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149 [488828] · MS 2014 · 쪽지

2021-10-02 14:38:25
조회수 26,232

마지막 국어,수학 tip

게시글 주소: https://showmethescore.orbi.kr/00039840251

유튜브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올려봅니다.


일단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눠 설명드리겠습니다.

공부방향 자체가 D-140영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달라진 건 남은 기간정도가 달라진 거죠.

D-140영상을 봤다는 전제하에 설명드릴게요.


A 그룹 : 기출분석 제대로 끝났고, n제,실모 진행 중인 상태

B 그룹 : 기출분석 진행 중

C 그룹 : 개념강의 아직 안 끝난 상태


A그룹부터 설명드릴게요. (B,C그룹도 읽을 것)


A-국어 : 공부방향 자체가 D-140영상과 크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주1~2회 실모 진행하면서, 기출분석은 쉬지않고 꾸준히 해주세요.

국어만 약점인 경우 실모양을 조금 더 늘려도 좋습니다.

수학성적이 잘 안 나오면 주2회보다 더 하는 건 비추합니다.

기출분석은 수능전날까지 해주셔야 됩니다.

ebs문학정리도 빡세게 하시고, 특히 고전시가는 전문 현대어 해석 가능하게 해주시구요.


상세한 국어 피드백방법은 여러번 다뤘으니, 

D-140영상 참고하시면 되는데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평가원 기출분석은

1단계 - 시간재고 풀기

2단계 - 채점 전 1차분석/피드백

3단계 - 채점

4단계  - 채점 후 2차분석/피드백

5단계 - 해설과 비교/피드백


실모는

1,3,5단계만 하시면 됩니다.


tip.기출은 많이 봤더라도 계속 다시 보면서

내가 이걸 처음 봤다면 어떻게 읽고 풀었을까?

내가 왜 이렇게 읽고 풀어야 될까?를 계속 생각하세요,


국어는 피드백이 전부인 과목입니다.

본인이 약점인 부분을 스스로 찾아내고 , 스스로 사고과정을 고쳐야 합니다.

단순 문제풀기-채점-해설보기 는 국어에선 특히 헛공부라고 생각하세요.

반드시 스스로 사고과정을 교정해야 됩니다.


내가 왜 이렇게 읽고 풀어야 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계속해주세요.


tip.9평의 경우 독서파트가 너무 쉽게 나왔습니다.

절대 방심하지마세요.


tip.선택,문학,독서 각각 어려울수도 쉬울수도 있습니다.

모두 어려울 수도 있고, 문학은 쉽고 독서는 어려울 수도 있고

모든 상황을 다 가정하면서 , 이런 상황일땐 시간분배를 어떻게 할지

시간이 모자랄 땐 어떻게 할 지 등등 최대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뒤에 실모를 풀어주세요.

일반적인 속도의 학생이 , 일반적인 난이도의 시험을 풀면 - 권장 시간은 

선택 10~15분 

문학 20~25분

독서 30~40분

인데 개인별 속도차이도 심한 편이고 (독서파트는 잘 하는데,문학을 잘 못 한다거나)

+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편차가 플마 5분이상 날 수 있습니다.

실모를 풀어보면서 본인의 속도를 잘 체크해보시고, 문제푸는 순서부터 시작해서

각 난이도 상황별 시간분배를 어떻게 할 것인지 잘 생각해주세요.


tip 검토를 해서 잘 고치는 사람이 있고, 검토를 해도 틀린 걸 잘 못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이 어느쪽인지 파악해두시고, 전자라면 검토시간을 따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수학 : 수학은 실모-모자란 부분 찾기-모자란 부분 기출,n제 보기.

이런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 됩니다.


실모는 실력에 따라 주2회~6회 진행해주시면 되는데

단순히 실모를 많이 푼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실모를 보고 내 약점을 처리하는 피드백이 중요한 거라

본인이 감당되는 만큼만 해주세요.

일단 2~3회정도로 시작해보고, 

실력이 늘 때 점점 더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천 실모,n제는 5개씩 추천해드릴건데

수학컨텐츠는 많이 상향평준화 되어 

제가 쓰지 않은 컨텐츠에서도 정말 좋은 컨텐츠가 많습니다.

제가 적지 않은 실모,n제라도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했으면 그대로 푸시면 됩니다.

오르비/포만한 등 입시사이트에서 평/난이도를 확인한 뒤

원하는 실모,n제를 고르시면 됩니다.


실모

1.이해원 모의고사

2.킬링캠프

3.장영진t 모의고사

4.클리어 모의고사

5.히든카이스


n제 (수능까지 1개 선택하면 되는데, 수학에 투자할 시간많으면 더 하면 좋아요)

1.이해원 n제

2.드릴

3.딥마인드

4.문해전

5.4의규칙

(교육청 문제들)



tip.모자란 부분은 꼭 기출도 다시 봐주세요.



tip - 특히 92점이하인 경우

틀린 문제를 맞추려고 하는 공부도 물론 필요하지만,

맞았던 문제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풀 수 없는가에 대한 고민을 꼭 하셔야 됩니다.

맞았다고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다시 문제를 살펴보면서 더 잘 풀 수 없었나? 생각해보세요.

국어는 보통 맞은문제였더라도, 헷갈리는 선지를 다시 보기도 하고 

제가 말씀드린 공부법대로 공부하셨으면 2단계때 맞았다고 넘어갈 일이 없는데,

수학의 경우 선채점을 하기 때문에 본인이 엄청 구린 풀이로 맞아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실력이 낮으면 낮을수록 맞춘 문제를 더 잘 맞추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세요.




다음은 B그룹입니다.(C그룹도 읽을 것)


B-국어 : A그룹과 크게 공부법이 다르진 않습니다만,

실모 주1회이상으로 하긴 시간상 무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출위주의 공부를 해주시고 ebs문학 열심히 공부해주시면 됩니다.

평가원 기출 5단계로 분석하는 거 정말 열심히 해주시구요.


tip. 처음보는 기출의 경우

연습할때부터 회차별 기출로 시간재고 연습하면

실전연습까지 할 수 있어서 추천



B-수학 : A그룹과 크게 공부법이 다르진 않습니다만,

실모는 주1~2회 정도로 조정해주시고,

n제는 수능까지 1개 정도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나머지 시간은 전부 기출분석에 투자해주세요.


내가 이 문제를 처음 봤다고 가정하고

내가 왜 이렇게 풀어야 되는지를 계속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맞은 문제도 그냥 대충 넘어가지말고

더 빠르고 정확하게 풀 방법은 없었는지 고민해주셔야 되구요.




마지막으로 C그룹입니다.

C그룹의 경우 국어,수학 실모를 풀거나 n제를 보거나 그럴 때가 아닙니다.

D-140영상대로 일단 최소한의 기본기를 쌓아놓고 (혼자 기출분석할 수 있을 정도 실력까지)

B그룹 공부법대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C그룹은 지금 뭐 공부방향이 중요하거나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

현재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직 기본적인 개념도 되어 있지 않다는 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건데, 공부량 자체를 늘리는 것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공부량만 늘려도 성적이 오를겁니다.





영어는 A,B,C공통으로 한번에 말씀드릴게요.

D-140영상과 거~~의 다르지 않아서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고정1이면 방심하지 말고 감유지 잘 하는거

-1~2등급 왔다갔다하면 실모,교육청 많이 풀어보는거

-3등급 이하면 단어,강의듣는거 열심히 




마지막 정리


A그룹 tip 

-과목별 밸런스를 잘 맞추셔야 됩니다.

막판에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 한다거나, 

약점인 과목만 공부한다거나해서 , 믿었던 과목에 발등찍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밸런스 잘 맞추세요.


-A그룹 중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이때까지 쌓아온 양은 많은데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피드백을 어설프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어로 예를 들면 아까 얘기했지만, 국어는 피드백이 전부인 과목입니다.

단순히 문풀-채점-해설보기 이건 공부하는 척 입니다.

시간만 날리는 거고, 이런 걸 한다고 해서 사고과정이 고쳐지질 않습니다.

지문다시 읽으면서 내가 왜 이렇게 읽어야 됐는지, 

왜 이 부분 체크를 하고 밑줄을 그었어야 했는지

선지를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고 풀었어야 됐는지

시험장에서 내가 어떻게 사고해야 되는지를 하나하나 다 생각하세요.

매우 힘든 공부법입니다. 대충 넘어가는 사람도 많고

본인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막상 빵꾸나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인이 공부한 양은 많은데 성적이 안 나오고 있다면,

대부분 공부방향/피드백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그냥 형식적으로 공부하고 있지 않았나? 다시 생각해보고

피드백을 집요할 정도로 하는 걸 권장드립니다.

단순히 실모 양치기 한다고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님을 명심하세요.

!!!!꼭 피드백!!!!




-A그룹 중 성적이 잘 나오는 경우

이때까지 잘 해오셨습니다.

다만.. 절대 방심하지마세요.

마지막까지 가야 이기는겁니다.


뻔한말이지만,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하시면 됩니다.

시험날 안 하던 짓 하지말고, 하던대로 하고 오시면 됩니다.




B,C그룹 tip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경우

사실 50일이라는 기간이 짧은 기간이지만, B,C그룹에 해당되는 경우

50일동안 하루 14시간씩 매일 공부하면 정말 유의미한 성적상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50일의 전사로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게 가능한 사람. 50일동안 미친듯이 공부할 수 있게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은 진작 바뀌었겠죠.

그래서 대부분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설렁설렁 공부하다가 망합니다.

정말 극히 일부만 바뀝니다. 스스로의 의지를 믿지마세요.

그 의지의 결과가 오늘입니다. 스스로를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드세요.

어떻게든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세요.

뭐 어차피 이런 말을 해도 바뀌는 사람만 바뀌고, 안 바뀔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한 1000명 중 1명은 바뀔까요? 그래도 전 여러분이 바뀌는 쪽이였으면 좋겠네요.



-공부를 열심히 한 경우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6개월 이상 주 70~80시간 이상 공부하셨나요?

그게 아니라면 위로 가세요.

만약 난 6개월 이상 꾸준히 정말 열심히 했는데 , 성적이 잘 안 나오고 공부량도 잘 안 나오고..

많진 않지만 이런 경우가 종종있는데, 거의 대부분 공부방향이 이상한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데 방향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

이런 경우는 공부를 잘 하는 친구,선생님의 1:1도움이 매우 필요합니다.

1:1과외를 제일 추천합니다. (온라인X 오프라인 1:1추천)

본인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옆에서 계속 테스트하고, 지적해주고 고쳐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옆에서 방향만 잘 잡아줘도 성적이 지금보단 많이 오를겁니다.



제가 영상을 자주 올리는 편도 아니고,

영상도 늦게 올리고, 소통도 자주 안 하는 유튜버지만

그래도 항상 구독자 여러분이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rare-RAEM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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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재 인 · 1081561 · 21/10/02 14:41 · MS 2021

    응애

  • 88학번이몽룡 · 985816 · 21/10/02 18:19 · MS 2020 (수정됨)

    국어 기출분석을 3회독 정도 했고 시간을 정말 많이 투자했는데 3~4등급을 왔다 갔다 합니다…
    현실적으로 수능날 2등급을 받을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 롱라리 · 1057462 · 21/10/02 18:39 · MS 2021 (수정됨)

    언매 문학무조건다맞고 비문학지문에서 어려운3점버리셈. 그럼 좀더 틀려도2ㅆㄱㄴ

  • Ande gut Alles gut · 1084342 · 21/10/02 18:22 · MS 2021

    응애

  • 호박진 · 1083966 · 21/10/02 18:39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hhwns · 1040270 · 21/10/02 18:51 · MS 2021

    국어 평가원은 3이서 4인데 상상 한수 다 1 아니면 2가 나옵니다 뭐가 잘못된걸까요? 8시 40분 시작 10시 끝 omr마킹도 실전처럼 하고 못푼 문제는 찍지도 않습니다

  • 가자22의대 · 1016783 · 21/10/02 23:17 · MS 2020 (수정됨)

    지나가다가.. 사고를 평가원에 맞추는 연습을 해야해요!! 저는 6모 9모 국100인데(현장응시) 사설모의고사 한번도 푼적이 없습니다!! 이미 평가원기출에 맞춰진 사고체계가 흔들릴까봐요..
    국어 평가원기출 + 그릿 심화편, 리트(새로운 자극 도입용)만 공부했어요 ebs 도 안보고..


    사설 이제 그만푸시고 평가원기출만 5개년 계속 반복하면서 분석하셔야해요! 저는 비문학 지문1개 분석하는데 1-2시간 걸립니다. 할때마다 새롭고 평가원의 논리에 감동할 정도에요!!

    본인 국어 논리가 한수나 사설에 맞춰져 있을수 있으니 사설 그만두고 평가원만 계속 파셔야해요

  • hhwns · 1040270 · 21/10/02 23:22 · MS 2021

    강민철 리트n제를 풀고 있는데요 리트읽는거는 비추이신가요? 5문제중에 다맞거나 1~2개 틀립니다

  • 가자22의대 · 1016783 · 21/10/03 00:22 · MS 2020 (수정됨)

    제가 강민철 리트 n제를 잘몰라서 답변을 잘 못드리겠네요.. 저도 리트는 읽고 있어요!
    다만 지금 강민철 리트n제 얘기하시는 걸 봐서는 사설을 계속 풀고싶어 하시는듯 하는데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는 사설 양을 안 늘리는게 평가원기출 다시 봐도 제가 분석할게 새로 나오기 때문이거든요..

    음.. 인강을 듣는게 아니라 스스로 머리깨져가면서 비문학 한지문 1-2시간걸려서 분석하는 식으로 공부 하시는건 어때요

    문학도 저는 한세트분석에 1시간 걸려요

    이렇게 계속 분석하시다보면 스스로 분석한게 어지간한 인강강사 분석이나 독학서 분석보다 더 나아져서 웬만한 인강강사 해설 같은건 성에 차지 않을 정도가 될거에요! 그럼 국어 트인거에요..

    평가원 비문학 지문 분석하고 그 완벽함에 전율을 느끼는 경험을 딱 한번만 해보면 무슨 말인지 아실거에요!

  • 미미광어 · 1076940 · 21/10/11 14:46 · MS 2021

    이번 상상 한수가 쉬워요 솔직히

  • 쪼맹 · 886407 · 21/10/02 20:19 · MS 2019

    국어 기출 분석은 한바퀴 이상 돌린 반수생입니다. 지금까지 거의 기출만 해서 사설도 병행하고 있는데 사설 문제도 독서 문학 둘다 풀면서 기출 분석도 하는게 현시점에서 맞을까요..? 2-3등급 학생입니다.

  • 두르레기 · 965622 · 21/10/02 21:45 · MS 2020

    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 경희대한의학과 · 1066585 · 21/10/02 21:55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안익은수박바 · 1051371 · 21/10/03 02:49 · MS 2021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 · 1082512 · 21/10/03 03:14 · MS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