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기숙사말고 자취하려는데..
자취하면 식사 제대로 못하나요??
전 혼자살고 싶어 원룸 얻으려고 하는데
부모님께서 식사땜에 안된다고 하시는데
기숙사 싫으면 하숙해야 한다는데
혼자 사시는님들 식사는 거르지 않고 잘해드시나요???
자취 하는게 낫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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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디까지 되는 점수일지
일단 학생식당이 있습니다. 싸고 가격대비 맛이 그럭저럭 괜찮은 메뉴가 학교별로 많아요.
그리고 자취촌에는 가정식 백반을 주로 파는 식당들도 모여있구요, 밥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단 학교다니면 아침은 거의 99% 못먹는친구들이 많더군요.(귀차니즘+늦잠) 점심은 거의다 학교에서 혹은 주변에서 먹고, 저녁은 또 친구들이랑 주로 먹고 하다보니....
전 통학했지만 학교다니면서 집에서 밥먹은게 한달에 5일도 채 안되었던것같아요.(그것도 토,일요일)
학생식당 아침도 되나요?
전 하루 세끼 먹는게 습관이 되어서요
학생이다보니 경제사정도 염두해 두어야 하네요
전 요리하는걸 좋아해요 남자지만 ..ㅎㅎ
전 무엇보다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산다는것이 너무
불편할것 같아서요
하루 세끼먹는 습관은 아마 대학가시면 1주일안에 금방 사라지실거에요 ㅎㅎ
전날 술 진탕먹고 아침에 머리 깨질것같은데 아침? 혹은 1교시 수업가기바빠죽겠는데 아침? 먹기힘들껄요...
모르는사람들과 함께 산다는게 불편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지만 대신 원룸은 꽤나 비용을 지불해야하죠.
보통 싼 하숙집의 1.5배이상 정도의 비용이 들껄요?
신촌기준으로 평범한 하숙집이 월40이면 원룸은 관리비나 수도세 전기료 가스비, 기타잡비포함해서 월60~70정도들어요.
부지런하다면 해먹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먹으면 되요.
대신 돈이 많이 들죠.
자취하는 친구들 주위에 있나요??
친구들 자주와서 성적에 부담은 안주는지 모르겠네요.
학교식당 보통 가격 얼마나 하나요???
제가 자취를 합니다. 레알 귀찮아요.
시험기간에는 공부만 했으면 싶은데
집안일도 해야되고 아오 생각만 해도 귀찮은 한학기였어요.
그래서 다음 학기는 기숙사를 갈겁니다.
학식을 먹는다 치더라도 학식까지 가야되잖아요.
그래서 그냥 집앞에 식당을 가요. 하지만 주변의 식당만 매일 갈수는 없어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요즘 학교주변들도 물가가 참 많이 올랐죠.
그렇다고 또 해먹는거도 만만치 않아요.
초반에 재료 이것저것 사고보니까 돈이 많이 깨지더라구요.
결국 그냥 천일볶음밥이나 국종류같은거 냉동해서 파는것들 많이 있어요.
이런것들 쌓아두고 귀찮을때마다 대충 해서 먹었습니다.
근데 여친이있으면 해결되더라구요.
젠장 ㅠㅠ
쓰고 보니까 모순점이 많군요.
요번학기에 맥도날드만 20번은 시켜 먹었...
전 잘해먹엇는데..ㄷㄷㅋ
학식 보통 2천원에서 4천원정도 햇엇던듯 ㅋㅋ
저 재수때 자취했는데.. 초반에는 먹다가 나중엔 안먹어요 ㅋ
집에서 다니거나 기숙사 아니면 잘 안먹을게 되겠죠.ㅋ
전 그거때메 하숙을 갔으요 엄마가 자취하면 밥안먹는다고
좀 사람차이가 커요 자취여도 밥 잘해먹고 엄마가 보내주는 반찬 꼬박꼬박 다 먹는애도 있고
밥솥이 장식용인애도 있고..
근데 하숙은 이제 왠만큼 좋지않으면 시설이.. 읅
제 친구를 보면 나름 잘 해먹던데요... ㅋㅋㅋ
다만 반찬은 되도록 엄마한테 해달라고 하시길
자취하는데 밥 한번도 거른적 없어요
물론 자취하기전에 제가 할수 있는 최고의 요리는 계란 후라이였어요 ㅋㅋㅋ
지금은 뭐 엄마가 하는 요리의 반 만큼은 해 먹고 삽니다
근데 하숙은 정말 비추에요
하숙치고 생활 환경 좋은곳 아직 한번도 못봤고
하숙밥 맛없으면 자취만 못합니다. 차라리 긱사들어가시거나
부모님 설득해서 자취하심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