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칼럼] 11. 바람직한 합격수기 활용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좋은 교육 행복한 세상 위자듀학원 원장 박병성입니다.
지도기간 158.8일 만에 2014학년도 재원생 수능 성적상승률 100%를 만든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험생 여러분의 확실한 목표대학 합격을 돕기 위한 '고구마 2015 수능가이드'를 연재합니다.
[고구마 2015 수능 가이드]
1. 명확한 목표의식이 N수성공의 핵심입니다.
http://orbi.kr/0003964895
2. 독학N수의 성공요소는 "자신감"이나 효율적인 "학습계획"이 아닙니다.
http://orbi.kr/0003966918
3. 효율성과 위험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http://orbi.kr/0003970458
4. 판단기준의 오류에 빠지지 말자.
http://orbi.kr/0003972966
5. 고등학교 생활태도를 통해 독학성공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http://orbi.kr/0003977526
6. 평정심 유지가 N수 성공의 핵심이다.
http://orbi.kr/0004006575
7.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핵심요소 - 반복
http://orbi.kr/0004029044
8. 자신의 의지를 과신하지 말자.
http://orbi.kr/0004056160
9. 바람직한 합격수기 활용을 위한 조언
이번 칼럼은 요즘 많이 올라오는 합격수기를 볼 때 빠질 수 있는 함정에 대한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2015 수능을 시작하는 지금 한편으로는 2014 수능이 마무리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올해 역시 많은 성공과 실패가 있었습니다.
특히 오르비를 비롯한 여러 입시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성공사례가 수기의 형태로 공유됩니다.
이러한 수기들 중 금과옥조로 삼을 만한 좋은 내용들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 수기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수기는 성공의 밑거름이 됩니다.
하지만 나쁜 수기는 실패의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대입 결과가 나오는 과정에서 많은 수기들을 접하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좋은 수기를 보는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이번 칼럼을 통해 오르비에 올라오는 많은 수기를 잘 활용하기 위한 조언을 드리려고 합니다.
수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우리는 수기를 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수기를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보성 수기, 자기 고백성 수기, 정보 전달성 수기입니다.
(1) 홍보성 수기는 진실성에 초점을 맞추어 보자
수기 중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가끔 홍보성 수기라고 하면 무조건 나쁘다는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에 바탕을 둔 수기라면 수험생 여러분의 좋은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홍보성 수기를 볼 때 진실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즉 홍보를 하더라도 진실되게 하는지 거짓되게 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대체적으로 사실에 기반한 객관적인 정보전달 수기는
일부 홍보의 성격을 띄더라도 수험생에게 도움이 됩니다.
오히려 무엇이 좋고 나쁜지 판단하기 힘든 상황을 해결해 주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짓이나 과장, 왜곡에 바탕을 둔 수기는 도움이 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홍보를 위해 수험생들을 속이는 행동으로 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홍보성 수기의 경우에는 진설성에 초점을 맞추어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고백성 수기는 객관성에 초점을 맞추어 보자.
수험생들이 스스로 쓰는 수기가 주로 여기에 속합니다.
대체로 자신의 성공 또는 실패스토리를 전달하는 형식을 띕니다.
실제 수험생이 자발적으로 쓴만큼 수험생들이 가장 열광하는 형태의 수기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객관성의 문제입니다.
이 형태의 수기는 의외로 실제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체로 한 수험생의 특수한 경험과 느낌을 바탕으로 쓰여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감정적인 글이 되기 쉬습니다.
그래서 성공 수기 중 지나치게 자기 확신이나 자신감에 차서
자신의 방법이 마치 진리인 양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실패 수기의 경우 지나친 자기 비하 또는 연민에 빠기기도 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무용담이나 소설 같은 수기를 주의하라는 의미입니다.
무용담이나 소설은 재미있지만 잘못된 내용이 많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의 생각과는 달리 홍보성 수기보다 자기고백성 수기가 오히려 과장이 많습니다.
홍보성 수기는 거짓이 드러났을 경우 책임을 지고 손해를 봅니다.
왜냐하면 의도적이고 악의적이며 상업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기 고백성 수기는 거짓이 드러나는 경우도 드물지만 그렇다고 책임을 지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경우 과장과 거짓은 무의식적이고 악의적이지 않으며 비상업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고백성의 수기를 쓴 상당수는 얼마전까지 일반 수험생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다양한 경험이나 다양한 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쉽습니다.
결국 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고 상황에 따라 성공방법이 달라짐에도 불구하고
적용하기 힘든 내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기 고백성 수기의 경우 한 수험생이 특수한 경험이 중심이 되고
감정적으로 빠지기 쉽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즉 이 내용이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내용인지
감정적이지 않고 객관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객관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3) 정보전달성 수기는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보자.
마지막으로 정보 전달성 수기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나는 이런 방법으로 성공했다는 중요한 노하우나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입니다.
수기 중 숫자는 적지만 수험생에게 결정적인 도움이 되는 수기 중 상당수가 여기에 속합니다.
정보전달성 수기는 쓰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수기를 쓰려면 본인이 수험과정에서 깨달음이나 노하우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기의 내용의 진실성이나 효과에 대해서는 수준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보전달성 수기의 경우에도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것은 수기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받아들이는 과정의 한계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수기의 조언에 따랐는데 실패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상황이 다른 만큼 성공방법도 차이가 생깁니다.
결국 이미 누군가가 성공한 조언의 경우에도 적용가능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정보전달성 수기의 경우 내 상황에 맞는지 내가 쓸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본인에게 도움이 안 되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만큼 정보전달성 수기를 볼 때는 적용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판단해야 합니다.
이번칼럼은 수기가 올라오는 시기에 맞추어 실천 가능한 합격수기 활용팁을 드렸습니다.
[실천 가능한 합격수기 활용 팁]
1. 홍보성 수기는 진실성에 초점을 맞추자.
2. 자기고백성 수기는 객관성에 초점을 맞추자.
3. 정보전달성 수기는 적용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자.
물론 이것이 수기활용의 절대 불변의 진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좋은 수기를 판단하는 눈이 생겼음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이 시기에 올라오는 좋은 수기를 통해 내년 입시 성공의 밑거름을 만들고 실천하세요.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글의 내용이 도움이 된다면 "좋아요" 클릭 부탁드립니다.
수험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좋은 칼럼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끝으로 N수생을 대상으로 12월 15일(일) 13:00 위자듀 재수설명회가 있습니다.
설명회 1부는 재수성공학습계획이고 2부는 학원소개로 진행이 됩니다.
설명회를 통해 N수 성공을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전해 드리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등수학 미적 1시간 테스트 본다는데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수능범위는 올해 1인데...
-
오늘 아점 5
1키로 추가로 빠진 김에 파스타 해먹었어요
-
(서울대 합격)(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본인같은 경우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말더듬 이슈로 애들이랑 대화도 제대로 못하고...
-
힘들어서 주2일하기도 빡셈 차라리 정규알바 3일이 더 쉬움
-
노력으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외모 특히 키 열등감은 진짜 어쩔 수...
-
생각나는 대로 쓰는 거라 상당히 주관적임
-
외모 열등감 너무 느껴져서 울었어 ㅠㅠ
-
ㅈㄱㄴ
-
ㅇㅈ메타가 뭐임?
-
하아…. 마지막시험을 너무…ㅠㅠ 주요과목은 국수사과영 1.29 국수과영 1.16이고...
-
학벌 열등감은 28
좋은 학벌을 가지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는건가 나보다 높은 대학 특히 서울대...
-
카톡할 때마다 잉? 으로만 대답하면 개빡침 걍 대응해주기도 시름
-
예비고3 정시러고 생 화 하려다가 화학 포기해서 물리 일주일 동안 하는데 역학...
-
망했네망했어 말세네말세야...
-
정시모집
-
운좋겠도, 수능성적이 잘 나오는 바람에 저 3개에 지원할만큼 되었는데.. 단 한번도...
-
그래도 괜찮게본거같다.... 안심이되네요 ㅠㅠㅠ
-
이대는 대체 어디 라인임? 사람마다 다 달라서 궁금 9
객관적으로
-
기차지나간당 8
칙칙폭폭
-
애초에 가나에 적정쓰고 다에 쓸거 없어서 안정쓸거같은데 그러면 추합 개많이 돌거고
-
대학 갈곳이없어 5
ㅜㅜㅜㅜㅜㅜㅜㅜ
-
4칸떠서 너무쫄리는데 가능????????????? 1128명중 518위임
-
바이탈은 범죄다 0
지금 의대생들과 전공의가 부러운점 니들은 저런거 안해도 되니까 좋겠다
-
낫지 않음???
-
지방과고인데 3학년 졸업해서 설대는 많이 힘들까요 ..? 생기부는 1학년 때부터...
-
서강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서강대 25][수시합격자대상 겨울방학 강의]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서강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서강대생, 서대...
-
고2 11모 5등급 > 현역 수능 3등급 > 재수, 삼수 1등급 모든 등급대의...
-
1월30일까지 여행가는데 혹시 못받을까봐요..
-
1등급 과외쌤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
-
피아노 레슨 갈 시간 14
연습도 하고 와야겟다
-
ㅈㄱㄴ
-
예비고3인데 9
고3때 고전과윤리,여행지리,심화국어,영어독해작문 같은 잡과목들>>>수업 어떤식으로...
-
윤석열이 고맙다 0
내 그릇을 흘러 넘치다 못해 뒤집어 엎어줘서 고마워
-
이걸 안정으로 넣기에는 무리일까요?
-
기만 하나 투척 4
본인 종강함
-
지금 진학사 4
지금 진학사인데 어떻게 보시나요..
-
문학에 눈뛴 상태고 사설,기출풀면 다 맞아요 언매다틀린이슈이고 비문학 못해서 5등급
-
저에게 질문해줄사람 19
질문 암거나 던져주ㅏ용 심심
-
올수 88 98 2 91 97 국어 영어만 잡아도 라인 확 올라가겠다 애효이
-
유의미하게 더해줄 수 있을까? 학벌에 집착하며 삼수를 하면서 보낸 지난 3년을...
-
고1 따리라 뭘 모르는데 요번에 기가 2(3일수도 ㅠ)등급을 받아가지고 속상해...
-
사놓고 손도 안 댄 수많은 문제집들과 뽑아놓고 보지도 않은 수많은 기출문제...
-
점점 더 맛이 가는듯..?
-
아무리 아름답게묘사해도 뒷처리가 더러워보임,,,,,,
-
ㅠㅠㅠㅠ
-
심찬우 선생님 잡도해 책 잘못 시킨건지 봐주세요ㅠㅠ 3
시켰는데 [2025]잡도해 외 2건 상품 배송출발이라는 연락이 왔거든요 저 작년...
-
의대 잘 모르는 일반인이라고 가정!
-
저도 내신 1초반 처음 받앗을때 이게 어디정도 갈수있는 내신인지 몰라서 ,,옯비에...
-
반수 결과 3
수학 아쉽지 않냐 물으면 아니라고 말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1년동안 진짜 열심히...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