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각 씨게 잡혔습니다 …
1. 6월 초에 2시에 자다가 깼는데 명치 아파서 응급실 실려감 -> 엑스레이 상으로 변비 but 위경련 의심. 진통제 주사 2회
2. 2주일 후에 5시에 자다가 깼는데 동일 증상으로 응급실 실려감 -> 이전과 같은 증상. 진통제 주사 1회 + 관장 + 30분 수액
3. 뿌링클 먹다가 응급실 입갤 -> 누워있으니까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명치가 계속 쑤심 -> 2와 동일 처치
4. 오늘 새벽에 오르비 눈팅 그만하고 자려는데 갑자기 명치가 오지게 아픔 -> 123이랑 다른 병원 응급실 가서 그나마 정밀검사 받았는데 지방간? 살짝 수치 높다 하고 그 외에 이상은 없다고 함
5. 그래서 아침에 위내시경 받아볼까해서 받으러 감 -> 초음파 검사에서 담석 발견 ( 모래알 같은게 뭉쳐 있다고 함 ) ( 의사 분도 고3한테 이런 거 발견되는거 흔치 않다면서 신기하게 여김 ) + 위 내시경 상 미란성 위염 등이 발견되었는데 누구한테나 있다고 하기는 함
=> 담낭 제거 안하면 이런 고통이 주기적으로 등장 o ( 수능 때도 그럴 수도 있음 ) / 담낭 제거하면 입원 기간 존재 -> 짧다고 하더라도 입원 자체가 좀 그럼 & 코로나 예방접종이 날 기다리고 있음
지금 계획이 코로나 2차 접종 받고 담낭 제거 수술 하려고 하는데 … 내 멘탈은 어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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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3 -> 4 단원 순서대로 말고 1 -> 4 / 2 -> 3 단원...
헐ㄹ...
지1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 …
어떡해....꼭 완치되시고 수능 잘보시길 기원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저도 현역 수능 50일전에 맹장염 터져서
일주일 입원했었네여..
며칠 쉰다고생각하시고 수술잘받으세여!!
맹장도 없고 쓸개도 없고… 그런 경험 있다니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부디 힘내세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거밖에 없네요...
담낭제거술 받으시긴해야해요 그래도 요즘은 복강경으로 제거해서 흉터도 덜 남을거에요
지금은 담석이 잠시 담낭관을 막아서 통증이 오고 다시 굴러떨어지면 낫고 그럴텐데 아예 막아서 담낭염이나 담도로 떨어져서 담관염으로 번지면 황달도 생기고 더 커질수도 ㅠ ㅠ
고3인게 안타깝네유 수능전까지 수술 생각 없으시면 기름진 음식은 삼가시는게 좋을듯요
수능 전에 수술 생각하고 있긴 한데 … 기름진 음식이랑 새우 같은거 못 먹는게 한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