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최상위대 포함한 인서울대 정원 감축 해야 함.
1. 이러다 인구 절벽 맞으면 지방대 폐교함.
2. 인구 절벽 맞으면 주요대 학생 수준 유지 안 됨.
3. 명문대 유지 못하면 연구 수준 하락 ->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학문 망함.
국가, 지방, 수험생 모두가 심각하게 손해보는 거임.
이 상황에서 지방대 정원만 감축하는 정책은 무슨 생각인 것일까. 이대로면 15년 뒤에 우리나라에서 인풋으로 서울대도 "명문대"가 아님. 동시적으로 빠르게 감축하고 재정 지원 해야 지방대도 안 망하고 대학 수준도 유지된다. 그러나 의외로 최상위대여도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 대학(서강대, 한국외대)들이 있기 때문에 국가 지원이 필수임. 물론 난 문돌이라 빠져나간 등록금을 교육부에서 충당하는 게 경제적으로 충분히 가능한지는 정확히 진단 못 하겠음. 그래도 이대로 지방대만 정원 감축 이어가면 (정작 지방대도 정원 감축 속도가 학령 인구 감소 속도를 한참 못 따라가지만) 지방 소멸, 수도권 집중 현상은 가속화. 거기다가 최상위대 학생 백분위 유지 못 함-> 우리나라의 명문대 타이틀이 아무 의미 없는 것으로 전락할 거임. 사실 정책 똑바로 안 세우면 n수생들 10~15년 뒤에 모교 명성 하나도 안 남아있을 거임. 그리고 그런 일부 집단의 손해의 문제가 절대 아님. 지방대 폐교는 지방 소멸을 가속화 할 거고 최상위대 인풋 하락은 장기적으로 한국 대학의 연구 수준 하락으로 이어질 거임. 대한민국 학문이 망한다고...
참고로 한 학교의 체급(정원)이랑 연구 수준은 상관이 없음. 포항 공과대학이나 하버드 비롯한 해외 명문대 경우 참고. 학생 대비 교수 수가 올라가면 연구 수준은 올라가고 우리나라 대학 전체 수준(경쟁력)이 올라가는 데 기여할 거임. 잘 해결하면 대학의 선진국화 (이미 선진국은 맞는데 이대로 인구 빔 맞으면 나락임) 이루어 낼 거고, 이대로 손 놓고 있으면 모두가 지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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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문제집 문학, 비문학 삿는데 질문있어요 1. 문학 비문학 대략적인 분석은...
영남대 부산대 등 죄다 멸망한 이유가 역사상 단 한번도 감축 안해서 그럼.
님이 연대 대학 총장이면 밑에 대학들 위해서 정원 감축하겠음? 돈이 얼만데
안그래도 정부에서 학벌 사회 타파할려고 기를 쓰고 있는데 절대 그럴일 없다봄
지방대를 폐교하면 되는거 아님?
인서울 대학은 여전함 경쟁이 지방대가 ...
왜 서울 대학을 없애자는거임?
서울권 대학교만 남겨두고 지방대 다 없애버리고나면 지방의 젊은이들은 모두다 서울로 올라갈것이고 안그래도 지방은 여러모로 멸망각인데 멸망을 가속화시키는거죠
지금도 지방대 졸업하고 취업은 죄다 서울에서 하려고 올라나는데 서울권 대학교 졸업하고 지방으로 내려갈사람이 얼마나있을지
처피 대학서열은 안바뀌고
수능체제가 바뀔듯여
수능 절평+대학별 본고사
오… 대학별 본고사 방식이면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겠군요.
수도권 대학만 남더라도 ”대학 가기“ 자체를 어렵게 만들어버리면 필요 이상의 수가 대학에 가는 사회 체질을 개선할 수 있겠네요. 그 경우 지방은 포기하는 거지만…
그래서 지역할당제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이유지요
그래야만 지역이살고 그리고 공기업이동시키는 이유도 그렇고
지방에 보면 쓸데없이 4년제 대학이 과하게 많아요.
지방은 각 도별로(광역시는 도에 포함해서)
국립대, 사립대 2개(인구 많은 곳은 3개)......이 정도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