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특강을 예로 든 EBS의 올바른 학습법
안녕하세요? 오르비 영어인강강사 상변선생입니다. 한 학생이 수특의 공부법을 알려달라는 요청을 해서 급히 마련했습니다. 수능특강 첫 번째 문제가 괜찮아서 그것을 예로 설명 드립니다.
수능특강(영어) 첫 번째 EBS문제로 EBS교재의 올바른 학습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Step 1. 문제를 시간을 정해서 푼다 : 모든 문제는 실전적으로 풀어봐야 합니다. 시간을 정해서 푸는 것과 여유롭게 푸는 것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첫 번째 풀때는 모든 문제는 시간을 정하고 푸세요. 한 문제당 1분 30초로 정하시면 됩니다. (작년까지는 1분 20초였지만 시간이 늘어서 10초 더 드렸습니다.ㅋ) 수능특강 같은 경우 한 단원이 8문제이므로 8문제 * 90초 = 720초 = 12분을 기준으로 풀면 됩니다.)
Step 2. 여유롭게 다시 푼다 : 이번에는 시간에 구애 받지 말고 천천히 자신의 속도로 읽으면서 문제를 다시 풀어봅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미가 있는 단계입니다. 영어 기본이 탄탄한 학생은 Step 2는 건너 뛰어도 됩니다.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하면서 해석이 어려운 부분들을 표시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체크해둡니다. 그 다음에 문제를 다시 푼 내용을 Step 1과 비교해봅니다. Step 1과 차이가 있는 경우에 왜 차이가 생겼는지도 파악해야 합니다.
Step 3. 정답을 맞춘다 : 해답지와 내가 쓴 정답을 맞춰봅니다. 이 과정에서 맞은 것은 제대로 맞았는지 (실수로 맞은 것이 아닌지) 틀린 것은 왜 틀렸는지에 대한 판단이 서야 합니다.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구문이 약해서 해석이 틀렸던지 아니면 해석을 제대로 했지만 독해를 잘못했는지 이런 부분을 확인하세요. 해석이 안되서 틀린 경우는 해설지 해석을 보는 순간 틀린 이유를 바로 알게 됩니다. 독해가 안되서 틀린 경우는 해설지를 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Step 4. 지문을 선별한다 :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으면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무조건 "선택과 집중"에 힘써야 합니다. 나의 영어 실력이 낮을 경우에는 하루에 하나의 지문을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영어의 기본이 잡혀 있는 상태라면 하루에 4개까지도 분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수준에 맞게 지문을 선별하세요. 지문 선별의 근거는 "구문이 어려운 것" "다른 유형으로 나오면 문제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르고, Step1 단계에서 이미 쉬워서 지문 이해를 하는데 문제가 없던 것은 우선적으로 버리시면 됩니다. 어차피 이런 것은 변형되어도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어법으로 변형된다면 어떤 문제든 새로운 문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 이렇게 골라진 지문은 따로 표시해 둡니다. 문항번호에 형관펜으로 표시하면 될겁니다.
Step 5. 선별 지문을 분석한다 : 지문을 분석한다는 것은 우선 그 안에 들어 있는 어휘, 구문, 문법 등의 내용을 모두 파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충 이해되는 것들도 다시 꼼꼼히 분석해서 100%에 가깝게 완벽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어려운 문장들은 특히 신경쓰시고, 그런 문장들은 형광펜으로 표시하던지 아니면 따로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서 해석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면 이제 독해 분석을 해야 합니다. 해석과 독해가 같지 않고 독해분석을 하는 것이 그 지문이 다른 독해 문제 유형으로 바뀔지라도 쉽게 대비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냥 해석만 하고 넘어간 것보다 훨씬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독해분석을 하면서 글의 중심내용도 생각해보세요. 요약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Step 6. 새로운 단원으로 또 다시 시작 : Step 1을 새로운 단원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Step 4에서 선별한 내용을 반복합니다. 선별 지문은 시간 날때마다 반복해서 보세요. 거기에 나의 약점이 있는 것이고 그것을 보완하면 내 실력이 그만큼 확실해 지는 것입니다.
여기 까지 읽어보시면 EBS문제를 맞고 틀린 것에 대해서는 별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EBS는 지문이 중요한 것이지 문제가 중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부하실 때는 지문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부터 EBS 수능특강 지문을 통해서 지문 분석의 예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New ideas are usually presented just that way ─ as new. Different. Unlike what's gone before. Bad news! This doesn't give the listener or learner any grounding, context, or reason to believe they can tune in. We all need to feel some ownership of turf before we venture forth to a world that is (A) [known / unknown]. "Turf" in this case means knowing that past information and experience, one's background, is valuable and useful in a new situation. New data creates major (B) [curiosity / resistance] since one doesn't know how to listen to it, to relate to or even imagine it. Thus, the safest way to discuss new information is to begin with what is known. To start with the familiar and then to add the new as (C) [copies / variations] from the old. To establish and remind one of what is, then show how it leads to what could be.
구문 분석의 예 (저처럼 쓸 필요는 없습니다. 표시하고 이해하면 됩니다.)
* This / doesn't give / the listener or learner / any grounding, context, or reason to believe they can tune in : S+V+O+O
to believe they can tune in은 명사수식
* we venture forth to a world that is (A) [known / unknown]
that 이하는 앞에 있는 world를 수식하는 관계사절, that은 관계대명사(주격)로 which로 바꿀 수 있음
* past information and experience, one's background, (S) is (V) valuable and useful (C) in a new situation (A)
past information and experience, (which is) one's background, (계속적 용법의 관계사절이 축약되어 만들어진 동격)
* New data creates major (B) [curiosity / resistance] since one doesn't know how to listen to it, to relate to or even imagine it.
how 뒤에 있는 두 개의 to부정사구는 컴마로 연결됨 (작가 스타일이 이렇군 ㅋ)
* the safest way to discuss new information / is / to begin with what is known. : S+V+C
to discuss new information은 앞에 way수식, to begin with what is known은 be동사의 보어로 쓰임 be to부정사 구문 아님, what은 관계대명사 that과 비교할 것...
* the safest way to discuss new information is to begin with what is known. To start with the familiar and then to add the new as (C) [copies / variations] from the old. To establish and remind one of what is, then show how it leads to what could be
뜬금 없이 나온 to부정사구들은 이사람의 필체로 보아 같은 설명을 여러 번에 걸쳐 한 것으로 이해하면 됨. 첫 번째 문장 New ideas are usually presented just that way ─ as new. Different. Unlike what's gone before. 에서 new, Different, Unlike what's gone before 를 마침표로 끊어서 따로 따로 쓴 것과 똑같은 방식 (작가 스타일이 좀 아니다 ㅋ)
독해 분석의 예
New ideas are usually presented just that way ─ as new. Different. Unlike what's gone before. Bad news! This doesn't give the listener or learner any grounding, context, or reason to believe they can tune in. We all need to feel some ownership of turf before we venture forth to a world that is (A) [known / unknown]. "Turf" in this case means knowing that past information and experience, one's background, is valuable and useful in a new situation. New data creates major (B) [curiosity / resistance] since one doesn't know how to listen to it, to relate to or even imagine it. Thus, the safest way to discuss new information is to begin with what is known. To start with the familiar and then to add the new as (C) [copies / variations] from the old. To establish and remind one of what is, then show how it leads to what could be.
* 이 글은 크게 두개의 대립개념 (문맥상 대립어)와 각각의 대립개념에 대한 문맥상 동의어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음 붉은색 박스 안은 "New"에 해당되는 것들이고 파란색 박스안은 "Old"에 해당되는 개념들임. 문맥상 대립어와 문맥상 동의어가 등장할 경우에 빈칸추론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있음. 그럴 때는 어디가 빈칸으로 적당할까?
* 두 번째 문장의 this는 무엇을 가리킬까?
* 결국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뭐지?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인가? ㅋ
이 정도로 해두면 무슨 문제로 나와도 걱정이 없겠죠?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전체를 이렇게 분석 할 수는 없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기억하세요! 모든 문제를 이렇게 해드리면 좋겠지만 수업으로 하는 것보다 5배는 시간이 더 드는 것 같네요 ㅋㅋ 속터져서 하나 이상은 못하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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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문이 어렵지만 어찌어찌 맞은 문제를 분석하고 지문이 쉽지만 실수로 틀린 문제는 오답만 하고 넘어가요?? 선택과 집중이라는 쫌... 이해하기 힘드네요 ㅋㅋㅋ
지문이 쉬운데 실수로 틀린 것은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문제를 맞더라도 지문이 어렵다면 다른 문제로 출제될 경우에 틀릴 가능성이 생기죠. 따라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후자죠... 그런 것들을 선택해서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100개를 1번 보는 것보다 10개를 10번 보는 것이 실력을 더 키워줍니다.
몇줄의 질문에 이렇게 자세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_ _)
지금 ab1강의 1/3 정도가 남았는데 이것을 끝내고
알려주신방법대로 효율적으로 수특공부해나가겠습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승동님도 to start with the familiar ~어쩌구 에 관한 글 올려주셨었는데...ㅎㅎ
이번 EBS 문제 질은 어떤 것 같나요? ㅎ
몇 개 안봐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 힘들지만 문제 질은 언제나 좋은 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고 그렇죠... 지문 역시 깔끔하고 어려운 것부터 더러운 것까지 다양한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상변선생님 안녕하세요
승동님에게도 질문을 했었는대 상변선생님의 의견도 듣고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일단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작년수능에 5등급을 받고 다시한번 도전하는 이과 생인데 영어가 정말 공부도 하기싫고 성적도 안나오더라구요 (공부를 잘안해서..)
그래서 요번에 12월부터 영어에 조금 투자를 하고 있거든요.. 구문강의는 이제 완강이 다되어가고 중학교단어다외웠고.. 이제 수능단어 반정도 외우고 있거든요 (물론 까먹은것들 많아서 회독해야함..)
관계대명사의 역활이라던지.. 관계부사는 뭐가 있고. that 절 처리하는법.. 형용사는 명사를 꾸민다.. 가주어 진주어 (아직까지잘모르겠음)
not only but also 의 뜻 ..등등 많은걸 배웠습니다 (저 딴에는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저런기본적인 거지만 하나도 모르고 수능을 쳤거든요..)
그래서 이제 EBS를 어떻게 해야봐야할꺼같은데........ 혹시 상변선생님께서 제 상황에 EBS풀기 시작할 기간이 언제인지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아니면 당장 수능특강 부터 풀어보는게 나을까요? 아님 인강들은거 복습 계속하면서 3월부터 혹은 4월부터 푸는게 나을까요? 지금 EBS때문에 너무 막막해요 ㅠㅠ
구문 강의를 들었다지만 다아는것도 아니고.. 또 복습도 해야하기때문에 까먹은것도 많거든요.. 문장을 보면 조금은 구조가 보이긴 하는데 이제..
그래도 EBS풀자니 제가 실력이 한창 부족한거같고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 ! 듣기는 제 나름대로 잘 공부하고있습니다 )
EBS 풀자니 실력이 부족한것 같다는 게 작년 기준인가요, 아님 지금 기준인가요? 한번 풀어보세요. 그리고 구문 공부한 것이 보이는지도 생각해보세요. 구문공부를 했다면 예전과 다르게 보이는 게 생겨야 합니다. 구문공부를 했는데도 안보인다면, 구문이 실전과 동떨어진 것이든지, 아니면 복습이 철저하지 못해서 구문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지 못한 것일 겁니다. 5등급이란 점수는 어휘가 안되어 있음을 말해줍니다. 어휘 열심히 외우세요.
일반적 상황이라면 EBS는 책 나오면 풀기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시간이 모자르지 않거든요... 지금 상황에서 무언가를 해놓고 EBS를 시작하기에는 무언가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생기게 합니다. 조금씩이라도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네 선생님 감사합니다 !
문제를 안풀고 바로 구문분석부터 해도 상관없나요? 문제를 풀고 안풀고의 차이가 큰가요?
문제 풀게 없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도 가끔은 선물 받는 것이랑 비슷할 수 있습니다. 선물을 주는데 안받는건 이상하지 않나요? ^^
사실 제가 문제를 안풀려고 하는 이유가 제가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라 (3등급후반) 문제를 풀고 오답이 나오면 자신감을 잃을까봐거든요 그래서 지금 듣고 있는 인강 계속 들으면서 구문 분석만 하려고 했는데 역시 문제를 풀어보는게 나은건가요ㅜ
자신의 상태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현재의 내 상태를 아는 것은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됩니다. 객관적으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것은 자신감을 잃게 하지 않습니다. 인정하시고, 더 노력하세요. 그럼 됩니다. 위에 써두었지만 문제를 맞고 틀린 것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지문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왜 문제를 틀리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야 그 부분을 더 보완할 수 있으니깐요... 거울을 바라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ㅠㅠ 재수생인데 항상 98점 플마 2점 받던 학생인데 수능에서 89점 나왓습니다. ㅠㅠ 해석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 막막해요 ..
항상은 예선전이고 수능은 본선전입니다. 수능이 더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실전에서는 엄청난 압박감도 존재합니다. 그것에 굴하지 않고 문제를 풀수 있는 것이 진정한 실력일 것입니다. 스스로 왜 89점이란 점수가 나왔을까 판단해보세요. 그리고 약점을 발견하면 그 부분을 보완해가세요.
올해수능 95점 나왔습니다. 틀린 두 문제는 듣기(마킹실수)하고 빈칸(13수능 최다오답률) 입니다. 100점 맞으려면 뭘 해야하는지모르겟네요.
위에 독해 분석한게 이해가 되나요? 그게 된다면 독해를 이해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인데요, 혼자서 지문을 보면서도 저렇게 분석이 되면 빈칸을 실력으로 풀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게 안된다면 독해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마킹실수는 실수니깐 정신 버쩍 차리세요~ ^^
지금 제가 딱 필요하던 글입니다...!!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첫번째 풀땐 시험장에서 푸는거처럼 하나하나 꼼꼼히 보지말고 최대한 능력안에서 시간에 맞춰서 풀ㄹ어보는게 좋을가요???
솔직히 지금 실력으로 수특을 풀어나가면 저시간안에 풀 자신이 별로 없어서요;;;
사실은 시간안에 다 읽고 풀어야 합니다. 그게 정석입니다. 일부를 보고 푼다는 것은 옳은 길이 아닙니다. 지금은 안되도 훈련은 해두세요~
이래서 오르비가 좋다니까!!! 고맙습니다 상변쌤(?)ㅋㅋ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독해분석같은경우 저같은 일반인들은 주제생각해보기, 문맥짚어보기 정도 밖에 생각나지가 않습니다.
"이 글은 크게 두개의 대립개념 (문맥상 대립어)와 각각의 대립개념에 대한 문맥상 동의어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음 붉은색 박스 안은 "New"에 해당되는 것들이고 파란색 박스안은 "Old"에 해당되는 개념들임. 문맥상 대립어와 문맥상 동의어가 등장할 경우에 빈칸추론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있음. 그럴 때는 어디가 빈칸으로 적당할까? "
와 같은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할것같은 분석은 머릿속에 생각나지도 않을 것 같은데, 특별한 분석기준이 있으시면 말씀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해의 개념이 잡혀 있지 않으면 안보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한 문맥상 동의어, 문맥상 대립어라는 용어는 제가 제작(?)해서 사용하는 것들이구요. 그래서 더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강사분들은 다른 용어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평상시에 문장과 문장의 관계를 자꾸 따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독해 강의는 이런 것을 가르치지 않고 해석만을 가르치지만, 독해란 것은 국어의 비문학 독해처럼 이런 부분이 되어야 하구요,
충분히 혼자서도 익힐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고난도 지문의 이해시에는 이런 개념들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공부할때에도 문장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따져봐야하는것이군요..
좋은 충고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장문독해의 경우에는 두 단락으로 되서 2문제 달린 장문이 있고 (A),(B).(C),(D)로 되서 3문제 달린 장문이 있는데 그런 문제들은 실전과정을 몇분으로 잡고 공부해야 하나요?
전 오히려 장문은 빨리 풀라고 하는데요. 예전 수능 기준으로 5문제 5분으로 잡게 합니다. 장문은 스토리를 잡으면 쭉쭉 읽어나갈 수 있구요, (A),(B).(C),(D) 문제는 순서를 맞추면 나머지 두개는 함께 풀리는 문제니깐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두단락이 오히려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쌤 계속적 용법의 관계사절이 축약되어 만들어진 동격 이라는 거요...
전 저 문장을.... Jane, my friend, bought a car made in Korea. <- 이거랑 같은 구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니까....Jane와 my friend 사이의 컴마처럼 "past information and experience" 와 "one's background" 사이의 컴마도 [equal] 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틀린 건가요....? 어디선가 동격의 컴마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도 같은데.....
똑같은 것 맞습니다. 동격이 계속적용법의 관계사절이 줄어서 만들어진 것이구요. 그래서 컴마가 쓰이는 것입니다 ㅋ
아 그런거군요! ㅋㅋㅋ 아싸 맞았다 ㅋㅋㅋㅋㅋ
예비고3입니다
수특공부하고 있는데 독해하면서 단어가 너무 부족하다는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심각하게요
수특은 단어보면서 독해하고 단어 모두 외우는식으로 공부하고 그다음부터는 실전처럼 공부하려고 합니다
괜찮을까요
실전처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2분이니깐 12분을 투자하세요. 다만 모르는 단어도 자꾸 추론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의미를 알게 되는 것들이 생깁니다. 이 과정에서 추론능력도 생기니깐 답 맞추기 전까지는 EBS단어장이나 사전을 참고하지 마세요.
오오 ㅋㅋ 저도 이 문제 풀어보고 "이 문제 빈칸으로 괜찮은데? ㅋㅋ"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ebs 한 문장 한 문장 꼼꼼히 분석+ebs 강의로 구문이랑 여러 내용 체크.
+
구문책,단어장 병행
매 주 복습하고 꼼꼼히 1회독 후 사설 인강 선생님의 지문 정리....
그 후 구문,단어,리딩스킬,기출 AND 주제,내용,EBS단어 최소 3회독 복습 후 막판가서 변형 등 문제 풀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이게 가장 완벽한 방법 맞을까요?
어차피 ebs 한 문장씩 다 분석하면 구문독해 실력 많이 늘텐데...
EBS 위주로 공부해도 괜찮을까요?
제가 영어 성적이 3등급 정도인데 정말 100점 맞고 싶어서 4~5시간 정도 영어에만 투자하려구요 ㅠㅠ
리딩스킬은 쓰지 마시구요, 독해의 개념은 잡으세요. 무슨말이냐면, 작가가 문단을 작성하는 원리를 배워서 글 읽는데 적용을 하되, 그것으로 시간을 벌 생각을 하시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상태에서는 구문강의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 EBS에 그 구문에서 배운 것을 적용해야 합니다.
영어 모의보면 1등급나오는데요 어제1강 step5까지 했는데 총 2시간반 걸렸어요ㅠ 영어를 수능특강만하는것도아닌데 영어에 너무 많은시간을 쓰게되는것 같네요ㅠㅠ 이과생인데..
아 선별된 지문만 분석하라 하셨군요.. 근데 지문 선택이란걸 하기 애매하네요ㅠㅠ 이것도중요한것같고 저것도중요한것같고..
이해가 잘 안되는 것, 문제로 변형되면 큰일날만한 것 먼저 하시면 됩니다. ㅋ
독해랑 해석의 차이 점이 뭐예요?
국어영역에서 해석을 하나요, 아니면 독해를 하나요? 비문학 독해란 것은 뭘까요? 국어는 해석할게 없지만 독해할 것이 있죠. 영어영역에서는 해석도 해야 하고 독해도 해야 합니다. 해석은 독해를 하기 위한 준비단계인 것이죠. ^^
샘 그래서 위에서말씀하신 문제의 답은뭔가요?ㅠ
* 두번째문장의this는 무엇을가리킬까?
* 결국작가가하고싶은말은뭐지?
새로운 것이 새로운 방식으로 제시되는 것을 this가 받아주고 있구요,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온고이지신이 맞습니다.
샘, 위 지문에 대한 질문이 더 있어요. ^^
To establish and remind one of what is, then show how it leads to what could be. 이 문장에서 it은 what is를 받아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to부정사의 해석이 여기서 어떻게 되나요? '~하기 위해서' 인가요? 이렇게하니까 매끄럽지 않아서요.
그리고 to establish (what is) 이렇게 생력된 구조 맞지요?
(The safest way to discuss new information is) To establish and remind one of what is, then show how it leads to what could be. 형태라고 생각하세요~ 해석은 "~하는 것"이 됩니다. to establish 뒤에 (what is) 생략된 것이 맞습니다.
To start with the familiar and then to add the new as (C) [copies / variations] from the old. To establish and remind one of what is, then show how it leads to what could be. 이 문장에서 괄호안의 variations=new ideas/ how 다음에 있는 it=what is 로 봐도 되지요? 그리고 then 뒤에 있는show 또한 to가 생략된 형태인거지요? ^^
네 ^^
지문 해석하다가 한 두 구문이나 몇몇의 어휘는 잘 이해가 안 되거나 모르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문자체가 어렵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선별된 지문에 속해야 하나요?
이럴 때는 지문을 선별하는게 아니라 그 문장만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반복을 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특정 구문을 몰라서 일어나는 현상일 가능성이 높구요, 그런 구문을 내것으로 만들면 아무 문제가 없게 되겠죠? 물론 이런 문장들이 너무 많다고 하면 그 지문은 선별하세요!
그럼 형광펜으로 표시만 하나요? 아님 그 밑에 설명을 달아놓나요?
표시만 하시고 다시 보시면서 생각해내세요!
감사합니다~ ㅋ
그런데 밑에 설명도 안 달고 표시만 하는 이유가 뭔가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런가요?
아님 다른 공책에다 적어놔야 하나요?
써놓으면 생각을 안하니깐요... ㅋ
그렇군요.정말 감사합니다
상변선생님 안녕하세요 이과 재수생입니다
제가 여쭤볼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재종반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 이과이고 재종반을 다니고 그러다보니 다른 독재생들에 비해 자습시간이 적습니다.
그래서 제가 혼자 ebs를 풀때 이 글처럼 행한다는것은 시간이 너무 많이드는것이아닌지 의문이 들어서입니다. 물론 방법자체가 아닌 저에게 맞는 방법이 맞나? 라는 점에서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위 글의 방법을 조금만 줄여서 하는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하세요. 남들 2개 할때 나는 1개를 하는 방식으로요... 깊이를 얕게 하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차라리 양을 줄이는게 현명합니다.
구문 분석을 하다가 질문드립니다. 1강 4번 she reported having thought to herself, ~ 에서 having thought to herself는 과거의 사실을 말하는 것인가요?
EBS해설을 보니까 "그녀가 마음속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는데" : 완료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어떤게 맞는 건가요? 그리고 저 동명사구가 들어간 문장을 평범한 that 절로 바꾼다면 어떻게 되나요?
직역을 하게 되면 "그녀는 혼자서 ~ 라고 생각했던 것을 말했다"가 맞습니다. 과거에 그렇게 혼자 속으로 생각했던 것을 말로 표현했다는 말입니다. 완료의 의미라기 보다 한 시제 이전의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문장 전환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 바꿔드리면요...
She reported that she had thought to herself ~ 가 됩니다.
저희들의 영어실력을 위해 수고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