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어 뭐가 어려웠을까? 2탄 (넌 뭐냐 빈칸 33번?)
이어서 자아비판 가겠습니다.
예전의 기출에만 의존해서 조언을 드린 죄............
자세하게 분석해서 갚겠습니다.....
넌 근데 뭔데 킬러 문제도 없어진 이 마당에 정답률이 이러냐?
이게 킬러 읍읍읍읍?????
여튼 시작.
아 쉽지 쉽지. 실험이구만!
실험의 결과가 주제고, 빈칸이겠구만!
어디보자..
사람들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표현되는 표정이나 마음 상태를 식별하도록 요청하는 심리학 연구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진보고, 마음 상태 식별? "인과관계"네?
결과는 변함없이 매우 혼합된 상태라고 합니다. 그게 뭐죠?
17세기에 프랑스 화가이자 이론가인 샤를 르 브룅은 화가들이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일련의 얼굴을 그렸다고 합니다. 아! 프랑스 화가 샤를 머시기 나왔으니 "작가의 선택"!
순조롭네요..
그 얼굴들에 관련해서 놀라운 점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라고 합니다.
바로 뒤의 문장을 보면 답이 나오겠죠?
자꾸 많이 읽게 해서 좀 그렇지만! 기대하고 갑니다.
이 모든 것에서 결여된 것은 감정을 결정짓는 어떤 배경이나 맥락이라고 합니다.
우리 이미 9모에서 사진의 맥락정보 이야기 했지 않나요? 누가 어디서 찍었나? 이런 이야기 비슷하네요.
쉽다 쉬워. 선지공격
"맥락이 빠졌다"라는 의미는 어디있지? 찾아봅시다.
- "그들 모두가 의도된 감정과 일관되게 일치될 수 있었다."
- "그 중 모든 것이 사진적 정밀함으로 묘사되었다."
- "각각이 자신만의 사회적 서사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 "그 중 대부분이 독특한 특성을 대표하는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 "그들 중 많은 수가 다른 것과 교체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손실이 없을 것이다."
..............
..............
그나마 바로 맥락과 관련된 선지는 3번인데. 우리가 찾는 주제와 반대 개념이네.
일단 3번 보내고(사요나라)
아니 맥락이 빠져있다는 것은 어디 있는거야? 내가 주제를 잘못 잡았나?
글을 더 읽어 봐야겠네..... (자꾸 많이 읽게 만드네 짜증)
우리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 이 다른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들의 관계가 무엇인지, 장면에서 무엇이 걸려 있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 그러니까 맥락이잖아!!!
실제 생활과 그림에서 우리는 단지 얼굴만 마주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우리의 사람에 대한 이해는 그들이 그리고 우리가 살고 숨 쉬며 존재하는 사회적이고 인간적인 상황으로부터 어떻게든 분리되어 간직될 수 없다고 합니다. --- 아니 그러니까 맥락이 빠지면 안된다는 이야기잖아!
이해는 하겠습니다. 결국에는 소거법으로
5번 "그들 중 많은 수가 다른 것과 교체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손실이 없을 것이다."
고를 것이 없긴 합니다.
맥락이 없는 표정들을 가진 얼굴들을 다른 것과
대체해도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맥락이 없기 때문에!
다른 것과 대체되도 문제가 없다 = 손실이 없다...............
음....................
이 문제가 작년 34번과 무엇이 다른가요???
저는 이제 이러한 논리 퍼즐과 같은 문제를 학생들에게 준비하게 하려 합니다.
다음 문제에서 계속.................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성지글 1
현역 언미영생지 44234 재수 언미영생지 13222 삼수 언미영생지 12121
-
레전드삽질 6
잘 풀고 잇엇는데 그래프만 쳐다보다 보니까 주기를 대칭성으로 잘못 봐갖고 12 13...
-
뒤늦은 9모 인증) 17
망했어요
-
고액과외 같은거 받았을 때 성적이 올랐다-> 다른 수업 들었어도 올랐을 녀석이다...
-
실제로 인플루언서들 많이 봤는데 실제로는 몸 안 좋은 건 고사하고 얼굴까지 축 쳐진 경우도 많더라
-
국어실모에서 턱걸이 1도 아니고 안정적으로 1 떳음 ㅠ 진심 감격스러워서 눈물은...
-
진짜 어려운 지문을 읽을 때 문장마다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는 동시에 내가 읽고 있는...
-
언미영생지 기준
-
일단 화작&독서론 -> 가나지문 -> 문학 -> 나머지 독서 두지문이렇게 풀고 보통...
-
자습중에 에어팟 껴도 되나요 노래 듣는 목적으로요 그리고 현강 꼭 매일 3시간씩 다...
-
제 생각은 그렇네요 그 어떤 분야보다 이공계적이면서, 그 어떤 이공계보다...
-
날 더 강하게 만들뿐 밤 새고 똥참으면서 이감 6-4
-
정답률 75프로 미만의 사설 문제는 사설이 사설한거므로 맞은걸로 채크한다. 이감 98흭득 완료
-
바탕 7회 후기 0
언매 2틀 공통 3틀 88점 틀린 문제 해설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서 좋은 모의고사같아요
-
디디라는 사람은 납치,공갈,인신매매,살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함 단순 음모론일지...
-
없다 얻다는 최소 대립쌍이죠?? 발음으로 비교하니까 자음군 단순화 후 된소리화 돼서...
-
사람 한명 살린다 생각하고 지적 좀 부탁 허수담요단 나인거 같음 필기 너무 열심히함
-
6모때 승강심사로 올키 장학 받고있었는데 9모 올키 유지하려면 마찬가지로 국수탐 올...
-
내 공부 장점 2
1) 글을 잘 쓴다 2) 꼼꼼하다 3) 정리를 잘한다 4) 예습복습을 잘한다...
-
배 존나아파서 시험전에 화장실가고 중간에도 화장실가서 학교가서까지 품. 7시실모...
-
수면시간 부족.. 이 젤 큰 거 같은데 무작정 하원시간을 당기자니 순공시간 확보가...
-
국어 3->2 0
바탕 2등급도 나오고 이감은 3등급 정도 나오는데 바탕으로 쭉 밀까요 아니면 이감도...
-
언제쯤뜰까나 주말중에나오나?
-
결국에 가장중요한건 "기본개념/배운거 안쪽으로" 모든문제는 풀린다 이거고...
-
안녕하세요. 두 번째 칼럼으로 찾아뵙습니다. 사실 칼럼 소재를 선정하면서도 많은...
-
근과계수관계 이용해서 푸는거 맞나요
-
시립대 논술 7
내일 시립대 논술보러 가는데 버스타고 가도 되나요?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가까운데...
-
인문 킬러 지문에 과학/기술 지문 오답률 높은거 하나 1
전자는 어케 대비함.... Ebs 회독하면서 배경 지식 쌓는거 말고 답이 안보임
-
혹시 나 슈퍼항체? 이딴 플래그 세워도 안걸림
-
이게 가능한건가 하…….
-
09년생 28대입 준비하는 학생 어머니랑 통화했는데 비평준화 상위권 고등학교...
-
과외쌤이 저게 내 문제의 원인이라 하심
-
독서론 어디가고 화작 문제 3 5 3개 아님 수능공부하라고 만든 책 맞나
-
눈썹이 휘날리는 방 이번주 일요일 오후 10시 경에 주간 공시 20시간 아래로 전부...
-
영어 2등급 탈출 ㄱㄴ?
-
독서론 - 화작 13m 독서 35m 문학 25m 독서 12, 15 틀렸는데 변명의...
-
독감 걸려본사람 10
지금 얼굴 전체가 아프고 뜨겁고 오한이 엄청 심한데 혹시 이거 독감임? 원래...
-
아빠가 재수때까지만 지원해준다함 재수 때는 달에 330씩은 쓰는듯 ㅅㅂ 댓글에...
-
고1/2내신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3모를 준비해야 하나요?
-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이미지
-
요즘 폰 안걷는구나 21
나때도 안 걷긴햇는데 폰을 가진 애들 자체가 별루업엇음.. 누가 애니콜 휴대폰...
-
지구 고정1이신분들 oz모의고사 풀면 평균 몇점정도 나오시나요?
-
언미영생지
-
어느정도되나요?
-
그냥 갑자기 별 이유 없이 손절을 한다거나 그럴 수도 있나요 뭐지 아침에...
-
킹반갓레기일까요 킹식물일까요
-
죽겠다 화장실 벌써 세번째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