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6월 대성모의 국어 최고 오답률 문제
안녕하세요 원천쌤입니다.
강남대성에서 제가 수업을 들어가는 문이과반 학생들의 시험 결과를 채점해 보았더니
일단 6월 평가원에 비하면 평균점수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6월 평가원이 너무 쉬웠던 것이 가장 큰 이유겠고
대성 모의고사 문제의 질이 평가원 보다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문제들이 아주 없지는 않다고 ㅠ ㅠ
여튼.
지난 평가원을 보고 든 생각으로
어쩌면 이번 6월 평가원의 최대 피해자는 자기 실력과 무관하게 덜컥 만점을 받아 버린 학생일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한번 더 점검해보았다고 생각해주면 좋을 듯 합니다.
B형 오답률
1위 31번 : 고전시가에서 구절의 내용 및 표현방식 이해
2위 14번 : 문법 문제에서 주동과 사동
3위 13번 : 한글 맞춤법 문제 (6월 평가원 이전에 출제하다 보니~)
밑줄 친 부분이 한글 맞춤법에 맞게 쓰인 것은?
① 그곳에는 낭떨어지가 있다.
② 그는 나이를 가름하기가 어렵다.
③ 부모는 자식 때문에 늘 마음을 조린다.
④ 이번 대회에서 마라톤 기록이 여러 번 갱신되었다.
⑤ 그는 그 일로 인하여 싫증이 나리만큼 잔소리를 들었다.
그외
30번사전적 의미 파악 문제 ㅠ ㅠ
16번 중세 국어 문법 문제도 꽤 오답률이 높았습니다.
A형 오답률
1위 38번 현대소설 서술상의 특징문제
2위 30번 사전적 의미 파악 (문이과 공통)
3위 45번 고전시가 <매화사>의 중의적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
4위 26번 역시 어휘 문제 ㅠ ㅠ
현대소설은...... 좀 그랬지요.
아무튼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해 안 되거나 문의사항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십시오.
고3 수업이 없는 주말이다 보니
강대 단과말고는 수업이 없는 간만의 토요일이니
짬짬히 댓글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금요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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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 마지막날 1
다군 홍대인데 마지막날 추합 얼마나 돌거 같나요???
이번에 국b 컷이 어느정도에서 잡힐까요? 대충이라도 ㅜ
6평에서 5점 이상 빠질 듯합니다.
8번문제 순서도가 왜 통계자료인가요?? 순서도는 통계자료가 아니지 이러고 답찍고 넘어갔는데..
통계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전 이거라고 생각했어요 <수학> 집단적 현상이나 수집된 자료의 내용에 관한 수량적인 기술.
맞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수치로 정리된 자료가 통계입니다. 우리나라는 현금 이체에 총 6단계가 걸리고 A라는 나라는 n단계를 거친다는 통계자료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순서도 자체가 통계자료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내용을 순서도로 표현하고 있는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더 다듬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네요.
화법부터 마음고생하게 해서 미안생각이 드네요 ㅠ ㅠ
갠적인 체감으로는 15수능 비형보다 어려웠는데 ㅜㅜㅜ
31번에서 선지 5번에 봄을 맞이하여~~ 라고 되어있는데, 봄이라는 단서는 어디에 있나요
저도 틀림 ㅜㅜㅜ 웬 봄..
새들이 언제 왜 울까요?
예시) 춘기를 못내겨워 소리마다 교태로다
짝짝짝~~~ 훌륭하십니다,
부...부끄럽네요ㅎ
대성학원생이 아닌데 구해서 풀어봐야 할까요? 검정고시생이어서요.
그리고 고전시가를 읽어도 해석이 매끄럽지 않고 중요한 부분을 자꾸 놓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이 되면 풀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고전시가는 단 몇 작품이라도 꼼꼼히 해석하는 것이 훈련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대부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게 제일 중요하지요.
저의 질문에도 답변해주시면 안될까요 ㅜㅜ
홀로서기같은데서 제본하심대요
A형은 어캐 될까요 비문학에 너무 써서 시간부족해서 현대소설 5개 대충 찍듯이 풀어서 2개 맞고 그 외에서 1개틀렷는데 ㅠㅠ
이과반들도 평균점이 많이 하락했네요. ㅜㅜ
a형 96점인데 1등급 될까요?
될 듯하네요
항상 어휘는 빠지지가 않네요..
그러게요 ㅜㅜ 학생들의 어휘력도 해마다 주는 것 같고 전반적으로 쉽다 보니 어휘문제가 더욱 부각되는 듯 하네요.
6월이 지나고 7월이 다 되어가니 많이 위축되네요.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문학이 제대로 안 읽힙니다.
처음부터 지문을 다 읽는 스타일인데..
중간중간 빼먹는다랄까요.
원래 그렇지 않았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 플면서 선지 보면 딱 내용 맥락이나 위치가 기억이 났는데..
지금은 다시 지문을 부분부분 읽게되네요.
그러면 또 아...하는 깨달음이 오고 답을 쓰긴 하지만..
뭐랄까요.
수학 다 풀고 다시 검산할 때 계산실수 발견해가지고 맞추는 기분이랄까요...
좀 불안한데 고견을 여쭐 수 있을까요?
지문을 읽을 때의 원칙이나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장르별에 따라 강조되는 점은 달라지겠지만 말이지요.
저는 현대소설을 보는 경우
1 누가 무엇과 불화하는가? (많은 경우 제시문의 앞쪽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누가 서술하는가? (서술자의 위치를 말하는 거겠지요?.)
3. 어떻게 구성하였는가? (말은 거창하지만 장면이 바뀌는 부분을 체킇는 정도)
4. (주인공이) 어떻게 대응하는가?
이상의 문제에 답한다는 생각으로 지문을 읽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들에 대해서 답할 수 있으면 거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지요.
이것은 절대적인 원칙이 아니고 한 사례겠지요.
수능 기출 지문과 문제들을 보시고 자신의 기준을 찾아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그냥 읽는 것과 어떤 기준을 가지고 읽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 아닐까요?
현대시 지문도 어떻게 대하는게 이상적인가요...?
어쩔때는 정말 이 시인이 무슨의도로 이 시를 썻는지
이 시어가 어떤 것을 상징하는지 등을 파악못할때가 있어요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쌤
일단 현대시의 장르적 특징과 본질을 이해하고 넘어 가는 것이 시를 읽은 데뿐만 아니라 실전적으로 문제를 푸는 데도 중요합니다.
시는
1) 정서를 드러내는 언어 예술이며 2) 그 정서를 구체적인 심상을 통해서 형상화하는 예술입니다.
곧 정서의 이미지화가 시의 본질인 것이죠.
정서 : 시의 화자나 시적 대상(시의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정서를 결정하겠지요. 근데 현대시에서 시적 상황이 긍정적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부정적인 상황에서 생기는 비애, 그리움, 고뇌 등의 정서가 현대시의 주된 정서이며 중요한 것은 시적 대상이 고통 속에서 비애를 느낄 때 그걸 응시하과 노래하는 화자는 당연히 공감/ 연민의 정서를 느낀다는 것이지요.
이미지화 : 시 속에서 형상화된 세계의 모든 것, 즉 시간적/계절적/공간적 배경/자연물 등등은 무조건 시적 정서를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입니다.
즉 고통과 고통에 대한 공감의 정서를 시공간배경 및 자연물 등으로 형상화한 것이 현대시.
라는 기본적인 틀에서 현대시와 선택지를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지요.
그외는 현대소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1) 누구의 고통을 노래하는가?
2) 누가 노래하는가? * 1)과 2)의 '누구'가 다른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드리시길. 학생들은 막연히 시는 화자의 상황과 정서를 노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화자 자신이 아닌 다른 이의 상황과 정서를 노래하기도 합니다.
3) 시적 대상 즉 고통받는 이의 상황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응하는가?
4) 시적 대상이 처한 상황 이외에 시적 대상이 갖는 속성이 부각되지는 않는가?
정도가 되겠지요. 짧게 쓰려다 보니 더 두서없고 장황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여튼
이렇게 시 자체를 이해하면 시어의 의미는 그 안에서 결정됩니다.
나무만 보지 마시고 숲 전체를 보길 권합니다.
쌤 정말 감사드려요!!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그리고 최고의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한가지 질문이있는데요~
4번에서 '시적대상이 갖는 속성'의 예시(?)같은 것좀 몇가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김수영의 폭포 같은 경우는 시적 대상인 폭포가 처한 상황보다는 폭포 자체의 속성에 주목하는 시가 아닐까요?
시적 대상의 상황은 대부분 부정적이지만 속성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긍정적 속성이 부각되면 화자는 그 시적 대상에 대한 예찬 및 지향의 태도를 보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르비 구석 잘 뒤져 보시면 제가 찍은 현대시 강좌가 있는데
무료 공개강좌인 1강을 정말 의욕적으로 찍어서 재미는 없습니다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국어가 자신있었고
감으로 푼 것도 어니고 근거에 입각해서 풀어와서,,
감국어는 아니고 이 방법대로 밀면 된다는 확신이 있었는데..
요즘 집에서 풀면 등급이 요동칩니다.
어쩌다 2등급이 나오더니..
과거 기출을 풀다보면 2등급에 못 미친 3등급까지 나오고..
제 국어 본실력이 이것인지 외부적 요인에 제가 많이 흔들리고 있는건지..
등급이 갑자기 요동칠 때...너무 막연한 상황이긴 하지만
혼자 공부하다보니 이야기 할 때가 없어서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예컨대 강남대성 학원생 정도면 어떠한 때에도 안정적으로 계속 1등급이 나올텐데 제가 부족한 것이겠죠.?
국어 점수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넘사벽 (이 부분은 내가 풀 수 없는 부분. 최근에는 수능이 쉬워져서 이 부분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요)
2. 아쉽게 틀린 부분
3. 다행스럽게 맞은 부분 (2와 3은 틀릴 수도 맞을 수도 있었던 부분으로 컨디션에 따라 2와 3의 비중이 달라지겠지요?
4. 어떤 경우라도 틀리지 않을 부분.
점수대가 요동을 친다는 것은 전체 점수 구성 중에서 2와 3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 아닐까요?
운과 컨디션이 좋으면 2가 많아지면서 점수가 오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3이 많아지면서 점수가 떨어지겠지요.
점수의 변동폭이 크다는 것은 사실 점수가 좋았을 때도 틀릴 뻔한 문제가 꽤 있었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므로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틀릴 뻔한 문제에도 집중해서 이 문제를 어떻게 준비해야 백퍼센트 맞을 수 있을까에 집중하면 점수 변동 폭이 줄어들겠지요.
수능 공부는 기출로 하는 것이라고 했을 때
자신이 시험장에서도 써먹을 기준과 방법론을 갖추기 위해서는
그냥 실시년도 별로 단순 나열된 기출 문제집보다는
제재별로 장르별로 수능 기출을 모아서 풀어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답글이 늦어서 미안하고요
간단히 몇 줄 적고 넘어갈 질문이 아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건학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어휘 답 12345554321 인가요?
12345454321 아닌가요...?ㅇㄹㅇ
'경신'이 맞다고 생각해서 틀렸다고 했어요. ^^
동의어 아닌가요ㅠㅠ
함께 원천샘을 부릅시다!
"원~~천~~쌤!!"
어제 딸 재우다가 내가 잤네요. ㅠ ㅠ
강대 단과 갔다 와서.....또 돕세 ㅋ ㅋ
하아.. 40번 틀렸어요ㅠㅠ 이 문제는 오답룰이 높지 않나보네요ㅠㅠ
꽤 되는 편이지요. 다른 문제에 밀려서 그렇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34번에 4번선지에서
화자는 봄날의 '따뜻한 기운'을 느끼는 사람들의 모습
이라고 시작하는데
본문에서 그 문장을 찾아보면
사람들 모두가 봄을 즐기느라 온화한 표정이니 그 따뜻한 기운이 나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전 봄날의 따뜻한 기운이 아니라 봄을 즐김으로써 온화해진 사람들의 따뜻한 기운으로 해석했는데 이런 해석은 불가한건가요?
질문하신 분처럼 해석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더라도
4번 선지의 해석이 틀렸거나 불가하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자신의 해석과 선택지의 해석이 다르면 선택지의 해석이 틀렸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선택지처럼 해석하는 것이 가능한가, 허용되는가? 아니면 불가능하고 허용되는 범위 밖에 있는 것인가를 판별하는 것이 문제를 푸는 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B형이고 31/34/37번 틀렸네용.. 93점
답지도 답이라서 답이라고만 나와있고.. 독재생이다보니 물어볼데가 없어서요.. ㅠㅠ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31번같은 경우에는 1번선지는 평가원 기출문제에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슬피운다라는 부분이 슬프다라는 의미가 아니었던 문제가 기억나서 찍었어요.. 저도 여기서 어디에 봄을 맞이했다는 부분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5번재꼈는데.. ㅠㅠ
34번 같은 경우도 4번이랑 5번이랑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4번을 찍은이유는 먼저 사람들이 봄을 느끼는것으로부터 오는 따뜻한 기운이고 이것을 통해서 먼사방을 보고 있는 나의 마음이 민망하고 답답하다고 하길래.. 자연의 긍정적모습은 아니겠거니 하고 찍었지요.. 5번을 지운 이유는 마음의 가닥은 사람에게서 나오지만 근본적으로 거슬로 올라가면 봄이 마음의 가닥을 야기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봄이 한결같지 않을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ㅠㅠ
마지막으로 37번 같은 경우에는 B내용이 화났지만 이번한번만 용서해줄테다라는 느낌이라서 회유라고 했는데 회유라는 개념은 구체적으로 어디까지를 회유라고 봐야하나요? 그리고 저는 이거 4번찍었는데 A나 B나 상대방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것 같아서요. A는 왕비데리고가면 안돼!의 느낌이고 B는 세자와 대군 공손히 모셔야만 해!의 느낌이라..뭔가 촉구하는 느낌이 둘다 맞아서 A는 B와 달리 부분이 틀렸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유산가는 34번 보기에서 말하는 '유흥의 공간, 흥취의 공간'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있지요. 험난함, 위태로운 상황 등과는 아주 무관한 내용의 시이죠. 1번 답지의 경우 화자의 흥겨움이라는 감정이 이입되면 새는 흥겨워해야겠지요.
34번의 경우 (나)의 주제는 봄은 처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봄은 달리 느껴진다라는 것이겠죠. (천자의 봄, 출정나온 군인의 봄, 집 떠난 나그네의 봄은 각기 다르다 뭐 그런 ~)
봄에는 긍정적은 측면도 있겠지만(사람들에게 따듯한 기운을 전해주는) 나는 그걸 공감할 처지가 못 된다는 야기이지 봄에는 긍정적인 측면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겠죠.
37번의 경우. 본인이 생각하는 회유의 뜻은 뭔가요?
31, 34번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회유의 뜻은 남이 특정한 행동을 하려는 것을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돌린다는 의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문과는 1등급 한 어느정도로 추정하고 계신가요?
답글을 달았는 줄 알았는데 없네요. 오르비에 댓글 달다가 홧병으로 돌아가시겠다는 ㅠ ㅠ
회유에는 상대방의 생각을 돌린다는 의미가 있는데 거기에 추가되는 게 듣기 좋은 말로 상대방을 구스른다. 이런 의미가 있어요.
37번의 경우는 회유라기 보다는 협박이겠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일일이 댓글달아주시는것 정말 힘든 일 일텐데 ㅠㅠ
이번 시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코멘트 감사합니다.
여러 번 읽어보니 제가 보완할 개념과 부분이 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생각하는 국어는 독해력과, 문학 웬만한 작품에 대한 정리작업이 끝났다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모의고사를 보고 기출을 반복학습하는 의미가 해당 출제 기관에서의 정답과 오답을 가르는 기준이 어떤지를 명확하게 설정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한갖 사설모의라고 할지라도 버릴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하고 있는 공부방향성이 맞는건가요? 사설을 틀렸을 때 고민하면 오히려 평가원의 사고와 멀어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많길래요.. 물론 이 의미가 뭔지는 알 것같아요.. 평가원에 비해서 사설모의고사는 확실히 정답을 보면 납득은 가지만 정답과 오답간에 격차가 정말로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항상 평가원의 코드랑 안떨어지려고, 제 사고를 고쳐야하는 것인지, 문제가 잘못된 것인지 자문을 구하긴 하지만요...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느 정도의 분석과 의미부여가 중요하다고 보세요?
최소한의 성의과 구체적으로 궁금한 지점을 밝히고 있는 질문에는 최대한 답변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 나자신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정답과 오답을 정학히 가르는 기준을 칼같이 정하고 연마해야지만 실전에서 살아돌아 올 수 있겠지요.
그외 선택지를 보면
학생이 판단해야 하는 부분 / 학생이 판단할 필요가 없는 부분 / 학생이 판단할 수가 없는 부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자신이 판단해야 하는 부분을 빨리 찾고 거기에 집중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서 완전히 몸에 익히는 것도 무척 매우 아주 중요할 듯 합니다.
수능과 평가원 이외 문제의 질은 편차가 심하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풀어보지 않는 게 더 도움이 되는 문제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이번 대성모의 같은 경우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설의 경우 문제의 따라서 출제자나 검토자가 반성할 지점이 있고 틀린 수험생이 반성할 지점이 있겠지요. 자신의 본분에 맞게 반성할 지점을 반성하고 지나가면 될 듯 합니다.
5월엔 한글 맞춤법 문제 되게 요상하게 나왔든데 6월 시험에서는 그래도 좀 쉽게 나왔네요.
4번 선지 좀 치사한거 같긴 해도 음..
한글 맞춤범에 대해 민간한 문과 학생들이 많은데 그까짓거 틀려도 서울 시내 중상위권 대학 가는 데 별 지장이 없을 겁니다.
다만 자연. 공학 계열도 아니고 문과 관련 전공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에 가서 공부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나라 말을 정확하게 쓸 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여권이 갱신/ 경신되는 건지
기록이 갱신/ 경신되는 건지도 구별못하면서 이 나라의 최고 대학에 가겠다는 것은 (다른 나라의 대학이 아니고) 좀 과욕이 아닐까요?
break와 renew를 구별못하는 하버드 출신은 좀 웃기지 않을까요?
여튼
저는 고딩때 '(경)기 기록은 (경)신'이라고 외웠더랬습니다.
B형 96점이면 1등급 나올까요?
나올 것 같습니다.
신제품을 개선해서 출시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문제가 이상한건지 제가 실력이 부족한건지...
개선되어 다음 제품이 나왔으면 이미 그것은 신제품이 아니겠죠?
저도 신제품을 개선하다는게 문맥에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ㅜㅜ
아이폰 6을 개선하여 아이폰 7이 나오면 신제품은 아이폰 6이 아니고 아이폰 7이겠지요?
선생님 국어 a형 이과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매화사 같은 처음보는 고전시가는 정확한 의미를 파악못하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44번문제에서 선지 4번이 적절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가 확장해석 하는게 점 부족해서..ㅜ
일단 의대가려는 학생이 6월 달에 매화사를 처음 보는 게 문제입니다. ㅋㅋㅋ
매화사는 매화를 바라보는 사대부의 관습적인 코드 + 전문 가객(직업 가수였단 말이죠)이 있는 시조라서 일단 사대부의 관습적인 코드와 거기에 따라오는 반복적이고도 관습적인 표현들을 이해 및 정리가 되어있어야 하겠습니다.
그외 기본적인 문제 풀이 관점을 말씀드리면
이 시는 자연예찬의 시로서 예찬, 감상의 대상은 매화와 함께 있는 '지금', '여기'를 무한 긍정하는 시입니다.
쉽게 말해서 매화가 좋고, 매화와 함께 있는 이곳, 지금이 좋다라는 시이죠,
2번 답지의 '황혼'과 '달'은 매화가 핀 장면을 구성하는 것들로 화자의 지금과 여기를 구성하는 것이지요. 결코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또
자연물이 중심 소재가 되는 시에서
자연물은 많은 경우 화자와 동일시되기도 하지요.
눈 속에서 검고 울퉁불퉁한 매화지만 가지 뻗어 꽃조차 피운 매화는 화자와 동일시될 수 있으며
작가가 사회적으로 차별받았다는 것은 보기에 있지요.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다고 볼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답지는 틀린 해석이라고 말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집니다.
절대 그렇게 해석할 수 없다. 그럴 가능성도 없다고 단정할 수 있어야지만 틀렸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반드시 그렇게 보아야 한다가 아니라 그렇게 볼 수도 있다는 데 어쩌겠습니까?
무엇보다 의대 진학의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수학, 과탐이 제일 중요하지만 쉬엄쉬엄 국어 공부도 하세요.
어려운 공부들 다 해놓고 고전시가때문에 꿈을 못 이루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ㅠ ㅠ
사동 그거 오류의 여지가 있을 거 같은데 곰돌이 인형이 음성인식장치가 내장되어 있다는 전제가 없어서..
인정 b
A형 98인데 1등급인가요??
23번 문제 3번에서 외환시장의 구성주체가 국가아닌가요??
저도그거틀림ㅋㅋ
'외환시장의 구성주체가 국가'라는 말은
국가가 주체가 되어서 외환 시장을 구성하였단 말인가요?
국가가 여러가지 구성요소를 모아서 그걸로 외한 시장을 구성하였다라는 의미로 쓰신 말인가요?
국가가 주체된거요.....
국가(정부)와 시장은 상반된 개념이라고 보아도 됩니다.
시장에 국가가 개입할 수는 있어도 국가가 시장을 구성할 수는 없지요.
시장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 등이 결정되는 매커니즘 자체를 말하니까요.
국가가 외환 시장을 구성했다고 판단한 근거는 어느 구절이나 어느 문단인가요?
1문단 첫줄에
국제거래가 이루어지는 교역국간의~ → 이 구절보고 국가가 외환시장을 구성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교역국 간의 다른 통화가 교환될 수 있는 시장이 외한시장이다.
여기서 외환 시장을 누가 구성하였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죠?
여튼
98점이면 1등급이 확실할 듯 하네요~~~
31번 28번 틀렸는데 둘 다 왜 틀렸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ㅜㅜ
구체적인 언급이 전혀 없어서 뭐라도 해 줄 이야가가 없네요. ㅠ ㅠ
쌤 수업 잘듣고있어요!! ㅋㅋ 오늘 시험이 어려웠는데 이정도가 좋은거같네요
감사합니다.
6평 이후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마음을 추스르는데 도움을 받았다면
그건 학생의 복이지요.
딱 이정도가 국어공부를 소홀히하지않게하는 난이도인것같아요!! 그런데 선생님말씀대로 문제가 많이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느낌이 조금 들었습니다ㅠㅠ 제가 이번에 딴건 다 맞고 유산가 지문에서만 4개중 3개틀렸는데요 ...고전시가의 독해가 많이 부족한것같아요ㅠㅠ 이경우에는 어떤교재로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대성 전국모의 최종 검토는 이틀에서 삼일 정도 여유를 가지고 강대 안에서 이우러지다 보니 매우 시한이 촉박하네요. 이 시험도 처음 봤을 때는 ㅠ ㅠ
국어 공부는 닥치고 기출이죠.
다만 수능 공부처음하는 고딩도 아니고, 수능 평가원을 단지 해년별로 늘어 놓은 것을 컨셉없이 푸는 것은 정말 비추하고요
최소한 고전시가를 묶어서 제재별로 포시면 좋겠지요? 고전시가를 주제별로 묶어 놓은 것은 더욱 금상첨화구요.
(최근 평가원 모의고사는 1) 수능에 출제될만한 작품은 피하고 2) EBS 수록 작품을 출제하다 보니
결론적으로 작품 선정 자체를 참고가 되지 않을 겁니다.
수능에는 유산가보다는 (유산가가 수능에 출제되었던 것은 국정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보다 사대부의 내면을 잘 드러내는 작품 위주로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천만에요~~ ^^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합니다. ^^
문제풀어보고싶은데 어디서구할수있나요? ㅠㅠ
마이맥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등급표는언제쯤뜰까요...?!
글쎄요 다음 주쯤?
근데 사설 등급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어차피 수미잡인 것을
시험이 끝나면 출제자나 검토자가 반성할 점이 있고
수험생이 반성할 점이 있겠지요.
각자의 본분에 맞게 반성할 점은 반성하고 확인할 것 확인하고 가면 되는 것이지요.
쌤 자꾸 화작문에서만 틀려요..ㅜㅜ
왜 올해 들어 보는 시험마다 우려했던 문학 비문학에서는 안 틀리고 앞부분에서만 틀리는지ㅠㅠ
이번에는 5, 11, 16번 틀렸어요..
화작문 공부법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화법을 작은 독해라고 생각하시고 접근하시는 게 어떨까요?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정보량이 많은 하나의 글을 대한다고 생각하세요.
핵심적인 내용은 기억하면서 큰 줄기를 따라가면서 읽으시고 문제 풀면서 바로 체크할 것은 체크하고 미심쩍은 부분은 지문으로 돌아가 확인해야 겠지요. 다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느 부분에 가면 파악할 수있는지 대략적인 큰 줄기를 파악하면서 읽는 게 중요하고, 반복해서 습관이 들어야 합니다.
11번과 16번 문제는 <보기>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 개념을 얼마나 잘 익히고 있는가도 중요합니다. 기출 문제를 가지고 취약한 분야 문제를 풀면서 답지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확인하면 금방 좋아질 겁니다. ^^
감사합니다~!
그동안 화작문 공부를 좀 소홀히 했던 것 같네요..
이제부턴 화작문도 조금씩이라도 매일 공부해서 습관을 길러야겠어요!
아 그리고 수업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당ㅎㅎ
쌤 수업 덕분에 문학이 재밌어져요! 잘 풀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칠판에 그림으로 설명하실 때 무심한 듯 엄청 잘 그리시는 것 같아요ㅋㅋ 손 화백이세요 ^-^b
넵. 사실 화법과 작문의 경우 기본적인 원칙 밖에는 꼭 찝어서 이야기해 줄 게 없어서요. 도움이 되었다면 내가 감사합니다.
저는 특히 고3들에게 화법과 작문을 감기와도 같은 거라고 말합니다.
별 것 아닌 것같지만 그것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1교시중의 1교시이니까 겸손하게 준비하고 착실하게 훈련해 놓아야 한다고요.
꼼꼼히 준비하셔서 실전에서 승리하길 빕니다, 화이팅^^
이거 맞춤법 답이 뭐죠??
5번이요.
선생님 38번에서 교차서술이 맞다고 되어있는데 '현재-과거'만 나와있어도 교차서술이 성립되는건가요?
제가 본 개념책에서는 'a-b-a....'으로 봐서 '현재-과거'로만 가는 것은 교차라고 보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사건2개가 시간을 달리해서 나와도 교차가 성립하는건가요? (전 3개이상이라고 알고있었습니다)
교차에는 서로 어긋남이란 의미이지 반복이란 뜻은 포함되어 있지 않죠.
평가원 기출에 '반복된 교차'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는 교차에는 반복이란 말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증거가 되기도 하지요.
일상 생활 속에서 교차로란 길 2개가 만나면 교차로인 거지요. (요거는 으랏차차 아이쿠를 즐겨보는 35개월 된 제 딸도 아는 겁니다.)
개념책은 무엇을 보신 줄 모르겠으나
개념책보다는 국어사전을 의존하시길 당부드리고
솔직히 쓸 데 없는 내용없으면서 수험생이 알 것만 정확하게 담아 놓은 개념책을 본 적이 없어요. (필요한 것만 모으면 책 학원 분량이 나오기 힘들 겁니다.)
근데 그 개념책이 뭔지는 쪽지로 알려드리면 고맙겠습니다.
원천쌤! 부탁인데 어휘답좀 알려주세요 ㅠㅠ 꿈에서도 절 괴롭히고 있어요!!
답은 2345124221입니다.
이거 어떻게 읽어야하나요.....?
ㅋㅋㅋ 너무하십니다 ㅋ
가운데잇는숫자 읽으면됨 저거 스포방지용
그게 아니고 숫자가 짝수개라서 ㅋㅋ
어휘문제가 맞춤법에 맞게쓰인것은 문젠가요?? 답 234156431
자세히 보면 정답은 찐하게 보인다는 ㅋㅋ
그나저나 오르비에 너무 자주 들어오는 것 같으심 ㅠ ㅠ
순간 답 2인줄 ㅋㅋㅋㅋ
자세히보면?.. 저기 가운데 답있는걸로 적으신것도 아니고 저거 어떤식으로 적은신거예요?. 답은 가운데도 아니고 좀 초반에 있고.
해설 도움 많이 되었어요!!! 국어 많이 불안해서 국어공부 열심히하는 강대생입니다ㅎㅎ.. 선생님 들어오시지는 않지만 6평이랑 이번 시험 연속 만점이면 어느정도 안정궤도에 들어왔다고 할 수 있을까요ㅠㅠ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열심히 하면 됩니다. 실전에서도 승리하길 기원합니다.
헷 원천쌤 사랑해용
당연한 말이지만 제가 더 사랑하지요~~
13번같은 문제는 어떻게 대비하나요..
맞춤법 규정을 중심으로 보시면 될 듯
혹시 대성 모의고사 다운받을 수 있나요?
국영수 다 풀어보고싶은데 말이죠ㅠ 이과입니다
마이맥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억 사라졌디
궁금한게 있는데요 이거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에 4,5 돌리명 모두 맞다는데 왜 답이 하나인가요??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는 문맥에 따른 의미차이에 따라서 표기가 바뀌는 것을 찾아내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예를 들면 4번 선택지의 경신 / 갱신.
감사합니다. 쌤 도움 많이 됬어요. 6야 시험때 쌤들어오셨는데... ㅋㅋ
감사합니다. ^-^
엇 근데 작년에 다녔던 학생인가요?
아니용 ㅎㅎ
제작년?
아우 저도 어제 푸는데 주동사동 문제는....곰돌이가 스스로 옷을 입을리 없어서 틀린건가요?
이과 A형 30번문제
진입이라는 단어를 문맥상 대입해보면 말이 되지 않나요? 전 그래서 틀렸어요..
6평도 딱 어휘랑 시문학에서 표현상의특징? 그 두문제 틀렸는데
이번 대성모의도 딱 똑같이 어휘랑 시문학 틀려서 96이네요.
뭐 똑같은걸 틀린다는건 제 약점이 뭔지 드러났다는 거라 좋은 현상이긴 한데 어떤 식으로 대비를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특히 어휘 ㅠ 문맥에 대입해도 헷갈리는게 많아요
(상징적 표현이긴 하겠지만 밀페된 건물인) 미술관으로 '활동 범위나 세력을 넓혀 나아감'은 좀 어색하지 않나요?
진입(進入)의 入자가 들어갈 입이란 걸 생각하면 더욱 더...
쌤 A형 6번 3번선지가 가치있는 대상에 대한 주관적 정서를 표현하고자 한다. 잖아요 저는 지문에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경기장 확충하게 되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가 주관적 정서라고 판단했는데.. 왜 아닌가요? 주관적 정서가 뭘까요ㅠ
또 38번 5번선지 에서 유자의 비판적인식은 어디서찾아볼수있는거에요?
주관적 정서를 표현하는 것은 시의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정서는 슬픔, 기쁨과도 같은 감정을 말하는 것이지요
원천쌤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요즘도 자연파...괴 가 아니라 좋은 자료를 나누어주시고 계시겠죠?ㅎㅎ 화이팅입니다.!-작년 12반 학생
작년 자연 12반 잊지 못할 반이었지요. 다시 감사의 인사를 ^^
갓원천 ㄷㄷ 자연7반 학생입니다 ㅎ 항상 국어셤칠 때 막막했는데 쌤 덕에 문학작품 바라보는 눈이 확실하게 달라지는 게 느껴져요!!
감사요. 나도 자연 7반 수업 진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항상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