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독해력 하나만으로 수능 킬러문제 박살내보기 - 독해 시리즈 예고
안녕하세요.
저는 영포자 전문 영어선생, Good day Commander라고 합니다.
수능 이후 한동안 수업과 집필 작업에만 집중하며 잠깐 활동이 뜸했습니다.
이제 다시 부지런히 글을 써보려 합니다.
글쓰기에 재능이 없어 다소 글이 두서 없더라도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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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풀이'를 강조하시는 선생님들은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독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선생님은 그만큼 많이 계시진 않는 것 같습니다.
학생 여러분들도 대부분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을 하는 편이지
정작 해석을 진득하게 공부하는 친구들은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독해력의 완성도가 높은 학생 역시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이미 문제풀이를 강조하시는 선생님도, 문제풀이와 관련된 좋은 교재도 많으니 저는 해석을 강조하려 합니다.
해석을 강조하여, 문제풀이와 해석의 균형을 맞춰 학생 여러분들에게 둘 모두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제가 안풀리시나요?
물론 문제풀이를 계속 반복하다보면 그 안에서 길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힌 기분이 들 때는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라는 깨달음도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그러니 독해력으로 수능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 제 사고 흐름을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독해'만'으로 모든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고 과장하여 말하지 않습니다.
(문제 중에서는 스킬을 안쓰면 풀기 어렵거나 쓸데없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성가신 문제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해를 잘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문제풀이가 정말 수월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그것을 말하고 전달하고 싶을 뿐입니다.
압도적인 독해력이 학생 여러분들을 안전하고 부드럽게 정상으로 안내해줄 겁니다.
풀이에 앞서, 제가 계획한 독해 시리즈 목차를 안내해 드립니다.
앞으로 1주~2주에 한번, 한편씩 써내려가보려 합니다.
일천한 경험이나 제가 적립해온 교수법의 정수를 담아놓은 글입니다.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를 팔로워해두시면 수능영어 관련 각종 자료, 공부법 칼럼 등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내용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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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예고
(예정에 따라 순서나 내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독해를 공부하고 싶어? 그러면 기본 재료부터 채워! - 문법과 어휘
2.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문장을 바라봐. 문장의 구조를 침착히 파악하는 게 중요해.
3. 독해를 잘하고 싶어? 그렇다면 그 시작은 '조사'야 - 독해스킬 기본편
4. 영어는 언어이니 무형이야. 하지만 독해 스킬을 보여줄 수는 있지! - 독해스킬 심화편
5. 독해를 잘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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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본문에 나오는 문제는 사실 저도 오늘 처음 풀어본 문제입니다.
수능문제를 아직도 풀어보지 않은 것이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자랑스레 할 만한 얘기는 아니지만,
저는 보통의 제 하루 일과를 문제 분석보다는 자체 제작 교재 집필 및 수업 연구에 쏟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평소에도 보통은 모의고사 오답률 top5만 추려서 풀어보는 편입니다.
이제 해설 시작합니다.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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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뒤에 엉뚱한 소재가 등장한 이유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핵심 내용이나 앞내용의 무언가와 연관지어 생각하면 의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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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답은 몇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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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문제를 푸는 것이 가능한가 의문이 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왜냐하면 이 풀이법은 스킬을 사용하지 않은, 어찌보면 담백한 그읽그풀에 가깝고,
위에서 보았듯 수능영어를 그냥 국어처럼 읽고 풀겠다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으니까요.
(다만 정말로 단순히 읽기만 하고 푸는 건 아닙니다. '생각'과 '추론'을 하면서 읽고 푸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 독해 시리즈를 계획한 겁니다.
이 풀이법이 독해황 친구들이나 구사할 수 있는 풀이법이므로,
학생들의 독해력을 길러 조금이나마 이 풀이법에 가까운 풀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돕고,
최소한 독해 시리즈를 읽을 모든 학생들이 크고 작은 도움은 받을 수 있게끔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해력을 길러내기 위한 방법들을 독해 시리즈에서 풀어보려 합니다.
↓
물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글을 써내려가보며 다시금 생각을 정리했기에
실전의 시험장보다 더욱 차분히 풀 수 있었음은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일수록 선지의 내용은 엉뚱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5개 선지가 나오면 3개는 완전 말이 안되는 경우, 한개는 낚시용인 경우가 많음)
즉,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딱딱 떨어지듯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도 답은 충분히 골라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쫄지 않으면, 차분하게 읽고 이해해 내면, 글의 맥락이 보입니다.
수능 영어 지문도 결국 글입니다. 맥락이, 흐름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맥락을 움켜쥐는 순간 정답률은 수직상승합니다.
중요한 것은 맥락을 움켜쥘 수 있을 만한 독해력.
(그래서 대부분 인강선생님들께서도 이정도의 독해력을 요구하시지요. 그 후로는 스킬을 적절히 사용하여 문풀하심)
그리고 제가 추구하는 것은 지문의 맥락을 파악하는 수준의 독해력이 아닌,
지문을 가지고 놀 수 있을 만큼의 압도적인 독해력입니다.
그런데 제가 찾아보니 그 정도의 독해력을 길러줄 만한 콘텐츠는 시장에서 거의 전무한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직접 제 방식의 영어를 가르쳐보고 싶었습니다.
금년 중순 출판을 준비하는 제 교재가 학생 여러분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솔직히 위 방식의 풀이법을 제대로 구사하는 건 정말 오랜 시간 영어를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해온 학생이거나,
제 교재를 통해 영어를 학습한 학생 정도가 아니라면 좀 어려울 겁니다 ㅜㅜ..)
햇수로는 거의 5년차 집필 중이네요.
항상 예정보다 출판이 미뤄져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매번 죄송하고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이 영포자가 되는 일은 없도록 만들겠다."
"가난한 학생도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만들겠다."
"가난때문에 꿈을 포기하지는 않게 하겠다. 최소한 그 꿈을 영어로 인해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 시리즈 하나로 고등 영어를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
수년간 스스로에게 되새기며 저를 견딜 수 있게 도와준 다짐들입니다.
혼자서 집필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동료들과 함께합니다.
이번에는 학생 여러분들께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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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예전부터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 감사합니다.
항살 잘 읽고 있습니다
독해가 중요하다는 독해 중심의 글을 쓰면서도 사실상 학생여러분들이 독해를 완벽히 다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들기에 속상하기도 합니다. 저도 힘겹게 영어를 공부했기 때문에요.. :)
그저 준비하고 있는 책이 얼른 나와 제 주장과 길을 뒷받침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도 바로 쉽게쉽게 따라갈 수 있게요. 항상 읽어주어 고맙습니다 ^^
영어를 어렸을 때부터 책만 많이 읽고 수능대비를 하려니까 인강쌤들하고 포커스가 안맞춰져서 다시 따로 공부해야하나 하고 불안했는데 감사합니당 ㅠㅠ
대신 한 가지는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 풀이법의 핵심은 '정확한 독해'입니다. 정확하게 이해하시고 앞 내용과 뒷 내용을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어붙여 생각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영어 모의고사 4등급인데 한 두달정도는 단어만 외우는게 좋을까요? 문법베이스는 있습니다
몇학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학년에 따라 관점이 다릅니다. 다만 4등급이라면 단어를 아예 모르는 것도 아니니 문법강의와 단어암기를 병행하는 걸 권합니다.
단어장 하나만 제대로 외워도 모평 2등급까지 가능할까요?? 선지에 있는 단어도 잘 모르는상태여서요. 지문에 있는 단어 뜻 다 적어두니까 확실히 잘 풀리더라구요..
이제 고3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