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능 사회탐구 선택을 아직 못한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하나 써봅니다. 조금 늦었을 수도 있지만 지금 시기에 고민을 하는 학생들도 꽤 많아서
매해 연례행사로 하던 사회탐구 과목 특징/추천을 '간단한 버전'으로 한 번 해보려 합니다.
매년 유저들이 물갈이 되는 특성 때문에 저를 모르는 분들이 이제 더 많아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저는 아무도 놀라울 정도로 관심을 주지 않는 사회탐구와 관련된 활동만 5년 이상 해온 사람입니다.
수백명이 넘는 학생들을 사회탐구 관련해서 상담을 해왔고, 여러 차례 사회탐구 관련 설명회/강의를 해왔습니다.
그 외에도 주저리 주저리 많지만, 본문과는 전혀 중요하지 않기에 패스하겠습니다.
제가 수년째 사회탐구 설명회도 하고, 사회탐구 선택 관련 글도 쓰고 수많은 상담을 하지만
가장 좋은 선택은 '흥미' 따라 가는 겁니다. 본인이 나무위키 정독하는게 취미이고, 역사에 관심이 많다 하면 쌍사만한 조합이, 잡상식 많다 하면 쌍지만한 조합이 없는 것처럼 본인이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고 이점을 가져갈 수 있는 과목이라면 뭐라도 그걸 선택하는 것이 무조건 이득입니다.
다만 그런 흥미조차도 없는 학생들이 많기에 제가 수년 간 봐온 학생들의 특성/과목들의 특성에 따라 추천을 한 번 드려보겠습니다.
이미 나름 고민을 해서 고른 조합이 있다면 그 조합이 가장 좋은 조합입니다. 제 추천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1.나는 이과 출신이다
지학을 했다: 한지 or 세지 + 일반사회(사문,정법,경제) 중 1 추천
지학을 안 했다: 일반사회 3C2
2. 나는 사탐따위에 공부량을 많이 투자할 생각이 없다
사문 생윤(국룰 조합) or 세지 넣어서 3C2
3.나는 문디컬+지방교대를 가야 한다. 사탐에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확실하게 50점 가져가고 싶다.
사문+정법 or 동사+세사
4. 문과지만 남들이 가는 길은 싫다. 나는 문과 엘리트이기 때문에 리걸+이코노믹 마인드 가져가겠다.
정법+경제
5. 세계 문화/지역에 대한 잡상식이 풍부하다, 원래 가진 지식으로 사탐 날로 먹고 싶다
세지+@
6. 나는 밸런스 있게 하고 싶다. 과목 특성 상관 없이 난이도/공부량이 무난무난한 것을 원한다.
한지+동사 or 사문+한지
고3 학생들은 개인적으로는 학교에서 하는(혹은 했던) 과목 중 맘에드는 것 두 개 하거나 한 개를 고르고, 그 외로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N수생들은 사회탐구를 잘 봤을 경우(최소 2합 3 이상) 그냥 가져가면 되고, 만약 한 과목을 망쳤다면 진지하게 그 망친 과목의 패인을 확인해서 극복이 가능하면 가져가고 아니면 과감히 다른 과목으로 버리고 다른 과목과 함께 사탐을 하면 됩니다. N수인만큼 전략적인 선택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과생들은 앞에서 말했듯이 문과생들이 물화생지 중 그래도 조금이라도 괜찮은 과목이 있듯이 이과생으로서 사탐 중에서 이건 괜찮겠다 싶었던 과목 고르는게 그나마 하기 싫은 사탐 공부 하는데 도움이 되고, 전략적으로 입시를 치루고 싶다면 안전한 조합으로 가져가세요.
매번 말하지만 사회탐구의 핵심은 '효율성' 입니다. 사회탐구에 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안전하나 쓸 데 없다고 볼 수 있고, 너무나 적은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불안합니다. 그래서 내가 투자하는 공부량 내에서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하되, 공부 효율은 높게 가져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요즘 웨이트 트레이닝이 유행이죠? 몸을 만들어 갈 때 메인 복합관절운동이 국영수라고 한다면, 사회탐구는 단일 관절 운동 중 이/삼두 운동이라고 생각해주시면 편합니다. 메인 운동 끝나고 과하지 않은 세트 정도 해주고 운동 마무리 하지요? 똑같습니다. 버리지만 말고 공부를 할 때 국영수에 초점을 두되, 그냥 꾸준히 조금씩 투자해주시면 됩니다.
계륵과 같은 이 사회탐구를 적게 공부하고 50점 받으시길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질문은 댓글, 쪽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사회탐구 외의 수험 질문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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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까먹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카톡 하나 남겨주세요. 오늘 내로 보내드릴게요.
사탐 하나 바꾸면 학습 밸런스 무너질까요?
이미 베이스가 있으신 분이시니 저는 밸런스 무너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지금 시간 많으니까요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문 하고 있긴한데
너무 불안해요ㅠ
불안한 것이 단순히 사회탐구는 삐끗하면 안 되는 것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사문 과목 특성상 본인이랑 잘 안 맞아서 극복이 될 지 안 될지 모르겠어서 그런 것인지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번 하려다 정법 동사로 돌린 사람으로서 4번... 은 좀 고민을 하시길... 정녕 사탐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저도 추천을 안 하는 조합이긴 합니다만, 최상위권들은 또 선호하는 조합이기도 합니다.ㅎㅎ 특목고 상위권생들이 매우 좋아해요.
자공고라 저희도 저 조합이 전교권 한명한테 있었는데 빡세더라고요 ㅋㅋㅋ 제가 선택한 조합인 정법 동사도 저밖에 없었고요 ㅋㅋ
이거보고 눈물을 흘리며 추천을 누르고 생지를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사문생윤윤사법정동사 1등급 경험 있는,,
동사 사문 조합은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2교시 사문 깔아놨으면
1교시는 좀 뇌비우고 5분컷 후 쉴수있는 과목이 좋다고 생각해서 개추입니다
생윤-사문 / 법정-사문 / 동사-사문
다해봤는데 앞에 둘은 말장난선지 검토, 선거구 푼다고 뇌가 번아웃돼서 4시쯤되면 엄청 힘들어요
밸런스 좋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와중에 윤사는 추천에 없네요 윤하하하하
개인적으로 생윤 하시면 윤사는 추천하고
윤사하시면 생윤은 당연히 해야합니다^^
윤사는 개인적으로 인풋이 많은 것에 비해 학생들이 너무 잘 해서 1컷이 이번 수능 제외하면 최근 계속 50이었고 등급 블랭크까지 난 적도 있다는 점에 추천을 그리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세지가 그런 부분은 윤사보다 훨씬 심한 과목이기는 하나, 잡상식이 많으면 많은 부분의 문제를 공부 안 해도 풀 수 있기 때문에 인풋이 매우 적은 과목이라 추천 아닌 추천을 한 것입니다...ㅠ
물론 쌍윤 간의 시너지를 노린다면 분명히 좋은 선택임에는 말씀하신게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윤사 선택자에게는 생윤을 추천하지만, 생윤 선택자들에게는 굳이 윤사를 추천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킹갓경제 외 않애?
경제러들은 언제나 리스펙합니다. ㅎㅎ
사문정법 별론가요 ? ㅠㅠ
정말 일반적인 문과학생들 기준으로는 그리 추천하는 조합이 아닙니다만, 일반사회 과목을 잘 하는 분이라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한테는 매력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하네요.
사문 도표 솔직히 공부해도 시간 안에 3문제 다 맞추기도 시간 안에 개념문제 실수 없이 완벽히 풀기도 좀 힘들수도 있을 거 같은데(작수 개념1개 도표2개 틀림, 개념은 그렇다 쳐도 도표 시간안에 풀기가 좀;;)
사문~>동사로 바꿔서 생윤 동사해도 괜찮을까요
제가 동사를 작년에도 안한게 제가 좀 덤벙대는 성격에 꼼꼼한 편도 아니라 암기를 좀 대강대강할까봐 선택 안했거든요ㅜ
동사는 수특에 날개 지엽까지도 다 외우고 이해해야 한다고 해서 고민 중입니다ㅠㅠ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불안하시면 동사로 바꾸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다만, 본인의 대학 진학이 걸린 일인데, 성격 따라서 암기를 대강 하다가 점수가 안 나오면 본인 손해가 아닐까요...만약 바꾸시면 꼼꼼히 하셔야지요.
동사는 열심히 지엽적으로 꼼꼼히 보신만큼(노력만큼) 점수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생윤 사문 하다가 이제 둘 다 너무 불안해서 노베지만 반수할때는 동사 세사 생각하고 있습니다. 5월쯤부터 시작한다고 했을때 너무 무리일까요?
무리일지 아닐지는 제가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닌지라...ㅠ
반수생이시면 지금 시간이 좀 남으실 때 개념 틈틈히 들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월이라고 늦은건 전혀 아니지만, 쌍사 특성상 노베이스로 한 방에 개념 암기하려면 조금 고역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저라면 패스든 ebs든 간에 개념 강의 신청해놓고 심심할 때 이야기 듣는 것처럼 배속으로 쭉쭉 들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생윤 사문 하는중인데 사문 도표랑 타임어택이 너무 부담되는데 생윤이랑 나머지 하나 추천 부탁드려요 윤사는 너무 깊어서 부담되구요
동사나 한지 추천드립니다. 둘 다 타임어택과는 거리가 먼 과목들입니다.
아 그러면 만약 생윤 동사 조합으로 한다고 했을때 동사가 공부량이 다른 탐구에 비해 많거나 지엽적인게 많나요?
그렇죠. 아무래도 역사과목이니까요 ㅎㅎ 그래도 세사보다는 훨씬 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탐구 칼럼러 중 한 명으로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지학 사문 선택한...
정법 지과 선택함ㅋㅋㅋ
4번 달립니다
화이팅입니다..!
사문정법 상위권 문과에게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해요ㅎㅎ 일단 정법 문제가 점점 사문식 퀴즈로 조금씩 변하는 걸 생각한다면 그렇구, 무엇보다 적은 양의 사문+많지만 재밌고 든든한 정법 조합은 최고입니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과목 특성도 비슷하고,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나름 백/표 방어도 잘 되는 편이고요. ㅎㅎ
쌍윤도 시너지 좋고 재밌음
시너지는 쌍윤, 쌍사, 쌍지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시너지 때문에 많이 추천하곤 했는데 윤사, 세지, 세사 때문에 요즘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ㅎㅎ 그래서 본문에 없는 것이고요.
올해는 미적 생지 봤지만 결국에 교차로 가게되어 내년에 아싸리 사탐으로 돌리고 반수 할 생각하고 있는 학생입니다사문은 고정이고 반수할거라 시간이 많지는 않아 생윤을 할지 지학과 연관이 조금이라도 있는 지리를 할지 고민중인데 어떤걸 생각해서 정해야 할까요?
지학을 하셨으면 세지든 한지든 일정 파트는 그냥 먹고 들어갈 수 있어서 추천드리기는 하지만, 반수하셔서 그냥 시간 투자 줄이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실 것이라면 생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과생들 입장에서는 과탐 투자하다가 사탐으로 돌리면 시간 투자하는 것 같지도 않을 겁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효율성을 노리기보다는 본인 흥미나 베이스 따라 가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나무위키 많이 읽는다 > 쌍지
개인적으로는 나무위키 정독러는 쌍지보다는 쌍사가 훨씬 유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리는 그리 지엽적인게 나오지는 않아서 ㅎㅎ.
정법, 세사 두 개 한 사람입니다. 다름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혹시 하시는 분이 있다면 미친 짓이라고 말리지도 않겠고, 당장하라고 추천하기도 그렇습니다. 이 조합은 그렇게 유명한 조합이 아니라서 설마 하실 분이 있는지는 의문이긴 하네요…
가장 공부량이 많은 조합이네요...ㅎㅎ 정말 신기하게도, 정법세사나 정법경제 선택자들 중 서울대 진학자를 정말 많이 봤습니다. 아무래도 국영수가 이미 되어있는 학생들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감히 추측해봅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 정법세사가 의외로 좋은 결과를 많이 내는군요. 근데 저는 국영수가 “다” 되어있는 부류(?)는 아니고요.. ^^ 그래도 정법ㆍ세사 만점 받았기에 한번 용기내어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래도 작년 표점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정법 추천은 좀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네요..
경영학과 목표인데 경제를 그냥 고르는 건 문제가 될까요? 노베상태긴 한데 경제에 좀 관심많앟어요
경영학과를 진학하시고 싶으셔서 경제를 고르는건 상당히 비추천합니다. 무슨 학과든 간에 일단 수능은 가장 효율적이고 잘 맞는 과목을 선택해서 일단 대학부터 가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만약 경제가 좋고 잘할 자신이 있어서 고르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탐 조합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는데 생윤 동사 사문 한지 정법 이렇게 5개 중에서 고르는 게 무난한 것 같네요 문과로 메디컬 노리면 사문을 고정으로 하고
개인적으로 문과황 과목은 정법을 제외하고 경제만 해당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정법은 은근 실수 비율이 경제에 비해 적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 중 5C2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지, 세사, 윤사, 경제는 모종의 이유로 추천하기가 어렵거든요 ㅎㅎ
암기력 깡패인 사람은 쌍사가 제일 좋죠 ??
당연하지요. ㅎㅎ
쌍지 얘기 있을 줄 알고 후다닥 들어온 이기상이면 개추 ㅋㅋ
제가 윤사 책 파는 사람이지만
윤사는 신중히 들어오십시오
이번에 정법에 뒤통수 씨게맞았네요 ㅋㅋ
문디컬 가려면 쌍사가 아니라 무적권 일반사회 3C2 아닌가요?? 표점,백분위가 너무 딸리는데 쌍사는
경제는 빼고 사문정법 한하면 정말 맞는 말씀이시고, 저도 그렇게 추천해왔습니다만 표/백 가져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백분위 98이상을 가져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여 쌍사를 추천했습니다. 문디컬에 사문 정법도 추가하겠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3번조합(쌍사)는 문디컬에게는 추천하지 않고 싶습니다.
사실 역사 과목은 역사를 진짜로 좋아하는 학생이 아니면 추천을 안 할 것 같아요.
역사 과목(특히 세계사)는 양이 진짜 방대합니다. 동아시아사는 동아시아의 역사와 연표만 외우면 되지만, 세계사는 인도사, 아프리카사, 서양사, 동양사까지 모두 연표를 다 외워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어어어어엄청나게 많이 들고요.
거기다가, 표점이나 백분위가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생윤을 하는 게 나을 정도지요.
몇 해 전에는 만점 백분위가 92(세사, 수능)가 나오는 참사가 일어난 적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을 했던 이유는, 인풋이 매우 많아서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역사과목 만큼 확실한 과목이 없어서 입니다.
문디컬이나 교대 지망생들은 비효율적인 방식을 택하더라도 사탐 쌍50 가져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세사 기준으로하면 정말 표/백 보호도 안 되어서 다른 과목 고르고 차라리 틀리는게 만점 백분위와 비슷할 정도로 메리트가 없는 과목인지라... 추천하기가 참 애매한 과목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저는 위에 여러번 말했지만 세사, 세지, 윤사, 경제는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세사는 이제 하지마세요~~
세지, 세사, 윤사, 경제는...ㅎㅎ
이과출신인데 세지 동사조합 괜찬나요? 세지는 고2때 내신경험있슴니돠
해보셨고 맞으셨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법 사문으로 갈려고 했는데 경제가 너무 재밌네요 어떡하죠 .. ㅋㅋ
흥미 있고 잘 할 자신 있으시면 괜찮은 선택이 될 지도...?
이과 화생 하다가 왔어요!! 국영수 중 국어영어 고정1 베이스가 있어서 사탐 중 공부량은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타임어택도 유경험자라 일반사회인 사문정법을 골랐습니다 정법은 개념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단계고 사문은 아직 과목 특성을 잘 모르겠는데, 사문정법 하다가 사문이 안 맞으면 동사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런지요,,?? 한국사 중국사 덕후였습니다ㅋㅋㅋ 경한이나 서울대 목표입니다
역덕이시면 동사 저는 추천할 듯 합니다. 세사는 워낙 악랄한 과목이라 비추할 텐데...
그럼에도 이과 화생러시면 정법사문 둘 다 충분히 잘 맞으실 것 같네요. 어차피 둘이 과목 특성이 매우 비슷합니다.
사문 경제는 넘 별로인가요??
경제는 어느정도 베이스 있어요
저랑 경우가 똑같네요 ㅠ 궁금합니다
괜찮을 수 있지만 경제에서 타격 받을 리스크는 갖고 가는 조합이긴 합니다.
세사 하실거면 꼭 동사도 같이 데려가시길
동사 하시는분들은 자유롭게 가져가셔도 됩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질문드립니다..!
22수능 과탐 치뤘고, 올해 인문계열로 반수할 예정입니다.
22수능 지학 1등급(백분위96)이었는데.
과탐+사탐으로 지구과학 그대로 가는게 좋을까요, 사탐 두 과목이 나을까요??
사탐과목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학 1등급이시면 한지 or 세지 고르시면 일정 부분은 아예 공부 안 하셔도 되고, 나머지 부분들도 암기 위주라서 공부하시기 편할 것 같습니다.
과+사로 갈지 사2로 갈지는 목표 대학이나 입시 전략에 따라 갈릴 듯 합니다.
이과에서 문과로 넘어온 재수생입니다.
연경 목표로 잡고있는데 사문경제하려고 했는데
위험할까요?? 참고로 사탐은 처음이고 3월전까지는 국영수에 집중하려고합니다.
3월이후 부터 시작할 것 같아요. 아마 사문은 고정으로 박고
나머지 하나가 고민되네요.. 그냥 경제할까요?
암기량이 많거나 말장난이 심한건 싫어하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암기량, 말장난 싫어하시면 경제가 답이긴 합니다. 가장 과목 자체가 컴팩트하고 그날 잘 풀면 잘 맞는 유형인지라.
감사합니다!
현역입니다! 학교 내신에서 윤사 정법을 해서 작년에 했던 사문 생윤 세지 중에서 젤 잘 맞았던(사실 다 괜찮긴 했습니다 그래도 공부량 대비 문제풀이가 덜 까다로웠던) 사문 잡고 정법보다는 윤사가 나을 것 같더라고요... 사문윤사로 가려고 했는데 혹시 이 조합은 어떨까 싶어서 여쭤봅니다!!!
쌍사 최고최고 ㅎㅎ
수능날 어떤 멘탈 상황이라도 50을 받아갈수잇는...
문과 한의대준비생인데요 사문 한지 공부하는데 백분위 괜찮나요? 제가 제일맞는것을 하긴했는데 불안하긴해서....
괜찮은 편입니다.
문디컬 지망할 때 쌍지 비추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쌍지가 안된다면 사문 한지 / 사문 세지 중 뭘 더 추천하시나요? 지학 경험자입니다
세지가 너무 risky하기 때문입니다. 문디컬 지망생들이면 대다수가 국영수베이스는 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 투자해서라도 안전한 루트 타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사문 세지 하고 있는데 세지가 안 맞는 거 같아 생윤으로 갈아탈까 하고 있는데 지금 바꾸는 거 무리일까요..?
전혀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년 물리 지구과학 했었고 교대 지망하는데 지구과학+한국지리 조합은 어떨까요? 아니면 한국지리+동아시아사요 제가 역사 좋아해서 쌍사도 생각해봤는데 세계사는 악평이 많네요..
작년 지1하셨다면 지1+한지 조합은 꽤나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진학하려는 대학에서 이 조합에 따라 이득이 있는지 잘 확인을 하면서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조합 괜찮은가?보다 이 조합으로 내가 갈 대학 넣을만한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
한지+동사는 제가 항상 미는 조합이긴 합니다. '세계' 붙은 친구들이 악평이 많을 겁니다 ㅠㅠ...괴랄한지라
세지는 단점이 뭔가요?
동사는 할거고 세지,사문,한지 중에 고민중입니다.
지구과학2등급이었고 문디컬 목표인데 조언부탁드려요.
장점이자 단점이 너무너무 쉽습니다. 15문제 내외는 그냥 별 생각 안 하고 쓱쓱 풀립니다(수학 2점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변별은 해야겟으니 한 문제 내외를 굉장히 괴랄하게 내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그것까지 맞혀버리는게 세지 고인물인지라 등급 블랭크고 났었습니다.
여러모로 단점이 유의미하게 존재하는 과목이긴 합니다. 그런만큼 인풋은 많이 투자 안 해도 되니 50점 받는다는 가정 하에는 꿀과목(?)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지학 하셨으면 세지가 가장 유리한게 맞기는 한데(원래는 한지입니다. 아름다운 한반도가 지1에서 빠지면서), 그래도 지학 2등급 베이스시면 굉장히 유베이스시니 지리는 가져가는게 맞고, 세지보다는 한지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문 선택 추천하시는분들이 많던데 백분위가 잘 나와서 그렇겟죠?.. 사문도 타임어택이있나요
그리고50점 맞기가 타 과목에 비해 불안정하거나 힘든가요?
아무래도 도표 등의 변별력 있는 문제들 때문에 백분위가 안정적이라서 그렇습니다.
타임어택이 있습니다. 다만 문과 기준으로요. 과탐하던 학생 기준이면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사문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50점 받기가 타 과목에 비해 딱히 불안정하거나 힘들다고 볼만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과출신들은 사문 굉장히 추천합니다. 근데 지학 2등급이셔서 지리를 아예 버리는게 조금은 아쉽긴 하네요 ㅎㅎ
아이고.. 그럼 사문 세지를 해야하나..
한지는 백분위 구멍나는 일이 없나요?
동사가 안정적이래서 하려했는데
정법, 한지 과목에 흥미가 있어 선택하고자 합니다. 허나 이번 표점이나 난이도때문에 걱정되어서 여쭙습니다. 혹시 저 두과목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어떤게 나을지+추천하시는 과목 있으신가요? 저 두과목 재밌지만 국영수에 시간을 많이 쏟아야해서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국영수에 시간을 많이 쏟아야 한다면 조심스레 한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생각보다는 아웃풋이 많이 들어가는 과목이 아닙니다. ㅎㅎ
생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ㅎㅎ
양질의 글 너무나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뒤늦게 수능을 다시 준비해보려고 하는 늦깎이 수험생인데요, 일단 관심이 가고 가볍게 목차 제목정도 읽었을 때 조금이라도 흥미가 가는 과목이 법정 + 경제거든요?
(일단 사설 인강은 이투스 하나로만 갈 예정이라 선택의 폭도 법정 경제 사문 이렇게 좁은 상태이기도 하고요ㅠ)
법정은 확정인데... 그... 경제 과목 자체가 워낙 선택자도 적고... 오르비 가볍게 훑어보니 대부분 추천하질 않던데 도희님께서 써주신 글 앞쪽에 보면 가장 좋은 선택은 '흥미' 따라 가는 거라고 해주셨잖아요. 그럼 그냥 경제를 하면 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딱히 과목 자체에 흥미는 없지만 선택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사문을 안전빵으로 하나 끼고 정법이랑 같이 가는게 좋을지 고민이에요ㅠ
도희님께서는 이런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정법 + 경제를 추천해주실지, 정법 + 사문을 추천해주실지 궁금합니다...!
입시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흥미가 있으면 인풋도 적게 들이고 수험생활을 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경제가 리스크가 있는 과목이기는 해서요. 만약 메디컬+교대를 노리시는 것이라면 사문을 추천할 것 같고, 그 외의 일반 학교를 진학하고 싶으시다면 경제를 추천할 것 같습니다.
지거국 간호 생각중이면 경제 선택해도 괜찮겠죠?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ㅎㅎ
근데 경제는 유의할 점이 그리 커리큘럼이나 컨텐츠가 많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되게 불안할 수가 있어요 ㅠ
그런 것 같더라고요 ㅠ
이투스에서 최적 t 법정 듣는 중이라 경제도 작년꺼긴 해도 문제 없다고 공지되어 있어서 최적 t 꺼로 할 예정인데 완강 후 이비에스 문병일 쌤꺼 강의도 다 들을까요???
아니면 강의 방식에서 약간의 충돌이 있을수도 있고 좀 과할수도 있으니 최적쌤꺼 개념강의만 듣고 회독을 하면서 나머지는 스스로 이비에스랑 기출을 푸는 것에만 집중을 하는게 좋을지 여쭤봅니다.
사문 생윤 하다가 생윤 말장난 때문에 못하겠어서 한과목만 바꾸려고 하는데 동사 한지 중 뭐가 나을지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역사 지리 모두 관심 없었는데 거부감도 딱히 없어서 효율성 좋은 과목으로 하려고 합니다!
효율성이 좋은 것은 한지이고, 안정성이 좋은 것은 동사입니다. 두 과목 모두 추천을 하는 과목입니다. 인풋을 더 쏟아야 하는 것은 동사입니다.
늦었지만 질문드립니다..! 작년에 생윤 사문 했었는데 생윤 특유의 뉘앙스+처음 보는 선지+해마다 논란되는 오개념 등으로 생윤을 바꾸려고 합니다. 흥미를 고려해 정법을 고민중입니다(노베이스, 작수 반 정도 맞음). 양이 많아서 늦지는 않았을지, 정법 사문을 연달아 풀면 지치지 않을지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정법은 말장난, 오개념 논란이나 타임어택 심한 편인가요? 참고로 사문 도표 풀이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타임어택은 좀 있습니다만, 말장난 오개념 논란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도표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질문이요! 작년에 생윤 세사 해서 9평은 둘다 50, 수능은 둘다 47 받았는데요, 올해 이걸 그대로 할지 쌍윤 혹은 쌍사로 바꿀지가 고민입니다! 세계사는 배경지식이 있어서 의외로 편했는데 동사는 중국이나 일본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생각보다 많이 없고, 윤사는 고2 내신으로 했었는데 쉽지 않은 과목이란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샤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 표점도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조합이 가장 좋을까요..?
n수생인데 상위권은 아니지만.. 서울대가 너무 가고싶어서요 표점 유리한 문과 지구과학을 할까 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작년 한지세지 -> 사문지구 이렇게 바꿀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