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도 수험자인데 질문하나 있습니다
11년도에 표점은 언수외합 410인것만 기억나고 백분위가 99 98 98 99 99 였습니다 내신은 2.3정도?
고대 인문 예비 98번 받아서 불합했는데 그떄 우스갯소리로 인문학의 르네상스다 하면서 고대 인문 폭발이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아무리 폭발이래도 98번이라는 생각도 못한 번호를 받고 수능 참 잘본줄 알았는데 그래도 연고대가기가 어렵다는걸 깨달았었죠
근데 오랜만에 게시글들 구경했더니 생각보다 낮은 백분위들로 고경 정경 등등 지원들 하시고 추천하시더라고요
이번수능은 물수능이래서 오히려 백분위가 더 높아야 하는것 아닌가 싶은데 11년에 비해 뭐가 많이 바뀌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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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나 글을 많이 보신 것 같습니다
그때 연고대가 비정상
맞아요 예전엔 몇개씩틀려도 백분위 잘
안떨어지고 그랬는데
지금은 달라요
만점 백분위도 98나오는데....
이과수b는 더함.....만점백분위와 96점백분위 진짜 극혐ㅎㅎ
백분위 반영대학이 아니라서 백분위 보는것보단 표점 보는게 낫죠.
물수능에선 한두개만 틀려도 백분위 순식간에 맛탱이 가버리고요 ㅋ 만점이어도 백분위 별로 안높고.
11때 언수외 다 불이었는데 백분위 저정도면 만점에서 표점 좀 깎인거 아닌가요?
음 그러니까 물수능이니까 백분위가 더 높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불수능에서 백분위 98 98 98이 상위 1%였따면 물수능에선 백분위 99 99 99 가 상위 1%가 될테니까요
아니죠 오히려 불수능에선 여러개 틀려서 추정되는 절대등수가 낮더라도, (상위점수차가 벌어져도) 그런 백분위가 나옵니다. 그러나, 물수능에서는 조금만 틀려도 훅 가는 방식이라서, 오히려 백분위상으론 잘 안나와도, 의외로 상위누적은 안 나쁩니다.
간단히 말하면
올해 국어나 작년 영어 B같은 경우는 백분위로 따지면 1개 틀린거나 만점이나 똑같은 100입니다.
11,09 수리가형으로 가면 더 심해지고요.
근데 반대로 올해 영어 같은 경우는 1개 틀릴때마다 백분위가 엄청 까지죠. 표점은 점프나 증발이 있지만 물수능 불수능 상관 없이 웬만하면 원점수 대로 까지는 편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