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군대에 잇는ㄷㅐ
선임들 얘기나 힘들다고 얘기할 때
같이 욕해주고 힘들겠다고 공감해주고 하는데
얘가 너무 힘든 걸 아는데 내가 그만큼 힘든 걸 겪어보질 못했으니까 뭔가 마음이 괜히 미안하고 불편함
진짜 막 아들같고 수류탄 던져줄까 주소불러 이렇게 해줘도 그냥 씁쓸하게 웃어서 마음이 아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
진짜 진심으로 야 와 미친거아니냐 이랬는데 상대 입장에서는 가본적도없으면서 약간 악어의 눈물같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만약 힘든 거 얘기하면 어떻게 해 줘야 상대가 기분 편하게 느낄 수 있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명문대 기본&실전 정규반 합격 답안을 쓰기 위한 제시문 읽기 정답 범주 안에서 답안...
-
읽어내는 논술, 정답을 산출하는 논술 읽기 그 자체는 주체(본인) 외부의 정보를...
그거만 해줘도 됨
짝남이신가여
소꿉친구인데 ㄴㄴ 절대
걍 그거면 됨
육군 병장 만기전역자입니다
그거만 꾸준히 해줘도 굿입니다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좋죠
애초에 여자가 군대 안 갔다오기 때문에 100퍼 공감 못할거란거 상대방도 알고 말하는걸겁니다 그냥 공감해주려고 노력해준다는 자체가 상대방에겐 감동일듯 싶어요
착하시네여
저도 군대에 있는 이성 친구가 화낼 때마다 같이 반응해 줬는데 제가 반응이 좋은 편이라 그런지 자기가 더 웃더라고요 아마 그 정도만 해주셔도 친구분은 좋아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