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이 전과 안되고 복전도 자유롭지 못하다지만 좋아요
짤들은 계열별 취업률 기사 중에 제일 최근 2년 취업률의 타이틀과 약간의 내용만을 스크랩한 것입니다
취업률 통계는 보통 시간이 많이 걸려서 다음해 초에 바로 취합되진 않고 다다음해 초에 취합이 됩니다
그러니 아직 2020년 취합률은 취합되지 않았고
2019년 취업률이 2021년 1월에, 2018년 취업률이 2020년 1월에 취합되었고 이것들이 기사화 된 것입니다
각설하고 성대는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전과제도가 없어서 전과가 불가능하고요
복수전공제도는 있지만 각 과마다 복수전공 제한 인원이 있어서 인기과들은 학점컷이 있고, 그로 인해 성적이 안되는 경우에는 원하는 과 복수전공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 인문계에서는 복수전공을 하려는 이유가 대부분 취업의 용이함 때문인데, 취업 때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는 상경계를 복전하려는 사람이 대다수죠(물론 순수하게 상경이 좋아서 상경복전을 하려는 경우도 있겠죠)
하지만 보시다시피 성대는 전과도 안되고 복전도 아주 자유롭지는 못하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압도적으로 매우매우 잘되니 꼭 상경계로의 전과나 복수전공에 얽매이시진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하네요
단순취업률 뿐만 아니라 어떤분들은 건강보험연계취업률이나 유지취업률이 중요하다고 말씀하는데
제가 첨부파일로 안가져와서 그렇지 건강보험연계취업률도 순수취업률이 높은 만큼 가장 높구요
유지취업률도 1위대학과 단 0.1%차이로 2위이니 취업의 질도 높다는걸 어느정도 증명한다고 할 수 있네요
결론 : 성인문 좋다
올 수 있으면 전과, 복전 걱정하지 말고 원서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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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로 ㄷㄷ
그분급으로 봐주시면 고맙지만 그분에게 실례인듯 하네요
서강대도 조아요!
그럼요 명문대중 하나죠
저기서 말하는 인문대학 취업은 뭘 말하는건가요..?
잘 몰라서..인문대학 졸업후 진로는 대부분 뭔가여
인문계열에도 과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예를 들 수 없겠지만
크게 다른나라 언어를 공부하는 어문과 철학, 사학, 문헌정보학 등의 인문으로 나눌 수 있죠
어문은 인식과 달리 사기업에서 매우 선호하는 전공이어서 비상경인 사회계열보다 기업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우리나라가 무역규모가 세계8위 안에 드는 수출국가인 만큼 여러나라와 교역을 하는데 내수뿐 아니라 오히려 수출이 중요한 만큼 거래대상국가의 언어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풍부하게 배운 어문학 전공자를 채용하려고 하죠
그리고 수출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대기업 외에도 출판업, 항공운수업, 관광업 등 수요로 하는 곳은 많은데 다 열거하기는 힘들겠구요
그렇군요 긴 답변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아래 인문계열 사학, 철학 예도 적어놨어요
인문쪽은 아무래도 어문쪽에 비해선 채용수요가 적긴 하지만 그래도 수요는 있죠
예를 들어 철학, 사학의 경우는 언론사(칼럼이나 기사를 쓸 때 철학적, 사학적 논거가 뒷받침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화재 연구소, 문서관리직, 문화 컨텐츠 기획, 사설 학원 등 자기 전공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들도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성대가 다른학교에 비해 복전 티오가 빡세나요??
마침 성대 인문과학 쓰려던 참이라.
성대가 다른대학보다 티오가 빡센건 아니고
서강대가 유난히 복전이 자유로운거죠
서강대는 전교생이 경영학과를 복전 신청해도 다 받아주는 학교니깐요
서강대를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들은 다들 비슷비슷하게 제한인원들을 걸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