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까의의도 [1096082] · MS 2021 · 쪽지

2022-04-01 01:58:54
조회수 1,650

수능영어는 대의파악을 통한 끼워 맞추기! (Feat 수특영어 10강 8번)

게시글 주소: https://showmethescore.orbi.kr/00055906287

안녕하세요 '작까의 의도'입니다. 


요즘 내신 수업을 위해서 '수능특강 영어'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던 중 학생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질문이 들어오는 문제가 있기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 문제는 바로 '10강 문맥상 낱말의 쓰임' 파트에 나오는 8번 문제 흔히 


'megaherbivores' 지문이라고 부르는 지문입니다.






8.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문맥상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Norman Owen-Smith, an ecologist at the University of Witwatersrand in South Africa, has made a careful study of what he calls megaherbivores: elephants, rhinos, and hippos, the only surviving land mammals that weigh more than 1,000 kg as adults. Their size, he has found, makes these animals ecologically ① unique. Adults are so massive that they are immune to the attacks of lions and other large predators, yet megaherbivores are particularly ② vulnerable to the impacts of human hunting. Owen-Smith calculates that the potential growth rate of an African elephant population is no more than 6.5 percent per year. Such a ③ slow-breeding species, he says, would be doomed if any efficient predator began to focus on it. This, he believes, exactly describes the situation of Pleistocene elephants in the Americas. Owen-Smith interprets the fact that the great majority of known Ice Age kill sites involved mammoths or mastodons as evidence that they were humans’ ④ disliked prey. There were plenty of smaller animals around to ⑤ sustain them if they couldn’t bag a megamammal, so human hunting pressure did not let up as elephant numbers dwindled.


이 문제에서 많이 들어오는 질문은 


There were plenty of smaller animals around to ⑤ sustain them if they couldn’t bag a megamammal, so human hunting pressure did not let up as elephant numbers dwindled.


'이 문장이 굳이 필요한가?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는 않는가?' 입니다. 


자 그럼 일단 이 문장을 살펴보기 전에 대의 파악을 먼저 해보자구요!






Norman Owen-Smith 사람이름 --> 주제에 관한 예시


a careful study --> 독자가 모르는 연구(무언가를 설명)


megaherbivores -> 설명하고픈 대상


Their size --> 거대 초식동물에서 작가가 집중하고 싶은 포인트


they are immune to the attacks of lions and other large predators --> 크기로 인한 속성


yet megaherbivores are particularly ② vulnerable to the impacts of human hunting.


--> 역접의 접속사로 논지가 뒤집어지며 사람의 사냥에는 취약해짐 --> 대의파악!



자. 여기까지 대의 파악을 했으면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당연히 거대 초식동물이 인간에게


사냥 당해서 취약해지는 내용을 계속 설명하겠죠?


There were plenty of smaller animals around to sustain them if they couldn’t bag a megamammal, so human hunting pressure did not let up as elephant numbers dwindled.


학생들의 의구심: 


아니 여기서 포인트는 '거대초식동물'은 인간들이 좋아하는 사냥감 이라는 내용 아닌가요?


 왜 작은 다른 동물들이 있어서 인간들의 '거대초식동물'에 대한 사냥압박이 낮아지지 않는 것이죠? 


작은 동물을 사냥할 수 있으면 '거대초식동물'을 굳이 인간이 선호하는 사냥감으로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나요?


하지만


자 여기서 작은 동물들은 사람들이 '거대초식동물'을 계속해서 사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어는 작가가 잡은 논지(대의)에 모든 것을 끼워 맞추는 경향이 

무지무지 강한 언어이거든요!


그래서, 작은 동물이 많다. --> 거대초식동물의 개체수가 줄어들어서 인간들이 거대초식동물의 사냥을 포기할 뻔 하지만 작은 동물을 잡아먹으면서 견디고 --> 결국 거대초식동물을 끝까지 사냥함. 



수특 영어를 공부하며 생기는 의문을 공유해보았습니다. 



언제나 피드백은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