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학생이 살기 너무 힘듭니다 ㅠㅠ
주 40시간 최저시급 5500원으로 일하면 한달에 겨우 100만원 채웁니다.
등록금 한학기에 400쯤 나오는데 4달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꼬박모아야 등록금 겨우 내네요.
근데 아무리 아껴봐야 한달 생활비는 최소 50인데(월세30 + 교통비5 + 통신비5 + 식비 10)
솔직히 한달 생활비 50이면 사람답게 살지도 못해요. 뭘 할때마다 계속 돈계산하면서
쪼잔하게 살아야되는데 이런 내자신이 싫기도하고... 물론 학자금 대출 받으며 대학 다니고있긴하지만
이것도 부담되서 휴학하고 돈벌고있는데 정말 살면살수록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너무 싫어질려고 합니다.
애초에 저같은 형편은 대학을 가면안됐나... 국립대를 가야됐나... 이런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알바구하는데 법규지키는 사장은 열명중 한명도 찾기힘들고
알바천국에 구인광고보면 주휴수당 , 야간수당은 커녕 최저시급도 안줄려고
'급여 협의' 이렇게 되있는거보면 너무 화나네요.
게다가 뭐 이렇게 일해봐야 등록금도 겨우내는데 대학 왜다니나 이런생각도들고
'꼬우면 너가 최저시급 안주는알바는 안하면 되는거아니냐' 이러시는데... 대구와보세요
최저시급 주는곳이 드뭅니다. 게다가 현재 대한민국물가에 최저시급 5500원으로
대학까지 다니면서 살기는 너무 힘드네요ㅋㅋ 아예 혼자살거아닌이상...
아아 진짜 되는일도없고 알바천국 구인광고보면 한숨만나오고 살기 너무힘드네요 ㅋㅋㅋㅋ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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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말씀드리는건데
등록금땜에 휴학까지 하실 정도면
휴학하시고 거제 조선소에 한 반년정도 있다나와 보세요.
하다못해 방학기간 2달만이라도 와보시면 한학기 등록금 벌어가요.
제가 현역때 두달정도 조선소 다니고 등록금내고 생활비까지 다 여유있게썻엇네요.
국장 신청해보셨나요 집에서 전혀 지원받을 형편이 안되시는거 같은데 국장 꽤 나올거에요 한학기 일이백정도만 받아도 꽤 도움될테니..
주변 동기들 보면 학자금 대출도 종종 받더라구요
지방이면 서울보다 과외 구하기 좀 더 쉬울테니 능력되시면 과외나 학원 알바도 알아보세요
와 50으로 집값 통신비 교통비 할려면ㅠㅠ
공장 가세요. 알바론 밥먹고 사는것도 안 됨.
힘내세요 ㅠㅠ
국립대가셨어야져.이미 힘들꺼 다알고 그대학선택한거 아닌가여?자기가 선택해놓고서 징징대지 마세염.
국장이랑 학자금 대출 안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