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볼때요..
내일 학평 보는데요.
수능 이제 30일 남게 되잖아요.
그래서 학평 보고 쉬는시간,점심시간마다 안 쉬고 계속 공부할려고 하거든요.
근데 수능 때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보는게 좋다는 말이 많아서..
해보기는 해봐야 할텐데 말이죠..
이번 학평때 수능 시뮬레이션 해보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수능 때, 쉬는시간이랑 점심시간 때 뭐하나요??
언어 치기 전에는 비문학 2~3지문 정도 읽고, 점심시간때 외국어 ebs 중요한거만 보는 식으로 할까 생각중인데..
너무 열심히 공부하면 막상 시험 칠때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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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날 점심시간에 창문 커텐뒤로 들어가서 외국어 보고 사탐봤던 기억이 있네요...언어 전에는 혹시 몰라서 고사성어/속담/선생님이 한번 꼭보라고 했던 듄지문 그냥 읽었구요 언어 끝나고는 수리 한장으로 제가 정리해 놓은 거 읽었구요 점심시간에는 외국어 지문 나올만한거 한번씩 읽고 중요한데 헛갈린다 싶었던 단어 정리한거 읽었구요 사탐세개선택하면 일교시 남잖아요 그때 사탐 그해 년도 6,9월 키포인트 제가 정리한거 봤었어요. 근데 제 생각에는 제가 한 것처럼 계속 공부하는 게 나쁘진 않은 거 같아요. 근데 학교에선 친구들이랑 점심시간에 밥먹으시면 패턴 깨지실텐데ㅠㅠ아무튼 한번 해보세요. 힘들진않습니다.
점심먹고 대략 12시 30~40분쯤에 공부 시작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항상 아침 6시 40~50분쯤에 등교하거든요. 그래서 모의고사 날에는 공부 좀 하다가 10~20분쯤 자고 일어나서 다시 공부하다가 시험보는데.. 이런 방식도 바꿔야 할까요?
수능 날 가서 자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지..
네. 30-40분 쯤 시작하신다면 20분 정도 초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수능당일에는 점심을 뭘 보면서 먹었어요. 그냥 밥먹기는 좀 불안하더라구요ㅠㅠ
등교를 굉장히 일찍하시는 편이네요! 굳이 중간에 자다 일어나서 하는 패턴을 지금 바꾸실 필요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지금 바꿔봤자 어떻게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구요. 말씀하신대로 수능날 자는 사람은 없거든요. 막 스케줄 딱딱 일관적으로 바꾸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오히려 변수 생겨서 저는 그렇게 하는 거 소용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진짜! 정말로 잠이 많고 전날 잠 제대로 못자면 그 다음날 영향받아서 겁나 조는 사람인데 수능날은 초각성상태로 말짱하게 시험 다 봤어요. 그리고 그날은 내가 혹시나 정리했는데 안본거에서 나오면 억울해서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그날은 억울해질까봐 잠안오니까 걱정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