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오르비북스 저자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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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잘 지으세요. ㅎㅎ

제 책 '국어의 기술'(전 언어의 기술)은 '기술'이라는 단어 때문에 제목만 보고 욕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한편으로 그런 실용적 제목 때문에 책을 집어든 학생도 많았고요.

책이 출간된 지 12년이 되다 보니,

그때 공부한 학생들이 선생님이 된 경우도 많더라고요!

참고로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의 원고 제목은 '신문은 힘이 세다'였다고 하죠. ㅋㅋㅋ 제목이 정말 중요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노벨상 수상자가 쓴 '신의 입자'의 원래 제목은 xxx이었다고 하는데....

덧: 제가 지은 제목들 (아내가 많이 도와줌)

극한지문-법학: https://atom.ac/books/7175

출제예상!(아님망고..): https://class.orbi.kr/course/1823

머리야 터져라: https://class.orbi.kr/course/1793

전개년 기출분석의 추월차선: https://class.orbi.kr/course/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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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황(기술자君) [2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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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망측한설수리21학번 · 940062 · 20/04/05 15:35 · MS 2019

감사함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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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황(기술자君) · 27444 · 20/04/05 16:09 · MS 2003

멋진 제목 지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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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ble20 · 959551 · 20/04/05 15:37 · MS 2020

브랜딩에 관심이 있어 책에서 중요한건
역시 제목+표지 디자인이 아닐까..
이런점에서 국어의 기술은 전부터
제목이 참 잘 지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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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황(기술자君) · 27444 · 20/04/05 16:09 · MS 2003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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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미쿵덕 · 912472 · 20/04/05 22:38 · MS 2019

극한지문법학이 기똥차게 디자인나온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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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황(기술자君) · 27444 · 20/04/05 22:55 · MS 2003

감사합니다. 제 저작 중 표지 1등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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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an.T(션티) · 253967 · 20/04/07 16:51 · MS 2008

키스로 지어버린 저는 연구소 이름도 키스영어연구소가 되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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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황(기술자君) · 27444 · 20/04/07 17:00 · MS 2003

로고가 참 예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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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149 · 488828 · 20/04/07 22:46 · MS 2014

기출분석의 추월차선은 [부의 추월차선] 오마주인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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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황(기술자君) · 27444 · 20/04/07 22:47 · MS 2003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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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하예프 · 740867 · 20/04/07 23:42 · MS 2017

욕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강사나 저자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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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황(기술자君) · 27444 · 20/04/07 23:43 · MS 2003

어쨌든 책을 사서 읽은 분들은 아니었을 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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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하예프 · 740867 · 20/04/07 23:47 · MS 2017 (수정됨)

지방 학원 강사들 중 몇몇은, 네임드를 까내리거나 혹은 허언(자기 제자라는 등)으로 허세를 종종 부리더라구요ㅜㅜ대부분의 학생들은 그걸 또 믿고요..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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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황(기술자君) · 27444 · 20/04/07 23:50 · MS 2003

감사합니다. ㅠㅠ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책 내고 억울했던 일 3가지
https://youtu.be/ir3lChUae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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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하예프 · 740867 · 20/04/07 23:53 · MS 2017 (수정됨)

왜들 저러실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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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탄29 · 744706 · 20/04/09 08:30 · MS 2017 (수정됨)

맞아요. 그리고 수험서 특성상 어감도 되게 중요한것 같아요. 요즘은 눈에 띄기 위해서 일부러 욕처럼 발음되는걸 쓰기도 하고(제가 본 어떤 영어교재 이름은 see far 이더군요), 특정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이름도 쓰더라고요... 저는 그런거 너무 거부감이 들었어요.
국어의기술은 반듯하고 모범적인 제목이라서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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