 거르겠다는 생각이 강해보이네요 분리교육도 학생 개개인에게는 가혹하지만
전체적인 학생 수준을 업그레이드해서 독일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향상도를 점쳐볼 수 있겠죠.
무서우리만큼 철저하고 단합되며 복종하는 자세를 가진 게르만 튜튼족 독일은 저 제도에 우려를 표해도
독일 전체를 볼 떄 과감히 저 제도를 관철시킬것같은 느낌은 ;; 저뿐만이 아닐듯
독일 기초과학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왈가왈부 할 입장은 못됩니다....
21조... 메가 시가총액이 1조라고 들었는데 ㄷㄷ
많은 독일 학자,기술자들이 탄식하고 있다던데.
전체적으로 애들 공부를 너무 안시킨다고...
어떤 독일인이 '지금 독일의 우월한 기술력과 학문에는 미래가 없다'라고 말하는걸 본것같아요
독일의 그런 어두운 면이 있었군요..
그래도 초등학생 교육방식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돼요. 우린 너무 쉽게 아이들의 사고력을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까닭으로(나이) 가볍게 퉁겨내곤 하는데, 사실 저 같은 경우엔 여섯 살 때 '나는 누구일까?' 하는 물음을 처음으로 던졌었거든요. 친구들이랑 막 놀다가도 '그래, 지금 이 순간도 몇십 년 지나면 아련한 추억으로 남겠지..' 하며 생각했었고.. -_-;; 예순, 일흔이 되어도 ㅆ욕 먹는 사람들까지 묶어서 보면 지극히 개인차인 듯하고, 그래서 더더욱 말랑말랑한 시기에 나름의 적절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의 토양을 다질 수 있게끔 도와줄 수 있으면 해요. 제 아이는 그런 교육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명불허전 예비 검사느님 ;; 6살때 존재론적 회의 ㄷㄷ;
ㄱ=;;;;
검사 말고 철학자 될까요? <-
농담 ㄱ- 뭐 수능 만점 받아도 (경제 금융 뭐 이런 덴 진짜 쥐약이어서 ;ㅅ;) 인문대로 갈 테지만..
아무튼 교육 체계가 융통성 있게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5살 즈음에 베란다 발코니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그당시엔 별이 많았고 막 태양계란 개념을 알았을 때였음.) 한없이 작은 나를 보며 자아 탐색과정을 거쳤지요. 꽤나 유쾌하지 못한 경험이었어요. 조숙한 탓인지 학교 다니는 초기엔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했으나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또래 애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스튜어트밀 님들 납셨네요 ㅋㅋㅋㅋ 오르비.jpg 로 딴데 올리면 검색어 1위될듯
5살때 철학적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왜 자기들이 웃겨보인다는 생각은 못할까
왜 웃기려고 쓴거라곤 생각을 못할까
아 그래요..? 웃음 포인트가 어딘지 전혀 모르겟네요 근데 서울대학교님은 전혀 그런 의도로 쓴게 아닌듯ㅋ
이렇게 독일이 할 수 있는건 지금보다 먼저 살았던 독일의 전 세대가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더 치열하게 살았던 덕임을 알아야 할 듯...
지금도 가까이 있는,우리보다 좀더 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 늦은듯(?) 보이는 나라에 가보면 그들이 우리처럼 혹은 이 글에서 보이는 독일처럼 할 수있는가? 아니 바로 그대로 누군가 시행 하려해도 과연 받아들일 수있는 국민의 비율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비 여러분! 이상은 하늘에 발은 땅에....그리고 지난 세대에 대한 비판 보다는 현재 지금 이순간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에 대한 성찰을 하는 사람이 많아 질 수록 우리 후대에는 우리 후손들이 저들처럼 살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EBS "지식채널 ⓔ" 라는 방송도 무조건 맹신할건 못 됩니다.
독일은 대학진학율이 20%를 살짝 넘거나 가끔 30%를 넘는 정도인데 그 이유가 기술직 일자리가 많고 보수가 높아서 우리나라 공고에 해당하는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면 초봉 7~8000만원 이상을 땡길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억대 연봉도 돌파하구요. 그래서 우리처럼 교육열이 높지가 않고 공부에 뜻이 없으면 대학에 갈 생각 자체를 아예 안합니다. 독일에서 대학은 '공부가 하고싶은 사람' 이 가는곳으로 인식되고 있고 그래서 부실대학도 없고 부실학생도 적죠. 사실 독일과 우리나라는 비교하기가 힘듭니다. 자원도 없고 기술도 딸리고 공부잘하는게 일반적으로 가장 잘벌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교육열이 높을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