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서독 [383625] · MS 2011 · 쪽지

2015-02-04 12:45:49
조회수 45,451

막노동하며 의대 합격하기...

게시글 주소: https://showmethescore.orbi.kr/0005644228








ㅇㅇ
참... 대단하네요.

스크롤 내리면서 장승수보다 더하네, 라는 생각이...

분명 훌륭한 의사선생님이 되실 겁니다.


이 분에 대해 좀 더 알아보니,

중학생 때부터 고깃집에서 불판 닦는 알바를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

고2 때 너무 힘들어서 담임선생님한테 말했더니 담임선생님이 구청에 연락해 생활보호자 지정하게 도와줌,
(그 때까지 그런 제도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그래서 고3 때는 아르바이트를 안 해도 돼서 공부해 아주대 합격,

그러나 등록금 낼 돈도 없고 대출제도도 몰라서 진학 포기,

이후 막노동판 1년 전전하다 크게 다치고 나서 대학 진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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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病價院 · 537998 · 15/02/04 12:47 · MS 2014

    따스메어님

  • SNU ECON · 487503 · 15/02/04 12:49 · MS 2014

    소름 돋네요......

  • 제임스조이스 · 388113 · 15/02/04 12:51 · MS 2011

    그 ebs에도 사연 나오신분 맞나요? 오르비에 글 올리신걸로 기억합니다

  • 설대경제15 · 532010 · 15/02/04 12:52 · MS 2014

    존경스럽습니다

  • 일구회 · 542276 · 15/02/04 12:53 · MS 2014

    인간승리^^ 훌륭합니다.

  • 카성고갈거임 · 442527 · 15/02/04 12:56 · MS 2013

    포만러분ㅋㅋ 존경스러운분..

  • 불꽃남자정병장 · 536767 · 15/02/04 12:57 · MS 2017

    내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네요

  • 하이브 · 511366 · 15/02/04 13:22 · MS 2014

    제목만 보고 따스메어님인 거 예측 ㅋㅋ 정말 존경스러운 분ㅠ

  • 아자의대 · 390439 · 15/02/04 13:26 · MS 2011

    나이 먹은 사람이지만 눈물나옵니다.

  • 탐구왕자 · 508858 · 15/02/04 13:31 · MS 2014

    2014학년도 EBS꿈장학생 대상 박진영씨네요.
    궁금하신분들 EBS가셔서 꼭보세요!
    그리고 독학재수 김소영씨(숙명여대) 수기 동영상도 추천합니다.

  • 재필 · 526541 · 15/02/04 13:37 · MS 2014

    노력 + 선천적재능의 결과

    존경스럽다

  • 마지막생존자 · 458741 · 15/02/04 13:38 · MS 2013

    한양대 융전에서 무휴학반수하셔서 간거로 암.. 1,2학기 학점은 수석급이더라구요.

  • 법과희망 · 487377 · 15/02/04 13:53 · MS 2014

    우와.. 진짜 존경스럽다.. 저분에 비하면 내 고생은 고생이 아닌거 가태 ㅜㅜ

  • 사각함수 · 537699 · 15/02/04 13:55 · MS 2014

    저런분도 있는데... 난 쓰레기야 ㅜㅜ

  • ig7ei4n5 · 259322 · 15/02/04 14:07 · MS 2008

    정말 대단합니다.

  • 정보검색 · 494504 · 15/02/04 14:08 · MS 2014

    꿈을 찾아서 의대에 가는 사람도 많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airti · 456755 · 15/02/04 14:08 · MS 2013

    정말...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런 강한 멘탈과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를 저는 존경합니다!!

  • 바비캣 · 550539 · 15/02/04 14:28 · MS 2014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 좋은일로 등불되어 주시길..
    행복하게 살아주세요(T^T) 감동그자체..

  • 김베니 · 506263 · 15/02/04 14:31 · MS 2014

    슬픈건 서남대를 가심..

  • 슈퍼신이치 · 299016 · 15/02/04 15:04 · MS 2009

    오 그렇군요. 이제 슬픈 점 얘기해주세요.

  • 경민찡 · 488369 · 15/02/04 15:38 · MS 2014

    아니 님이 생각하는그런거아니지않나요
    예전부터 서남대의대 폐지랑 의대병원 문제가 말많아서 그런거인듯...

  • 카성고갈거임 · 442527 · 15/02/04 17:44 · MS 2013

    수시납치로알고있음

  • 포스트수능 · 325712 · 15/02/04 19:16 · MS 2010

    저는 슬프지 않습니다~

  • 김베니 · 506263 · 15/02/04 20:25 · MS 2014

    크..

  • 바비캣 · 550539 · 15/02/04 21:13 · MS 2014

    \(^o^)/

  • 대학ㄱrㅈr제발 · 535406 · 15/02/04 15:16 · MS 2014

    존경스럽네요 진짜

  • HanYang15 · 548912 · 15/02/04 15:43 · MS 2014

    ㅎㄷㄷ.... 본받고싶다

  • 푸른들불 · 411498 · 15/02/04 16:16 · MS 2012

    난 쓰레기야 ㅠㅠㅠㅠ 저분은 정말 훌륭한 의느님이 되실거임

  • 재필 · 526541 · 15/02/04 16:48 · MS 2014

    근데 이분 거짓투성이라던데;;
    위에 존경한다고썼는데 그런 정보를 듣다니

  • 하얀맘백구 · 443471 · 15/02/04 17:0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포스트수능 · 325712 · 15/02/04 19:10 · MS 2010

    안녕하세요~ 본인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댓글봐보라고 해서 왔는데 이런 비방글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이것만 보고 판단하시진 마시고, 제 관련된 기사들을 읽으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 하얀맘백구 · 443471 · 15/02/04 17:01

    강대다녓다는소문있던데.........

  • 하얀맘백구 · 443471 · 15/02/04 17:01

    강대다녓다는소문있던데.........

  • 하얀맘백구 · 443471 · 15/02/04 17:01

    강대다녓다는소문있던데.........

  • 하얀맘백구 · 443471 · 15/02/04 17:01

    강대다녓다는소문있던데.........

  • 하얀맘백구 · 443471 · 15/02/04 17:01

    강대다녓다는소문있던데.........

  • 하얀맘백구 · 443471 · 15/02/04 17:01

    강대다녓다는소문있던데.........

  • 문이과통으합 · 458354 · 15/02/04 17:48 · MS 2013

    방송하고ebs에서 재종 다녔는 애기 빼라고 했데요. 방송분량도 있고해서,그게 강대인지 모르겠지만.재종도 한 선생님께서 사정아셔서 도와주셨다고 하셨습니다.

  • 포스트수능 · 325712 · 15/02/04 19:14 · MS 2010

    안녕하세요.
    강대라니.. 어디서 유언비어가 나오는지요;;

    저는 2011년도에 수원 정x 학원 다녔고, 거기서 이원x 선생님 도움으로 학원비, 식비 전부 제공 받았습니다. 그것도 제 사정아셨던 선생님의 크나큰 배려였습니다.

    딱4달 그렇게 다녔습니다.

    저는 그 선생님을 아직도 찾아가고, 그 때의 감사함을 하루도 잊지않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비방댓글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 하얀맘백구 · 443471 · 15/02/04 20:17

    죄송합니다 .ㅠㅠ

  • 문이과통으합 · 458354 · 15/02/04 23:04 · MS 2013

    아니 근데 진짜 확인도 안된 카더라 뭐드라 식에 글은 왜싸지르는건지 아니면 말고 이런거예요?.

  • 극딜 · 549843 · 15/02/04 18:27 · MS 2014

    오르비언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이분 주작이랍니다
    아버지가 로펌 변호사고 이 분은 본인 차도 끌고다닌대요
    유명한 강남의 모 재종반을 다녔고 동창들이 올린 글 있는데 알바도 잠깐한거래요

  • 바비캣 · 550539 · 15/02/04 18:34 · MS 2014

    아버지가 로펌 변호사인데 할머니가 10만원 노인연금 받아지나요? 그럼 문제될텐데요..

  • 탐구왕자 · 508858 · 15/02/04 18:35 · MS 2014

    EBS는 뭐한거죠?

  • 포스트수능 · 325712 · 15/02/04 19:24 · MS 2010

    그렇게 말해주신분 출처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강연 프로그램을 다 보신줄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버지가 그 쪽 일하시는건 맞습니다. 처음부터 힘들게 살지 않았습니다.


    안좋은 회사 일로 꽤 오래 복역하시게 되셨고

    그 때문에 중3 때 새어머니가 저를 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 삶이 많이 힘들어진 것이고, 생활보호자로 살게 된것입니다.

    친구들? 제 얘기 아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담임 선생님뿐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얘기를 그 어린나이에 하고 다니겠습니까.

    지금 나이가 어느정도 들어서 제가 자라온 환경이 떳떳해진 것입니다.

    세상에서 친척들도, 주변 사람들도 저를 다 버릴 때 유일하게

    저를 도와준 국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바보가 아닙니다.

  • 盡人事而待天命 · 402689 · 15/02/04 19:34 · MS 2012

    Ebs 강연 100도씨 잘 봤습니다.
    힘든기간동안 잘 키워온 꿈 꼭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각종유언비어에 상처받지않으셨으면 ..ㅠㅠ

  • 盡人事而待天命 · 402689 · 15/02/04 19:34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무지개반사 · 498460 · 15/02/04 19:34 · MS 2014

    본문 내용의 당사자시라고요? 반갑습니다. 진실은 통하는 법이니 일일이 댓글에 반응 보이실 필요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학부모인 제가 봐도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골짜기가 깊으면 산이 높다'했습니다. 훌륭한 의사선생님 되시겠습니다^^

  • Burj. · 361547 · 15/02/04 19:38 · MS 2010

    정말 대단하세요. 좋은 의사 되시길 바랄게요.

  • 바비캣 · 550539 · 15/02/04 20:05 · MS 2014

    당사자가 이렇게 밝혀주셔서 정말 기뻐요^^

  • 극딜 · 549843 · 15/02/04 22:26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둥글 · 531928 · 15/02/05 02:15 · MS 2014

    닉값하네여

  • 극딜 · 549843 · 15/02/05 06:57 · MS 2014

    내가 제기한 4가지 중 2개는 해명했지만 2개는 묵묵부답인데 이게 제대로 된 해명입니까?
    '극딜'의 의미를 제대로 알기 바랍니다
    나는 비판이 아니라 정당하고 건전한 의문제기를 했을 뿐인데 무턱대고 빨아대는 인간들도 한심하다 진짴ㅋㅋㅋㅋㅋ
    아버지 변호사고 본인 자가용 있는 금수저가 잠깐 2년정도 어려워진걸 신격화해하고
    '나도 집안은 어렵지만 의대 갈수 있어!'
    ''지금까지는 공부 안했지만 나도 저사람처럼 지금부터하면 의대 갈수 있어!
    ㅋㅋㅋㅋㅋ
    자가 희망고문입니까?
    하긴 저분이 없었으면 꿈마니들 희망의 끈조차 없었을테니 계속 그 끈 붙잡고 살기 바랍니다
    자기들 롤모델이 사라지는 걸 막으려고 발악하는 모습이란ㅎㅎ
    ㅉㅉㅉㅉㅉ

  • 盡人事而待天命 · 402689 · 15/02/05 07:18 · MS 2012

    어디서 카더라듣고온거임? 출처나밝히고 의문제기하시던가 엄청 삐딱하게 바라보시네 ㅋ.

    노답

  • 극딜 · 549843 · 15/02/05 07:21 · MS 2014

    카더라가 아니라 변호사랑 자가용은 사실이라잖아요;;;
    이해가 안됨?
    이해력 노답;;;;

  • 극딜 · 549843 · 15/02/05 07:26 · MS 2014

    자기가 이해력이 낮아서 이해를 못하는걸 계속 싫어요 누르고 튀네ㅋㅋㅋㅋㅋ
    쫌팽이 짓 하지말고 할말있으면 해보시든가
    노답이라함은 반박할 논리력은 없는데 쫓아다니며 싫어요만 누르고 다니는 인간에게 해당하는 말입니다^^

  • 盡人事而待天命 · 402689 · 15/02/05 07:41 · MS 2012

    반박할 가치가 없는거임. 싫어요하고 튀는거님아님? 그래서 출처나 밝혀보시던가 자동차얘기맞다는건어디에있는데요? 계속 글 썼다가 수정하고계시네 ㅋ

  • 극딜 · 549843 · 15/02/05 07:44 · MS 2014

    내가 위에서 변호사,자가용,재종에 관해서 문제제기했는데
    아버지 변호사 맞고 재종은 4개월 다녔다고 답변했는데 왜 자가용얘기만 쏙 빼놨는지 이해가 안됨??

  • 盡人事而待天命 · 402689 · 15/02/05 07:49 · MS 2012

    말 안 하면 맞는거임? ㅋㅋㅋㅋ자가용있든없든저분겪은게 변하나요? 그냥 이런더런 사연도 있는데 잘 겪어내신분이구나 하고 넘어가도 될 일을 ㅋ 남들 글 싫어요히고 튀는거 님인것같은데 논리다운논리펼치면서논리운운하시지좀.ㅋ 이해이해하는데 제말이해했으면 출처좀 밝혀봐요 궁금해서 물어보는 정당한 의문이니까^^

  • 극딜 · 549843 · 15/02/05 07:53 · MS 2014

    싫어요는 내가 안했고 내 댓글마다 싫어요 있었는데 지금 0으로 된거봐서 누가 다시 올려줬나본데 그 분이 다른 님들 싫어요했는지 좋아요했는지 내가 알게 뭐임?
    못믿으면 나도 지금 싫어요 줄까요??ㅋㅋㅋ

  • 盡人事而待天命 · 402689 · 15/02/05 07:56 · MS 2012

    싫어요 좋아요는 님알아서하시고 그래서 왜.출처는 말 안함?묻는말.이해안됨?? 계속 묻는말 대답안하고 삐딱하게나오실거면 답글달지말고 끝냅시다.

  • 극딜 · 549843 · 15/02/05 07:56 · MS 2014

    나도 자가용에 큰 의미안뒀는데 계속 자가용언급이 구라인것처럼 쉴드치다가 맞는거 같으니까 있든없든 뭔상관?ㅋㅋㅋㅋㅋ
    연예인,정치인 단골 답변이냐ㅋㅋㅋㅋㅋ
    "사실 진위여부와 관게없이 논란을 불러일으킨점 국민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

  • 盡人事而待天命 · 402689 · 15/02/05 08:00 · MS 2012

    에효 전 막 인정하는게아니라서있든없든이라했습니다. 맞는것같으니까가아니라. 그래서 어디서 듣고온건데 말을 못함?

  • 극딜 · 549843 · 15/02/05 08:01 · MS 2014

    디시에서 봤는데 가서 찾아보시든지

  • 盡人事而待天命 · 402689 · 15/02/05 08:12 · MS 2012

    ㅋㅋㅋㅋㅋ
    주소도 좀 부탁드릴게요

  • nRHcJD8xCbgNet · 685116 · 17/05/22 01:01 · MS 2016

    와 오르비에 이런 놈들있으니 오르비가 병신이란 소리듣지 모두다 지기준으로 생각하니 ㅉㅉ

  • DanzaKuduro · 26592 · 15/02/04 18:46 · MS 2003

    거짓말이면 진짜 토나옴;;;

  • 롤을접어야되 · 488769 · 15/02/04 23:39 · MS 2014

    거짓말이 아니더라도 당사자분께는 상처가 될수있눈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포스트수능 · 325712 · 15/02/04 19:51 · MS 2010

    저도 한 때 오르비를 꽤 많이 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오니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고,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렇네요.

    여기에 제 글이 올라온 것은 큰 영광입니다.(작년에 방송한건데 왜 이제야 화제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이 방송에 나가기를 극구 사양했습니다.

    그러나 pd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진영씨도 진영씨처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주고 싶지 않으세요?"


    이 한마디에 저는 전국에 얼굴 팔린 꼴이 됐고, 저 캡쳐본 가장 마지막 말을 하기 위해서

    근 한달을 준비해서 방송에 나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준비하고, 전국에 얼굴 팔린 대가로 받은 것은 출연료 30만원 남짓이었습니다.
    저는 돈때문에 방송나간것이 아닙니다.

    친구들과 연락 안 한지 거의 5년 됐었고, 방송에 나가자

    정말 친 했던 친구 몇이 연락오더라고요.

    "너 그렇게 산 줄 몰랐다. 진작 연락하지 임마.."

    저는 그렇게 정말 친했던 친구들에게도 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창피했기 때문이었죠. 중학교 때까지, 고1 초반까지 잘 살다가

    남부럽지 않게 살다가, 하루아침에 집이 풍비박산 난 사람만 그 심정을 알 것입니다.

    창피해서 아무 한테도 말 못 했습니다.

    가끔 담임선생님하고 얘기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버지가 자격정지에서 풀려나시고, 지금 60대에 들어서 남들 다 은퇴준비할때

    아버지는 남들 여행가고 그럴 때, 어머니도 없이 사시면서 노후를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아버지의 진짜 잘못으로 교도소에 가신것도 아니고, 독박을 쓰시게 되셔서 가시게 된 것임에도

    그 누구 원망 안하고 사십니다. 지금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살고 있는 이 현상황에서 근거없는 비방댓글은 제가 참을 수가 없어서
    괜히 버럭하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 DanzaKuduro · 26592 · 15/02/04 20:01 · MS 2003

    그럼 저 방송에서 거짓말은 하나도 안하셨고 다 사실이란 말인가요?? 그렇다면 정말 대단하신분이네요...

  • 病價院 · 537998 · 15/02/04 20:09 · MS 2014

    예외스러운 일이 있다 하면 무조건 헐뜯고 보는 질 낮은 인간들의 모습일 뿐입니다.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 자시바지생수 · 528764 · 15/02/04 20:45 · MS 2014

    유언비어나 퍼트리는 놈들 별로 신경쓰지 마세요. 그래봤자 너무나 존경스러운 그대니까요^^

  • 수학잘하자 · 507845 · 15/02/04 20:52 · MS 2014

    저도 이 방송 3번이나 다시 볼 정도로 진짜 존경스럽고 대단해보였어요ㅠ.ㅠ 보다가 울정도...ㅋㅋ저처럼 가난하지만, 이 방송보고 이렇게 되어야 겠다고 힘 얻은 사람 정말 많으니까요 진짜 힘내세요!!^^

  • vvvvvv5 · 481850 · 15/02/04 21:57 · MS 2013

    궁금한 게 있는데요.

    그렇다면 저 방송 짤방 자막에 있는 내용은 전부 '사실' 입니까?

    그리고 재수학원에 다녔었다는 것은 확실히 '거짓' 인가요?

    아버지가 로펌 변호사 출신이 맞다면 솔직히 짤방과의 내용과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포스트수능 · 325712 · 15/02/04 22:26 · MS 2010

    네. 사실입니다.

    재수학원 언급은 위에 있습니다. 제가 하루는 재수학원가서 상담만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돈이 없어서 못 다닐 것 같고, 돈 모으려고 한 달에 얼마냐고 묻기만 했었습니다.

    저는 제가 정말 의대를 가고 싶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선생님께서 학원비를 70%할인 해주신다고 하셔서 30%만 내라고 하셨습니다.

    말하기 정말 쪽팔리지만 30%도 낼 돈 이없었습니다.
    선생님께 그냥 감사하다고 하고, 나중에 온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전화번호를 적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몇달후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일을 하다가 받았는데, 그 때 그 학원 선생님이었습니다.

    7월부터 학원을 다니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돈이 없었고 돈이 없다는 말이 창피해 좀더 있다가 간다고 했습니다.

    허나 그 선생님은 제 사정을 다 꿰고 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학원비 전부 본인이 내주시겠다고 하셨고, 나중에는 식사까지 먹게 해주셨습니다.. (당시 제가 가지고 있는 돈 100만원이 있어서 이거라도 드리려고 선생님께 말씀했더니, 대학가서 돈 쓸 데 많은데 가지고 있으라 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 따위에게 이렇게 해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안타깝게 그땐 시험을 정말 못 쳤습니다.

    정x학원 이원규 선생님 덕분에 학원을 다닐수 있었고, 지금은 세종학원에서 강의 하고 계십니다. 제 평생 두고두고 은혜를 갚아야 할 은인입니다.

    우리신문이란곳에서 인터뷰한게 있는데 거기에 아주 자세히 얘기가 써있습니다.

    ////////////////////////////////////////
    무슨 로펌 변호사인가요.. 누가 알면 아주 부자인줄 알겠습니다.

    아버지가 떠나실 때 재산은 얼만지도 모르고 새어머니 집에서 나온 저는 빈털털이 몸으로 빈털털이 할머니 집에 갔습니다.
    16살이 아버지 재산이 얼마있는지 알 리가 없겠죠.
    그리고 새어머니는 이혼하셨죠.

    정확히 계산이 안되는데 아버지는 거의 14년동안 일 못 하셨습니다. 지금은 간쪽 수술까지 받으셔서 오래 앉아 계시지도 못합니다.


    지금 작은 사무실에 고용되서 얼마 받지도 못 하고 계십니다. 예전에 취재도 다 하고 갔습니다.

    의심이 너무 많으신 것 같은데
    추가 조사를 원하시면 강연100도시 팀이든 어디든 연락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들 내용들은 강연100도씨는 시간상 하지않았고,
    내용 제한 없는 인터넷 신문으로 인터뷰했습니다.

  • 옆자리. · 505503 · 15/02/06 15:25 · MS 2014

    그럼 7월전까진 독학 이후엔 재종을 다니시고 의대에 합격하신건가요?

  • 가형100점 · 278309 · 15/02/06 17:14 · MS 2009

    좀만 읽어보고 댓글써요. 2011년에 학원다녔다고 하고 저분 학교간건 2014년이에요.

    그리고 다른분들도
    저캡처만보지않고 본방을 봐요. 캡처만 보니 헛소리가 나오죠.

    제 알기로 맨 처음 비방글올린분은 허위사실로 고소당한 상태랍니다. 그래서 글들도 다 지웠다 하네요.

  • 옆자리. · 505503 · 15/02/06 17:53 · MS 2014

    그럼 의대는 위에ㅅ한양대에서 무휴학반수 했다는데 사실인가염? 아님 헛소문?

  • Sooy · 443597 · 15/02/04 19:58 · MS 2013

    오 주인공이 오르비에 있다니 신기하네요

  • crispy · 282971 · 15/02/04 20:21 · MS 2009

    포스트 수능님
    정말 감동적이고 대견하네요(저는 학부형입니다)
    인생 초반에 힘든일이 있었지만 정말 잘 견뎌냈고 이제 주어진 길 열심히 달려가기만 하면 되네요.
    돈 때문이 아니라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방송에 출연한 것도 참 장한 일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꺼예요
    불운 총량의 법칙이라고 있어요 힘든일 많이 겪었으니 행복한 일이 맣을거예요
    제가 늘 행복하고 건강하라고 기도할께요

  • 포스트수능 · 325712 · 15/02/04 22:08 · MS 2010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 사차원지구인 · 541856 · 15/02/04 21:26 · MS 2014

    예전에 꿈장학생 단행본으로 뵌 적이 있습니다.
    그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꼭 좋은 의사가 되어주세요

  • cksqkfka · 381380 · 15/02/04 21:51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껌껌 · 539264 · 15/02/04 21:54 · MS 2017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레드더레전드 · 542108 · 15/02/04 22:03 · MS 2014

    저분보고 내가 희망을 가져선안돼ㅜ 드무니까 티비나오는거잖아ㅠ

  • 경민찡 · 488369 · 15/02/04 23:24 · MS 2014

    진짜별별 관종들이다잇네요
    그냥 한귀로듣고 한귀로 무시하세요 따스메어님
    포만한에서 처음 강연100도씨에 나오신다는 글보고 바로 달려가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 카놀라유 · 429097 · 15/02/04 23:39

    뭘 그리 비꼬며 보는분들이 많은지 ㅋㅋㅋ..참

  • 지구를향해 · 497180 · 15/02/05 00:26 · MS 2014

    강연 100도 유튜브로 보고 감명깊었고 스스로를 반성하고 그랬는데

    여기덧글보니까..참...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어쨌든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이루어낸 것은 (몇몇 덧글들의 진위여부와는 상관없이)
    정말 대단하고 나 자신에게 반성의 계기를 마련해준다..

  • 집게리아알바 · 425198 · 15/02/05 00:28 · MS 2012

    블루야갤 ㅇㅇ

  • 못생긴감자 · 530107 · 15/02/05 00:30 · MS 2014

    진짜 이상한사람 많네요... 지금 본인이 오르비에 달린 덧글들 보면서 무슨생각하고 또 어떤생각을 하시면서 위에 답글들을 다셨을까요;
    일단 아무말이나 던져놓고 "아니면말고"식 사고는 지양하셨으면 합니다..

    저 영상 학교에서 진로시간에 보여주셨어서 큰 감명을 받았었고 같은 의대지망생으로서 왠지 어떻게든 직접 찾아뵙고싶다는 생각에 이름적어서 찾아보고 대학교 무대뽀로 찾아갈까 했었는데 아무래도 무리란생각에 그만두었고 잊고지내던도중 오르비에서 관련 글을 읽게되어 감미가 새로웠는데 특정 덧글들 보고 본인분도 속상하시겠지만 저까지 다 속상해지네요... ㅠㅠ

  • 아레테스 · 439881 · 15/02/05 01:11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크리스타리 · 518921 · 15/02/05 01:16 · MS 2014

    전 닥치고 열공하겠습니다. 꼭 성공하셔요

  • tmdghtbvj · 499988 · 15/02/05 01:22 · MS 2014

    이거 첨 봤을때 좀 감동함 ㄷ

  • 연대가요요 · 547640 · 15/02/05 01:41

    우와 포스트수능님!!!!!저희학교쌤이 이 영상꼭보라고 오늘말씀하셔서 봤는데 진짜 대단하세요..ㅠㅠㅠㅠ수고하셨습니당....ㅋㅋ

  • 한국외대경영10 · 285087 · 15/02/05 03:06 · MS 2009

    나이처먹고 비방하는 사람들보면 무슨근거로 남을 비방하는지 한심하다고 생각되네요 강연 100도씨 잘봤어요ㅎㅎ 비방하는얘들은 군대가서 고생좀하고 선임들한테 털려봐야 정신차리겟ㅈ죠

  • us6275 · 515319 · 15/02/05 05:23 · MS 2014

    여기서 얻어갈 수 있는 하나의 사실은 공부는 유전이다라는 말이네요. 아버지가 변호사....

  • 태양☼ · 376918 · 15/02/06 01:47 · MS 2011

    자꾸 먼 개소리하면서 도피할려고 하냐? 공부가 유전? 그 소리 뒤에 숨어서 난 어차피 해도 안될거야라며 자위질하며 노력안하면 편하냐? 내가 안되면 유전으로 도피하면 되니까 맘이 편하냐?
    아버지가 변호사라 이분이 성공한게 아니구 막노동하면서 그렇게까지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셨기에 성공한거다. 유전이라는 말로 그 엄청난 노력의 가치를 평가절하하지말길...

  • 수학의키 · 497537 · 15/02/06 02:08 · MS 2014

    하지만 유전이 영향을준다는것은 사실이죠

  • 달성률백프로 · 473929 · 15/10/14 23:58 · MS 2013

    아오

  • 낙지대마왕 · 504084 · 15/02/05 10:27 · MS 2014

    아버지 머리가 아들에게 유전됬다 하더라도.. 대단하네요

  • 독서실미녀 · 444600 · 15/02/05 10:38 · MS 2017

    대단하네요...진짜 본받고싶습니다..
    저분은 꼭 잘 될 거에요..ㅠㅠ멋있다!!!!

  • 한신 · 415875 · 15/02/05 12:58 · MS 2012

    하늘은 있고....
    보석처럼 사실 것 같해요.

  • 극딜 · 549843 · 15/02/05 15:40 · MS 2014

    죄송한데 무슨 말씀이시죠?

  • 로얄마드리드 · 511416 · 15/02/05 13:14 · MS 2014

    진짜 이상한사람들 많네요 카더라 뱉어놓고 아님말고 죄송해요 이러면 다지.. 암튼 전에 강연보고 눈물나게 감동이었습니다 멋있으세요

  • 버섯슈크림 · 412092 · 15/02/05 15:54 · MS 2012

    관종 많네요 참

  • 버섯슈크림 · 412092 · 15/02/05 15:55 · MS 2012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네요 포스트수능님~^^

  • 대단히열심히 · 447152 · 15/02/05 16:55 · MS 2013

    저도 등록금때문에 지방에서 아저씨들하고 숙식하면서 막노동2달 했는데요 막노동이라는게 여러분상상만큼 힘들진 않아요

  • 재수후경인교대 · 550458 · 15/02/06 01:02 · MS 2014

    막노동하면서 수능공부 하긴 힘들죠

  • out1019 · 533057 · 15/02/06 00:50 · MS 2014

    근데 의문제기가 문제인것은 아닌듯... 너무 비방조라서 문제긴 했는데 그렇다고해서 의문점을 말한것이 잘못된것은 아닌듯

  • 아침보리맛햇살 · 442617 · 15/02/06 03:33

    저도 이거 작년에 봤는데...!이분을 오르비에서 보다니... 멋져요 워후!!

  • 아침보리맛햇살 · 442617 · 15/02/06 03:3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더 드리머 · 520817 · 15/02/06 19:57 · MS 2014

    와^^ 멋집니다! 이 분^^..... 2008/09년 수능보고 대학 진학후.. 현재 사회에서 일하는 선배로서.. ;) 멋진 후배님들이 계셔서 기쁘네요!!!! 더 정진하셔서 후배님들 많이 도우시길 바래요!

  • 트리쳐 · 272316 · 15/02/06 21:21 · MS 2008

    남 잘되는꼴 못보고 배아파서 괜히 온갖 유언비어 지어내서 퍼뜨리고 어떻게든 흠집 찾아 깍아내리는거 우리나라 사람들 특징인지... 그런사람치고 잘된 사람 없던데ㅋ 뭣하러 그렇게 사는지~~~~

  • dkswjd · 530355 · 15/02/06 21:57 · MS 2014

    저와 초년의 힘든 삶이 비슷하네요.
    중3때 아버지 오른쪽 다리 불구자가 되시고...
    마을 이장이 우리 집에 오셔서 "너 고등학교는 진학하냐?"고 한 말이 아직 생생합니다.
    농사지으며 고등학교 다니고, 돈 벌면서 대학과 대학원 생활...
    ------------그 후 20년---------- 지금은 안정된 직장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훌륭한 의사가 되셔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 오로지 앞을 향해 · 553462 · 15/02/06 23:37 · MS 2015

    감동,,,,,

  • 푸헹 · 489199 · 15/02/07 01:33 · MS 2014

    관심종자분들 진짜 많네요 본인맘상할 이야기만 잔뜩하고
    정말 창피합니다

  • 진들스틱 · 373089 · 15/02/07 10:27 · MS 2011

    형 이상한 댓글들 신경쓰지마요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화이팅!!!

  • 암행어샤 · 507899 · 15/02/07 17:44 · MS 2014

    네다음관동대

  • 독학으로SKY · 497065 · 15/02/08 00:30 · MS 2014

    답없는사람들많네

  • 앤드루 뤄 · 462259 · 20/03/13 20:41 · MS 2013

    ㅎㅎ 그래도 아버지가 사법시험을 합격하셨던 분이란 점에서 오히려 현실성이 부여되네요. 저도 과연 이뤄낼 수 있을지...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