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904718]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3-03-01 20:02:21
조회수 19,962

공부는 유전이라는 새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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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니들이 맞다


공부든 예체능이든

세상 모든 일에는 다 유전자가 좋으면 유리한 건 자명한 사실임

그런데 노력으로 결과값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사실임

똑같은 사람이 노력을 조금 한 했을 때와 많이 했을 때 결과값이 다르다는 것도 자명하자나


물론 여기서 이렇게 반박할 수 있겠지

“유전자가 나쁘면 노력을 해서 나아져봤자 유전자가 좋은 사람보다 못할 수도 있는데?”

난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함. 유전자의 차이와 노력의 차이에 따라 충분히 가능한 상황임

그럼에도 공부에는 노력을 쏟아부어야한다고 생각함.


예체능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상위 1% 안에 들어야만 적당히 먹고 살 수가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공부는 꼭 상위 1% 안에 들지 못해도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음

그 말인 즉슨, 공부에서의 노력은 예체능과는 달리 재능러들한테 밀려 1% 안에 들지 못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노력이라는 말임.


그럼 또 여기서 “노력도 유전인데요?” 라고 말할 수 있겠지

이 말에도 나는 동의함. 세상 모든 일은 유전자가 좋으면 쉽고 “세상 모든 일”에는 노력도 포함된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은 자기 의지로 유전자를 이길 수 있음.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 건 유전자가 나쁘면 죽었다깨어나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한데

그냥 10시간 빡공하는 거는 유전자가 좋든 나쁘든 난이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음.


결국 아무 재능이 없는 사람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덜 불리한 게 노력이고,

가장 경쟁이 덜 치열한 게 공부라는 뜻임.


결론: 아무 재능도 없으면 공부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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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유 리 · 1137060 · 23/03/01 20:03 · MS 2022

    요즘 자주오시네용

  • 수의대지망생 · 1203940 · 23/03/01 20:03 · MS 2022

    프사가 어디서 참 많이 보던건데

  • 오수오억 · 756136 · 23/03/01 20:32 · MS 2017

    ㄹㅇㅋㅋ

  • 수의대지망생 · 1203940 · 23/03/01 22:17 · MS 2022

    이것도 원조맛집은 아니잖아!

  • 겨울누나 · 965621 · 23/03/01 22:38 · MS 2020

    글 쓰신분이 원조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수의대지망생 · 1203940 · 23/03/01 22:55 · MS 2022

    앜ㅋ 그런가요?

  • Schrödinger's cat · 884626 · 23/03/01 22:39 · MS 2019

    오쓰오억 ㄷㄷ

  • 실수가되고싶어 · 1056554 · 23/03/01 20:04 · MS 2021

    맞말추

  • 요비。 · 1060542 · 23/03/01 20:08 · MS 2021

    흑인프사 반갑워요
  • 지방대약대지망생 · 1192034 · 23/03/01 20:11 · MS 2022

    ㄹㅇ맞말 다른거 못하면 공부라도 해야지

  • 화조 · 1186403 · 23/03/01 20:22 · MS 2022

    예체능은 과탐 2과목 같은 분야
    표본 자체가 이미 고여있다고 생각함
    예처능은 재능빨이다 라는 인식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어서 애매한 재능, 재능 없는 애들 대부분 빠르게 마음 접고 떠서 그 수가 적음 진짜 실수들의 싸움임
    하지만 그에 비하면 공부는 재능 딸려도 잔류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음
    즉, 예체능은 표본의 전체적 실력은 높고 인정받는 비율은 낮음
    너무 척박한 분야임

    그냥 내 뇌피셜임
    반박 시 님 말이 맞음

  • lIlllIIlllIlIllIIll · 1015785 · 23/03/01 21:06 · MS 2020

    그나마 수능이나 내신 시험은 100점으로 상한선이라도 있지만, 예체능은 애초에 상한선도 없어서...

  • ilililliiilliili · 1093123 · 23/03/01 21:09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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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오억 · 756136 · 23/03/01 21:23 · MS 2017

    예체능 전공을 꼭 살려야 할 필요는 없죠..
    이쪽은 외모가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여성의 경우 결혼이라는 기회도 있고요.
    애초에 예체능은 돈이 많이 깨지므로 부유층 집안에서 많이 시키는 경향이 있죠.

  • 나는만족 · 1147906 · 23/03/01 21:11 · MS 2022

    공부 안 하고 수능 치는 애들 때문에 유전자로 예측할 수 있는 그 사람의 시험 성적이 한정적인 것일 듯. 공부 할게 별로 없이 그냥 머리 테스트였으면 100퍼 유전인데. 지금 교육과정은 한 30퍼 유전인듯

  • 자이오노스 · 904605 · 23/03/01 21:13 · MS 2019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조금만 해도 알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이 공부하다 보니 본인이 그 과목을 좋아하게 되고, 잘하게 되는 사례도 있지 않나요.
    일단 본인이 학생이면 객관적으로 1등급 나올 양을 채우고 나서 안되면 재능이 없는 건가 고민하는 게 맞다고 봐요.
    재능이 없어도 바른 방법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공부량을 채우면 수도권에 이름 있는 대학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올해 끝내자 · 1156076 · 23/03/01 21:15 · MS 2022

    맞지 대부분 대충 끄적거리다 재능탓하기 바쁨

  • 찍특도 도긩 · 1219690 · 23/03/01 21:14 · MS 2023

    유전 탓 할 사람이 많지않다고 봄

  • Fffffff · 1205774 · 23/03/01 21:18 · M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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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오억 · 756136 · 23/03/01 21:19 · MS 2017

    100% 정시로 간다면 입시가 더더욱 재능이겠지만..
    학종이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성적이 slightly 낮아도 입학사정관을 사로잡을 만한 스토리를 생기부에 보여주면 붙는 사례가 많으니까..

  • 오수오억 · 756136 · 23/03/01 21:21 · MS 2017

    그리고 취업이 꼭 학벌순은 아니니까..
    반전의 기회가 여러 번 있는거죠

  • 呂布 · 1116611 · 23/03/01 21:24 · MS 2021

    수시충들 성적이 slightly 하게 낮은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 여기까지 읍... 수시충들 또 몰려올라

  • 오수오억 · 756136 · 23/03/01 21:25 · MS 2017

    그러니 더더욱 역전의 기회라고 볼 수 있겠죠.

  • 도선 · 1121085 · 23/03/01 21:27 · MS 2022

    이건 맞음
    수능과탐 타임어택 불맛 함 봐보면 느낌
    수능과탐은 죄악이다 정시하지마라 수시해라
  • BJ 태중 · 1093690 · 23/03/01 21:29 · MS 2021

    난 왜 과탐 타임어택이 국어보단 맛있는거같을까...

  • 도선 · 1121085 · 23/03/01 21:30 · MS 2022

    순발력 멘탈황 금머갈 ㄱㅁㅊㄷ

  • BJ 태중 · 1093690 · 23/03/01 21:31 · MS 2021

    한국어 못읽는 문맹이랍디다~

  • thyart · 1167644 · 23/03/01 21:33 · MS 2022

    극동감. 10프로 안쪽이면 인서울은 가고 그정도는 노력만으로 쌉커버 가능한 영역이지.

  • Rabel · 1193761 · 23/03/01 21:46 · MS 2022

    열을 해도 하나만큼 느는 사람이 있고 하나를 해도 열만큼 느는 사람이 있지만 그래도 하나라도 더 하는게 낫다

  • 내 인생을 망치러온 나의 구원자 · 1145337 · 23/03/01 21:50 · MS 2022

    소신 발언) 정시 의대는 재능이 맞다

  • 내 인생을 망치러온 나의 구원자 · 1145337 · 23/03/01 21:50 · MS 2022

    그래도 인서울까지는 재능 없어도 할만한 듯?

  • BJ 태중 · 1093690 · 23/03/01 22:00 · MS 2021

    서성한까진 노력으로 충분히 되는거같아요

  • 오수오억 · 756136 · 23/03/02 00:03 · MS 2017

    누구나 자기 레벨까진 노력이라고 생각함

  • TREE(3) · 1079263 · 23/03/02 00:27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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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붕이 · 875705 · 23/03/02 00:34 · MS 2019

    개팩트

  • 오후엔오후로 · 1088275 · 23/03/01 22:05 · MS 2021 (수정됨)

    그냥 본인들이 그만큼 노력을 해본적도 하지도못하니 이해가 안가는거지

    아! 나는 피시방 엽떡 롤 유튜브 노래방 마라탕 못참겠던데 너넨 도대체 어떻게 참고공부한건데!!

    너네 성적 공부유전자빨이지!! 어..? 부모님 공부못하신다고..? 아!! 그럼 노력도 재능이니까 노력유전자빨인거네! 아~그치~ 그럼 내가 못하는데 너네가할수있는건 유전자빨밖에 더있겠어~ 아~ 역시 나는 유전자때메 이러는거지 쟤네에 열등한게 아니야~

    그냥 현실부정하고 열등감없애고싶고 인정하기싫으니까 노는건 좋지만 게으르다는 소리는 듣기싫으니까~ 공부유전자,노력유전자 재능<-이게 딱 노력도하지않아본 패배자들이 노력한 사람들의 일련의 과정을 폄하하고 짓밟을수있는 가장 쉽고 짧고 간단한 한마디거든 가성비가 참좋아 피흘리듯 공부한사람보고 아 너 재능빨 유전자빨 한마디면 걘 노력도없이 부모빨 운빨로 성적낸 사람취급할수있거든

    특히 유명 학자들 기업인들 자식들이 명문대가면 역시 유전자빨 뭐다하는데 팩트는 걔들은 유전자탓 재능탓하는애들보단 공부에대한 노력을 이미 수백배 수천배는 해왔음 유전자탓 재능탓<- 열등감해소 현실도피용 자위수단. 유전자탓재능탓할수있는건 세계 극 최상위원 세계 순위를 다투는 수준에서나 통하는 말이지
    대학입시에선 안통함

  • 늑대와 향신료 · 936616 · 23/03/01 22:18 · MS 2019

    공부, 노력에 유전자가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걸 가지지 못했더라도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변하지 않음... 누구는 오르막이 나한테는 절벽이여도 벅벅 올라가는 수밖에

  • 녹조라떼 · 1095070 · 23/03/01 22:20 · MS 2021 (수정됨)

    “10시간 빡공하는 거는 유전자가 좋든 나쁘든 난이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음.”
    난이도의 차이가 있다는 것에서 빡공할 때 재능에 따른 효율이 다른 것 같음. 똑같이 10시간 빡공하더라도 재능에 따라 누구는 100의 효용을, 누구는 80을 효용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함.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23/03/01 23:10 · MS 2019

    그게 공부 유전자고
    노력하는 건 그냥 빡공 그 자체지

  • 몇 일이 아니라 며칠 · 977404 · 23/03/01 22:20 · MS 2020

    글 내용에는 전반적으로 공감하지만
    "노력은 자기 의지로 유전자를 이길 수 있음."
    은 아님. 부족한 재능을 메꿀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자 가장 편차가 적은 능력이지 결국에는 유전자의 한계에서 웃돌 수 없음

  • ssaASas · 1146913 · 23/03/01 22:33 · MS 2022

    그니까
    선천적 장애인이 노력한다고 해서
    몸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나?

    사슴이 노력한다고 해서
    사자를 잡아먹을 수 있나?

    물론 글쓴이의 취지는 잘 알고 그 의의도
    잘 알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되 한계를 인정
    해야할때는 인정을 해야지 안그럼 부서져버림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23/03/01 23:09 · MS 2019 (수정됨)

    그래서 그 아랫문단에 다시 썼자늠
    제일 덜 불리한 게 노력이라고

    노력도 유전자가 아예 상관 없다는 말이 아님

  • 여 느 · 1102871 · 23/03/01 22:28 · MS 2021

    노력재능도 없는 adhd는 개추ㅋㅋ

  • hyperbola03 · 1030662 · 23/03/01 22:54 · MS 2020

    어떤 집단을 가도 80퍼는 대충함 노력만해도 최소 20퍼가 시작이라고 생각….

    목표가 의대면 모를까? 건동홍 이상정도라면 노력만으로도 가능

  • 통합수능을 준비하는 한동훈 · 1176380 · 23/03/01 23:04 · MS 2022

    유전이라고 포기하고 살면 실패자처럼 사는거지.

  • 풀칠하기 · 857920 · 23/03/01 23:09 · MS 2018

    그냥 이런 당연한 논의를 진지하게 글로 쓰는 게 너무 찐따같음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23/03/01 23:12 · MS 2019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임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걍 뒤로가기 누르셈 ㅋㅋㅋㅋ

  • 가나다나가나다 · 890917 · 23/03/02 07:53 · MS 2019 (수정됨)

    이걸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상당히 많음. 그래서 충분히 쓸만한 글

  • 갓새벽. · 1123891 · 23/03/01 23:15 · MS 2022

    늘 돌던 메타인데...
    노력은 의지를 갖고 실행하려는 것인데 노력재능설 주장하는 분들은 '열시간 앉아서 밤샘공부하는 학업수행'을 노력으로 정의하고 시작함.
    정의 자체를 다르게 하니 자기 할 말만 하고 생산적이지가 않음.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23/03/01 23:22 · MS 2019 (수정됨)

    정의를 어떻게 다르게 한다는 거임?
    ㄹㅇ 그냥 이해를 못했음 좀만 더 자세하게 설명 부탁

  • 갓새벽. · 1123891 · 23/03/01 23:25 · MS 2022

    노력의 의미가 두 개로 갈리는데
    1. 의지를 갖고 실행하려 애쓰는 행위
    2. 오랜 시간 앉아서 학업을 수행함

    노력재능설 주장하는 사람은 2의 의미를 쓰고, 노력-재능 분리하는 사람은 1의 의미를 씀.

  • 갓새벽. · 1123891 · 23/03/01 23:30 · MS 2022

    2의 의미를 쓰는 사람은 집중력,끈기도 선천적이니까 노력도 재능이라고 함.
    반대로 1의 의미를 쓰는 사람은 노력=내 의지로 변화 가능, 재능=내 의지로 변화 불가. 이 도식으로 보기 때문에 노력도 재능이라고 하면 자유의지를 부정하는 것이여서 노력과 재능은 분리함. 열시간 밤샘 공부를 해도 최소한의 자기 선택은 개입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노력(1)으로 봄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23/03/01 23:31 · MS 2019

    근데 1로 정의해도 노력에 재능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 거 아님?

  • 갓새벽. · 1123891 · 23/03/01 23:34 · MS 2022

    그러려면 자유의지를 부정해야 되는데 내가 옯창 생활하면서 그런 측면으로 주장하는 사람을 딱 한 명 봤음.
    그 사람 빼면 백이면 백, 전부 다 1과2를 섞어서 주장함.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23/03/01 23:39 · MS 2019

    자유 의지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유전적으로 유혹에 더 쉽게 넘어갈 수 있을 거 같은데... 참을성도 유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고...

  • 갓새벽. · 1123891 · 23/03/01 23:53 · MS 2022 (수정됨)

    그렇다고 노력을 재능의 하위 범주로 넣어버리면 내가 통제권을 갖고 있는 건 하나도 없게됨.
    잠재적 인내력이 높다는 것과 그 높은 인내력을 사용하는 건 다른거임.
    참을성이 낮아도 그 낮은 참을성으로 어떻게든 뻐팅길 수 있음.

    노력-재능 논쟁에서 최소한 노력과 재능을 분리하고 그 둘을 현상을 분석하는 기본 원자로 삼는 게 맞음.
    자기한테 재능이 많다고 해보셈. 그럼 그 재능을 꺼내는 노력을 안하나? 근데 노력은 재능이라매. 그럼 재능을 꺼내는 노력을 하는 재능이 있나? 계속 순환되는 거임.

    노력-재능 분리자가 왜 있냐면 인간의 행동에는 최소한의 자기통제권이 있다는 인식을 깔고 있기 때문임.

    "노력은 재능이지만 그렇다고 노력을 안할거야?" 라고 하는 사람도 잘 보면 앞에선 2를 적용하고 뒤에선 1을 적용함. 이 사람마저도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깔고 있잖음. 본인이 인지하지 못 할 뿐이지.

    노력재능론자는 만약 노력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 재능이 있는 거라면 노력 재능 이외의 여집합은 뭐라고 부를 거냐는 질문에 답해야 됨.

    얘기가 딴 데로 샜는데...어쨋든 여태 있어왔던 모든 논쟁은 사람들 간의 정의가 달라서 일어나는 거임.
    이 메타 도는거 한두번 본 게 아니여서 알게 된 거임. 님 오르비에 오래 있던 걸로 아는데 시간 나면 한 번 쭉 둘러보세요.

  • 갓새벽. · 1123891 · 23/03/01 23:56 · MS 2022

    참고로 1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노력도 재능이다'가 아니라 '장시간 학업수행은 노력보다 재능이 크다'라고 정정할거임. 나도 그게 엄밀한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23/03/02 01:11 · MS 2019

    ㅇㅇ 얘기가 딴 데로 샜네
    뭐 아무튼 내 주장은
    장시간 학업수행에서 노력과 재능의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도
    다른 일들보다는 재능의 비중에 가장 적다는 거임

  • 자허 · 1093365 · 23/03/01 23:54 · MS 2021

    ???: 노력도 재능이라고욧

  • 8292929 · 1137435 · 23/03/02 00:36 · MS 2022

    오늘 잇올에서 다들 똑같이 메가 1타 강사로 같은 시간 공부하는거 보고 수능은 재능이 맞다고 느꼈네요..

  • 오수오억 · 756136 · 23/03/02 16:23 · MS 2017

    이거 유튜브에서 의사가 한 말이랑 똑같노 ㅋㅋ
    의대 와서 다들 같은 시간 동안 집중해서 공부하는데 성적은 다 다르다고 ㅋㅋㅋㅋ

  • 직관하는 절대정신 · 913048 · 23/03/02 00:50 · MS 2019

    글 너무 공감되네요

  • 다이어 · 1136953 · 23/03/02 01:11 · MS 2022

    의치한서카포연고는 재능있어야한다~

  • 혜진0910 · 1127001 · 23/03/02 02:22 · MS 2022

    ㄹㅇ 재능이없으면 공부라도 해야지 뭐하겠냐 ㅅㅂ

  • jihoomade · 1201485 · 23/03/02 08:21 · MS 2022

    유전 킬러 머리 터질껏 같다

  • 샹승 · 1115396 · 23/03/02 09:41 · MS 2021

    아이큐 90인대 수능죽도록했는대 5수하고 왜 상위 4퍼 언저리까진 나오는대 의치한급 1프로는왜 안나올까요 경험상 3.5-4프로는 노력으로 가능한대 진짜 1퍼쪽받는게 죽도록해도 안되던대 짜피 의치한못가면 오르비나현생에서 그닥 인생에 도움도안된다 생각하는입장이라 노력해봐야 의미없던대요..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23/03/02 12:37 · MS 2019

    상위 4프로면 올해 입결 기준으로 연고대 공대 갈 수 있는 점순데 이게 의미가 없다고?
    이정도 학벌이면 대학 가서 노력만 쫌 하면 대기업 중에 원하는 회사 골라갈 수 있음
    너가 아직 대학 졸업을 안 해봐서 연고대가 주는 메리트를 몰라서 그래
    심지어 나도 회사 들어가서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는 잘 몰라 친구들이 이제 막 입사하는 시기라서
    아무튼 죽도록 한 거 진짜 리스펙하고 대학 가서 열심히 살아서 졸업해봐 연고대가 졸업장이 얼마나 메리트가 있는지 느낄거야
    아니 그리고 어디 가서 연고대 공대 아무 의미 없다고 그러면 쳐맞아...

  • 둡둡딱 · 875728 · 23/03/02 10:46 · MS 2019

    ㄹㅇ

  • luky · 1003687 · 23/03/02 13:35 · MS 2020 (수정됨)

    4퍼센트가 어떻게 보면 매우 적어보여도 노력한 이들에겐 충분한 공간임

  • 코딩하는 알로스 · 1151457 · 23/03/02 14:39 · MS 2022

    맞말추

  • 으아아아앙 · 1214157 · 23/03/02 15:54 · MS 2023

    지사의까지는 노력으로 가능할까요….

  • 양반이씨 · 950794 · 23/03/02 16:29 · MS 2020

    해봐요 님 재능이 어디까지인지는 누구도 몰라요. 데이터를 이해하는 속도가 빠른거, 쌓는 속도가 빠른거, 쌓는 속도도 느리고 이해 속도도 느린데 응용은 잘하는.. 뭐 여러가지 범주가 있어서 일단 해봐야 알아요

  • 으아아아앙 · 1214157 · 23/03/02 19:01 · MS 2023

    감사합니다…

  • 책참 · 1020565 · 23/03/02 20:04 · MS 2020

    공부도 유전의 벽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체에서 1등하거나 상위 1% 안에 들어도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하기 힘든 많은 다른 분야에 비해 공부는 상위 10% 안에만 들어도 어느 정도 안정된 삶을 영위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아직 본인의 재능을 발굴하지 못했거나 하고싶은 일이 없다면 공부하는 게 위험 부담이 적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뭐 이외에도 공부하면 얻을 게 많으니까요! 뇌도 훈련시킬 수 있고 국어 공부해서 브로카 영역 활용도 연습할 수 있고 수학 공부해서 논리력도 기를 수 있고 영어 공부해서 제1외국어 실력도 늘릴 수 있으니..

  • 양성 · 1191745 · 23/03/02 21:12 · MS 2022

    공부가 유전이든 아니든 특별하게 뭔가를 준비하고 있지 않는 이상 학생이면 공부를 해야하는 게 자명한 사실이죠

  • 원순이 · 1061638 · 23/03/03 19:47 · MS 2021

    맞말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