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갈아엎을까? 말까?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이건 제가 과외할때만 학생들에게 하는 얘기인데,
내신은 고등학교 교내 싸움이라고 친다면,
모의고사는 전국구 싸움입니다.
그런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이상하게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자소서를 가지고 만족을 합니다.
'이만하면 되겠지?' 라고 타협을 하죠.
하지만 모의고사가 전국구 싸움이듯,
수시 또한 전국구 경쟁입니다 .
본인의 자기소개서가 전국의 뛰어난 고등학생들에 비해
우위를 선점하는지, 그것을 객관적으로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외부활동은 기재를 못한다 ㅡ 그러니까 다들 비슷할거야. 라는 생각은 순진한 생각입니다.
전국의 수많은 고등학교는 다들 다른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교내에서 엄청난 활동을 한 학생들이 있으며
그 학생들이 글마저 잘쓰는 친구들인 경우가 99% 라고 보면 됩니다.
자기소개서로 뭔가 도모해보고자 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갈아엎는데 주저하지 마십쇼.
* 자소서 시즌을 맞아 글을 좀 여러번 올리려고 하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주제로 글을 써보고 싶은데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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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한의학에 관심이 많아 한의학 서적이라면 黃帝內經(황제내경),...
자소서 반영비율이큰가요 아니면 내신성적을 더 많이반영하나요????
그건 전형마다 다르지요.
그럼 상위권대학같은경우에는 내신으로 우선 가른다음에 자소서를 읽나요??? 아니면 바로 자소서로부터 학생을 평가하나요?
전형마다 다릅니다. 1차에서 서류 100%라고 적혀져있는 전형 같은 경우에는 말그대로 서류 100% 정성평가를 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우선적으로 가르고 그런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모든것을 종합적으로 평가해보았을때 이친구는 내신이 나쁘지만 자기소개서에서 본인의 뚜렷한 전공적합성이 드러나는 반면, 다른 친구는 내신이 좋지만 전공적합성이 매우 떨어져 대학에서 학문을 배우는데 지장이 있을것이라 사료된다면 후자보단 전자의 친구를 선발하겠죠. 이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
아그렇군요 좋은답변감사합니다!
자소서 문항마다 구체적인 팁을 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요.. 소재를 어떻게 활용해서 표현해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