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는 좋은 사이트인가요?
정말 문뜩 궁금해서입니다.
물론 양질의 정보를 수험생에게 제공하여 선택이 조금더 후회되지 않게 하는 그런
이점은 있겠지만요..정말 오르비처럼 대학을 서열화 하여..sky를 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큰 절망감을 안기는 사이트가 또 있을까요?
저도 sky를 가지 못해 반수해가며 다시 도전했으나 실패하여 패배자가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군대에 가서 수능을 다시 준비해야되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현실에서 친구들과, 선후배들과 애기하다보면 제가 다니는 학교도 꽤 좋은학교인데 말입니다...
오르비만 오면 그냥 2류대학이 되버린단 말입니다..참 ㅜㅜ
물론 제가 못난 탓이겠죠. 하지만 과연 100명이 경쟁하여 1명이 승리하는 이 체재를 부추기는
오르비는 과연 좋은 사이트일까요?
개인적으로 오르비에서 2등,3등,10등도 다 성공할 수 있다, 패배자가 아니다 라는 글을 많이 보고싶
습니다.
서>>연>고 서=성>한>>중>=경>외>시 이런거 말구요.
뭣만 하면 대학 어디다니시는데요?
하고 자기보다 안좋은 대학 나오면 깔보고
좋은 대학 나오면 ㅎㄷㄷ 이러고..
이제 갓 20안팍애들이 들어가는 대학이 무슨 신분같은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수험생들 노력의 결과물을 저평가하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대한민국처럼 말도 안되게 과대평가되는것도 문제잖아요.
정말 오르비에 있다보면 서성한에서 고시 붙어도 학벌때매 마이너스 당하는 분위기..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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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오르비분위기로만보면 문과는 설경 이과는메이져의대가기전까지계속 입시준비해야될듯' 이라는글이기억에 남네요
목표였던 서강대를 처참히 ...
사이트 자체가 최상위권 대상이라 그런듯
예. 어디든 수험생 10명이상 모아두면 서로 순위를 나누겠죠.
하지만 그게 좋은 현상이 아닐뿐더러 오르비는 그게 심하다는거죠.
사실 흔히 말하는 서울 소재 상위 10개 대학만 해도 충분히 우수한 학생들인데 여기서는 그 안에서도 또 순위를 나누고 순위에 벗어난 나머지들을...
과연 이게 좋은 사이트냐 이거에요.
사람마다 다를듯 해요 ㅎㅎㅎ
오르비에서 가장 자주, 심한 강도로 벌어지고 있는 논쟁은 서성한끼리 서로 물고 뜯는 싸움입니다
요샌 좀 사그라들었지만 중앙대도...
서성한 분들도 학벌주의를 타파하려는 생각보다는 새로운 서열을 만들어서 자기가 위에 위치하려는 경향이 강한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예외도 있지만
예. 그리고 그 싸움의 진정한 승자, 즉 가장 많은 이득을 보는건 sky겠죠.
사실 아무의미도 없고 생산적인것도 없는 싸움이에요
깔보는 건 여기서도 용납 안될걸요?
그러게말입니다..ㅠㅠ
http://orbi.kr/0004158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