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gult [391102] · MS 2011 · 쪽지

2013-02-18 19: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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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후회없는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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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부를 나누어서 기숙학원에서 재수, 그리고 성공이라는 제목으로  수기를 썼습니다.(부족한 필력인데 많이 읽어주시고 쪽지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수기를 쓰는 것도 마지막일 것이고, 오르비에서 여러 글들을 보는 것도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1. 9월 평가원 후 2부
8월에 경찰대 1차가 대박이 나고, 8월 모의고사를 말아먹는 등 등락폭이 심했던 그 시기는 정말 힘들었고, 머리찢어져서 일주일에 3번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계속 가지고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9월을 치기 1주일 전부터 느낌이 다르더 군요. 연계 교재와 기출을 원하는 분량, 계획한 분량만큼 다 풀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속한 반만 따로 화 목에 모의고사를 단체로 풀었습니다.
모의고사 형식에도 점차 체화되는 느낌이었죠.

일교시 언어영역은 너무 쉬웠습니다. 다 풀고 20분 남았습니다. 언어 크게 잘하지 않는 저도 답이 다 보였으니까요.
이교시 수리영역 역시 50분 만에 풀고 4번정도 검토했습니다. 솔직히 컷이 88이고 어려웠다는 평가들이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여전히 그 9평이 어려웠다는 것은 "이과 기출이 나오기 힘들다" "미통기는 범위가 정해져 있어" "이거는 수능에 안나온다 백프로" 등등의
출제진과 동급의 위치에 올라있으려는 오만함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밀도있는 학습을 못한 것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겠지요.
미통기의 고난도 문제는 7차의 이과 미통기 부분만 3번정도 풀어보았다면 너무 일반화된 문제였으며, 특별히 꼬아내었던 수 1 문제도
없었습니다.
삼교시 외국어 영역은 6월보다는 쉬운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컷은 더 떨어진 현상.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전형적인 듄 공부법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3 초반 수능특강을 한번 훑어 봅니다. 6월까지 인수를 그럭저럭 다 봅니다. 그러나 지문분석을 하지 않기에
6평 결과는 좋지 않습니다. 그때 발견한 점. 빈칸 문제를 예측해서 외워 버려야 겠다는 심리가 수험생에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친구끼리. 아니면 혼자서, 빈칸논리를 연습하는 게 아니라, 빈칸이 나올 위치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추상적인, 이상한 문구만 찾아서 그것을 암기하죠. 오히려 9월때 되면 그런 공부방법으로 인해 6월보다 성적이
더 떨어집니다. 불안감으로 인해 파이널 인강을 무지막지하게 듣죠. 그러면서 언수외 밸런스는 무너집니다.
결국 수능때 언수외 다 망합니다.
이것이 제가본 70%정도의 학생이 망한 이유입니다. 특히 외국어요.

저는 오히려 6평보다 9평이 쉬웠고 결과적으로 재수기간 중 최고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앞의 2부에서도 언급했듯
모평은 모평일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여기서 모의고사 성적이 가지는 의미를 현실적으로 언급해 보겠습니다.
 
먼저 성적이 않좋게 나왔다. 이것에 대해 희망고문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하던대로, 지금 까지의 독기나 오기로 하면 수능은 또 망합니다. 물론 성적이 계속 올라오는 페이스라면 희망적입니다.
그러나, 3월과 비교해 전혀 향상이 없었다. 이것은 위기 상황입니다.
이런 언급에 심기가 불편하신 걸 압니다. 제 주변에도 344가 112를 찍습니다. 이게 각각 9월과 수능입니다.
하지만 이 학생의 경우, 9월이후에 더 미친듯이 했습니다. 진짜 자신을 포기하면서 까지요.

성적이 좋게 나왔다. 제일 위험합니다.
지금 성적이 좋게 나오면 , 대부분 학생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제 유지만 하면 된다.
근데 그 유지하는 방법이 뭔가요? 여유롭게 풀어지며 쉬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재수하면서 느낀 것은 9평을 잘 친다면 지금까지 노력해온 만큼의 노력을
11월 까지 그대로 가져가야 9평 성적이 나옵니다.

이건 6,9평 뿐 아니라 모든 모의고사에 통용되는 것 같습니다.

2. D-100

멘탈 문제가 현역때 제 성적을 일정정도 잡았던 부분이 있는 만큼, 걱정은 더 커졌습니다.
2012수능 때도 이때 심리적으로 불안해 밖을 나돌고, 숙소에서 자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슬럼프는 이따위 방법으로 풀 것이 아닙니다. 상담, 산책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필요한 만큼 그리고 최소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장 한바퀴 돌던지, 기숙학원 학생의 경우 주변을 산책하던지, 재종반 학생은 뭐 안가봐서 모르겠으나 바람만 한 번 쐬고 오시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 이후에 방황하지 마세요. 닥치고 책상에 붙어계세요. 공부가 안되더라도요. 오히려 슬럼프가 나를 압박하지만 그 기간은 오히려 짧아집니다.

그리고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주입하세요. 이것은 모의고사 성적보고 난 후에 가지는 마인드와 일정부분 충돌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자신의 결과물을 놓고 반성하는 것과, 다가오지 않은 11월의 결과를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못본 사람은 철저히 반성하되, 지금보다 더욱더 하면 오른다는 생각,
잘 본 사람은 적어도, 지금까지 해온 것 만큼의 노력을 한다면 최소한 망하지는 않는 다는 생각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 역시 중요합니다. 제 생각에는 고사장 발표가 빠르다면, 그 학교의 사진을 인터넷으로 미리 뽑아 아침마다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매일 자기 전에 내일이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수면을 취하세요. 그리고 잠들기 조금 전까지, 수능날에 기상하고 씻고 밥먹고 고사장 가는 자신의 모습을 계속 상상하세요..
실제로 수능 당일에 크게 긴장을 안하게 됩니다.


3. 파이널 , 역시 나를 괴롭히는 것은 언어.
저는 일년동안 수능 평가원 전개년을 5회독 했습니다. 회독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요.
어쨋든 제 목표가 5회독이었으니 결과적으로 목표는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막바지에 이르니, 공부량이 장난이 아니어서 수능 d-100 당시에는 언어 기출풀 시간이 빠듯하더군요.
그래서 3회독 때 생각했던 것을 실시했습니다. 별표 쳐놓은 문제만 빠르게 보는 것입니다.
광고성 글은 아니지만 마르고 닳도록에 나와있는 방법대로 했습니다.
글은 다읽고, 발문 선택지 모두 다 읽되 이전보다 빠르게 읽는 것입니다.
그러니 백일 남짓 남은 기간동안 평가원의 모든 문제를 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기출을 어떻게 보셨냐는 질문이 많길래 적겠습니다.
저는 일단 1/2를 하루 분량으로 잡고(재수생은 오히려 시간재고 안 풀어도 되는 듯 합니다)
시간 구애받지 말고 분석하십시오.
저는 각문단 소주제 중심문장을 다 그었습니다.(문단 요약은 선호에 따라 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언어가 된다는 것은 구라입니다.
7차에 들어가면서 짧지만 많은 정보가 지문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선택지의 근거를 지문에 다 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2012 수능 비트겐 슈타인 지문에서 첫번째 문제가 내용일치인데 3번 선지의 내용이 '사실과 사태의 개념을 구분하였다' 입니다.
그냥 긴장감 없이 풀때는 꼭 지문에 돌아가서 확인까지 할 필요없이 맞춥니다. 그러나, 수능에는 긴장감이 있습니다.
눈으로만 훑는 연습은 눈이 마비되면 소용이 없습니다. 무너질 수 있는 눈을 도와주는 것은 손입니다. 일일이 다 표시하세요. 지문에다가 17-3이라고 표시하십시오.
평소에 하던대로 수능에 그대로 적용시키는 사람은 성공합니다. 100프로가 아니라 70프로 만 그렇게 해도 됩니다.
그러나, 좀 잘한다던 고3 상위권들이 첫 수능에서 어이없이 무너지는 것은 자신만의 패턴, 습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소한 이런 습관이 긴장을 방지합니다. 

수리영역의 경우는 고3, 재수 통틀어 모든 평가원 기출을 15번 정도 봤습니다. 이건 특별한 방도가 없습니다.
저는 처음 기출을 풀 때 ,웃기지만, 그 문제의 핵심이 되는 소단원을 다 적었습니다. 예를 들면, 2011수능에 ㄱㄴㄷ 합답형 지수, 로그함수 문제가 있는데,
거기에  지수, 로그 함수 그래프, 그리고 대칭 이라고 썻습니다. 교과서에는 이 두 그래프를 비교해 가며 서술해 놓습니다.
그다음에 그와 같은 원리, 특별한 것이 아닌 기초적인 사항 있죠? 진짜 교과서를 두고 그 공식을 교과서에서 찾아 다시 봤습니다. 이과정은 정규반 시작하기 전까지
독서실에서 자습할때 했습니다.

정규반에 가서는 비슷한 문제들을 (이것은 포카칩 님의 패턴분석을 참고하시면서 하시면 능률이 더 좋습니다) 찾는, 모양이 아니라 핵심 개념 위주로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푸는데 얼마 안 걸립니다.
 그리고 최초에 볼때 2,3점 짜리도 다 보시되 다시 안볼 문제는 다 가지치세요. 4점은 끝까지 다 푸세요.
저만의 방법론이 없었기에, 이것은 포카칩 님의 분석방법을 따라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기출은 다호라꺼 썼습니다)
끝까지 교과서의 서술방식을 잊지 마십시오.

외국어는 철저히 ebs로 했습니다. ebs는 동의어 찾기 형식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실 메인 아이디어 찾고 밑줄긋고, 핵심 기억하는 것은 그냥 생각없이 독학하는 거랑
크게 결과물의 차이가 없습니다.
글로만 쓰려하니 동의어 찾기가 잘 감이 안오네요. 조만간 상변선생님께 부탁해서 올리도록 부탁드려 보겠습니다. 
간단히만 언급하면, 그냥 생으로 읽어서 한번에 안들어 오는 지문을 표시하고 분석합니다. 아 말로 잘 안되네요.
만약 수특 1단원이 8문제라면 10,12분 정도를 잡고 그냥 풉니다.
채점을 하고 1번부터 8번까지 다 분석하십시오. 시간 구애받지 마시구요.
제 수기에 제가 쓴 방법론을 올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만약 수업때 듄을 한다면 그 전날에 한번보고, 수업 끝나고 한번보고, 주말에 한번 다시 보세요. 그렇게 일주일에 한 지문을
3번을 보십시오. 그래서 저는 6평 전까지 수특 한 지문을 거의 10번정도 본 것 같습니다. 동의어 찾기로 분석을 안한 지문은
그냥 훑으시고, 분석한 지문만 시간들여 보십시오.

언수외 공히 6평 전까지 연계교재를 최소한 2번정도 보세요. 외국어는 인수 2만 두번 보시고 인수1을 버리는 선택지와, 각각을 한번 보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저는 전자로 했습니다. 당연히 9평까지는 나머지를 다 봐야지요. 외국어는 수완 실전은 안 풀고 봐도 됩니다. 그이후에 보셔도 됩니다. 언어도 실전이 안될 것 같으면 유형편 전까지 분석하시는 편이 낳습니다.
듄 언어도 똑같이 기출마인드로 분석하십시오. 수리는 재종반 선생님들께서도 어느정도 분별을 해주시니 자신이 진짜 꺼림직한 문제 플러스 선생님들이 찝어주시는 것 위주로 보십시오.

4. 수능 전날 
 예비소집까지는 솔직히 별 감각이 없더군요. 저는 공부에 대해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수능 전날 아마 저녁 8시였을 겁니다. 제가 만든 국사노트(교과서 지엽적인 부분) 스프링을  분리하는 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눈물이 터지더라구요 ㅋㅋ. 한 30분간 계속 울었습니다. 긴장되서 그런게 아니었어요.
그 노트를 보는데 제가 정말 대견했어요. 그리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제안에 또 따른 사람이 계속 말해주더라구요.

구본석씨 수기가 유행했을 때 "수능 전날 망해도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말이 유행했어요.
고3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 정말 복받치더군요. 망해도 좋다라. 진짜 그말이 실감났어요.
저는 분명 2011년 11월 9일의 내가 아닌 2012년 11월7일의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난 느낌이었어요.

잠이 안옵니다. 그렇게 주변에서 재수하면 긴장을 안한다고 했는데 말이죠. 긴장합니다. 안하는 게 이상하죠.
그래서 앞에서 이미지 트레이닝 하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딱 4시간 잤습니다. 그래도 상쾌했습니다
평소에 눈만 감고있어도 잔거랑 같다는 생각을 계속 했거든요.

5. 부모님을 위해서도 아닌 이것은 내 싸움

수능때 잘 치려고 마음먹지 마세요. 그러면 지름길을 찾으려 합니다. 요령을 찾게 되고요. 모의고사때는 지름길이 많습니다.
그래서 성적이 잘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능때는 지름길을 찾으려해도 구멍조차 없습니다.
오히려 열심히 풀겠다고, 그냥 주어진 시간 다 열심히 쓰겠다고 마음먹고 고사장으로 향하세요.
그러면 부모님, 친척, 친구  다 생각안납니다.
자기 싸움에 누가 끼어들겠습니까?  지금 내가 열심히 하는게 제일 중요한데.

1교시 언어영역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듄 버프를 받아 15분 남았습니다. 검토하니 100점 같았습니다.
쉬는 시간에 자리에 앉아 계속 웃고 있었습니다.
문제도 생각이 안나네요. 기껏하면 이상기체 정도? 결국 틀렸습니다 ㅋㅋ

2교시 수리영역
마지막 문제를 제외하고는 전혀 안 어려웠습니다. 역시 100점 예상
검토 2회
3교시 외국어영역
다풀고 8분정도 남았고, 듄 연계 체감 잘 안되었습니다.
빈칸만 검토 1회 했습니다.
100점이 나올것인지는 좀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도 모든 문제의 정답을 확실하게 집었다고 생각했습니다.

4,5교시 작년과 달리 지쳐서 쓰러질 뻔 했는데, 그래도 가져온 초콜릿(아마 4인분 정도) 계속 먹으며 버텼어요.

모든 영역이 종료되니  몸에 힘이 쫙 빠지더군요. 잘했다는 생각보다 정말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원에 돌아오니 벌써 우는 학생이 보입니다. 저도 불안하더군요. 이번에는 손채점 했습니다.

언어 시발 31번틀렸네.... 악몽이 떠올랐어요. 근데 어느순간에 50번까지 다 매겼습니다. 한 5번 다시 매겼습니다.
97점

수리   100점

외국어  빈칸이 시작되는 문항부터 채점
틀린 것 없음 5번 다시 채점
100점

탐구 예상외로 근현 만점, 계속 만점나오던 국사 법사 상대적 박살(97 96)
아랍어 50

제 2013수능 결과입니다.

이런 말 하면 웃기지만 제가 생각해 왔던 성적보다는 안 나왔어요.
언어를 그렇게 했는데 100점이 안나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후회가 안 남았습니다. 저에게 2013수능은 서울대 합격이 아니라 원래
제 모습을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6. 수능은 일상
서형일씨가  말하셨더군요. 매일매일을 평정심을 가지고 하라고. 맞는 말입니다. 독기를 가지되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매일매일의 일상이 수능이 되는 리듬을 만들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잡생각 안듭니다.
사실 수기가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지 않습니다. 바이블도 아니구요. 이 내용도 4월 까지 보시고 버리세요.
그때 열심히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자신만의 길과 수기를 써내려갈 자질이 충분히 됩니다.
이 내용들 모두 디딤판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7. 입시종료
2013 입시에서 서울대 인문, 경찰대(남자 13위), 연대 사회학과 우선선발
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충분히 받을만한 결과를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1년동안 개같이 했습니다. 이것을 읽으시는 분들도 후회가 안남을 정도로 공부하십시오.
현재 잠시 쉬고 있는 자신에게 물으세요. 지금 쉬면 수능뒤에 후회안하겠냐고.
결과가 좋지않은 학생중 대부분은 수험시절의 어떤 시기, 어떤 행동을 후회합니다.
그런 행동들을 한다고 망하는 건 아니겠죠.
그러나 망한 사람의 백프로는  후회가 있습니다. 실력이 부족한 사람은 노력하지 않은것을
멘탈이 망가진 사람은 이미지 트레이닝 안 한 것을
물론 이 모든게 바이블이 아니니 그런 것을 다 한다해도 결과가 않좋은 경우도 있겠죠.
그건 인정하고 들어가야 된다고 봐요. 그러나 후회없이 생활하면 결과가 좋게 나올 확률은 매우 크죠.


ps) 경찰대 대비

언어: 비문학 중심으로 지문분석 위주로 하세요. 비문학은 과거 90년대 수능과 비슷하게 정보량 보다는 내용의 난해함, 추상성으로 승부를 겁니다. 지문분석에 70%정도를 할애하십시오.
어법은 3월부터 계속, 저는 이규환 인강 고3때 들었던거 책만 복습했습니다.
경찰대 문학은 쿨하게 버리세요. 고전시가만 외우시고 그 이상을 하지마세요.

수리: 저는 고등수학 경대 기출만 봤습니다. ebs 남언우, 이투스 이상빈 선생님 강의의 핵심개념 외에는 실력정석을 푼다던지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미통기는 이과기출을 푸는 정도. 수1역시 그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실력 푼다고 수리를 잘치지도 않는듯 합니다. 72점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으세요.

외국어: 경대기출은 솔직히 문제가 더럽습니다. 그래서 80%정도를 구문공부 중심으로 햇습니다.
논리력은 듄으로 충분합니다.
단어는 3월부터 꾸준히, 꾸준히가 중요합니다.
워드 스폰지, 본선배 등의 단어장을 봤습니다.
어법은 기출을 여러번 돌려보십시오.

따로 노트를 만들어 경대기출 구문만 반복해서 8월까지 보십시오.

아 그리고 수능,평가원 기출은 2010이후의 빈칸 어법은 다 푸시고, 나머지 유형은 정답률 50미만만 푸십시오.

부족하다면 쪽지주세요^^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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