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기숙사와 보충수업 때문에 정말 고민되네요.
기숙사 담당 선생님께서 방학보충을 빠지면 기숙사를 퇴사해야하고.
퇴사 이후에는 다시 기숙사에 못 들어온데요.
규정에 한 번 퇴사한 학생은 다시 못 들어온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지금 퇴사했다가 다시 들어온 친구들도 더러 있거든요;
솔직히 방학 보충을 빠지고 여름 한 달 동안 혼자서 자습관리학원에서 아침8시부터 밤11시까지 딴 짓 안하고 공부하면 성적이 조금이라도 오를 것 같은데..
학교수업시간에 자습 나머지 시간에도 자습해도 되지만 집중력면에서는 당연히 자습관리학원이 더 우세한 것은 분명하죠
그리고 3학년 내신이 끝나니까 기숙사도 망나니처럼 되어가고..(저도 물타서)
집이 학교와 가까우면 그냥 기숙사 퇴사하고 저기를 가는데.. 학교와 집간의 거리가 버스로 40분 걸리는 거리라서 ...걱정되네요ㅠ
고시원을 가자니 고2때 부모님이랑 엄청 싸워서 말 꺼내기 무섭고...
노는 분위기인 기숙사에 남아서 10월까지 끝까지 가고 방학때 자습관리학원을 포기하느냐
vs
기숙사를 과감하게 버리고 방학 역전을 위해 자습학원을 가고 방학부터 왕복 통학 80분을 감수하고 통학(학원까지도 그 정도 거리에요)하느냐..
버스에서 단어 같은 거 외우면 되는데 흠..
요 며칠 간 이거랑 자소서랑 성적고민 생기부9평전까지 계획 등등
고민거리가 너무 많아서 머리 터지겠어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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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추천하려다가 님 마음이 이미 후자로 기운거같아서 후자 추천합니다 뭐 통학거리야 저희학교에도 1시간씩 버스타고 오는애들 있는데 잘만 댕기더라고요 ㅋ 근데 피곤한건 감안해야됨.. 피곤한거 못견디겠다 싶으면 그냥 기숙사 남는거 ㅊㅊ
각각의 장단점이 다 있어서 뭘 선택할지 너무 고민되네요 에휴 ㅋㅋ 기숙사 짐정리 +정독실 책다빼는거 귀찮은데 그냥 남는게 나을라나...요 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