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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 [1151931] · MS 2022 ·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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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성 의존명사 '뿐'은 상당히 재밌는 단어죠. 명사형 어미도 관형사형 어미도 앞에 오지 않고 '-다'가 오는데 의존명사가 성립하니 말이죠
겉과 속이 다름에 주의하라는 출제요소가 있습니다. 관형사형 전성어미 ㅡㄴ 등이 겉으로 보이지 않아도, 앞의 '~다'에 의존하는 특징을 캐치해내어 의존명사라고 답하면 좋겠네요
통사론적으로 접근해 볼 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째서 이러한 구조가 생기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상당히 재밌을 것 같군요. '-다 싶다'에서 유추된 현상이라 보려고 해도 '뿐'과 '싶다'는 그 문법적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 문제이고, '-다'라는 어미가 다른 전성어미처럼 문장에서 자유롭게 쓰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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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성 의존명사 '뿐'은 상당히 재밌는 단어죠. 명사형 어미도 관형사형 어미도 앞에 오지 않고 '-다'가 오는데 의존명사가 성립하니 말이죠
겉과 속이 다름에 주의하라는 출제요소가 있습니다. 관형사형 전성어미 ㅡㄴ 등이 겉으로 보이지 않아도, 앞의 '~다'에 의존하는 특징을 캐치해내어 의존명사라고 답하면 좋겠네요
통사론적으로 접근해 볼 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째서 이러한 구조가 생기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상당히 재밌을 것 같군요. '-다 싶다'에서 유추된 현상이라 보려고 해도 '뿐'과 '싶다'는 그 문법적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 문제이고, '-다'라는 어미가 다른 전성어미처럼 문장에서 자유롭게 쓰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