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공부 방향에 대해 조언을 받고싶습니다.(고3)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이제 고3올라가는 인문계 고등학생(문과)입니다. 이제 고3이 된다는 생각에도 오늘도 게임이나 하다가 이제야 공부를 하려고앉아있는데... 일단 2학년 까지는 성적이 그런데로 나왔는데 3학년때 폭락할 것 같아서 마음 한구석이 항상 불안합니다. 전과목 모두다 불안정한 상태이고요...
우선 국어같은 경우, 전 2년동안 공부를 한 적이없는 과목입니다. 수업시간제외하고는 따로 공부를 해본 적이없어요... 그런데 이게 잘해서 안한게아니라 그냥 하기 싫어서 안했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냥 시만 봐도 지루하고, 글을 읽으면 지루해서(책도 마찬가지.. 독서량이 0권에 수렴합니다.) 국어를 공부한 적이 없는데, 문제는 3학년가면 엄청 난이도가 올라갈 것 같은데 대처할 방법이 없네요 특히 기출을 중요시하시던데, 기출 보는 방법도 모르겠습니다. 머 이런저런 방법론 꽤 봤는데 모두 다 저한테 적용이 안되더라고요(구조도 등) 리웰님 방법대로 하려해도 제가 머가 먼지를 몰라서 못하겠더라고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즉 개념이 0인 상황에서 국어 공부를 처음부터 해야할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 엄두도 안나고요... 언제 공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30분만 해도 지루해서... 어떻게 고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수학은... 그냥저냥 2학년 까지 했는데.. 다시 수1보고 있는데 이제 좀있으면 수열들어가는데.. 일단 마플을 사서 기출을 푸는데(2학년때부터 자이를 풀어서 머릿속에 잔상이남는게 함정) 행렬까지는 다풀었습니다. 그런데 오르비나 모든 곳에서 다 기출을 중시하시던데 이 과목 역시 기출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그냥 저는 풀어보고 그냥 틀린건 왜틀렸는지보는 수준이랄까요 그정도 밖에안되는데 도대체 그 기출분석이란 어떤의미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나가야할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어..하 한숨만 나오는 과목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공부하는걸 좋아하는 편이아니라 단어외우기를 젤 지루해하는데.. 단어도 많이 부족하고.. 듣기도 많이안해서 문제고 구문, 문법, 독해 모든게 부실한 상황입니다. 최원규T의 구문이 이명학T구문보다 저한테 잘 맞을 것 같은데(좀더 꼼꼼했으면좋겠..)이걸 듣고 열심히 복습하고, 독해는 ebs풀면서 듄아일체해야하나요.. 영어도 2년간 공부를 거의안해서.. 지금 실력이 많이 부실합니다.
사탐은 한국사랑, 사회문화를 해야하는데(강제입니다. by학교) 한국사는 숨마사서 보고있는데 양이 많아서.. 겨울에 다할수나 있으련지도 의문이고. 사회문화는 최진기선생님 강의를 듣는데 앞으로 복습을 열심히해야할 것같은데 진기쌤 수업들어보신분들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저보고 서울대 준비를 하라는 ㅁㅊ소리를 하던데..(2학년 성적만 기준으로..) 사실 집안환경도 그러해서 서울대에 가야하는 상황인데..(연고대는 아마 못갈거에요 붙지도 못하겠지만 붙어도요..) 그래서 아랍어를 하려하는데 언수외하기도 겨울에 힘들텐데 사탐까지 해야한다면... 빡시겠죠 아마 아랍어는 여름에 해야할까요?...
지금까지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동생이 있다고 생각해주시고(동갑도 조언 환영합니다.) 혼내주세요. 쓴소리가 필요합니다. ㅠ 너무 안일했네요... 쓴소리도 조언도 모두 환영합니다. 무플만은 사양할게요 ㅠ 꼭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과잠입고 가평 0
쁘띠프랑스에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과잠입고 방문하면 반응은 어떰?
-
호시노 아이, 아카네미카사시키모리루시
-
옵창 탈출하려고 열심히 노력했건만 옯크아악 옯비끊어야하는데....
-
한의대로 꺼져라 치대로 꺼져라 서울대로 꺼져라 연대로 꺼져라
-
현역 국숭 문과 재수 경희 공 삼수 한양대 경영 각인데 메디컬 목표로...
-
자꾸만애니속주인공이랑 저를비교하게되거든요
-
순전히 서울대 높공이랑 연대 치대 고르라면 어디 선택하실 것 같나요..? ㅠㅠ...
-
고대기원13일차 10
-
핸드폰보듯이 미니영단어책 보기
-
주변에 물어볼 곳이 없어서... 입시 잘 아시는분들 조언 한 번만부탁드립니다ㅠㅠ...
-
뭐 수험생 사이트에서 배울만하다고 말할수있는게 당연히 공부겠지만 비리고 전과고...
-
대학 갈 수있으면 좋겠다
-
나는 레어 받고싶은데..
-
중대 이대 동대 이렇게 쓰려하는데 너무 안정인가요? 4칸에 가까운 5칸이긴합니다...
-
ㅈㄱㄴ
-
ㅈㄱㄴ공대기준
-
국어(화작) : 표점 119 백분위 80 수학(미적) : 표점 122 백분위 87...
-
부산대vs국민대 0
어디 지원할까요? 그리고 충청도 거주중입니다
-
그만 달리자 0
쉴 때도 잇어야지
-
이대의대 vs 연대치대 10
중앙대의대 4칸 인설의 이하 의대 최초합인데 다행히 여자라서 이대의대 선택권이...
-
이거랑 AGF 서코 까지
-
얼마나 해야할까 확통,쌍지로 바꿀예정
-
나도 하나 갖고 싶다.
-
경기대 전화기중 하나에서 성신 광운 단국 낮은이과 의미있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여대...
-
님들 저도 옯창인가요? 12
궁금해요
-
으 더러워! 0
저리가
-
1일차: 3시 숙소 도착, 편의점 가서 여러 음식 맛보기, 롯폰기힐즈, 롯폰기...
-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해서...
-
육군 기행병중에 상병부터는그래도 일과시간에 일도덜하고? 일과끝나고 잡업무안하는보직뭐가있을까요..
-
중대 경영 갈 수 있을까요? 그 위는 안될 것 같아서요
-
듈 다 붙으신분 있나요?
-
돈은 딱 먼가 닭발이 땡길 때 그냥 아무 문제 없이 닭발을 시켜먹을 수 잇는 정도면 아주 좋은데
-
지방평반고 1.8이랑 이 수능성적이랑 뭐가 더 대학 잘가나요 12
고1 1학기때 1.8받고 수시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정시로 틀었는데...
-
과는 상관없고 문과다 보니까 최대한 대학 라인을 올리고 싶습니다. 거리도 딱히...
-
모바일 게임 추천좀 11
폰이 아이폰13 미니라 블아나 원신같은 건 안돌아감 니케 하려면 30분하고 쉬고...
-
단련 좀 한 다음에
-
수시 ㅇㅋ 그렇다쳐. 그래서 9월에 원서 받잖아. 근데 정시? 산출성적으로 엑셀...
-
예전엔 216식으로 판서형태로 제공했는데 그냥 고전적인 해설 양식을 따오기로 했음...
-
눈 많은 곳에서 2
천사놀이 하기
-
해가지는게무서워 영원히해가지지않았으면
-
입학 후에는 계열구분하지 않는다던데 이유가 뭔가요??
-
감사합니다.. 그럼 보통 대부분 집안에서 남편이 아내한테 생활비를 주는게 맞나요? 9
다들 그러신지..
-
1학년 때 보니까 필수로 물리랑 화학 실험이 있던데 제가 화학을 내신으로 안...
-
내년에도 이정도로만 내주면 어케 비벼볼 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
저메추 부탁 5
먹고 밤에 공부할 거임니다.
-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친구들은 대학가고 난 1월부터 재수할거 생각하니까 너무...
-
ㅈㄱㄴ 빨리 에타쓰고싶다ㅠ
제가쓴글에 과외학생위해쓴 과외교재있어요 참고하시고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주셔요~
방학때는 개념위주로 미통기랑 사탐은 꼭 끝내는걸 목표로!
감사합니다. 그래도 더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기위해 글 다시 쓸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