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인어문 취업률 통계가 60% 정도 잡힌 것도 취업 못해서 대학원진학이나 유학 가는경우가 많은데요
이 분들을 제외해서 통계를 내기 때문에 통계자료가 실제보다 더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솔직히 취업 목적으로 연고인어문 간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경우라 봅니다.
인어문 가서 고시본다는 것도 다 자기합리화이고,연고대고시합격자통계자료를 보면 거의 대부분 법경사에서 나왔고 연고인어문은 극히 소수입니다.(연고인어문 두대학을 다합쳐도 10 명남짓)
또,연고인어문 가서 cpa공부한다는 것도,통계자료를 보면 10명 이내이고요
경영복전 한다는 것도 졸업해서 보통 2년 더 다니는데,솔직히 2년 학부로 더 다닐 거면 대학원 가는게 나사다고 보네요.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건 인어문을 비하하자는게 아니라
인어문에서 취업이 상당히 어려운게 현실이고 취업을 해도 취업의 질이 문제고, 고시나cpa도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이란 겁니다.
인어문에 목적이 있어서 가시는 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단지 간판때메 간 경우는 문제가 많다는 겁니다.
아래 인어문취업률 보고 걍 한마디 지껄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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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싶었던말이네요...
개인적으로 인어문 점수 맞춰서 가시는 분들은 자기때문에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있었던 진정한 인문학도, 문학도에게 미안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게다가 현역분이 저러시니끼 마음이 더 아프네요....
후폭풍이두려워 비밀글로 올립니다
연고포에서 실상을 제대로 말했다간 엄청까이죠.말하고 싶어도 엄청 까일까봐 입을 다물지요.
주위에 잘나가는 직장에 다니는 분들 말만 들어도 다 아는 사실인데,현실을 부정하고픈 마음들이 다 간절하나보네요.그래서 여기서 서로 위안들을 삼는가 보네요.사회에 나오면 시베리아인데도
당신에게 있어서 잘나가는 직장의 의미는 뭔가요? 그러고보니.....
원래 취업률 낼때 대학원 진학인원은 제외하고 남은 인원수 갖고 하는건데요. 경영대는 취업률 낼때 대학원 진학도 포함해서 하는 독특한방식 취하나요?
취업목적으로 연고인어문 가는거 말안되는거 아는데 그럼 연고인어문 가는 사람 목표가 자살하러 가나요? 어떻게든 사람 먹고 사는건 맞는데 어딘가로는 취업하는건 또 맞는데요? 그럼 연고대는 도대체 왜 취업이 안되는 비상경계인 사과대, 문과대를 존속시키는걸까요. 그 인원을 상경계로 돌리는게 훨씬 맞는데요.
문과대에서 그렇게 고시나 시험치는거 인원수 적은거 그건 맞으니 패스.
그리고 복전/이중 구분 정도는 할줄 아실건데 왜 복전만 언급하시나요?
일단 취업이 목적이면 상경계 가는거 알고 있는데요. 경영대 취업의 질은 아주 쩌나봐요? 경영대에서는 사기업은 안중에도 없고 아주 무리없이 신이내려준 직장 그냥 들어가나 봐요? 사기업이 좋은직장이 아니라는건 오히려 당신 스스로가 알고 있지 않나요?
인어문은 대학원진학률이나 유학,어학연수,인어문졸업후상경복전을 통해 통계에서 제외되는 비율이 상경계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제외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라. 지금이라도 한번 대학알리미 보고 이야기 하실까요. 그리고 졸업후 상경복전 하는 인원 얼마 안되는데요. 다들 이중으로 끝내려고 하지..... 그리고 유학, 어학연수 이건 대학 다닐때 휴학하고 다들 갔다옵니다만? 물론 대학원 가는 비율 높은건 맞네요.
상경계가 cpa같은 전문직으로의 길도 넓고,재경직 같은 고시도 다른과에 비해 길이 넓고,고시를 봐서 실패해도 취업하는덴 다른 과 보다 유리한 건 사실인데,이 걸 부정하면 서로간에 의사소통이 안됩니다.
그건 아는데 길이 좁다고 해서 개무시할건 못된다고 보는데요?
당신말 하는 투가 '인문대 ㅂㅅ들은 대학원으로 도피해서 취업률 올려주는거임. 이거도 안되고 저거도 안되고 문대는 되는거 아무것도 없음 자살해야 함 ㅋ' 이딴식으로 들리는건 저의 과민반응인가요? ㅋㅋㅋ 사과대 다른과는 안까면서 이상하게 문대 까는데만 혈안이니. 문대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나..........
한가지 훼이크가 있다면 어문계는 인원수가 적으므로 전체에 대해 개인 1명이 차지하는 % 비중이 크다는것 정도?
롯데씨는 논지도 없이 그냥 감정적으로 과민반응하네요.-_-
실제로 문대의 현실은 그러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인문학은 불모지라
취업걱정 별로 안하는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죠.
취업하기에 연고인문보다 서성한 상경계열이 많이 좋습니다. 팩트입니다.
인문학에 뜻이 있는 학생이 스카이 카르텔을 고려해 인문학에
진학하진 않을 것 같으니 그리 부정적인 현실은 아닌듯 합니다.
논지가 없이 감정적으로 과민반응한다라. 제가 언제 그 팩트 부정했나요? 난 극단적으로 취업에 대해서 말하자면 배재대 경영이 서울대 정치학과보다 취업잘한다고 믿는사람이거든요.
여태껏 제 논지는 이거였는데요? 상경에 비해서 취업에 필요한게 많고, 취업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고 그 폭이 많이 좁아서 그렇지, 잘난기업이든 못난기업이든 어디론가는 취업이 되는게 우리들의 현실이라고 줄곧 이야기 해왔는데 말이죠. 이 말 조차 틀렸나요? 아이민을 보아하니 상당히 고학번이 되신듯 한데 당신 주변의 비슷한 학번대의 문대생들은 지금 다 굶어죽고 방바닥 긁을 준비하는건지요? 아니면 저 통계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세 대학측의 치밀한 조작 통계라는 건가요?
당신들 말대로 우리 문대생 모두가 굶어죽고 손가락 빨고 자살을 대기한다면 대체 저 취업률은 어떻게 나왔는지 그것이 의문이라는거. 그리고 문대 가면 인문학 외에는 아무것도 해서도 안되고 하더라도 성공할 확률 거의 없기 때문에 이거도 안되고 저거도 안되고 니들은 굶어죽거나 가난뱅이로 살거나 자살을 해라 그런 말은 어디에서 나왔는지 의문이라는걸 말했을뿐입니다. 저도 문대 재학생임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인문학은 불모지라 취업걱정 별로 안하는 여학생들이 선호한다고 그러셨는데, 어문계는 원래 여학생이 많은곳 아니였나요? 외고만 봐도 여초입니다만... 그리고 우리나라의 이름난 인문학자들은 왜 다 남자인건지....
문대생이시라는걸 아주 잘 알겠습니다.
ㅋㅋㅋㅋ 이 말인 즉슨 현실파악 제대로 못해 이상속에서 살아가는 낭만적인 저학번 문대생이라는 뜻이군요.
그렇다면 저의 일관된 주장인 상경에 비해서 취업에 필요한게 많고, 취업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고 그 폭이 많이 좁아서 그렇지, 잘난기업이든 못난기업이든 어디론가는 취업이 된다는것도 잘못된거군요. 네 차라리 자살하는게 옳을거 같네요.
그런뜻이 전혀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이니 감정적으로 과민반응 한다는 겁니다.
굳이 현실적인 비교를 하자면
열심히 하시면 서성한 상경계열보다 나은점도 있습니다.
인문계열의 통계적인 불리는 이를테면
취업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여학우 비율이 높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인문계열에서 취업에 긴요한 학문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인문학도가 절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던 분 두분을 말씀드리자면
숙대 인문계열 나와서 유명한 컨설팅 업계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있고
연대 인문계열 나와서 약대 편입 준비하다 자살하신 분이 있습니다. (신문에도 나왔었습니다)
두분다 여자분이구요.
살다보면 어떤쪽으로도 극단이 없는게 인생살이입니다.
아직 어리신거 같은데 섣부른 답을 찾지 마시길.
ps. 더 기분좋은 답을 드릴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겠습니다.
올해 고연대 인문계열 입시만 봐도 '자살해야겠다' 따위의 답이
나올 이유는 없을텐데요. 어찌보면 배부른 소리죠.
자만과 절망의 중용을 지키세요.
공부하는데도 살아가는데도 필요한 덕목입니다.
극단이 없는게 인생살이라고 하나 상경 아니면 모든것이 안된다는 극단적인 투는 참 마음에 걸리는군요. 일단 전 저 글쓴이가 재학생인지 의심스럽네요. 전혀 제가 알고 있는 형태가 아닌 걸로 이야기를 하니...... 자만과 절망의 중용이라. 제가 정신이 이상한건지 항상 전 절망을 가정하고 그 절망에 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게 저의 성격인지라 말이지요.
흔히들 연고대 문과대 애들보고 이야기를 합니다. '낮은점수로 편안하게 좋은 대학교 들어온 주제에 말이 많다. 게다가 니들은 취업도 안되니 그야말로 쓸데없는 잉여충들 아니냐' 라고. 그 말에 환호하고 박수를 보내는 대다수 청중들 앞에 서 있는 문대생은 무슨기분일지 생각은 해 보셨는지.
문대생 우리 스스로도 불리한걸 알기에 현실존중 차원에서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으로나마 이중전공이든 전과든 상경쪽을 건드리는데 그걸 더러 '어차피 인정안됨, 너네는 비상경계 잉여충임 ㅋㅋ' 이라고 무시날리는 상대생들에 대한 문대생들의 입장은 한번이라도 생각 해 보셨는지도 궁금하네요.
메이저 어문계 취직은 잘 될겁니다.
여친이 연대 중문이고 전 경제인데 :)
경제 05여자동기들이랑 06후배들 중에 금융권(IB 및 리서치)노리다가 취직하기 힘들어서
반강제적으로 고시테크 타는 사람들 좀 봤습니다.
경제과는 특성상 초고학번 고시낭인들도 좀 보이구요
중문과는 반대로 여친 포함해서 삼성물산 등 무역회사 및 비금융권 대기업 많이 갔어요.
이분야에서 중국어 우수자 우대해주는 곳 생각보다 많아요 :)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니 흘려 들으시구요
학과 어디가 취직에 좋네 어쩌네 하기 전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부터 먼저 생각하시길
어문계랑 상경계는 똑같이 취직을 노린다고 해도 자신이 어필할 수 있는 분야가 다릅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일하고 싶은데 연대 인어문을 가는 건 우회로가 돼겠지만,(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중문과 여자동기 중에 결국 여의도 모 증권사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 있긴해요 나중에 경영으로 전과했지만) 어학실력을 바탕으로 좀 국제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어문계가는게 나쁜선택은 아닐 수 있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대학 오고 나면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연대 상대 학벌이 밥 먹여주는 시대는 이미 한참 전에 지났으니까요.
대학교/학과 좋은 거 믿다 인생 꼬이기 시작하면 인서울 중하위 심하면 소위 지방대라고 불리우는 곳 졸업한 사람보다 못한 삶을 살수도 있을겁니다. 졸업후에 서성한 졸업생들과의 삶의 질 역전은 이것보다 훨씬 흔하게 일어나지요. 같은학교 문대생들하고는 말할것도 없고요 상대생들 자만하다가는 큰고다쳐요 :)
개인적으로 금융권 (일반 은행 아닙니다 여기는 전공 불문 아무데서나도 다 가요), CPA 준비하려면 학화 및 스터디 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경영대가 좀더 좋다고 보지만 이중하는 문대생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중전공으로 상대 진입하는 문대생들 보면 평균적인 경영대생들보다 똑똑하고 성실한 경우가 많더군요.
1라운드 종료 30초간 휴식
글의 논지는 "취업하기는 인문보단 상경이 좋다"인거같은데 왜 댓글들은 산으로 가는지..
글쓴이 진짜 연고대생 인가? 고딩이 뭣도 모르고 쓴거같은데ㅋㅋㅋㅋ 내가 아는거랑 너무 다른데
yu05님 말씀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