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잡사대니 뭐니 해서 쓰는 글
개인적으로 글의 취지는 매우매우 동감합니다.
하지만 표현이 매우 격한 점, 5~6등급 어쩌구 하면서 자격없는 교사 운운하는 점 이런 것은 좀 보기 뭐해서 글을 씁니다.
사실 지잡사대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는 지잡사대와 아닌 지잡사대로 나뉘긴 합니다. (사실 입결과 관련 없는 듯 해요)
전자의 경우 입결을 처질지언정(그래도 그 동네 지거국 일반과는 붙는 경우가 많음.), N수를 해서던, 기간제로 경력을 쌓고 사립시험을 통과하던(재단 연줄 같은 것 덜타는 사립) 어떻게든 교사가 되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분위기 자제가 잘 잡혀있죠(이거 매우 큼)
후자는 뭐 정말 5~6등급이 들어오기도 하고...그런데 막상보면 교사가 되고 싶은 사람은 거의 없어요. 성적 맞춰온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별롭니다. 이런곳은 진짜 1년에 모든 학과에서 몇명 붙을까 말까
심지어 이 사람들은 기간제도 잘 안합니다. 솔직히 뭐하는진 모르겠어요. 근데 신기하게 취업은 생각보다 잘합니다. 진작에 취준할꺼면를 타서 그런지.(같은 학교 타학과와 비교했을때)
저는 사범대중애서 없어졌으면 하는 곳은 후자 사범대라고 생각어합니다. ㅇㅇ
물론 발급기관의 수를 좀 많이 줄여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지잡사대도 임용경쟁률이 양호햏을땐 건동홍도 건동홍 따위로 만들 입결을 보유했던적이 많거든요.
여담이지만...교사란 직업 생각보다 대우가 좋지 않습니다. 요런 이유로 앞으로 교사 수준은 하향평준화 될 거란 생각하게됨...만약 본인이 의대급 선생님이 날 가르쳐야해! 라는 생각을 가지신다면 그냥 미국에서 가장 비싼 사립학교 가시면 됩니다... 사실 거기도 잘 없어요 막상 대치동 학원가에도 잘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교사의 안정성은 ㅎ...안정성을 댓가로 기피지역 기피학급 기피반 기피학교 등을 맡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피지역은 그나마 안정성 때문에 교사입장에서 정신과 치료로 끝나지 안정성 없었으면 1달에 한번씩 같잖은 이유로 선생들이 바뀌는 꼴을 볼거임...(실제로 대안학교 몇몇 곳은 저럼)
암튼 버스타기전에 두서없이 썼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까지 님들이 어렸을때 선생에게 당한 경험 듣고 싶지 않아요 할꺼면 교육청가서 하세요 저한테 하지말고 공통점은 교사라는 점 밖에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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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화를 정교화의 일종으로 봐도 되나요?
그래도 요즘은 스카이 출신 선생님들이 많긴하더라구요. 임용으로뽑다보니..
그건 예나 지금이나. 임용과 상관없습니다. 그냥 서울대나 고대중에 교직희망자가 많아졌다 라고 생각하면 편함.
ㄴㄴ그렇지않아요.. 설대랑 고대 사범대중 임용응시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아지지않았습니다.
뭐 과거엔 임용이 없어서 서울대랑 고려대가 적었다 이런말인가요? 그리고 90년대 초부터 서울대, 고려대의 임용응시인원 자료좀 주실수 있으신가요?
임용 때문이거나, 대우가 나아진면이 있겠죠. 반대로 설대 고대서 교직이수희망자가 많아지는 거라면, 교사 대우가 좋지 않다는것에 반대되는 논거이지 않나요?//잠시만요, 정리된자료가있을거에요
교사 대우가 좋아서 교직이수, 임용 응시자가 늘어나는것인지
교사 대우는 그대로인데 다른곳의 상황이 안좋아져서 늘어나는것인지
교사 대우는 안좋아지는데 다른 곳의 상황이 상대적으로 안좋아서 늘어나는것인지
대조군 실험을 하지 않는이상 원인을 특정하기 힘들듯요
한 직종의 미래를 예측할때 절대적인 대우는 의미가없죠.. 상대적인 대우가중요한거죠뭐ㅜ (모든게 힘들다고 무직상태에 있을 수는 없으니까)
00년대 쯤에는.좀더 나아진 감이 있습니다만. 09년도 이후에 공무원 선호현상이랑 같은 맥락입니다. 그냥 다른 직업군으로 가기 힘들어지니. 암튼 이러나저라나 임용응시비율 변하지 않았다면서요. 그리고 임용으로 뽑으니깐 서울대 고려대가 많아진거랑 교사 대우가 좋아져서 많아진 거랑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기존에 교사대우가 별로일땐 고려대랑 서울대를 억까해서 진입 못하게 막았나요?. 그리고 그나마 낫다고 한 듯 지금 대우에서 현우진 급 바라는 것은 욕심같아요~
교사대우가 별로일때는, 사범대에서 기업인사팀을 더 선호했습니다!
기업인사팀 혹시 나무위키 자룐가요???
기업인사팀 몇년도 자료죠? 혹시 실례지만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ㅎㅎ
이는 기업인사팀에 일만해봤어도 알수있는거라.. 사범/심리계열에서 상경복전없이 인턴을 시도해보시면, 인사팀말고는어렵다는걸 아실수 있어요.
//
선생님과 비슷할듯 하네요
음ㅋㅋㅋ 저도 궁금해져서 구체적인 자료제시해주시는거 기다리는중인디...
지금 제가 바로 대면으로 00년대 서울대 사범대 졸업자분에게 여쭤볼 수 있는데 한번 여쭤볼께요.(이분도 교직이 아니라 다른 쪽에 계시는 분입니다.)
넵! 질문해보세요!
일단 서울대 사범대 출신 공직자분께선 사시나 행정고시, 대학원이 많았다고 하시네요.
아니요.. 저도 나름 나이가있습니다...
나무위키를왜써요
심리학과와 사범대가 기업인사팀에서 그나마 선호하는 비상경계열이어서요
입결이랑 무관하게 능력만 있으면 상관없음. 근데 능력없는 교사가 문제죠. 본질은 학벌이 아니라고 봅니다.
22222 맞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