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실모법 추천
1. 1주일 1~2실모
(1) 장단점
< 장점 >
- 실모라는 단어에 가장 부합하는 실전경험을 할 수 있음 (★★)
- 아직 부족한 실전개념/N제강의 수강가능
- 양질의 문제만 풀 가능성이 높음
< 단점 >
- 실전경험만 해보고 극복이 불가능 할 수 있음.
(2) 개인적인 의견
- 남들 실모한다고 무리하게 나도 실모해야지 하면, 고민만 늘어가다가 아무것도 개선 못할 가능성이큼. 그럴바엔 차라리 실모를 덜하고 인강을 듣는게 좋다고 생각함. 다만, 실전경험은 해보는 것은 필요하므로 풀어보기라도 해보는 것이 좋음.
- 적게(?) 푸는 대신 꼼꼼하게 할 것.
(3) 추천대상
아직 실전 개념이 부족한 학생
2. 1주 2~4실모
(1) 장단점
< 장점 >
- 실전경험과 약점파악/개선에 있어 황금밸런스 (★★★★★)
- 양질의 문제만 풀 가능성이 높음
- N제와 병행가능 (★★)
< 단점 >
- 황금밸런스에겐 단점따윈 없다.
(2) 개인적인 의견
황밸. 무난한 실모법이라고 생각됨.
(3) 추천대상
대부분의 수험생
3. 1일 1실모
(1) 장단점
< 장점 >
- 다양한 상황경험 (★★)
- 시간대비 많은 공부량
- 시험이란 것에 무던해 질 수 있음
< 단점 >
- 퀄리티가 낮은 문제도 풀어야함 (=오개념 형성 가능성UP /시간낭비)
- 체력/ 정신력 소모
- 시험이란 것에 무던해 질 수 있음 (=N제 벅벅이 더 좋을 수도 있다.) (★★★★★)
- 경제적 문제
(2) 개인적인 의견
- 양날의 검. 많은 양 때문에 모의고사 퀄에 대한 부분은 해결이 힘들지만 그만큼 다양한 상황경험이 가능함.
- 체력 정신적인 부분은 개인의 의지와 체력관리 능력에 달렸음."난 항상 1일 1실모 할꺼야"는 위험한 마인드.일단은 1일 1실모를 유지하되, 정 힘들면 쉬어가는 타이밍이 필요함.
- 문제퀄이나 체력/정신력 측면 보다, 시험에 무던해 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문제라고 생각함. 언제 몇개의 실모를 하든, 실모는 '실전'을 위한 것임. 무지성 실모벅벅 할 바엔 차라리 N제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3) 추천대상
- (최)상위권 학생
- 정신력과 체력을 기르고자 하는 수험생
4. 1일 2실모
(1) 장단점
< 장점 >
- 진짜 다양한 상황경험
- 평소 실력과 극한 상황에서 실력확인가능 (1실모 점수 = 평소실력 / 2실모 점수 = 극한실력) (★★)
< 단점 >
- 퀄리티가 낮은 문제도 더더더 풀어야함 (=오개념 형성 가능성UP /시간낭비)
- 극심한 체력/ 정신력 소모 (★★★★★)
- 시험이란 것에 무던해 질 수 있음 (=N제 벅벅이 더 좋을 수도 있다.) (★★★★★)
- 자괴감, 인생에 대한 한탄,
- 경제적 문제
(2) 개인적인 의견
- 본인이 죽었다 깨어나도 지방한이라도 갈 수 있다는 근거있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말고는 하지마삼.
- 직접 해보니 정신적/체력적이 부담감이 엄청남.
- 다만 만약 본인이 하겠다면, 동일과목 첫번쨰와 두번째 실모를 같이 채점하지 말고 첫번째 피드백 한 후 두번째 시험에서 (의식적으로) 적용을 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을 추천함.
(3) 추천대상
아아...그대는 정녕.... 메져의/설경을 박살낼 ....위인....GOAT !!!
5.기타 Commnet
(1) 실모 많이 푸는 것 안 좋음 vs 실모는 다다익선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소리. 1일 1실모다 vs 1주 2~4실모다 하는 이야기서 둘의 전략이 다른데 그걸 모르고 하는 소리 같음. 1일 1실모의 경우 (실모당 실력개선량) * (실모량) = 2*5의 전략을 취하는 것이고, 1주 2~4실모의 경우는 (실모당 실력개선량) * (실모량) = 5*2의 전략을 취하는 것임. 즉, 본인 적성/취향차이. 이와 같은 이야기는 각각의 장단점에 대한 충분한 고려와 분석없이 하는 소리라고 생각됨.
감히 조언하자면,
- 1일 1실모의 전략을 취하는 학생들은 2*5의 전략에서 앞의 2를 높이는 방법을 생각해보삼. 오답분석은 그렇다 치더라도, 준킬 이상의 맞춘문제라도 답지풀이를 슥 보고 "아 이놈은 이렇게 풀었구나" 하고 넘어가도 끽해야 10분 더 공부하는 정도라고 생각함.
-1주 2~4실모의 전략을 취하는 학생들은 나머지 시간에 실모량을 늘리던, N제를 풀던 양적인 부분은 더 늘릴 생각을 해보삼.
위 조언은 각 실모법의 장점을 유지한 채 단점을 보완하자는 이야기. 위의 두 개가 극대화가 되면 나처럼(?) 1일 2실모 최적시간 최대분석을 통해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함.
(2) 질 좋은 문제 vs 질 나쁜 문제
요즘 같이 좋은 문제가 넘치고 넘치는 상황에선 질 나쁜 문제는 비추하는게 당연함. 다만, 내가 생각하는 나쁜 문제와 남이 생각하는 나쁜 문제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한 상태로 공부에 임할 것을 추천.
EBS교재들/퀄모(수학제외)/기타 사설들을 풀면서 느낀 점.... 남들이 뭐 더럽다하는 강대K 계산이나 이감일부 문항 이런것을 맛보기로 하나 풀어보면 천사같다고 밖에 안 느껴짐. 더더더욱 평가원이 얼마나 문제를 잘 내는지 느끼게됨. 물론 이것을 느끼려 구린 실모들을 굳이 푸는 것은 나같은 ssip변태들이 아닌 이상 하지마삼. 경고했음.
+추가로 본인은 매우 어려운 실모에 대하여 부정적인 스탠스. 어려워도 적당히 어려워야지 "실전"에 맞는 대비가 된다고 생각.
(3) 과목별 실모에 관하여
< 국어 >
많이 풀어도 실력 안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내가 늘 이야기하지만 사바사임. 본인이 어떤 전략을 취하고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인지했으면 좋겠음. 꼼꼼한 분석(17,18수능) & 양치기(23학년도 9평) 두 방식으로 성적을 올렸으니 하는 이야기.
근데 이감/상상/한수/바탕 등 네임드 외 실모는 퀄이 많이 떨어지는 듯..... (특히 리퀄)
< 수학 >
사설이 왜이렇게 좋냐? 가슴이 웅장해진다....강K 퀄리티 실화냐? 내가 알던 그 대성모의고사 시절 계산 더러운 실모가 맞나싶다....의외로 리퀄 수학도 정말 괜찮더라.....
( 참고로 2023 수능 전까진 옆에서 뭐라해도 킬캠은 안 풂)
<영어>
열심히 영어 공부해서 고대말고 연대가자!
마치며....
늘 맨날 이야기하는 것 같음. 공부에는 왕도는 없다고 생각함.
내가 이렇게 공부해서 성공했다고 남들이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사기꾼에 가깝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봄....
왜냐하면 나야말로 남들이 했을 때 성공하기 힘든 방식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또 나 역시 남들이 이야기하는 공부법으로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겪어봤기에 하는 이야기라는 점.
대세를 따라 가는 것에 안정성은 높지만 100%는 아니라는 점. 반대로 마이너한 방법은 가능성이 낮지만 정말 좋은 방법도 있다는 점. (row risk - low return / high risk - high return)
남에게 맞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다고 생각함.
+ EXP 17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139
-
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139
-
화작미적물1화1 91 98 1 77 70(메가기준) 인데요 ㅠㅠ 이대 컴공 논술...
-
사랑에빠짐
-
한줄요약 : 장이 썩어들어가 당장 죽기 직전인 신생아를 일반외과 의사가 수술해서...
-
이거 메가 경쟁자 대비 성적분포로 전체 채점결과를 알순없나? 2
본인 원점수를 조정하면 그 원점수에 따른 경쟁자의 성적분포가 나오는데 그럼 내...
-
언매, 미적의 메가스터디 채점자 평균치의 상대점수는 대략 비례하는 경향이 있음. 내...
-
그냥 따라하기만 함
-
어디가 더 좋을까요? (참고. 한양대 전기는 전자공학이 아님)
-
얼버기 4
죠은 아침
-
ㅈㄱㄴ
-
새벽감성노래 1
이미새벽은지나갔지만
-
뭔가 위에 대학 이름이랑 같이 붙어있으면 너무 위에 쏠려있는 느낌서울대나 경희대처럼...
-
기상 완료 알바 가기 시러
-
진짜 인재 놓친거다.
-
오르비 망했나
-
이번수능 대충 언미영사문생1 23212 받았습니다 순수과학에 흥미가 생기기도했고,...
-
갈드컵 안열리네 예전에 이거갖고 말 엄청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
경북대 치대 논술 가야할까요??ㅠㅠ 지금 6칸입니다ㅠㅠ
-
삼반수 할까 2
작수 55332 올해 33231 흠
-
내신 대비로 어떤 문제집이 괜찮은가요???
-
어느길로갈까요 7
젤 무서운 길을 8분 정도 걸리고 가로등 없음... 다른 길은 15분에 가로등 몇개...
-
재수는 싫고 반수하면 놀다가 제대로 못할거같고 남은건 군수뿐인거같은데
-
집이드 편의점최고
-
문제집 분리수거 2
이번 수험기간동안 푼 문제집들 다 종이 버리는곳에 버리면 될까요? 스프링은 없어요
-
치감걸린듯 4
왜 힐이안되냐
-
기적의 수면패턴 3
8시수면 4시반기상 ㅋㅋ
-
알바 헬스 대학공부
-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네 맘을 알고 싶은걸
-
반갑습니다. 10
-
아낌없이주는나무는이제없다..
-
전시즌 플레계정인데 랜만에 켜서 한판해서 첫판 이겼더니 실버 4를 주네
-
벌써 2028 수능 준비하는 사람 있음? 아는 08 지금 자퇴하고 2028 수능 준비하는데
-
이번 겨울부터 시대 라이브반 수강하려고하는데 언제쯤 개강하나요??
-
나도 그때까진 생지가 무슨 이과냐고 생각하면서 이과가 물화중 하나도 안 하는게...
-
방금 라면먹고 3
식은 밥말아먹는 중인데 살안찌겠죠? 오늘 아침안먹었고 점심 저녁만먹음 점심엔 떡볶이...
-
행렬 공간벡터 모비율의 추정 롤백시킨건 근본스러운데 3
행렬은 공통수학1에 있어서 간접 연계로 들어가는데 수학적 귀류법이나 순열처럼...
-
언 미 영 물1 지1 동대나 홍익대 공대는 가능할까요...?
-
지각안할라면넉넉히 6시50엔 일어나야하는데 ㅅㅂ오늘 ㅈㄴ쳐잣더니 잠안옴..ㅈ댬
-
기숙학원재수는 1년6개월동안 공부해야하고 기간동안 수능을 볼 수 없으며...
-
위치 신경안쓰고 학교 지원이나 아웃풋 측면에서만 ㅇㅇ 입시 커뮤 말고는 어떤 기준으로 알아봐야됨?
-
ㅏ 드디어 1
올 한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인강 커리 N제들 계획을 다 세웠다 이대로만...
-
세종대 논술 0
보통 수학 몇등급대가 오나여? 미적 안한 기하러 합격 가능세계잇음?
-
07들에게 힘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
.
-
이새끼들 안죽냐 변기물로 익사시킴
-
긴장되네요.. 0
인생이 바뀌는 시험이라 그런지
-
올인원, 단어, 유형독해만 듣고 빈순삽은 교재없이 강의만 들어도 되나요? 목표는 2등급 이상입니다.
-
ㅈㄱㄴ 실모에요 N제에요?
-
이번에 보니까 호텔관광이랑 묶어서 계열로 뽑던데 2학기끝나고 전공 선택할때...
ㅋㄹㅋㅍ 별로에요?
개인적인 이유로 안풀어요
+ 평가원은 9x점인데 킬캠 8x점인데 어떻하나요 보기 싫어서
+ 과거에 친구가 국어 해야 하는데 킬캠 풀어보라고 해서
+ 현우진 은퇴하면~ 이런거 보기 싫어서....
이감 제외 국어 모의 추천해주세용
강K 상상 추천드립니다
바탕은 저는 괜찮은데 호불호좀 있는 듯 합니다.
한수는 아직 안 풀어봐서...ㅎㅎ
강k 수학 28번까진 무난하게 푸는데 항상 2930 아니면 2830에서 타임아웃당합니다 이거 개화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부를...?
시간내로 못 푸는 것을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편의상 난의도를 A(2,3,쉬운4점) B(준킬) C(킬러)로 두겠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강K는 계산이 조금 힘들지만, 킬러를 제외한 문제구성은 풀이방향이 바로 보이게 설정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A,B에서 오래 걸린다 =
1) 계산속도 문제
ㄴ 현실적으로 해결은 힘들어보입니다. 속도가 올라가면 정답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2) 막히지 말아야 할 곳에서 버벅인다
ㄴ 같은 유형에서 버벅이면, 실전 풀이에 구멍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같은 유형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B에서 가끔 버벅인다 =
1) 발상적 문제(도형,수열,함수 특수 등)
ㄴ 저는 이런 유형을 볼때, 기본적인 식처리만 한 상태에서 큰그림이 그려지면 풀고 아니면 바로 넘어갑니다.
2) ㄱ,ㄴ,ㄷ 문제
ㄴ 가끔 ㄷ이 생각 안날 수 있습니다. 그런다면 냅뒀다가 나중에 계산으로 밀어붙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C에서 시간이 가장 크게 잡아먹는다 =
29~30이 부족하다고 하시니 제 생각에는 순서대로 푸시거나
21 22 29 30만 남겨놓고 푸시는 전략으로 생각됩니다.
어느쪽이든 22,30만 남겨놓는 전략을 생각해보세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킬러강화를 해야겠죠. (저 같은 경우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도 일관적으로 큰 관점에서 풀이를 그리고 출발합니다. )
저는 시간 초과된 실모가 있을 때 항상 복기를 통해 어디서 문제였는 지 정리했습니다. + 정 모르겠으면 ABC구간로 걸린 시간을 문제위에 적어두시는 것도 도움됩니다. (참고로 저는 강K의 경우 평균 90분정도 걸리고, 22번까지 50~60분걸립니다.)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ㅎㅎ
추가로 무난하게 푼다(느낌)과 실제로 빨리푼다는 다른 것 같습니다.
더프 국어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k국어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