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의대 정시 N수 고민
안녕하세요,
가입후 눈팅만 하다가 입시관련 커뮤로는 가장 활발한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만약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03년생으로 과학고를 나왔고 현재 설카포 공대 22학번으로 재학중에 있습니다. (현재 3학기 입니다.)
어렸을적 꿈이 의사였으나 중학생때부터 영재학교를 준비하며 매너리즘에 빠져 과고시절 공부를 소홀히 하였고 수시로 의대는 쳐다도 볼 수 없는 내신성적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최근 몇몇 친구들의 재수 성공사례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고등학교시절이 너무 후회되기도 해서 정시 재수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공대에 가서 대학원을 진학하느니 다시 정시를 도전해도 아깝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건강상의 사유로 군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의예과 정시 도전이 불가능한걸까요..? 그냥 꿈은 꿈으로 남겨두고 공대생활을 이어나가야 할까요? 현실적으로 도전한다면 이번년도나 내년도 정시에서 성공할수 있을까요...?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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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높냐 낮냐는 몰라도 불가능은 아니네요
군문제 해결이면 뭐 나이상으로도 늦은게 전혀 아니고 어려서부터 기본적으로 공부해왔던 베이스가 있는데 충분히 가능합니다 빨리 접고 도전하세요
보통 영과고생들이 정시 도전시 가장 힘들어하는과목이 국어인 경우가 많은데, 한번 본인의 국어 능력을 간단히 테스트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요거 약간 재능타는 강도가 다른과목에 비해 강하거든요
아예 올해 안되면 내년까지 하겠다는 맘가짐으로 빨리 시작하시길
감사합니다.
저도 03이고 과고->설카포->의대에 왔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