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404231] · MS 2012 · 쪽지

2014-08-02 23:39:02
조회수 33,344

[래너엘레나] 지금 공부 안하는 놈들 봐라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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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주의를 끌기 위해 일부러 자극적으로 지었습니다.

('~놈들 봐라' 시리즈 첫 칼럼 입니다.)

 

저는 예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에 정시로 합격하여

 현재 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이며 재수에 성공했습니다.

 

 

수능 원점수는 그 작년에 비해 

1년동안 80점 가까이 올랐습니다.

 

 

제가 이제서야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너무 많은 수험생들이 자기만의 테두리에 갇혀 

스스로를 깎아 내리고,

 

 

마치 자신이 공부를 제대로 해본 양

 

'이래도 안된다, 저래도 안된다. 이러면 어디대학 갈 수 있겠느냐.  

몇점이 될 수 있겠느냐. 점수 얼마나 오를 수 있는가.' 등등의 

 

수많은 낭비적이고 쓸모없는 질문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조금은 자극을 주고자

글을 쓰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본의 전달을 위해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

 

 

 

 

 

 

오늘도 몇 건의 상담을 통해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특정 사이트에만 국한된 것일 수도 있지만, 상담을 하거나, 부탁하는,  

또는 그러한 글들을 올리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아직도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도 모르거나, 

알면서도 인식하고 있지 않으며,

 

할일을 뻔히 아는데도 더 나은 방법을 찾으며,

혹은 아예 공부는 커녕 채팅을 통한 친목도모 등을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다.

 

 

 

 

 공부에는 정도 뿐이며

내신이 부족하면 내신공부를,

수능이 부족하다면 수능 공부를 

시간을 더 쪼개거나 해서 

지금 당장 하면 되는 것이고,

 

좀더 명확하게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남들보다 하루라도,

쉬는 날도 없이

1분이라도 아껴서,

 더 많이 공부를 해야하며,

 

개념이 부족하다면 개념을 복습하고

문제푸는 양이 부족하다면 

연습장을 펴고 연필을 쥐고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할 것이다.

(지극히 당연한 말.)

 

 

 

 

 

세상에는 많은 인강 강사, 쪽집게 강사들이 있고,

오르비, 수만휘 그 외 많은 사이트들에 올라오는 수많은 공부법들,

혹은 믿기지 않는 결과를 이룬 여러 소위 '기적'이라고 불리우는 수기들이

수험생들을 위한 사이트에서 버젓이 떠돌고 있다.

 

 

 

 

정작 그런 것들이 공부의 핵심이라면 그것을 수강하거나, 그대로 실천해서

두번째 기적을 이룬 사람들이 백퍼센트 아니, 단 절반이라도 있다면 나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오는 학생들에게 목표의식보다는 인강강사를, 혹은 공부법들을 알려주려고

 

 

나 또한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정도(正道)라면 말이다.

 

 

 

 

 

하지만 인기 강사들의 수강생 중에선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낮으며,

그것들은 대체로 과대 포장되어 있거나,

그 학생 자체의 학습태도, 생활태도 등 

모든 것이 훌륭했기에

 

다시 말해 원래 성공할만한 놈이었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것일 '뿐'이다.

여기에 혹하지마라.

 

 

 

 

그렇게 좋다는 인강을 듣고,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했음에도,

돈을 쏟아부어 고액과외에, 수천만원의 재수비용까지 들였음에도,

1년이고 2년이고 3년이고 남들 보다 더 시간을 투자 했음에도,

 

 

 

얻게된 안좋은 결과에 대하여

 

 

 

 

세상탓, 남탓을 하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못할망정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시간을 허비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그리고 그들중 대부분은

실제로 자신이 가진 실패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으러 오기보다는,

 

자신의 자존심에 대한 위로,

같은 실패자들과의 동종의식을 느끼려

몇날 몇일을 인터넷상에서 헤매이며,

 

 

내일도 오늘같이, 어제도 오늘같이,

계속해서 자신의 시간과, 돈과, 미래를 

갉아먹는다.

 

 

그리고 이 악순환은 몇달이고 몇년이고

스스로 깨어나지 않는 이상 영원히 계속된다.

(시간의 진정한 무서움은 인식하지 못함에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들에겐 이런 글들을 포함한 좋다는 공부법,

자극법등등이 절대, 절대로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나의 학창시절과, 재수시절, 멘토 활동 기간을 반추해 보았을때,

그들 중 대부분은 항상 이렇게 변명한다.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안나온다!'

 

그리고 이런 학생들은 반드시 두 부류로 나뉘어 진다.

 

 

 

1. 정말 열심히 햇는데도 어떠한 과목도 성적이 제대로 안나온다는 부류.

 

공부머리가 아주아주 나쁜 유형 - 사실 방법이 없다.

공부 외에 다른 길을 찾아라. 그게 현명하다.

대학을 가지 않고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야

조금은 힘들겠지만,

충분히 먹고 살아 갈 수 있고, 성공도 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 보유 재산 10억 이상의 슈퍼리치들의 절반 이상은

고졸 이하의 학력에, 별볼일 없는 밑바닥 부터 시작한

자수성가형 CEO들이다.

 

하지만 착각하지마라.

이것을 탈출구로 여기지 마라.

나는 그들의 노력을 감히 상상 할 수 없다.

 

하물며 너희가 어떻게 그들의 노력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의 노력은 '열심히'라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노력이다.

 

 

 

2. 열심히 했는지 안했는지는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만족하여 얻은 결론이고, 

그랬는데도 성적이 안나온다는 부류

 (인생을 쉽게 살아가려는 유형 - 대입에 실패한 이들 대부분이 2번에 해당될 것이다.)

 

이들은 1번보다 더 상황이 나쁘다.

1번 유형의 학생은 공부라는 사실 하나가 벽으로 직접 와닿기에, 그 대처법 또한 명료하지만,

이들은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벽을 스스로 만들고,

그곳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통적으로 이들은 인생을 너무나도 쉬운 것으로 여기며 포기를 즐긴다.

또한 그들은 겸손하지 않고 거만하고, 쉽게 포기하며, 감성적이며, 남을 깔아 내린다.

(나는 이런 유형이었던 나를 경멸했고, 또한 그런 나로부터

필사적으로 탈출하려고 노력했었다.)

 

 

 

* 1번 유형과 2번 유형 판단법

 

- 엉덩이 붙이고 딱 3달간 공부'만' 해본다. 

컴퓨터, 핸드폰, 티비, mp3 없이 오로지 공부만 해본다.

자신이 부족한 한 과목만을 그렇게 몇날 몇일 밤낮으로

공부 '만' 해보았는데도,

성적이 단 1점도 오르지 않으면,

오히려 떨어진다면

1번 유형이고,

나머진 2번 유형이다.

 

 

 

 

그럼 2번 유형 학생들에게 묻겠다.

 

정말로 원하는 대학,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해보았는가?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면, 그 대답은 100퍼센트의 확률로 (99퍼센트도 아니다)

정말로 공부를 해보았던,  그래서 대학도 잘 갔던, 학생들이 보기엔

 

 

 

 

 

 '..... 저게 공부를 한 거라고?'

 

 

 

'겨우?'

 

 

 

 

라는 생각들 만이 드는 대답일 것이다.

 

믿기지 않는가?

 

내 경험상 그러하고,

대입에 성공했던 나의 친구,

선배, 후배들도

모두 동의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들은 너희들에게 절대 이 사실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대부분 그럴 필요성을 못 느낀다.)

 

간혹 그들이 너희에게 도움을 주려해도 너희들의 대부분은

 

 

 

'지가 뭔데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 나를 비웃어?'라며

 너희들만의 벽에 둘러쌓여 그들을 무시한다.

 

 

 

(어떤 이들은 그들을 겉으로 대놓고 경멸한다. 정말 한심하다.

명심하라. 그들은 미래에 너희의

직속상사가 되어있을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자면 너희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고 하지만,

단지 너는 우물 안 개구리일 뿐이였으며,

 

 너희를 잡아 먹게 되는 상위 포식자들은

(내신, 모의고사 상위권, 최상위권 학생들은)

 

 

너희와는 비교도 안되는 많은 시간을 

공부에 쏟고 피나는 노력으로 

매일 매순간을 스스로 갈고 닦았다.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겉으로 티내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많은 시간을 스스로 갈고 닦는 데 집중할 뿐이다.)

 

 

 

그들을 공부벌레라고 깎아 내리지 마라,

그들은 대부분 너희들보다 먼저 이 세상과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자기를 위해 이용하는 방법을 아는 똑똑한 놈들이고,

 

약육강식(弱肉强食)이 뭔지 아는 놈들이다.

 

 

그들은 포기 할줄 모르고,

지치지 않으며,

자신에게 너무나도 엄격하여

자제력이 뛰어나고,

시간 관리를 잘한다.

 

 

그들에게 오늘이 화요일이냐 일요일이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둘다 그들에게 똑같이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꼴사납다고?

 

차라리 그들보다 못난 자신을 미워하고, 증오해라.

그리고 죽을 각오로 노력해라.

 

죽을 만큼 공부해도 죽지 않는다.

 

 

 

그렇게 사람은 

변한다.

 

 

 

 

 

혹시나해서 미리 말해두자면,

 

나도 마찬가지였고,

내 주위의 좋은 대학에 진학한 대부분의 친구들은

원래부터 상위 포식자였던 것이 아니라,

밑바닥 개구리에서부터

한 단계 한 단계 진화를 거쳐

 

먹이사슬의 정점에 오른 케이스였다.

 

 

 

 

 

 

 

 

우린 스스로 이빨을 갈고, 발톱을 길렀다.

 

 

 

 

 

 

이렇게 우리들 각자의 공부 방법들은 

우리 모두가 각자의 공부를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해가면서

스스로 얻은 방법들이고,

 

(그래서 나는 이러한 피와 땀이 섞인 노력을 

쉽게 보는 모든 이들을 경멸한다.

간혹 개중엔 '우리가 머리가 좋아서 잘한다.'라며

자신의 성적을 자기 IQ탓을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들춰보면 그들은 예외없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

인과 응보를 아는가? 

그들은 단지 현실을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그 방법들은 모두 대체로 비슷 비슷하다.

어차피 목적은 똑같은 공부니까.

 

 

 

즉, 정말로 공부를 열심히 꾸준히 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스스로 자신만의 공부법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한 번에 만들어 지는 게 아니라,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은 공부법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단, 주의할 점은 그 '열심히 하는 것'의 질을 

그것을 이뤄본 그들의 기준에 맞춰서 생각해야한다.

 

(난 공부법을 매일 물어보러'만' 다니며 

방황하는 이들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평생 실패자라는 시뻘건 낙인을 자신의 몸에 찍는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마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 중에 처음부터 공부법을 알고서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아예 없었다.

 

주위로 듣는 그러한 것들은 단지 참고만 할 뿐이고,

자신의 입장과 환경에 맞춰 더 나은 방향으로 고치는 지침만이 될 뿐이다.

 

 

이것이 타인의 공부법을 통해 스스로 배우는 올바른 태도이다.

 

 

 

 

결과적으로 공부법을 알아가는 것은 자기 자신한테 달린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오랫동안

'그들'의 기준으로

열심히 공부를 해왔던 사람은,

성적이 당연히 오르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터득하며,

 

그 방법들은 이들 스스로에게 검증된 방법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방법이 너희들한테 맞을리는 미지수이다.

그들이 공부한 양과, 질과, 시간과, 환경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한다.

 

남의 공부법은 참고만 하라.

자신의 입장에서 그것을 어떻게 흡수해 나갈지 

직접 연필로 공부해 보면서 스스로 판단하라.

 

 

 

 

 

어떤사람은 기초가 부족할 수도,

어떤사람은 응용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

 

 

이는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너만의 문제이며,

 

이 문제들은

 

네가 성장할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잊지마라.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은,

모든 공부법에 있어서,

니들이 그토록 찾고 싶어하는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다.

 

 

또한 그 '채움'은 반드시

너를 한 단계 한 단계 성장 시킨다.

(이것은 지금 당장 드러나지 않는다.

게임속에서 경험치를 쌓아봤는가?

완전히 똑같은 이야기다.)

 

 

그리고 그 성장 속도는

단 하나.

 

너의 노력의 질과 양에 비례한다.

(남이아닌 너 자신이 흘린 피와 땀에 의해서만이다.)

 

 

 

이렇게 죽을 만큼 노력해 보았다고?

그럼 분명 이런 반응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성적이 안나오는데요?'

 

그럼 부족한 것이다. 힘내라.

좀 더 참고 더욱 더 분발해라!

 

 

인내하면 할수록 성취는 더욱 

달콤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한가지

 

 

절대 옆을 보지마라.

 

 

남이 채워야 하는 물동이의 크기는

항상 자신의 것과 다른 법이다.

 

 

남은 열심히해서 성적이 나오는데

니가 안나온다고 자신감을 잃지 말라.

그는 이미 니가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물동이를 채워 놓았다.

 

 

너는 단지 어제보다 좀 더 나아지면된다.

너는 단지 5분전의 너 자신보다 나아지면 된다.

 

 

못 믿겠다고?

 

 

그게 바로 내가 아까 말한 너만의 '보이지 않는 벽'이다.

벽 만드느라 수고했다.

 

얼른 부수고 앞으로 나아가라.

 

 

 

 

그리고 또 한 가지 명심할 것

 

 

'대입의 시작과 끝은 마음가짐이다.'

 

 

 

위 글귀는 대입에 있어서 

그 어떠한 노력도 목표없이는

절대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룰 가능성은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위해, 그 목표에 의해 

하루하루를 낭비없이 살아가는 사람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다.

 

 

 

 

 

명심하고 또 명심하라.

 

 

공부는 정도(正道) 뿐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은 스스로 쥐고 있는 법이다.

거기에 목표의식이 더해진다면 

원하는 대학은 반드시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내가 이미 1년전에 그랬고, 나를 믿는 여러분도 그럴 수 있다.

(이루지 못했다면 어느것 하나 이상이 반드시 부족한 것이다. 이루고 싶다면 채워라!)

 

 

 

 

여기서 '나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가 궁금하다면,

아래 문항을 보고 스스로 생각해 보라.

 

모든 문항에 대해 모두 자신있게 YES라고 대답할 수 있는 정도가

재수 당시의 나와 비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창의력을 발휘하라. 너희는 나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

 

 

1. 나는 목표가 있다.

(나는 목표가 있을 뿐이다가 아니다.

그리고 목표란 것은 생각만으로도 가슴뛰는 것이다.

단지 '목표를 떠올리면 힘들지 않다.' 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가슴이 벅차오르고, 힘이 솟아나야한다.

그것이 진짜 목표이다.)

 

 

2.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또 매일 밤 자기 전에

목표를 생각하고 목표를 이룬 나의 모습을

 생생하게 이미지화 해본다.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된다.)

 

 

3. 공부를 하다가 힘들 때, 밥먹을 때,

그런 공부를 하지 못하는,

잘 안되는 모든 순간들마다

자신의 목표를 그린다.

(생생하게 이미지화 하면 더욱 좋다.)

 

 

4. 목표를 이룬 내모습을

상상만해도 힘이 난다.

(지친 내 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다.

잠이 깨고, 정신이 맑아진다.

난 수도없이 겪어봤다.)

 

 

5. 가끔 나는 적어 놓았던 내 목표를

지우개로 힘껏 지우고

다시 한 번 한 글자 한 글자 적어보며

가슴에 뿌듯함을 느낀다.

(너의 절실함을 몸이 깨닫게 하라.

재수 당시 하루 일과가 끝날때마다

 나의 오른손 중지와 검지손가락에 탄 까만 때와, 땀은

나의 기쁨이자, 의심할 여지없는 성장의 상징이였다.)

 

 

6. 목표를 항상 갈구하고,

자신이 목표를 이룰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아니, 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노력하기에.)

 

 

7. 부정적인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게 아니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나는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매일 1분 1초까지

소중히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내가 성공할 수 밖에 없음을 알고,

머릿속엔 긍정적인 생각 뿐이 들지 않는다.

 

 

8.  공부 외에 다른 짓을 하면 죄책감이 들고,

얼른 공부를 하고 싶다.

(다른 것에 시간을 낭비하면 스스로가 한심하다고 느껴진다.)

 

 

 

단 한가지에도 해당되지 않는가?

 

거꾸로 생각하라.

 

 

목표의식을 가지고 싶다면,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위 8가지 사항을 실천하면 된다.

 

 

나를 믿고 실천하라.

 

나는 이를 통해

나의 목표를 이루어 냈다.

 

또한 너희는 더한 노력으로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이상 하고 싶은 말은 모두 한 것 같다.

 

판단은 스스로에게 맡기는 것이고,

 

이것이 내가 줄 수 있는 도움의 한계일 것이다.

 

실천은 내가 아니라 여러분이 하는 것이다.

 

 

 

 

이 글을 읽었는데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려 시도하거나

 

경험자의 조언을 가슴에 새겨 가서 노력할 생각은 안하고

 

'이래도 안된다, 저래도 안되는데 어떻게 해요?'

 

'~하면 ~대학 ~과 갈 수 있을까요?'

 

등등의 수많은 낭비적이고 쓸모없는 질문들이 계속 생각나며,

 

남이 써놓은 공부법의 바다에서 허우적 거리면서

 

아직도 우왕좌왕 들락날락하며 시간 낭비를 하려한다면 

 

(수험생 신분인데도 불구하고)

 

 

 

더이상 이 글을 읽지마라.

 

계속 그렇게 살아라.

 

우리는 그런 너희들이 있어야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먹이 사슬은 피라미드 구조 일때가 가장 안정적인 법이다.

 

명심하라.

 

 

 

나는 단지 그런 너희가 안타까울 뿐이다.

 

너희의 인생은 내가 아니라 너희가 사는 것이다.

 

그것을 스스로 알라.

 

 

 

 

반대로 이 글을 읽고, 지금 당장 공부를 해야할 자극을 받았다면,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스스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컴퓨터 끄고,

 

연필을 잡아라.

 

그 마음 끝까지 갖고 가라.

 

누가 뭐라고 하든지,

 

절대 중간에 포기하지마라.

 

 

아니,

 

포기라는 단어를 너의 머릿속에서 지워라.

 

갈기갈기 찢어서 너의 열정으로 태워 버려라.

 

 

기억해라.

 

너의 인생은 다른 누구도 아닌 너의 것이다.

 

 

목표를 마음 속에 칼로 새기면서,

 

그 고통을 즐겨라.

 

 

 

그렇게 매순간 딱 한 발자국 씩만 더 내딛여라.

 

어느새 그게 널 성취로 이끌 것이고,

 

너의 인생은 더 빛날 것이다.

 

 

 

앞으로 살면서 깨달을 테지만,

 

이것은 대학 입시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것에 연관되어 있다.

 

 

 

남을 탓하지마라,

 

환경을 탓하지 마라,

 

스스로의 운명에 끌려다니는

 

자신을 탓해라.

 

 

 

새겨들어라.

 

변화는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운명을 만들고는 그 만들어진 것을

 

운명이라고 부른다. 


- 허브 코헨



 

 

 

 

 

* 이글이 수험생이 수능 전에 읽는 마지막 칼럼이 되길 빌면서...

 

 

 

 

2014. 8. 2

 

 

래너엘레나(J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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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은 제가 읽고 매우 공감했던 인터넷상에 올라온 한 글입니다. 

서울대 교수와 고등학생의 대화내용이라고 하네요.)

 

[교수]
어떻게하면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율을 줄 일 수 있을까?

[학생]

학교를 안가면 되요.


 

[교수]
그게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냐 학교를 안간 다니


 

[학생]
집단따돌림,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 부모 님과 선생님들의 압박,

자유권 침해 등 모든 자살원인은 학교에 있잖아요.
 

[교수]
 .... 

 

[교수]
 학교를 안간다면 교육은 어디서 배우지? 

 

[학생]
저는 학교를 11년동안 다녔는데 훈련받은 적은 있지

교육받은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교수]
교육을 안배웠다면 선생들은 너희들에게 뭘 가르치지? 

 

[학생]
인생을 포기하는법을 가르쳐요 


[교수]
...


 

[학생]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각자의 개성과 재능 을 가지고 태어난대요

그런대 그 많은 개성과 재능을

공부로 통일시켜 강제로 교육시키는게 대한민국이에요

 

그렇게 인간성 다 무시하면서 우리나라 사회는

 저 1~2%만 기억하지 나머지 98%는 아무도 기억 하지 않아요

분명 저 98%들도 1~2%들이 가지지 못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을텐데 말이죠. 

 

[교수]
꼭 1%들만이 성공하는건 아니란다,

노력만 한다면 분명 그 누구도 성공할 수 있어


 

[학생]
저흰 성공하기를 원하는게 아니에요 .. 

 

[교수]
그럼 도대체 니가 원하는게 뭔가 ?? 성공이 아니라면 뭔가 ?? 

 

[학생]
행복해지고 싶어요. 


[교수]

 행복해지고 싶다고?

그럼 행복해지면 되잖아?

왜 행복해지려고 하지않지? 

 

[학생]
? 

 

[교수]
대답해봐. 자네는 무엇을 하면 행복한가? 
돈을 벌면서 행복을 느끼나?

아니면 영화를 보면서 행복을 느끼는가?

그게 아니면 음악? 그림?


뭐가 됬든 간에 너에게 행복을 주는 그 무엇인가를 즐겨봐!

아무도 그것을 못 하게 하지 않아!
고등학생 때야 공부해야 한다고 말렸다고 

하지만 이젠 대학생 성인이야 아무도 말리지 않아. 

 

 

[학생]

 말리지 않을 뿐이라고 말을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가 않아요.
저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교수]
좋아하지만? 

 

[학생]
그 길로 가기에는 모든 것이 불안정해요. 

 

[교수]
불안정하다? 뭐가 불안정하지? 

 

[학생]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명성을 쌓을 수 있을지도 그렇고....
 

[교수]
 즉 자네 얘기를 종합해서 정리하면 이건가?


나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그것과 관련된 직업을 가질 정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다른 일반적인 직업을 가지기 위한 교육과정은 미치도록 싫다.


이 나라와 학교는 교육과정 없이도

일반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거 아닌가? 

 

 

[학생]
그건....


 

[교수]
 비단 자네 뿐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젊은 인간들이

그런 식으로 현실을 회피하고 자기자신의 문제를
사회와 국가에게 떠넘기고 있어.

어떤 일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 일을 직업으로 하기에는

모든 것이 불안정하다고 못을 박고 포기하고는
교육과 사회 시스템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지....

어떤 일을 좋아하지만

그 일로 성공 할 정도로 노력 할 자신이 없는 주제에

자신이 원하는 일반적인 삶을 위해 해야하는 노력에는

말도 안 돼는 억지를 붙여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있어.

그렇게 피해자인 척하고 싶나?
스스로가 원해서 11년의 교육과 대학교에 입학까지 했으면서? 

 

[학생]
그렇게 안 했으면 부모님이 싫어하셨을 겁니다. 

 

[교수]
이미 답을 알고 있잖아?
문제는 학교와 학생간의 문제가 아니야.

학생과 부모님간에 문제지.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고?
무엇을 해야 행복하고 얼마만큼 해야

행복 해질 수 있는지 생각해 봤나?

계획해 봤나?

실제 그것으로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나?
그 일을 하면 돈을 멀리해도 좋겠다는 생각은 해봤나? 

 

[학생]

 ....  

 

 

[교수]
내가 앞서 만한 질문의 답이 전부 NO라면 내가 장담하지.

자네는 계속 학교를 다닐 거고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고 계속 그저 그렇게 살 거야. 
재미없는 인생이지....

 

자신이 재미없는 인생은

사회에 국가에게 책임을 떠넘겨야 마음이 편할테고....

아니라면 증명해봐.

자퇴서를 내고 아르바이트라서 해서

카메라를 사고 책을 뒤져가면서

시행착오와 실수를 하면서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봐!


장담하는데 직장인이 사무실에 있는 시간 동안

자신의 작업실에서 작품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성공 할 거야. 

하지만 자네는 내일도

지겨운 학교에서 지겨운 강의를 들어야 할 테지?


뭐.... 자네한테는 그것도 행복일 수 있겠지만....
 

 

 

 

교수는 강의실을 나갔고 학생은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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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트리버 · 501397 · 14/08/02 23:41 · MS 2014

    수만휘의 래너엘레나님 본인이신가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2 23:42 · MS 2012

    맞습니다. ~_~ 반가워요 ^_^

  • 리트리버 · 501397 · 14/08/02 23:45 · MS 2014

    와 저 칼럼 읽고 자주 마음 다잡습니다ㅠㅡ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오르비에도...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2 23:51 · MS 2012

    늘 어떻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쓸까 노력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 닭고기 · 477078 · 14/08/02 23:46

    잘 읽었어요!
    앞으로 자주 들러주세요!!ㅎㅎㅎ! 감사합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1:01 · MS 2012

    자주 들르겠습니다 ^^

  • 옥수수먹자 · 512090 · 14/08/02 23:48 · MS 2014

    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3:45 · MS 2012

    육......

  • 시유 · 422230 · 14/08/02 23:48 · MS 2012

    베칼에서 자주 뵈었는데 오르비도 하시네요
    추천 누르고 가요 ^ㅡ^ 노래가 짱좋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2 23:49 · MS 2012

    오르비는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눈팅만하다.. 여기서도 칼럼 써보려구요 ^_^

    항상 브금이 하이라이트 입니다.
    이거 고르는게 시간 더 걸리는거 같아요 ㅠㅠ

  • 닥똥집 · 500233 · 14/08/02 23:51 · MS 2014

    헉 본인이시라니!! 블로그글이랑 수만휘 칼럼 싹다읽어봤습니다ㅠㅠ
    정말 존경스럽고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3:45 · MS 2012

    성원 감사합니다 ^_^

  • 쁘띠대박 · 494932 · 14/08/02 23:58 · MS 2014

    오르비에서도 칼럼 써주세요ㅜ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3:46 · MS 2012

    칼럼 게시판 있는 줄 최근에 알았습니다 ㅠ_ㅠ 자주 들릴게요 ^^

  • 지식의망치 · 429603 · 14/08/02 23:59 · MS 2012

    와 힙합 좋아하는 형이다 ㅋㅋ 인철느님 ㅋㅋㅋ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3:48 · MS 2012

    안녕하세요?ㅋㅋ

  • 지식의망치 · 429603 · 14/08/03 10:18 · MS 2012

    ㅋㅋㅋ 공신에서 첨 뵜었는데 이제 오르비에서도!?? ㅋㅋㅋ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ㅋㅋ 못하는놈들봐라 시리즈도 연재 ㄱ

  • 13일의펠릭스 · 463077 · 14/08/03 00:07 · MS 2013

    좋은글잘봤습니다!
    한가지궁금한점은님처럼저렇게간절한목표가존재하지않은사람에게는차선적으로공부할원동력이무엇이라고생각하시나요??(부끄럽게도제목표가님처럼부르르떨만큼간절하지않네요ㅜ)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0:10 · MS 2012

    정말 원하는 걸 찾기가 사실 말처럼 쉽지많은 않죠. 저 같은 경우도 그렇게 처음부터 이거아니면 안된다! 할정도로 원하는 목표는 아니었지만 재수 1년동안 그렇게 부르르 떨 정도로 스스로를 '만들었' 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스스로에게 계속 매일 자기암시 비슷한걸 했어요 ^^ 더 자세한건 다음 칼럼에서 투비컨티뉴..

  • 13일의펠릭스 · 463077 · 14/08/03 00:14 · MS 2013

    이거참생각보다정말도움되는답변을해주셨네요ㄷ님도처음부터그런건아니었다니..
    저도남은100일동안자기암시하면서정진하겠습니다!힘빠진독재생에게힘주셔서감사합니다ㅜ꼭수능끝나고잘봤다고감사쪽지드리겟습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0:31 · MS 2012

    늘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

  • 공대아니겟니 · 461391 · 14/08/03 00:09 · MS 2013

    헐.. 본인이세요? 오늘 수만휘들어갔다가 처음으로 칼럼보고 블로그 들어가서 다읽고 책갈피에도 해놧어요.. 힘들때마다 보려고!! 와 이런 운명이잇구낰ㅋㅋㅋ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1:15 · MS 2012

    오르비는 눈팅만 했었어요 ㅎ

  • Sex312 · 511753 · 14/08/03 00:17 · MS 2014

    중간에 책 시크릿 내용하고 되게 맞물리는 감이 있네요 . 좋은글이고 역시 이미지화만큼 훌륭한 자기동력장치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0:26 · MS 2012

    시크릿 저도 알지만 별로 좋아하는 책은 아닙니다. 고3때 그거 보고 따라하다 피봤거든요 ㅠ_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은 '왓칭'이나 '꿈꾸는 다락방' 입니다. 안읽어보셨으면 한 번 읽어보세요^^ 시크릿하곤 약간 다른데 그게 엄청난 차이에요 ㅠ_ㅠ 감사합니다 !

  • potentia · 508858 · 14/08/03 00:47 · MS 2014

    연대의대형님!! 수만휘에서 글볼때마다 감탄했는데 반가워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3:48 · MS 2012

    반갑습니다 ^_^

  • Claus2 · 404277 · 14/08/03 00:54 · MS 2012

    말 진짜 거칠게 하시네요 고통을 즐기라니 -_-; 좋은 내용을 전달하는데 너무 강하게 나가신듯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0:57 · MS 2012

    그게 핵심내용은 아니지만.. 다른 칼럼 쓸때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 미래설대생 · 497638 · 14/08/03 00:55 · MS 2014

    선배님. 고1인데 공부의 방향을 못잡겠습니다. 정말 하고싶은 직업이 있기에 가고싶은 대학도 생겼는데 제가 하는 공부가 맞는지 의문이 들어서 계속 인터넷만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고민이 깊어져서 그런데 쪽지로 상담 가능할까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3:48 · MS 2012

    확인되었습니다 ^^

  • 백번김구워먹은선생 · 457245 · 14/08/03 01:01 · MS 2013

    저 글 쓰신 글쓴이 분이시라구요, 연대의대 재학중이신???? ㄷㄷ;; 노래제목이랑 수만휘 닉좀 알수있을까요 ㅋㅋ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1:04 · MS 2012

    노래 제목은 링크 타고 들어가시면 나와요 ~ Reminiscence overture라는 곡입니다 ^^ 수만휘 닉도 같습니다 ~

  • 그랴 · 455211 · 14/08/03 01:08 · MS 2013

    100일이면 충분한 시간인가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1:09 · MS 2012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

  • 그랴 · 455211 · 14/08/03 01:11 · MS 2013

    12233 맞고 반수하고있는 학생입니다 필사의 노력이라면 남은기간 최상위권이 될 수 있을까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1:19 · MS 2012

    할 수 있다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 생각하면 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가장 잘 알지 않을까 싶어요.^^

  • 성 균 관 대 · 514337 · 14/08/03 01:08 · MS 2014

    고2? 고3되서야 정신차리고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제가 생활하며 가지고 있는 목표의식과 비슷한 점이 너무 많아 놀랐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겠죠 ? .. 요즘 힘들었는데 다시한번 깨닫고 용기 얻어갑니다 .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3:49 · MS 2012

    믿음에 확신을 더해줄 하루를 매일같이 보내시면 됩니다. 그게 다에요.

  • 하루16시간 · 508230 · 14/08/03 02:46 · MS 2014

    좋은 글 잘봤습니다..
    글 정말 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03:49 · MS 2012

    오래전에 썼던 글이라 퇴고도 되게 많이한 탓이 아닐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_^

  • 득구친구호득이 · 502767 · 14/08/03 03:58 · MS 2014

    오 J ㅋㅋㅋ 수XX 숭이 알ㅇ죠? 토크온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3:07 · MS 2012

    반갑습니다 ^^

  • 퀸연아 · 406016 · 14/08/03 08:27 · MS 2012

    잘 읽었습니다. 이 댓글만 쓰고 다시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3:42 · MS 2012

    오늘도 시간 밀도있게 쓰세요 ^^

  • 청담마녀 · 507056 · 14/08/03 08:35

    좋은글감사합니다~~~스크랩해가서 공부안될때마다 읽겠습니당ㅎㅎ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3:42 · MS 2012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 이재스누 · 512937 · 14/08/03 10:32 · MS 2014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3:43 · MS 2012

    더운날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 다리아 · 508444 · 14/08/03 10:46 · MS 2014

    감사합니다. 다잡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3:44 · MS 2012

    끝까지 꽉 잡고 가세요 ^^

  • 어푸락취 · 490182 · 14/08/03 11:05 · MS 2014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됬어요 정말 이 글을 마지막으로 오르비나 수만휘같은 데 안들어갈 생각입니다 ㅎㅎ 한 3일동안 고민해가면서 몇주동안의 계획표를 짰는데 꼭 해낼게요 학교에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은데 그 친구들 보면서 신경쓰이는 것도 많이 있었는데 옆에 보지 않고 저 믿으면서 묵묵히 걸어가려구요 다신 댓글 하나하나 또한 많이 와닿네요 ㅎㅎ 오늘도 제 믿음에 확신을 더할 하루가 되길 바라며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3:48 · MS 2012

    늘 가장 강하고 가장 중요한 상대는 자기 자신입니다. 매일 이겨내려고 하루 하루 치열하게 싸우시면 그걸로 충분할 거에요 ^^

  • siriusB · 512424 · 14/08/03 11:20 · MS 2014

    (할수 있을까? 뭘 해야 할까? 라는) 질문의 답은 스스로에게 있다.
    요즘 정말 확 와닿는 말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3:49 · MS 2012

    감사합니다!

  • 10:56 · 516203 · 14/08/03 11:22 · MS 2014

    우와 글 진짜 잘 쓰시네요 ! 하도 많은 수기, 자극글을 읽어서 이젠 웬만한 글엔 꿈쩍도 안하는데 진짜 머리랑 심장이 어택 당했어요 .. 당장 공부하러갑니다 고맙습니다 !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4:00 · MS 2012

    그 마음 꽉잡고 가세요 ^^

  • снег · 344809 · 14/08/03 11:46 · MS 2010

    칼럼을 요약하자면 공부 머리가 아주 없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최선을 다한 노력으로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아, 노력을 꾸준히 한다면 결국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가 주 내용같은데, 보통 이런 글의 문제는 결과로 볼 수 있는 실제 합격한 학생들에 맞지 않다는 점에 있기에 좋은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서울 25개구 중 강남, 서초, 송파 3개 구에서 서울대 정시 전형에 합격한 서울 지역 일반고 합격생의 70%를 배출했다는 점을 보면 물리적인 환경차이가 더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위 칼럼에서 언급했듯, '매일 매순간을 스스로 갈고 닦은' 학생이 입시에서 승리한다면, 정시 전형 합격생은 각 지역에 고루 분포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 갈고 닦을줄 아는 학생은 강남 3구에서 70%가 태어나거나 거주한다는 소리가 되기 떄문이지요.

    또한 결과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붉은 여왕 효과에 의거하면 학생 개개인의 노력에 관계 없이, 잘해야 기존의 석차를 유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걸 감안하면 칼럼의 주장은 이점에서 맹점이 하나 더 있다고 봅니다.

    극소수의 예외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향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셔야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장영실을 예시로 들어 조선시대에는 신분제도가 있었지만 극복할 수 있었다 라고 주장하시면 설득력이 없지요.

    정신력, 노력 강조의 결과는 츠지 마사노부가 충분히 보여줬지요. 이러한 점을 고려햐여 멘토링을 하시면 더 좋은 멘토로 거듭나리라 생각합니다.

    ps. 교수와 학생 대화가 진짜면 저 교수는 김난도와 비슷한 수준같네요. 처방전에 해당하는 말을 과연 고등학생이 아닌 30대 후반 이상인 분들에게도 하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3:31 · MS 2012

    이래야 오르비죠 ^^

    소신껏 대답해드리면.. 일단 제 칼럼의 목적은 '내가 옳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니고 제 4년간의 수험생활동안 얻었던 경험을 필요로 할지 모르는 수험생들과 나누는 목적에 있습니다. 혹시 도움 되실 분들이 있을 지 모르니까요 ~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일반적인 통계와 수치를 들이대는 것은 개별적인 학생 상황에 그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도 미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사실 수험생을 돕는 제 입장에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부분인데다, 제 삶에 있어서 통계라는 것이 결국 수치를 내기 나름, 해석하기 나름이라 별 신경을 안쓰고 살고, 그렇게 살아도 별로 영향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시골에서 자라서 그냥 열심히만 했거든요. 1년 재수했지만 그렇게 열심히 했더니 잘 되더라구요. 그게 다에요. ^^ 그리고 노력의 정도는 수치화 하기 힘든 부분인데, 이를 그저 서울에 살아야 명문대를 잘간다는 통계나 붉은 여왕 효과로 결론을 내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츠치 마사노부는 찾아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댓글 쓴 분이 누구신지는 몰라도 어떤 잣대로 교수 수준을 평가하는지 궁금하네요. 제 칼럼도 이미 평가하셨나요? 전 상관없습니다. 이 글을 본 사람들이 이 칼럼으로부터 하나라도 얻을게 있다면 그걸로 만족해요^^

    참고로 30대 후반이상 분 들은.. 죄송하게도 제 모든 칼럼은 저와 같은 처지에 놓였던 10 ~ 20대 수험생이 대상 독자입니다 ㅠ_ㅠ

  • 요요예예 · 453528 · 14/08/03 12:15 · MS 2013

    감사합니다. 자기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치열하게 해오신 분답게 글이 참 와닿네요. 고3현역으로서 나약해질때가 많은데 이글덕분에 다시 힘을 얻어 화이팅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4:01 · MS 2012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_^

  • 삉삉이 · 498795 · 14/08/03 13:38 · MS 2014

    와 살면서 처음으로 소름 돋았어요
    지금 현실세태를 정확하게 찝어주시니
    그저 놀라울 따름...
    다들 한두번씩 생각해본걸
    논리정연하게
    한곳에 집대성 한다는 것은 왠만한 필력으로는 안되는데...
    감탄하고 갑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5:45 · MS 2012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분발할게요 ^^ 감사합니다!

  • 수학선생 · 513050 · 14/08/03 16:02 · MS 2014

    전 독학 반수생인데..정말 글 읽으면서 다시한번 저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감사함니당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7:38 · MS 2012

    거짓말 해서는 안되지만 적어도 자신만은 속이지 마시길.

  • 개꿀 · 514035 · 14/08/03 16:15 · MS 2014

    좋은글이네요 근데 또 댓글엔 역시 지금부터하면 되겠죠? 라는 댓글이달리네요.. 이 질문은 정말 어디서든 피해갈수 없는듯

    그렇게강조를햇는데 ㅋ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7:37 · MS 2012

    이런 댓글 좋아요 정곡 쿡쿡

  • 반나 · 381705 · 14/08/03 16:42 · MS 2011

    예전엔 정말 내가 이루고자 한다면 모든걸 다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단걸 어떤 계기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수 없는게 있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있는 일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원하는 일이 이루어 지길 바란다는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확실히 어찌할수 없는 환경적 요소나 재능이나 그런 부분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다만 하고자 하는게 있다면 돌뿌리에 걸려 넘어진 다음 주저 앉아 포기 할 것인지 아니면 걸려 넘어진 돌뿌리에 욕 한바가지 해주고 쩔뚝이면서 라도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죠.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7:39 · MS 2012

    어떤 성취에 필요한것은 오직 자신이라는 것. 그 외의 것들은 변명으로 유용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 HYMin · 515116 · 14/08/03 16:53 · MS 2014

    고3입니다.
    3학년 내신 준비할 때 서술형을 치고 아 이 성적으로는 내가 원하는 대학 못 가겠다. 이러고 수능공부로 갈아탔습니다. 약 50일 동안 나름 열심히 했고 나름 이정도면 충분히 내가 원하는 대학 갈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수능시험장 분위기도 미리 체험해 볼 겸, 50일간의 수능공부의 효과를 기대하며 육사 1차 시험을 치러갔습니다. 결과는 처절한 패배. 시험이 끝나고 길 한복판을 떠돌아 다니면서 생각했습니다. 난 왜 안될까 해도 안되는걸까 내 친구는 내보다 60점이 높던데. 공부는포기 해야 될까 그러다가 밤늦게 집에 왔습니다. 오늘도 좌절감과 함께 늦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진짜 50일동안 열심히 공부를 했을까?
    대답은 NO.
    지금 학교애들은 자소서 준비를 하느라 자습시간에는 공부를 안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시간에 공부를 하면서 뿌듯해하고 있었고 이 정도 열심히 하면 내가 원하는 대학 충분히 갈 수 있다는 쓸데없는 근자감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몇몇 친구들은 "와 니 이러다가 진짜 한양대 융합전자공 가겠다."
    이러한 말을 들으면서 아 갈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물안의 개구리 였습니다.
    수업시간 때 잠 오면 자고 자습시간에 잠오면 자고 단지 주위 애들보다 공부를 조금 더 한다는 사실에 혼자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할 거 다하고, 페북도 하고 카톡도 하고 게임도 하고 이러고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최상위권 몇몇 애들은 말합니다.
    니는 수능으로 못간다고 그냥 내신으로 부산대 전기전자나 가라고
    보여줄게 내가 진짜 이제부터 공부'만' 해서 니들이 잘못됬다는 것을 증명해줄게. 등하교시 틈틈이 공부할거고 필사적으로 노력할 거고, 죽을만큼 공부'만'할게. 페북 계정도 지울거고 카톡도 안 들어갈거고 게임도 안할게.
    그렇게 노력해서 수능때 당당하게 합격점수 갖고 나올게
    남자**로 태어나서 딱 100일만 공부에 미쳐본다. 까짓 수능따위에 질 까봐? 미친듯이 공부'만'하겠다. 100일을 후회없이 잘보내서 100년을 후회없이 살아보겠다.

    PS. 정말 감사합니다. 깊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약 100일후 서울에서 당당하게 뵙겠습니다. (__)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17:40 · MS 2012

    항상 스스로를 믿고,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 서울대 산림과학부 15학번 · 457300 · 14/08/03 17:06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20:41 · MS 2012

    저번에 답글 달았듯, 늘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꿈 끝까지 놓지 마세요 ^^

  • 개짱짱 · 490222 · 14/08/03 18:29 · MS 2014

    5분전에 너보다 발전하란데서 그렌라간떠올렸네요ㅋㅋ 사관학교시험보고 살짝 무너졌었는데 이글보고 다시힘내서 공부해야겠네요ㅎㅎ 이렇게해서 실패하면 주어진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답이겠죠? ㅎ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20:40 · MS 2012

    전 한번 수능에서 실패했을 때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 연대과잠입는당 · 499451 · 14/08/03 19:14 · MS 2014

    재수 처음 제가 다짐했던 모든 것들이 요즘 무너져가요. 뭔가 절박함이 없어요. 이 글이 제 남은 수험기간에 큰 힘이 될거에요! 고맙습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20:39 · MS 2012

    큰 힘 언제든 되어드리겠습니다 ^^

  • 제발성공하자 · 478604 · 14/08/03 20:08 · MS 2013

    후배되고싶어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20:39 · MS 2012

    행위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실행하세요!!

  • remedy · 465338 · 14/08/03 21:09

    100일 앞두고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힘얻고갑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22:23 · MS 2012

    힘 팍팍 넣어드리겠습니닷!

  • 연대의예 · 500155 · 14/08/03 21:19 · MS 2014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왔는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여러번 읽어봤음에도 자극은 여전하네요!감사합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22:24 · MS 2012

    조금 보기 편하게 계속 고쳐왔는데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머슬아재 · 373447 · 14/08/03 21:48

    글 잘 쓰시네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22:25 · MS 2012

    감사합니다 ~

  • 다오 · 384916 · 14/08/03 21:50 · MS 2011

    앜ㅋㅋㅋ공신닷컴에서본 sevani님 아니신가요 ?? 여기서도 또 보게되니 너무 반가워요^^

    여기서도 좋은 글계속해서 많이 올려주세요 ^^ 존경합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22:25 · MS 2012

    반갑습니다 ^_^

  • 설대생교15 · 516437 · 14/08/03 21:50 · MS 2017

    수학 모의고사 사러 들어왔다가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저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하겠습니다.
    목표의식 테스트 7번이 참 마음에 드는군요. 늘 원인 모를 불안에 떨고 있었는데, 그 원인은 열심히 한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만 했지 한계치에 도전해보지 않은 저 자신에게 있다는걸 깨달았네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3 22:27 · MS 2012

    공부를 끝마쳤을 때, 힘이 쭉 빠지면서 개운한 느낌이 들고, 그렇게 매일같이 보내면 조금이나마 알게 될 것 같아요 ^_^

  • ㅏㅑ · 465329 · 14/08/03 21:57 · MS 2013

    교수와 고등학생의 대화를 보고 공부는 안하면서 교육제도 비판만 하는 요즘 학생들이 생각나네요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은 oecd평균보다 약간높은정도인데 (http://keaffairs.blogspot.kr/2013/02/blog-post_522.html 왜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청소년자살률이 oecd1위라고 생각하면서 우리나라 교육제도 비판만 하고있죠.. 핀란드의 교육은 엄청 찬양하지만 핀란드의 청소년 자살률은 우리나라의 2배가까이 되는데..
    공부도 안하면서 교육제도 비판만 하는 요즘 학생들이 꼭 이글을 읽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학생이긴 하지만..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01:37 · MS 2012

    좋은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조금 생각을 많이하게 되네요.

  • 토라★스크 · 516412 · 14/08/03 22:55 · MS 2014

    흐... 읽은 게 너무 공감되요. 스스로 부끄러운 1인..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01:36 · MS 2012

    내일은, 달라지시길 믿겠습니다 ^_^

  • BillBoard♥ · 429937 · 14/08/03 23:26

    공감합니다 작년수능에서 33132처참한성적을 받았죠...특히 국어는 태어나서 한번도 2등급이상을 받아본적이없습니다. 올해 하루10시간 꾸준히 5개월... 6모 21211 7모11212 아직 갈길이 남았지만 노력의힘을 깨달았습니다. 뭐든지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좋은 재수경험을 하고있다고 생각해요. 올말까지 마인드가 유지되기를!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01:35 · MS 2012

    목표한 바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_^

  • 상근 · 467835 · 14/08/03 23:44 · MS 2013

    감사합니다 요즘 심란했는데 덕분에 전투력을 얻고갑니다~ 시작페이지 해놓고 노트북 켤때마다 읽어보며 마음을 다잡을게요 감사합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01:34 · MS 2012

    송구스럽습니다 ^_^

  • Annie Kang · 474902 · 14/08/03 23:46 · MS 2013

    글 잘보고갑니다!
    단지 공부를 잘해서 열심히 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한계를 인식하고 노력하면서 스스로에게 변명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여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01:34 · MS 2012

    감사합니다 ^_^

  • 절메니 · 516476 · 14/08/04 00:38 · MS 2014

    보고 들으면서 내가 이 글을 폰으로 보고 있다는 것에 심히 부끄러웠고. 이 글을 폰으로라도 보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01:30 · MS 2012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하루 매일같이 보내시길 바랍니다 ^^

  • 김동현 · 516480 · 14/08/04 01:03 · MS 2014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이 글을 보았다. 그리고 생각을 했으며 생각을 정리하여 글로 적고자 한다. 우선 난 대학교수도 글쓴이처럼 스스로의 노력을 인정받은 연세대학교 재학생도 뭣도 아니다. 그저 우리나라 학생으로서 그려볼 수 있는 미래라든지 장래에 대해서,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 시기 즈음 환멸을 느꼈던 고등학생일 뿐이다. 즉 난 공부와 인생에 대해 그 어느 쪽도 프로페서녈이 아니다. 그러므로 내가 뱉는 의견 따위는 예수님 복음을 빼다 박아도 부정 당하는 패배자의 변명뿐이겠지. 각설하고 이 글을 보고 느낀 나의 심경은 함축해서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더럽다.’ 글쓴이가 중간중간에 언급하는 ‘패배자’들은 수험생 주제에 세상 탓, 남 탓 하며 난데없이 예술을 하겠다고 자리를 박차는 어리석은 영혼들이다. 분명 그들은 ‘패배자’라고 낙인 찍혀도 할 말 없다. 그렇다면 그 ‘패배자’들을 짓밟고 올라선 ‘승리자’는 어떨까? 약육강식? 포기할 줄 모르고, 지치지 않고, 자신에게 엄격하며, 자제력 뛰어나고, 시간 관리 잘하는 그들이, 명문대학교를 가고 알아주는 대기업의 잘나가는 임원 혹은 공무원이 되어서 대한민국 먹이사슬의 정점에 오른다. 이게 글쓴이가 말하는 ‘승리자’들인가? 진짜 구역질 난다. 스스로 이빨을 갈고, 발톱을 길러 죽을 각오로 공부하는 법을 얻는 당신들이 무얼 할 수 있는가?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당신들은 공부를 좋아하고 즐기면서 하는 게 아니지. 좋아하고 즐기기 위해 노력할 뿐이야. 글쓴이가 말하는 ‘승리자’들은 그 중 가장 성공한 이들이고 말이야. 당신들의 피나는 노력과 성공을 위한 잘난 방식들, 값진 성취감. 그것만큼은 존경 받아 마땅하다. 적어도 당신들은 대한민국의 정점에 오른 이들이라고 해도 무방하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그 굵은 머리로 벌써부터 꼰대가 되어 색안경을 끼고 막 자라난 새싹의 색을 노랗다며 짓밟지 말란 말이다. 절대 옆을 보지 말라고? 당신들의 위대한 가치를 추구하며 영원히 옆을 보지 마라. 당신들의 업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궁금하지는 않지만, 그 업을 타인에게 보란 듯이 보이며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라며 스스로를 뽐내지 말라. 글쓴이에게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물론 읽어봤겠지만. 마지막으로 밑에 칼럼 잘 읽었다. 글쓴이의 의도대로 훌륭한 교수임에 틀림없고 올바른 가르침이 필요한 학생인 것 같다. 헌데, 학생에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도록 한 작자는 누구인가? 이런 무능하고 변명뿐인, 비겁한 위선자 같은 학생을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당신네들이다.끝으로 오해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다. 난 당신들의 노력과 땀을 존경한다. 단지 당신들을 존경하지 않을 뿐이지.이 시간에도 코피 뿌리치며 공부하는 수험생 파이팅, 그리고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 파이팅.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01:24 · MS 2012

    의견 감사합니다 ^_^ 쭉 읽어보니 제 칼럼은 공부를 해야만 하고, 하려는 욕구가 있는 사람한테만 적합한 칼럼같네요. 한 마디만 덧붙이면, '비겁한 위선자 같은 학생들'은 스스로 그것을 선택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변화란 건 단지 자기 마음속에 있는 태도만 바꾸는 것으로 충분하거든요. 단지 그게 조금 어려울 뿐이구요. 충고하나만 하면, 모르는 사람한테 처음보고 대놓고 반말쓰면서 '더럽다'는 표현 하는거 별로 좋지않아요. 고치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옆을 보지 못하는 건, 자기 외 다른사람을 신경쓰지 않는 건, 오히려 동현님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을 위한 사이트인 오르비에 이 칼럼이. 동현님 댓글보다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나름 생각을 해보게 되는 좋은 글이였습니다. 조금 거친 말투만 다듬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좋은밤 되세요 ^^

    + p.s) 하나 묻고싶은게 있는데, 동현님이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궁금하네요^^

  • 익디 · 516492 · 14/08/04 07:58 · MS 2014

    안녕하세요. 저는 대졸생입니다. 래너엘레나님도 자신의 입장이 다분히 편파적이라는 점은 인지하실거에요(특히 행복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듯 하면서도 공부를 기준으로 승패를 나누고 약육강식을 거론했다는 부분에서;; 글 내용이 앞 뒤가 안맞습니다). 그리고 시선을 끌기 위해서 "놈들 시리즈"를 시작하셨다고. '놈들'이라는 불쾌한 제목을 굳이 선택하신 입장에서 첫대면엔 '더럽다'는 표현 쓰는거 아니다.. 는 훈계는 이중잣대로 느껴집니다.

    수험생들에게 인상적이고자 극단적인 표현을 자주 쓰셨고 그로 인해 강한 반발심을 불러일으킨 결과는 당연합니다. 어찌보면 감수해야할 결과라고 보는데요...

    "차갑고 이성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기 자신을 강철로 연마하는 절치부심의 자세를 갖추었을 때 성공한다"는 논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철하는 점만 보면 이 글은 좋은 글입니다만,

    갑자기 "공부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별도로 적성에 맞는 일이 있다면 공부 때려치고 그 일을 미친 듯이 해보던가" 라는 요지로 글을 마무리 지으면서 교수와 제자간 대화록을 인용한 것은...; 저는 사회학을 전공했습니다. 위의 내용은 학계에서 "말로 대중을 현혹하는 궤변론자(소피스트)"의 대표적인 예시로 가열차게 비난받는 아주 나쁜 내용 중 하나랍니다... 글의 품격을 위해서 다른 예시로 대체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국사시험 준비 중에 조언을 얻을까 해서 사이트 접속했다가 글 보고 댓글 남기는 1인;;;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12:20 · MS 2012

    맞는 말씀입니다. 좋은 댓글 잘읽었어요 ㅋㅋ 확실히 제목에서 불쾌함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인상적이고자 했던 부분 인정합니다. 취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조금 자극 주는 걸 좋아하는 탓이라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제 칼럼 중 일부가 '놈들'이 들어가는데 그 부분은 제가 감수해야하는 부분이겠죠. 하지만 저는 이 글이 공부를 제대로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성적이 안나온다고 투덜대는 이들만을 위한 글로 본래 취지에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극 받은 이들이 있고, 당장 연필 잡으러 가는 수험생이 다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글의 품격까지 생각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서요^^ 밑에 예시는 사실 편협하게 보일 수 있는 제 관점에 대한 보상심리 같은것입니다. 논리적인 관점에서는 궤변일지 몰라도 단지 '자극이나 영감'을 주고 수험생을 움직이고 스스로 생각해보게 한다는 관점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 HKx7 · 270194 · 14/08/04 10:03 · MS 2008

    기적이 없다면 만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15:14 · MS 2012

    감사합니다!

  • 외과쌤 · 516005 · 14/08/04 13:48 · MS 2014

    ㅋㅋ제목만 보고 닉네임 예상했네요. ㄷㄷ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15:14 · MS 2012

    안녕하세요?ㅋㅋ

  • 외과쌤 · 516005 · 14/08/04 15:28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반드시 필승한다 · 512856 · 14/08/04 14:14 · MS 2014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제 지금 현상황에 빗대었을때 너무나도 똑같아서 쇼킹하기 까지 했습니다... 전정말 고민만 하지 실천은 하지 않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도 저자신에 대한 믿음은 충분하지만
    실천하지않고 남탓만 하는 저자신에게 너무 불만이 많고, 나아가 사회에 까지 불만이 많았거든요 ㅠㅠ

    그리고 전 문과생입니다. (사실 철학을 굉장히 좋아하는 소년이죠^^ 근데 철학과가 전망이 너무 안좋아서 ㅠㅠ)

    그렇게 하루하루를 잉여롭고 위에서 써놓은것처럼 남탓+사회탓만 하며 살아오다가
    어느날 이렇게 살다간 "정말 (욕해서 죄송합니다;;) 병2신같은 인생만 살다가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뜩 제 뇌리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래서 꿈에대해 진지하고 엄숙한 고민을 시작했으며
    많은 생각을 해본끝에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실 제가 몸이 허약하고,상태가 별로 좋지않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허약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치료해주면서 사회적 인지도와 돈까지 잘버는
    만능의 직업인 의사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근데 제가 문과생이기도 하고, 공부를 워낙 못하는지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웃기만 하고
    저랑 친한 친구들은 진심으로 조언하며 진로를 바꾸라고 조언해줬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의사가 대한민국 모든 직업중에 이루기 정말 힘든 직업인것도 알고있었고
    공부량도 사법고시나 임용고시를 가뿐하게 뛰어넘는, 거의 20대의 청춘을 의술공부에만
    전념해야하는 극한의 철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문뜩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현실적으로 다시 제자신을 되돌아볼 무렵, 그렇게 20대에 미친듯이 포기할거 다포기하고
    만약 "돈을 못벌면 무슨 인생이지?" 라는 두려움도 엄습해 왔습니다.

    물론 꿈을 정해놓고 공부하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너무나 힘들고
    세상은 하루하루 격변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노력에따른 보상은 반드시 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요즘 의사의 전망 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근데 예상외로 결과는 충격적이더군요....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익빈 부익부는 당연한것이고 경쟁사회는 필연적인것이지만
    똑같이 미친듯이 노력하고 20대 청춘을 갖다 바쳤는데

    누구는 월200밖에 못벌고(금액이 작다는건 아니지만 "의사"라는 직업에 비해서는;;;; ㅠㅠ)
    어떤 누구는 한달에 1억넘게 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보는 제가다 화가 치밀고 또한번 회의감이 들더군요
    사실전 철학을 좋아하면서도 돈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돈이면 거의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만큼 돈을 많이 벌고 싶고
    사실 의대에 갈려는 이유는 사람을 치유하겠다는 사명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큰 이유는 돈을 너무나 잘벌수 있다는 희망감 때문이였지요.

    그리고 10~20년뒤에 전망도 밝지 않다는 것입니다...
    진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면 전망이 좋든 나쁘든 무조건 그목표를 향해 뛰어가야 하는게 맞다는것쯤은 이성으로 충분히 파악되는 것이지만

    만약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월200밖에 못버는 의사가 된다면
    그건정말 한심한 인생일 겁니다.

    결론은 의사가 되고싶은 간절함도 있지만 그와동시에 돈까지 잘버는 의사 직업군을
    가지고 싶은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정말 이런질문 드리면 쪽팔린거 알고, 이치에 맞지도 않지만
    요즘시대에 의사들도 직종이 너무 많고 그많은 직종중에서도 어떤 의사 직업이
    돈을 잘버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15:12 · MS 2012

    인기학과는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누구도 하기 힘들거에요.ㅠ.ㅠ 수입이 과에 따라서 라기 보다는 병원 입지나 자신의 실력 혹은 개원했을 시 병원을 운영하는 능력, 사회적인 제도, 등등 단지 과 말고도 수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너무 많기에 섣불리 판단하시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같은 성형외과 병원들 중 돈과 사람이 몰리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는 곳과 그냥 소규모 지방에 있는 곳은 수입이 다르겠지요?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 나른한 · 509087 · 14/08/04 17:29

    이제 이 글이 마지막으로 보는 칼럼이네요... 그런데 질문을 너무 멍청하게 드린 것 같아요. 혹시 다시 쪽지로 보내도 되나요..? 글 읽고 갑자기 걱정이 우수수 생기네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18:24 · MS 2012

    넵^^

  • 한모 · 429414 · 14/08/04 17:45 · MS 2012

    혹시 대전에서 재수하셧나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18:24 · MS 2012

    어디서 했을까요?

  • oiee029 · 514224 · 14/08/04 18:36 · MS 2014

    감사합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19:31 · MS 2012

    넵^^

  • DoctorsWannabe · 512472 · 14/08/04 19:04 · MS 2014

    연세대는 커녕 서남대라도 의예과, 의학부라면 더이상 바랄것도 없는 한양대 공대 반수생입니다. 일단 부럽습니다^ㅜ^
    현역 재수생활을 거치면서 괴물도 봐왔고 밑바닥들도 수없이 봐왔지만 이 정도 일침(?)은 아무것도아닙니다.ㅋㅋ 수능을 인생의 행복으로 규정? 그럼 뭐임? 선비적인 태도는 양쪽 다 피곤하게하지요 님들은 수험생당시 수능대박이외 다른 인생은 거들떠봤는지? 공부가 어느정도 완성되어있는상위권들을 제외하면 부모 눈 속이고 학원가서 수험생활 개떡같이하는 밑바닥들은 물론이고 겉으로 성실은한데 머릿속은 공허한 학생들.. 얼마나많은데 그런 한가한소리나 다들 하는지 ㅋ 이런 겉만 수험생인 분들은 지금 당장은 행복하게 사실지모르겠습니다. 수능 끝나서도 행복할 수만있다면 뭐가문제?ㅋㅋ 공산주의를 연상케 하네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19:31 · MS 2012

    요점 파악이 안되는 댓글이지만 남은 기간 준비 잘하셔서 수능 잘보시길 바랍니다^^

  • DoctorsWannabe · 512472 · 14/08/04 20:04 · MS 2014

    ㅋㅋ 아 그랬나요 비꼬는듯한 댓글이 있어서 저도 비꼬아봄ㅎㅎ 이번에 의대꼭 붙었으면좋겠습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23:48 · MS 2012

    ㅋㅋㅋㅋ 넵 믿고 응원하겟습니다 ^_^

  • Wannabe. · 464129 · 14/08/04 20:27 · MS 2013

    재종반 다니는 한 학생입니다. 학원 안에서 열심히 한다고 자부했지만 매월 성적표가 나오면 성적이 항상 현역때랑 다름이 없었습니다. 올해 사관학교를 치를때도 현역때와 비슷한 점수를 받아 멘붕에 빠지고 허우적댈때 이 글을 보게 되었네요. '내 모든 것을 바쳐 올해 후회없이 공부할것이다.' 성적표가 나올 때마다 항상 스스로에게 이런 다짐을 하곤 했었는데, 어느세 100일이 남았네요. 당신에게한 이 말이 마지막 다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난 훗날 우리나라 교육제도를 바꿀 남자로서 모든 것을 바쳐 올해 후회없이, 미치도록 공부할것이다.'
    엄한 충고와 조언 감사합니다. 엘레나님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23:49 · MS 2012

    원피스를 갈망하는 루피처럼 전진하시길. 화이팅입니다 ^^

  • 전혜임 · 515731 · 14/08/04 20:32

    고맙습니다. 고2 문과 여학생입니다......
    10년동안 생생하게 상상했었던 교대가 바로 앞에 있는데 건들 엄두도 내지 않고 있었네요
    옆만 보기만했네요
    내신 1.9나오면서 1점대 초반으로 끌어올리는 친구들이 그렇게부러웠습니다
    부럽고 짜증나고 질투했습니다.
    조건은 똑같은데 시간은 똑같은데 진짜 아퍼 죽을거 같아서 울면서도
    끝까지 옆에서 영어풀더라고요
    자율시간에도 항상 그생각만 했어요. 나 남은 시험 1.0으로 못찍으면 수시 끝인가
    지방에서 정시 어떻게 가나........

    바보였습니다 간절해 지겠습니다.
    앞으로 더이상 후회할짓하면 반드시 떨어질겁니다
    지금 갈 수 있는 사대도요
    400일남은 레이스에서 꼭 이길껍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20:34 · MS 2012

    행위를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늘 명심하세요^^

  • 개짱짱 · 490222 · 14/08/04 22:20 · MS 2014

    전혜임씨 옆에친구 대단하네요...저도 자극받아 공부할게요 ㅎ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4 23:48 · MS 2012

    화이팅입니다!

  • fae97 · 485365 · 14/08/06 20:29 · MS 2013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6 22:46 · MS 2012

    제대로 읽어보시면 답 나와있는 부분이 있어요. 공부법은 공부를 스스로 오랜시간 해보시면서 터득하시는 거라고 나와있고, 목표에 관해서는 다른 칼럼에서 언급할 예정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래너엘레나 · 404231 · 14/08/06 22:47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정구연 · 542977 · 15/04/03 22:16 · MS 2014

    확실히 저교수의 이야기는 진짜로 국가의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논리가 있긴하네요.


    잘읽고갑니다. 괴물은 아직도 죽지 않네요

  • 닥치고연세 · 574624 · 15/07/02 10:25 · MS 2015

    결국저 서울대지원한 고등학생은 붙었을까요

  • TeslaOne · 534950 · 15/12/24 13:53 · MS 2014

    1년 지났는데 지금 읽어보네요..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

  • ZpTbcty7O8HqW0 · 646482 · 16/05/14 00:06 · MS 2016

    감사합니다

  • 공군사관학교 · 655263 · 17/01/26 22:09 · MS 2016

    오르비 떠돌면서 공부 안하다가 딱 한구절 읽고 마음 다잡았습니다. 이 칼럼이 제가 수능전에 보는 마지막 칼럼이 되도록 할거고, 저는 꼭 제 꿈을 이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