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돌이 [764977]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2-05-11 11:55:12
조회수 7,836

6평에 목숨걸지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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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재수 삼수했고 

학원에서 조교일도 하면서 늘 느끼는거지만

모의고사에 목숨거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모의고사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현 상태를 진단해보는 것이지

그 점수로 일희일비라고 보는 시험이 아닙니다.


강x 4월 모의고사 보고 어떤 학생이 속상해서 울었다고 하길래

적잖이 충격을 먹었네요...


우리는 성적이 아닌 성장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며,

내가 지금 틀리는 문제는 수능날 틀리지않기 위해 지금 나왔고

내 부족함을 채울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문제입니다.


진정한 고수의 자세는, 모의고사에서 많은 문제를 틀려

속상한게 아니라, 많은 문제를 틀려 풀 문제가 더 생겨서

짜릿해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19년도 당시 수학 본좌라고 거만떨던 제가 강대 모의고사에서

수학 30번이 안풀려 짜릿해하던  그 시절생각에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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