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수월가 [1191495] · MS 2022 · 쪽지

2023-02-04 20:01:46
조회수 2,473

06년생 공부일지 (생1-1)

게시글 주소: https://showmethescore.orbi.kr/00061834047

1. 멘델유전문제의 분류


멘델 유전문제는 크게

1) 단일인자 유전 (우열/중간)

2) 단일인자 유전 (복대립

3) 다인자 유전

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종버전은 연관까지지만 어찌되었든


개인적으로 이러한 유형을 푸는 제일 빠른 방법은 칸수 풀이라고 생각합니다


2. 칸수에 관한 고찰


다른 오르비언 분들이 많이 적어놓으셨지만, 좀 와닿지가 않아서 개인적으로 다시 정리하는 것입니당!


일단 다인자유전이란, 성/상 구분이 없고 단순히 여러쌍의 대립유전자가 하나의 형질을 결정하기에


정규분포곡선 (연속확률분포 아 2학기 확통하는데 ㅅㅂ... 기하줘ㅇ...읍읍) 을 따르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평가원은 친절하게(?) 대문자 개수라는 것으로 치환하여 문제로 출제합니다.


물론! 성염색체에 연관되어 있을수 있습니다 (대문자에만 너무 포커싱하여 근본을 까먹을 수 있으니 조심)


자 그럼

대문자 다인자 문제를 풀 경우 제일 중요한것은

당연히 대문자 개수입니다!!!

항상 보기 ㄷ으로 나오는 선지도 '표현형이 ~와 같을 확률' 이니까요


그럼 누가누가 더 효율적으로 대문자 개수를 맞추는지의 싸움이 되는데요, 이때 칸수라는 풀이를 도입합니다.


칸수란!


상동염색체에 있는 대문자 개수의 '차이' 입니다


자 이게 무슨 말인지 잘 감이 안올 것 같아서요


EX) 서로 다른 상염색체에 AaBbDdEe의 유전자형인 사람 P 가 있다고 해봅시다.

이때, 이 사람의 유전자형은 이렇게로도 쓸 수 있습니다.

<1><1><1><1> = AaBbDdEe


왜냐고요?

대문자가 중요하니까요!

따라서, AA인 경우는 <0> / aa도 <0>인 것이죠


에? 그럼 대문자 동형이랑 소문자 동형을 구분을 어떻게 하냐고요?

그건, 조금 이따가 알려드릴게요 (최소대문자개수를 옆에다 써놓는 방식입니다 - 문제에서 보여드릴게요)


그럼 이 칸수로 무엇을 할 수 있냐...


확률계산을 SRT의 속도로 할 수 있습니다 ㅇㅇ


일단, 밑의 표를 선생님들은 이해하시겟죠 형누님들도요


<1><1> = 1 2 1

<1><1><1> = 1 3 3 1

<1><1><1><1> = 1 4 6 4 1

...

보시다시피 <1>의 칸수로만 이루어져 있으면 파스칼의 삼각형 꼴이 나옵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결과가 아니라 원리입니다

왜냐? 평가원은 '연관'을 줌으로써 항상 변형시키니까요


...


칸수가 <1>이라는 것은 대문자의 표현형으로 나올 수 있는 가짓수가 1칸 미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원래 대문자 개수가 1, 2, 3개 나올 빈도가 1, 2, 1 이었다면 여기에 <1>이 하나 추가되는 순간!


1, 2, 3개가 나올 확률과 2, 3, 4가 나올 확률이 똑같기 때문이죠


따라서 1, 2, 3, 4가 나올 확률이 1 2 1 0 에 1 2 1 을 더해서 1 3 3 1 이 됩니다!!!


( 1 2 1

    1 2 1 

  1 3 3 1) 요로케요


그럼 이제 여러 상황에 대입시켜볼게요


<1>은 한칸 미루는거, <2>는 두칸 미루는거, <3>은 3칸 미루는 거라는 개념이 만들어졌으니


다음 글에서는 위 표를 확장시킬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