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모의고사에 대해 또 araboza
한수 모의고사 시즌1 2회차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수 프렌즈 diene 입니다
[총평]
시즌1 1회차 보다는 다소 쉬운 난이도 입니다. (2209~2206 사이의 난이도)
비문학이 이전 회차보다 많이 쉬워진 것이 느껴지고 언매도 여러 단원에 대한 복합지식 보다는 제시문만 정확히 읽으면 풀 수 있는 수준이라 쉬운 편인 것 같습니다. 문학은 이전 회차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1회차는 22수능 또는 22학년도 평가원 시험을 반영하려고 했다면, 이번 2회차는 과년도 전통적인 형식의 평가원 지문의 구성이나 유형에 더 비슷한 것 같은 느김을 받았습니다.
난이도 : 2.5
(2209 난이도 : 1 / 2211 난이도 : 5)
어느정도 쉬운 편 입니다.
점수 : 91 (OMR 포함 80분)
(틀린 문항 : 6, 11, 26, 44)
(언어는 아는 내용 나와서 재밌게 풀었는데, 매체는 아직 어색하군요 ㅎㅎ)
문항 구성
독서 : 독서론 / 철학(가/나 형) / 법 / 기술
문학 : 현대소설 / 고전소설 / 고전시가+수필 / 현대시
[세부 리뷰]
<독서>
1. 독서론 - 자기주도적 읽기
어렵지 않은 독서론 지문입니다.
작년 평가원에서 등장한 보기와의 연결이나 추론 같은 특성은 별로 없고, 지문과의 내용일치로 풀어낼 수 있는 문항들 입니다.
(주목할 문제 : 딱히... )
2. 철학 (가/나 형) - 붕당정치 / 이이의 붕당정치론(?)
전형적인 가/나 형 철학 지문의 구성을 띄고 있습니다.
(가) 지문에서 통시적 관점으로 붕당에 대한 배경과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 지문은 (가)에서 핵심 주제로 등장한 붕당정체에 대하여 비판적인 인물과 이에 대한 이이의 의견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나)의 후반부에 역사적 배경이 변화함에 따라 중심인물 이이의 이론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등장하나 과년도 기출 지문과 유사한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목할 문제 : 6번, 7번 - 선지 분할 판단 / 연결성 판단 중요)
3. 법 - 혐오표현
주제가 조금 특이한 것 같습니다. 특정 사안에 대하여 의견을 다루고 법 제정과정과 쟁점에 대하여 다룬 지문은 흔치 않은 것 같은데, 흔한 구성은 아니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문 자체의 정보량은 많지 않습니다. 여러 정보를 나열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 사안에 대한 법적 판단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지문의 연결성이 좋아서 크게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주목할 문제 : 11번 - 저는 2번 4번이 헷갈리더라구요 ㅎㅎ)
4. 기술 - 압전소자
과년도 (예전기출)의 기술 문제와 흐름이 유사합니다. 전반부에 필요성과 정의, 사용법 등에 대하여 넓게 서술하고, 후반부에 특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등을 비례증감 관계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작년 평가원에서는 비례증감이 두드러지게 나온 지문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비례증감 판단이 필요한 문제를 만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핵심문장이 잘 드러나 있어서 어려운 지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목할 문제 : 17번 - 비례증감 판단)
<문학>
1. 현대소설 - 박완서 [겨울 나들이]
크게 어렵지 않은 지문 입니다.
보기에서 핵심 주제에 대하여 친절하게 제시해 주어서 어렵지는 않습니다. 글 자체도 읽기 편하게 잘 쓰여진 소설이지 않나 싶습니다.
(주목할 문제 : 딱히.. ㅎㅎ)
2. 고전소설 - 작자미상 [소현성록] / 작자미상 [화산중붕기]
인물의 이름은 같으나 진짜와 가짜가 동시에 등장하기에 이를 잘 구별해야 합니다.
아마 보기에서 이 내용을 서술해 주지 않았으면 어려웠을 것 같으나 보기를 먼저 읽었다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야지'를 생각하며 읽었을 것 같아 크게 복잡한 작품은 아니였습니다.
(주목할 문제 : 26번 - 표면적인 발화 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앞뒤 맥락으로 의미에 대한 추론이 필요)
3. 고전시가+수필 - 임제 [장령민정] / 최헌 [용사음] / 이첨 [말봉설]
전체적인 작품의 정서와 맥락은 보기에서 제시한 것과 같이 동일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우 함축적이거나 추상적 표현이 아닌 단어 자체에서도 알 수 있는 긍정 / 부정 시어들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선지 판단 시 세 지문을 모두 엮어서 판해야 하는 것이 많아 세 지문 모두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주목할 문제 : 딱히... ㅎㅎ)
4. 현대시 - 박제삼 [풀잎의 노래] / 이병률 [살림]
전형적인 자연친화적 현대시 입니다. 위의 3번 같이 보기에서 제시한 흐름을 따르고 있으나 두 지문을 모두 제대로 독해해야 판단할 수 있는 선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목할 문제 : 33번 - 종합적 판단 필요)
<언매>
1. 언어 - 음운론
(유일하게 아는내용ㅎㅎ)
저번 회차에 비해 제시문에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제시문만 제대로 독해해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8번 같은건 상식 ㅇㅈ?)
2. 매체
1회차 매체는 내용을 크게 읽을 필요가 없는 문제들이였다면, 2회차의 매체는 내용을 어느정도는 읽어야 선지를 판단할 수 있는 문항이였습니다.
(화작보다는 대충 읽어도 되는 듯)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풀 때 느낌(?)이 좋아져서 기분이 좋군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도,..한수.프렌..즈 시켜줘어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좋아요 0
-
밥 국 끓이는 거 개어려울거같은데 배달,편의점 무한반복인가
-
방구만 뀌고왔어요
-
첫 시험이라는 게 큰 듯 솔직히 '국어 실력'이라고 하면 아침부터 집중력 잡는...
-
뭐가있을까요?
-
다녀본 적은 없음
-
경기도 광역단위 자사고 내신 5.6정도입니다 선택은 물화생1 화생2 심화수학정도까지...
-
급 연말 이벤트 9
오늘(24/12/29) 안으로 여기 댓 다시는 분들 중 한 명을 추첨하여 연말...
-
왜 유독 국어는 재능이라고 한탄하는 분들이 많을까요? 12
※특정 글이나 인물을 보고 쓰는 건 아니고, 평소에 종종 하던, 결론을 못 내린...
-
수능 국어 1
극복 가능한거 맞긴함?
-
그건바로 정규수업 종소리가 6 9 평가원 모고 시험때도 울리기 때문 어이가 없어서...
-
제목 보고 이번엔 어떤 어그로인가 하고 들어가보니 진지하게 하는 말이었음 ㄷㄷ 글...
-
그 주 월욜에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반파열 개 심하게 됨ㅋㅋ
-
아싸 ㅇㅈ?
-
조합이 신기하네요
-
감독관 같이 시험치는 학생들 모두 멀쩡했어요 떠들 때도 나가서 떠들더라고요 매너...
-
여성분들 소개팅 미팅이나 과팅 가는데 남자가 이렇게 입고오면 어때요 6
상의 화이트 베이직 셔츠 그 위에 남색 울블렌드 숏자켓 하의는 벨트 차고 검정...
-
?? 낮 5임
-
표본분석 미포함 0
표본분석하는데 같은라인에서 더 입결높은 과 갈수있는 분들은 일단은 포함시키는거죠?씹안정카드가 있어도
-
샤워하면서 혼자 "내가 누구? 백분위 99 OWNER" 하면서 웃으니까 기분이 좋아짐 ㄹㅇㅋㅋ
-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자율전공 25학번 신입생 여러분을 찾습니다! ★ 1
안녕하세요, 신입생 여러분들! 수험생활을 마치고 홍익대학교 자율전공학부에 합격하신...
-
리트까지 시대가 드간다고 ㄷㄷ
-
지인들한테 걸리는건 좀 그래
-
수능때 고소할뻔 8
영어듣기시간에 진짜 ㅈㄴ거짓말같이 앞뒤좌우 다 기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
수학 n제 2
07이고 25수능 집모로 공통1, 미적 2틀 인데 뉴분감 하면서 문제가 좀 적은거...
-
안녕하세요 현역 때 보이는 사진처럼 영어에 다치고 반수 계획 중인 예비...
-
ㅈㄱㄴ 상호유도는 잘나오는데 자체유도는 잚ㅎ르겟네요
-
진학사 7칸뜨는학과 진학사에서 적정이라는데 이거뭐지 4
아직 적정표본이 덜차서 그런가..? 6-7칸 매일 진동하다가 지금은 4일ㅉㅐ 7칸...
-
교탁 바로 옆이었는데 듣기 하는데 그 OMR 예비 용지 미리 X 긋고 있고 넘기고 세고 막 그럼
-
이왜진? ㅋㅋㅋ
-
[조언] 내가 아는, 수능 국어 성적을 가장 빨리 올리는 방법 14
'내가'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직접 해설지 써보기 5개년 기출만 이렇게 정리해도...
-
수능 국어 질문 받아요 18
본수능 기준으로 22수능 2등급에서 24수능 백분위 100 25수능 백분위 99
-
반 년째 생각만 하고 못 먹음 기숙 들가기 전엔 ㄹㅇ 먹어야 하는데
-
한체대면 공부 어느정도 한 거예요? 정시로 갔다는데 의대 약대 한의대 약사 국어...
-
나만 그럼?
-
슬슬 정해야 하는데
-
바로 본인이 빌런짓을 하면 됨 ㅇㅎ고등학교 7시험장에서 시험치신 분들 정말...
-
강기분 문학은 좋다는 평이 많아서 들어볼려고하는데 독서도 들을만한가요?
-
고기만으로 압도하는 덥콰치가 그리워지는
-
새벽까지 존버해서 1/1 1시 11분 11초가 되는 순간 캡쳐하기
-
드가자잇
-
현우진 0
예비고3입니다 수학 3떠요 학원에서 미적 대충 개념 돌린상태 겨울방학에 수1수2미적...
-
여르비 있으면 인사해줘
-
본인 현역 수능때 국어 시간에 ㅈㄴ 떨려서 omr 하나도 안읽고 무지성으로 마킹하다...
-
뱃지 보이나요? 2
반갑습니다~
-
많이 우주상향인 학종도 고려해보세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생기부 내신 좀 부족한 거...
-
저는 배속으로 절대 못 들어요 ㅠㅠ 사오정이니까... 1배속이어도 들었던 거 다시...
-
뭐임? 오늘 하얼빈 봤는데
-
등 어깨 근육 금방 커짐 정복감도 들고 기본적으로 재밌음 암벽화 제외 초크 테이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