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군]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이 글을 올리기에 앞서, 고연대 편에 한양대에 관한 내용을 올려서 죄송하다는 말부터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런 몹쓸 짓을 하는건 다름이 아니라 연고대를 지원한 이과생분들이 나군에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를 많이 지원했으리라는 생각에, 혹시라도 그게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그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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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융전이 명성에 비해
오르비 게시판에서 관련 글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소위 "이 점수면 합격 가능한가요?" 식의 글은
원서접수 이후로는 단 하나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이 현상을 놓고 크게 세 가지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1> 가군에 연고대를 소신지원한 사람들이 나군에 서울대를 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부족해서 다음으로 가장 입결이 높은
한대 융전을 쓴 경우가 대부분 일거라는 추측
이 경우에 나군에 한대 융전을 지른 스나이퍼들은 아주 유리해집니다.
7.5 : 1 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의 내면이 사실은 연고대 소신지원자들의 단순한 보험에 지나지 않았다면
최초합 발표 이후 n(n≥2)바퀴의 추합이 돌게되어, 연고대를 소신지원할 수 없는 스나이퍼들에게 빈 자리가 돌아와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한대 융전을 갈 마음이 있고 그만한 성적을 가진 지원자가 나군에 대거로 몰려,
자기는 충분히 합격할 점수라서 오르비에 글조차도 안올린것이라는 추측
이 경우에 나군에 한대 융전을 지른 스나이퍼들은 피를 봅니다.
명성이 드높아진 한대 융전을 가려고 심지어 연고대도 생각 안한 사람들의 향연이
합격자들 사이에서 이루어 질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3> 한대 융전에 합격하기 충분한 점수대의 지원자들이 나군에 한대 융전을 보험삼아 가,다군에 (초)상향지원하여 가,다군에서는
광탈될 확률이 매우 높은 지경에 처해있는 경우가 많은 비율을 차지할거라는 추측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나군에 한대 융전을 지른 스나이퍼들은 암울해집니다.
한양공대의 위상이 충분히 연고공대에 뒤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만연하다는 이유에
보험으로 삼고 다른 군에 진짜 가고싶은 학교를 스나이핑하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이 사람들은 한대 융전에 대한 글을 올릴 필요가 없겠죠. 어차피 합격할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가,다군에서 광탈하여 어쩔수없이 나군으로 가게되면 남은 추합자리는 얼마 없게 될 것입니다.
보통 진짜 한양대를 가려고 마음먹은 사람들은 가군에 한양대를 지원한다는 인식이 만연하기 때문에
아마 <2>번같은 경우는 잘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에 대한 이유가 분명히 <1>번 또는 <3>번의 내용일 것이라 감히 추측합니다.
오르비人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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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같아요.
연대전전 넣으신분들 중에 확실히 된다는 분들이 한양대 융전을 안정으로 많이 넣으셨더군요.
저 연대 전전이 확실히 되는데 한대 융전을 넣나요>??
연대 전전 확실히 되는 사람은 서울대 쓰지 않나요? 연대가 좀 불안한 사람이 한대 쓰는거 아님?
오르비의 초과열 분위기에 사람들이 확실히 되는지도 모르고, 한대융전 넣는사람도 있고,
이번에 과탐 2과목이라 처음부터 3과목으로 시작한 사람이 많아서.... (제가 이 사례임)
제가 본 339라인은 연대/한양융전or성대반도체 많더군요
339정도되면 나다군에 적어도 한의대나 치대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