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언어 28번 질문점
아오.. 하나틀렸는데 3점이라 2등급이라니 ㅡ; 평가원 네 이놈들 ㅡㅡ
28번에 3번은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형형한 눈'은 까마귀로 상징되는 '바람직한 삶'을 나타내므로 그 '바람직한 삶을 지향하는 화자의 태도'라고 볼 수는 없지 않나요?
예를들어서 A라는 사람이 B의 C라는 성격때문에 B라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할때 C라는 성격이 A가 B를 좋아하는 마음과 같은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3번보기가 '형형한 눈'은 '화자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삶의 태도'여야 될거 같은데 아닌가요???
물론 5번 걸러내지 못한건 제 잘못이겠죠 ㅠ
아님 혹시 그런 삶을 지향하는 화자의 평소 생활 태도 이런건가요 설마?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재수해야될거 같은데…진짜 하기 싫다
-
일단1월쯤부터 할거같고 한석원 알파테크닉 or 김범준 or 이창무 부터 할까싶은데...
-
새벽만되면 우울해져 16
하지만버틸거야 언제까지나
-
히히 이상한 똥테 같은 거 딜지 말고 이대로 있음 좋게타
-
울산의 한양의 4
둘 중에 어디가 낫지 아무리 증원되고 지역인재 많이 뽑는다해도 울산의인가
-
펑크 이런 거로 확률 확 오르게 만든 거 개별로인 듯뇨 돈 ㅈㄴ 아까움뇨
-
질문 해주세요 12
심심해요
-
돌아가고싶어요 5
...... ( ᴖ ·̫ ᴖ )
-
올해 사탐런하고 처음 사탐해본 사람입니다. 6.9.수능 독립 시행, 수미잡이라는...
-
25수능이 또 이렇게 끝났고 26수능이 이젠 다가오네요 며칠 뒤에 성적표 나오겠고...
-
발상을 못하는 건 없는데 계산이나 공식에서 상수같은 거 까먹은 경우가 되게 많았음...
-
그나마 경희대가 수망 탐잘이 비벼볼만한 반영비같아서요..
-
금주3일차 9
술없으니불안한거는 아직없어지지않았어요... 그래도이대로올해까지는 금주할려고요
-
물2생2과외는 진짜 좀 끌리네 과외로 돈 벌어서 과외받기 가볼까나
-
사탐 ㅊㅊ좀 0
추천좀
-
학종으로 갈려면 일반고에서 3.6~3.8이면 가나요?? 생기부 잘채워져있는전제하에??
-
ㄷㄷ
-
바램 11일차 2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 그게 이루어진대요 지구 2컷 37 11일차
-
삼수 원점수 48까지 생각해보면 많이 올렷네... 만족해야하나 이제
-
오르새쌤 어때요 0
원래 현T 들으려다가 해설강의 간단하게 풀어내시는 것 보면서 약간의 광명,,,...
-
이거 해보고싶었음 ㄱㄱㄱㄱㄱㄱㄱㄱ
-
말팢 2
맞팔?????
-
핫하다 못해 터질것만 같ㅇ..
-
이세돌 유튜브를 보다자야진~~앙기모띠
-
폰번호 바꿔야 하는데 12월말에 해외 가기로 해서 그전에 바꾸고 싶은데 여러모로...
-
올 수능 2문제 틀렸는데 필요하시면 아무거나 다 답변 해드릴게용••• 언매예용...
-
ㅇㅈ 6
-
이거 왜 그런지 아는 천재
-
고3 1학기 내신 역전할수있나요??
-
벌써 12월이야? 10
시간 너무 빠른데;;
-
성적만 놓고 보면 극복했다라고 말할수밖에없는 저도 솔직히 잘모르겠어요 망했던...
-
근데저는죽어도 천국에는못갈거같아요 너무죄많은인간인가봐요
-
일단나부터
-
처음알았네 ; 이마트24가 안 되는 건가
-
언매 93(선택틀만) 미적 89(88 전부 2) 영어 4.8% 지구 44 현실과의...
-
그랬는데 찐초면 괜찮은건가? 변표 없는 대학임
-
대형 입시업체보다 개인이 가채점 정답률과 평균점수만으로 추정을 한다? 이거부터 좀...
-
제발 비문학 핵불으로 나오게 해주세요.
-
당일치기 가보고싶음
-
왜 나는 어제 같이 생생하지,,,
-
김기현 파데 킥오프 완강햇고 아이디어+뉴분감을 할까요 알텍+뉴분감을 할까요?
-
난 ㄹㅇ 한국여자가 개좋던데
-
커하 98 95 1 99 96 커로 84 91 3 77 66 백분위임뇨
-
찾아볼수록 기분이가 안 좋음뇨
-
고2고 내신 3.6인데 정시할까요…? 일단 학종으로 갈생각이고 과학중점고등학교입니다...
-
취햇노 4
악
-
곰곰이 생각해보니 연상 안좋아하게된 기점이 내가 늙은이에 더 가까워진것같다
떠올리게 하는군 이니까 상관없지 않을까요?
현직 강사이나까 선생님의 입장에서 한마디 드릴게요.
그런 식으로 문제 풀면 큰일납니다..
'떠올리게 하는군 ' 이런 문구나 어법에는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출제원들이 말장난 하자고 문제(선지)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나중에 정답 시비에서 빠져나갈 요소를 두기 위해 그런 어투를 쓰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하는 말이거나 학생들을 유혹하기 위한 어법일 수도 이습니다.
대표적인 유혹 어법이 ' 심화 발전', '제기할 수 있는' 등입니다..
3점공감....3점이 더 쉬웠는데 2등급ㅋㅋㅋㅋ
맨 마지막 부분에
먼 지평선을 응시하는 한 마리
검은 까마귀가 되리라.
인데요. 이걸 통해 뽑아 낼 수 있는 건
화자가 까마귀와 같은 태도로
먼 지평선을 응시(지향)하고 싶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먼 지평선과 유사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먼 설원은 화자가 지향하는 가치일 것이고
형형한 눈은 먼 설원을 바라보고 있으므로
바람직한 삶을 지향하는 화자의 태도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죠.
'형형한 눈'이 바람직한 삶이 아니라 '먼 지평선'이 바람직한 삶이었던건가요
바로 앞 문제 27번을 맞추었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텐데요.
27번 선지 3이 '공간의 대비를 통해 지향하는 가치를 드러 낸다' 가 답인데
(나)시에서 공간의 대비는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수직적 공간의 대비 (그냥 지상) - '가지 끝'
그리고 수평적 공간의 대비 '인가 안마당' - '먼 설원, 먼 지평선' 입니다..
위의 대비적 개념에 의해 까마귀가 있는 위치와 바라보는 곳을 생각하면 28번 문제의 선지 3은 아무런 이견이 없겠지요..
제가 물어보자 하는것은 '화자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삶의 태도'가 '바람직한 삶을 지향하는 화자의 태도'와 같은것이냐는 겁니다
'화자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삶의 태도'와 '바람직한 삶을 지향하는 화자의 태도'는 엄밀히 말하면 다르죠.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근데 여기서 '형형한 눈'은 바람직한 삶을 지향하는 화자의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나)에서 '먼 설원을 굽어보는 저 형형한 눈 ~' <-먼 설원을 굽어봅니다 형형한 눈으로. 여기서 그럼 형형한 눈이란 '사고의 틀' ,쉽게 말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정도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삶을 지향하는 화자의 태도 라고 해석할 수 있죠.
질문자분 이런 문제 수능에서 안틀리려면 지금은 고집을 버리고 평가원의 생각을 따라야해요.
이런 선지에서 막히면 안됩니다ㅠㅠ..
who.. 작년에도 이래서 틀렸느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